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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야와 함께 처음 편의점에 갔을 때 "작은 시장이야." 하고 말했었지요. 대형마트에 비해 규모는 작아도 오밀조밀 꽤 많은 품목을 잘 갖추고 있는 곳이잖아요.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그곳의 토끼 점장이 관찰하는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니, 흥미롭겠구나 싶었어요. 그림책을 읽기 전에 살짝, 편의점 이야기라고 소개했을 뿐인데, 뽀야가 "와, 재미있겠다." 하고 반응하네요. 어떤 재미를 담고 있는지 그림책 속으로!
먼저 우리 편의점의 토끼 점장은 자신의 복장부터 기본 업무, 현장감 넘치는 대사까지 친근하고 깔끔한 그림체로 보여줍니다. 그곳 음식으로 만드는 꿀맛 간식과 더불어, 아르바이트 사원 너굴이도 소개하고 있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내용이 더 상세하고 그림은 꽤 세밀해요. 편의점 안의 하루만 구성해도 그림책 한 권 분량이 되겠어요. 그런데 이 책은 더 나아가, 그곳 단골손님들을 여덟 마리(모두 동물들이니까) 이상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편의점의 단골손님을 관찰한 내용이지요. 양파껍질 까듯이, 재미를 겹겹이 둘러싼 느낌이에요. 토끼 점장은 단골손님마다 무엇을 즐겨 사는지, 특징은 무엇인지 간략하게 적고 있어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단골손님들의 최애 메뉴 혹은 추천 도시락, 그들의 가게 등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이 책을 통해 서로 친구 사이인 책방 주인 염소와 문구점 주인 강아지를 만나볼 수 있어요.
그 외에 세탁소 주인, 홍차 카페 주인, 요가 교실 선생님, 마나 꽃집 주인, 하와이 식당 주인에 대한 관찰기록도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살펴보세요. 토끼 점장의 짧은 질문에 꽃집 주인은 상당히 길게 대답해주네요. 성의 있고 진심 담긴 대답이라 좋은데요, 갈 길이 바쁘다면 좀 난감하기도 하겠어요. 아무튼 알찬 식물 정보도 챙겨볼 수 있어요.
토끼 점장이 말한 단골손님들 말고, 나른해지는 오후 바짝 긴장해서 맞이해야 할 학생손님들, 편의점 점장이나 사원을 난처하게 만드는 손님들의 모습도 나와 있어요. 너굴이의 퇴근길에, 앞서 소개하지 못한 동네 다른 가게들의 모습도 같이 비추어줍니다.
한 권의 그림책을 읽었을 뿐인데 특정한 동네를 탐방한 기분이 들어요.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자신의 작업실이 있는 동네를 떠올리며 구상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분들이 각자 좋아하는 동네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라는 말이 여운처럼 남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림책 속 수많은 음식 그림들이 머릿속에 맴돌아요. 앞으로 편의점에 들르게 되면 왠지 토끼 점장이 소개한 꿀맛 간식 조합을 사오게 될 것 같아요.
항상 반복되는 일상, 그 속에서 매일 보는 풍경들, 자주 보는 얼굴들이 있는데요, 관찰에 따라 얼마나 풍성한 그림 소재,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는지 이 책을 보면서 새삼 실감했어요. 사람과 동네, 음식, 하루 일과를 담은, 귀엽고 친절한 관찰기였습니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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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 관찰기>는 우리24 편의점의 토끼 점장이 편의점에 방문하는 단골 손님들을 살펴보며 편의점의 하루를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마을에는 우리 편의점말고도 세탁소, 서점, 음식점, 문방구 등 여러 가게가 있는데 , 그 가게의 주인이 다들 편의점의 단골 고객이라서 다양한 가게도 구경하고 주인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재미가 있다. 달콤한 군것질을 좋아하는 세탁소 아저씨와 딸기우유를 좋아하는 그 아내는 함께 스쿠터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요가 학원도 꽃집도 나오고 귀여운 학생들마저 등장하니 '편의점의 단골손님 관찰기'가 아니라 마치 하나의 '마을 관찰기'같다. 많이 봤던 풍경과 내가 겪었을 법한, 반복되는 일상이 쳇바퀴처럼 답답한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안정적이다. 부드럽고 깔끔한 동물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 이곳저곳을 차근차근 톺아보기를 즐기는 편이라서 <단골손님 관찰기>를 보면서 내내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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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에 근무하는 토끼 점장의 시선으로 그 곳에 방문하는 여러 인물들을 관찰하는 책이다. 처음에 편의점에서 하는 일들이 구체적이고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어려운 손님들 이야기가 너무나 실감 난다. 아르바이트 사원이 퇴근하면서 들리는 동네의 가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실 이 그림책에서 제일 관심이 있었던 건 편의점 음식으로 뚝딱 만드는 꿀맛 간식 부분이었다. 오늘 집에 가면서 편의점에 들려 꿀맛 간식 조합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학년 때 동네를 배우는 부분이 있는데 이 책의 여러 곳을 우리 동네와 비교해 보면 아이들이 즐겁게 동네의 여러 곳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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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웅진 그림책 시리즈에 관찰 그림책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단골손님 관찰기라.. 어떤 가게의 단골 손님일까?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편의점은 조금만 가도 어디든지 눈에 띄는 만큼 점포수를 자랑하는 곳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 안에도 편의점이 있는데 아이는 하원하면 단지 내 편의점을 방앗간 가듯 들락날락한다. 먼저는 편의점 점장의 일과를 소개한다. 편의점의 점장의 할일은 많다. 단지 계산만 하는 일은 아니다. 한 페이지에 안에 편의점 점장이 하는 일을 오밀조밀하게 담았다. 그 다음으로는 아침부터 지치지 않기 위한 토끼 점장만의 간식. 편의점에서 파는 먹거리를 조합하여 먹는 맛있는 간식 거리들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보면 아이스크림 한 스푼을 초코 파이에 얹어 먹는 아이스 초코 파이, 감자칩 위에 치즈를 찢어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치즈 감자칩 등이 그것이다. 이걸보며 '편의점 먹거리들로 이렇게 먹을 수도 있구나. 나도 한 번 그렇게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손님들의 관찰기가 시작된다. 아침에 오면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러 편의점 앞으로 집합하는 동물 손님을 시작으로 분주한 아침의 시간부터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 가는 학생들, 회사 가는 회사원들에겐 편의점의 먹거리들이 참 소중하다. 한 바탕 손님들이 지나가면 아르바이트 사원 너굴이의 출근...단골 손님 관찰기에서는 다정한 손님들만 보여주지 않는다. 너굴이를 좀 힘들게 하면.. 요즘 소위 말하는 진상(?) 손님들도 등장한다. 이 모습을 보며 나와 아이는 이런 사람은 되지 말자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 편의점은 인근 가게 사장님들의 사랑방이기도 하다. 주변의 세탁소 사장님, 문구점 주인, 책방 주인, 카페 주인의 이야기를 담는다. 세탁소 아저씨가 주로 사가는 간식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책방 주인의 최애 메뉴와 문구점 주인이 추천하는 편의점 도시락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이 책은 그림 보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했다. 그림 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는 책이랄까? 앞으로도 다양한 관찰 그림책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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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 관찰기](강영지 글 그림, 웅진주니어)는 편의점 단골손님들을 살펴본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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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주인공인 '우리 편의점' 점장인 토끼가 편의점의 단골손님들을 소개하는 유쾌한 그림책이다. 편의점의 오픈 준비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유니폼을 입고 청소를 하고, 본사에서 배달온 물던들을 옮기고, 진열대를 채우고, 쓰레기를 버리고. 아침부터 지치지 않으려면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 한다며 편의점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토끼 점장은 알려준다. 아침시간. 출근을 하거나 등교를 하는 길에 손님들이 편의점에 들린다. 바쁜 오전시간을 보내고 나면 아르바이트 사원 너굴이가 출근을 한다. 편의점의 첫번째 단골손님은 동물 손님이다. 아침마다 편의점 앞에 집합한다. 두번째 단골 손님은 가로수 세탁소 주인 아저씨. 세탁소 아주머니가 좋아하는 딸기우유를 사러 들리지만 아저씨가 좋아하는 달달한 간식을 챙기는게 목적인것 같다. 세번째 단골 손님은 파랑 책방 주인, 네번째 단골 손님은 진달래 문구점 주인. 이 둘은 오래전부터 친구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파라솔 밑에서 함께 편의점 음식들로 점심을 먹는다. 다섯번째 단골 손님은 홍차 카페 주인이다. 너굴이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으로 홍차 카페도 구경할 수 있다. 여섯번째 단골 손님은 토끼 점장의 요가 선생님이다. 아이와 그림의 동물 친구들이 하고 있는 요가 동작을 따라하며 잠깐 기지개도 켜본다. 일곱번째 단골 손님은 마나 꽃집 주인. 꽃집 주인은 식물 이야기에 진심이다. 여덟번째는 하와이 식당 주인이다. 식당 이름 만큼 하와이스러운 셔츠를 항상 입는다. 하교 시간에는 학생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어느새 너굴이의 퇴근 시간이다. 너굴이는 퇴근하며 동네 가게에 들리는게 취미다. 동네 가게들에 대해 그리고 설명한다. 토끼 점장과 쌍둥이인 까만 토끼에게 밤의 편의점을 맡기고, 토끼 점장은 퇴근한다. 단골 손님을 소개하며 흘러가는 이야기는 겉으로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절때 단순하지 않다. 세심한 그림의 표현과 자세한 설명으로 글밥이 적지않다. 그림책에 소개된 내용을 다 읽으려면 노력과 시간이 꽤 걸린다. 이 가게는 이런 일을 하는 곳이구나.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좋은 그림책이다. 동네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느낌이랄까.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작년에 읽어본 '불편한 편의점'이 생각 나기도 했다. 우리집 아이가 편의점을 지나고 들릴때 아이가 함께 읽었던 이번 책을 기억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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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이들에게는 동네 곳곳에 있던 작은 슈퍼, 갖가지 간식거리를 팔던 학교 앞 문방구보다 이제는 이 모든걸 다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이 더 익숙할 거예요. 이런 편의점에 오는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단골손님 관찰기>는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오밀조밀 재미있는 가게가 많기로 유명한 동네의 우리 편의점 토끼 점장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해요. 털이 빠지지 않게 미리 머리를 잘 빗어 두고, 이름표가 달린 유니폼 조끼와 움직이기 편한 바지와 운동화를 신고 준비를 해요. 진열대에 모자란 물건과 냉장고에 음식을 채워 넣고, 청소하기, 쓰레기 정리하기, 계산 준비하기 등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회사와 학교 가는 길에 필요한 것들을 사려는 손님들로 가득해요. 한바탕 손님들이 지나간 뒤 출근한 편의점의 아르바이트 사원 너굴이, 출근길에 꼭 들러 아주머니의 딸기 우유를 핑계로 좋아하는 과자, 껌, 사탕, 젤리를 사러 오는 단것 마니아 세탁소 아저씨, 편의점 밖 파라솔 아래 앉아 점심 모임을 하는 파랑 책방 주인과 진달래 문구점 주인 등 편의점에는 많은 단골들이 있어요. 평소 보여지는 모습 뿐만아니라 편의점에서 즐겨 사고, 좋아하는것은 무엇인지, 세탁소, 책방, 문구점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토끼 점장의 눈을 통해 알 수 있어요. 그 밖에도 토끼 점장과 관련된 많은 가게들의 특징과 그 곳에서 만난 이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평소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내 주변을 생각하게 하네요. 편의점 직원을 난처하게 하게 하는 손님들의 모습에 공감하기도 하고, 2 1 아이스크림으로 대토론회를 벌이고 있는 학생 손님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해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인물들과 풍경을 담고 있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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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적 삶의 대명사가 24시간 편의점이다. 예전에는 백화점을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에 대한 상징으로 삼곤 했는데, 이제는 편의점이 대세다. 집을 나서면 오십 미터도 되지 않는 곳에 편의점이 하나 있고, 걸어서 5분 거리 내엔 무려 다섯 곳이나 된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니다. 운동하기 전 '2+1' 스포츠음료나 캔커피를 사는 것 외에 특별히 이용할 일이 없다. 그런데 편의점을 자주 애용하는 단골들이 볼 때, 편의점은 어른들의 자가용 같은 개인 공간이고, 학생들의 오락실 같은 또래 쉼터가 아닐까.
작가 강영지의 《단골손님 관찰기》(웅진주니어, 2023)는 편의점 점장의 눈으로 지켜본 단골 손님 관찰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대략적인 '편의점 인류학' 노트다. 토끼 점장과 알바생 너굴이의 작업은 물론, 편의점을 오가는 단골 손님들의 취향과 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이른 아침, 우리 편의점의 토끼 점장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복장 단장, 청소하기, 창고 정리, 진열대 채우기, 냉장고에 음식 채워 넣기, 쓰레기 정리 등 분주하다. 편의점 음식으로 샌드위치나 단팥 버터 빵, 초코 바나나 요거트 같은 간식 만드는 레시피 소개도 빼놓지 않는다. 회사와 학교 가는 길에 필요한 것들을 사려는 손님들로 이내 바글바글하다. 한바탕 손님들이 지나고 나면 알바생 너굴이가 출근한다. 너굴이는 핫바, 치킨, 핫도그 튀기기에 능숙하다.
학생과 직장인을 제외하면, 동네 소상공인들이 단골 손님으로 등장한다. 가령 가로수 세탁소 주인은 단것 마니아다. 장바구니에는 초코 과자, 다양한 젤리, 돌돌돌 풀어서 먹는 풍선껌과 사탕, 향긋한 딸기맛 색종이가 담겨 있다. 파랑 책방 주인과 진달래 문구점 주인은 오랜 친구 사이다. 책방 주인은 삼각 김밥과 컵라면을, 문구점 주인은 도시락을 즐겨 산다. 도시락 마니아답게 문구점 주인의 추천 매뉴는 볶음밥 깐풍기 도시락, 비빔밥 도시락, 햄버그스테이크 도시락이다. 홍차 카페 주인은 커피를 즐겨 사는데, 커피를 마시는 동안 너굴이와 수다 타임을 갖는다. 요가 선생님은 강아지 간식을, 마나 꽃집 주인은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를 즐겨 산다. 그리고 사계절 내내 알로하 셔츠를 입는 하와이 식당 주인은 양말을 즐겨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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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너무 따스한 일상을 그림책으로 그려낸 이야기! <단골손님 관찰기>를 소개해요.
토끼가 점장으로 있는 우리 편의점. 이 동네에는 오밀조밀 재미있는 가게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하지만 우리 편의점만큼 매일 다양한 손님이 오는 곳은 없답니다.
이른 아침, 아직 문도 열지 않은 가게가 많지만 우리 편의점은 손님 맞을 준비를 해요.
가게 청소하기. 쓰레기 정리하기. 본사에서 배달 온 물건 창고로 옮기기. 진열대에 모자란 물건 채우기. 냉장고에 음식 채워 넣기. 계산 준비하기.
어느새 가게를 열 시간이 되었어요. 편의점은 회사와 학교 가는 길에 필요한 것들을 사려는 손님들로 복작복작였어요.
한바탕 손님들이 지나가고 나면 우리 편의점의 소중한 아르바이트 사원 너굴이가 출근합니다.
그러면 우리 편의점의 단골손님을 살짝 소개해 볼까요.
첫 번째는 아침의 동물 손님이에요. 아침이면 꼬박꼬박 편의점 앞에 집합을 하는 공짜 손님이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아요.
두 번째는 가로수 세탁소 주인이에요. 1+1 음료수를 사이좋게 나누어 마시며 일하는 환상의 콤비랍니다. 특히 아저씨는 달콤하고 맛난 젤리, 사탕, 초콜릿을 좋아해요.
세 번째 손님은 파랑 책방 주인이죠. 주로 삼각 김밥과 컵라면을 사는데, 음식의 조합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두 가지 이상의 음식을 같이 먹습니다.
우리 편의점의 단골손님은 또 누가 있을까요?
편의점의 평범한 하루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평소에 편의점에 가는 걸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푹 빠져서 읽을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답니다. 특히 편의점에 파는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되었는데, 둘째가 정말 좋아했어요.
단골손님들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그간 자세히 돌아보지 못했던 우리의 일상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누군가를 그리고 무언가를 관찰하는 게 이렇게 즐거울 수 있는지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 넘치는 다정한 이야기!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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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타나 여쭙습니다.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책읽맘이니 1번으로 좋아하는 것은 독서지만요 ㅎ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이 사람 구경입니다~ 그래서 카톡 프사 바뀌었다는 알림이 오면 열심히 들여다봅니다?!? 그런 저의 취향에 꼭맞는 강영지 작가님의 그림책 <<단골손님 관찰기>> 같이 읽으실래요?!?
표지부터 재밌는 사람이 저 하나인 건 아니겠죠? 분홍 토끼가 들고 있는 도시락 보이세요? 어디인지 감이 오시려나요?!? <<단골손님 관찰기>>의 화자, 토끼님은 우리 편의점 점장이세요 ㅋ 제법 넓은 매장 안을 정리하는 토끼님을 비추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ㅎ 자꾸 배가 출출해집니다 ㅎ 그도 그럴 것이 어디선가 본 것만 같은 컵라면, 빵, 과자 등이 자꾸 눈길을 사로잡거든요 ㅎ 편의점 음식으로 뚝딱 만들 수 있다는 간식들은 또 어떻고요 ㅎ 작가님 편의점 자주 가시는지… 글을 쓰는 지금도 출동하고 싶어집니다;;;
우리 편의점의 첫 손님들은 학교와 회사 가느라 여러 물건이 필요한 분들입니다 ㅎ 정신 없는 와중에 첫 단골손님! 세탁소 아저씨도 등장이요~ 저희집 장남매랑 입맛이 비슷하신 세탁소 사장님 등번호~ 책에서는 2번이세요 ㅋ 1번은 작고 사랑스럽지만 돈 안내는 동물들이라 저는 과감히 손님으로 안쳤어요 ㅎ 주머니가 많은 조끼를 젤리와 껌, 사탕으로 채우길 좋아하신다니 너무 귀여우신 것 같지만… 당조절 잘 하시길요?!?
책 제목이 단골손님 관찰기라서 ~ 우리 단골손님들 방문하시는 시간대에 따라 뭘 즐겨 사시는지는 물론 손님들의 일터까지도 훔쳐볼 수 있게 해주니 책 읽는 시간이 단조롭지 않고 맛있었어요 ㅎ
점장님 중간에 가신다는 요가 교실 선생님도 단골손님 중 한 분이신데 몸 관리하시는 분이라 다른 분들처럼 먹을 것 자주 안사시고 반려견인 푸들 간식을 많이 사신다는 것도 재밌었고요 ㅎ 저 줌바 가르쳐주시는 강사님도 뭐 드시는 걸 못봤…
동네에 참 많은 가게들이 있어 부러웠어요 ㅎ 가게 주인분들이 또 단골이시니 우리 토끼님은 행복하실 것 같고요?!?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 좋아하시는 꽃집 사장님, 동네의 패셔니스타 하와이 식당 사장님 가게는 가보고 싶게 생겼더라고요 ㅎ
작가님께서도 딱 그런 마음으로 이야기를 쓰고 그리셨대요~ 작업실이 있는 조용한 동네가 참 좋으셔서요~ 진짜 있는 곳도 그리시고 있으면 재밌겠다 싶으신 곳들은 만들어 내시고요… 그래서 이렇게 귀한 그림책이 저와 장남매 품에 쏘옥 들어온 거래요 ㅎ
저희 동네에서 가장 자랑할만한 곳은… 아무래도… 역시… 이사왔을 때는 분명 작은 도서관이었는데 “작은”이 도서관 이름에서 빠지고 큰 도서관이 된 ㅇㄱ도서관일까요~ 장아들은 154일 때부터 즐겼던 것 같아요 ㅎ 매일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이 책 같이 읽고 동네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이야기하고 추억도 꺼내보아요 ㅎ 기다릴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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