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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나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기다리는 날 처음 책을 받은 날 "크리스마스 돌아오다" 제목을 보면서 궁금증이 마구마구 솟았다. 주인공 정민이의 시선에서 모든사건이 펼쳐지는 예쁜동화 바쁜 아빠 대신에 동생을 챙기는 정민이는 크리스마스를 설레이지도 반갑지도 않은가부다 동생 유이의 소원은 강아지 봄이가 살아 돌아오는것이라고 이야기는 시작되어지며 그 속에 많은 의미들이 담겨져있다. 유치원에 다녀온 동생 유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면서 오빠에게 산타할아버지 이야기를 꺼낸다 평범한 하루속에서 오빠 정민이와 유이는 거리에서 만난 산타할아버지의 사고로인해 크리스마스가 사라지지않을까? 고공분투하면서 또다른 이웃과의 만남에서의 따뜻함이 묻어나고 정민이의 크리스마스는 대수롭지 않았던 일들이 점점 바뀌어가는 과정을 그린 소원 아닌 기적. 반복되어지는 그들만의 시간속에서 퍼즐을 풀듯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낸다 단순한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은 이야기이므로 가족들과 함께 읽어도 좋은 겨울 그림책이라 생각이든다 책속에 이야기와 다양하고 예쁜 색감으로 그려진 그림들 눈내리는 풍경과 또다른 주인공들의 모습은 이야기와 매우 잘어울려져 더 재미있게 책과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오기전에 이책과 함께 마음이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이책은 [소원나무] 출판사로부터 제공을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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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산타가 될 수 있어요. 작은 친절만으로도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거든요.." 작가의말에서 요즘 시들해져가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다림이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들 그럴수 있구나.. 꼭 큰 친절과 큰 선물만이 따뜻한 선물이 되는건 아니라는걸 다시 생각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마음의 힘과 상상의 힘을 믿는 작가, 몸 쓰기보다 마음 쓰기를 잘하며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이 같아지도록 애쓰며 살고 있다는 박선화 작가님의 일기 고쳐주는 아이를 즐겁게 읽었던 아이들이라 새로운 동화책인 "크리스마스 돌아오다" 또한 너무 재밌게 읽어보았어요^^ 택배기사일을 하는 아빠와 어린 여동생 유이와 함께 주택 4층에 살고 있는 정민이는 방학이면 늘 동생을 챙기며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이런 정민이를 늘 세상에서 제일 좋고 착하고 멋진 오빠라고 이야기 해주는 유이를 보면 무뚝뚝했던 정민이도 슬그머니 마음이 풀어지곤 해요.. 크리스마스 전날도 언제나처럼 유이를 데리러 간 정민이는 유이와 함께 집에 가는 길에 산타할아버지가 쓰러져 구급차를 타고 떠나는것을 보는데.. 유이는 산타 할아버지가 죽었다며 지금껏 착한일을 많이 헀는데 오늘 밤에 못오시면 어쩌냐며 울고, 우기는 것을 보고서 심통이 나서 크리스마스가 안왔으면 좋겠다는 정민이.. 그 말을 들은듯 건너편 산타인형이 손을 흔들어대는데.. 그 사건 이후 매일매일 똑같은 24일이 반복되고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관찰하기 시작하는 정민이에게 양복점 할아버지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는걸 아는듯 이야기를 하면서 둘만의 크리스마스 되찾기 작전을 시작해요 유이가 늘 말하던 봄이를 다시 만나고, 바쁜 아빠에게 양복점 할아버지가 건네 준 선물을 받게 되면서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바쁜 아빠와 양복집 할아버지와 함께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되었어요..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너무너무 기다려지는 날이죠.. 착한 일을 하고, 산타할아버지를 믿고 있다면 선물도 받을 수 있을거라 이야기해주곤 했더니 어느덧 산타할아버지는 없다는걸 알게 된 큰애도 슬그머니 동생의 동심을 지켜주는데 함께 하는 나이가 되었더라구요.. 올해는 또 어떤 이야기로 아이의 마음을 지켜줄지, 어떤 설렘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를 만들어 줄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아주 크지는 않지만 작은 이벤트로도, 작은 친절로도, 작은 손길로도 기적같은 일들이 생긴다는 너무 따뜻한 동화책 "크리스마스 돌아오다"!! 이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본 리뷰는 소원나무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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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크리스마스가 다시 온 느낌이 들었어요. 선물이 없어도 같이 웃고 도와주면 그게 진짜 크리스마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이 조용하고 따뜻해서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눈이 내리는 장면이 영화 같았어요. 친구들한테도 꼭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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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독서모임에서 읽었어요. ‘크리스마스 돌아오다’를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처음에는 크리스마스가 사라진 것 같아서 슬펐는데, 이야기를 읽다 보니 크리스마스는 선물보다 사람들이 서로 생각해 주는 마음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림이 부드럽고 색깔이 예뻐서 계속 보고 싶었어요. 눈 오는 장면이 특히 좋았고, 읽고 나니까 크리스마스가 더 기다려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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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한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줄도 놓치지 않고 모두 읽은 첫 문고책이다! 역사적인 책이라 기록하지 않을 수 없다. 도서관에 크리스마스 추천 책으로 있길래 슬쩍 읽어볼래 하고 제안 했을 뿐인데 읽겠다고 선택하고 아이가 단숨에 읽던 책이라 더 신기하다. . 모두가 크리스마스가 오기만을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누군가는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거나, 크리스마스는 딱히 상관 없을 지도, 그냥 보너스 두둑한 알바하는 날일 수도,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과 사연이 어우러져 있는 이 책은 읽는 내내 흥미진진해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아이가 왜 손에서 이 책을 놓지 못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자꾸만 반복되는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 과연 누가 왜 어째서 크리스마스가 오지 않기를 바라기에 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크리스마스 이브가 반복되는 일에 휘말리게된 정민이는 원인을 찾다가 한가지씩 문제를 해결해가며 주위의 사람들을 살피기 시작한다. 어쩌면 모두에게 공평하게 행복하기만한 크리스마스는 아닐 지도 모른다. 우리 아이는 매년 가족끼리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선물을 뜯고, 맛있는 거을 먹는 즐거운 시간들이지만 누군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새로 알게 되었을 것이다. 아이가 처음으로 모두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멋쟁이 낸시’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게되고는 눈시울을 붉히던 것이 떠오른다. 누군가에게는 남들의 행복이 불행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그래서 누군가는 크리스마스가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지도 모른다. 산타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다보면 어쩌면 누군가에게 내가 산타가 되어 줄 수도 있다. 그 선물이 엄청나게 고가가 아닐지라도 그 사람에게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의미 깊은 책이라 더욱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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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즐거운 날이에요.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이니 말이죠. 그런데 정민이는 크리스마스가 오는 게 싫기만 해요. 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빠는 너무 바쁘셔서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히 보내지 않으니 다른 날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지요. 사랑하는 동생 유이는 강아지 봄이가 살아 돌아오게 해달라고 소원을 비는데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을 테니 아예 크리스마스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해요.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12월 24일에 자고 일어났는데 24일이 다시 시작되는 거예요. 하루, 이틀, 사흘... 정민이의 말대로 25일은 안 왔지만 24일만 계속 반복되니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걸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신기하게도 하루가 반복되는 걸 느끼는 사람이 또 한 명 생겨요. 정민이는 그 사람과 머리를 맞대고 다시 시간을 원래대로 흐르게 할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하지만 원인을 파악하기도, 방법을 찾기도 쉽지 않네요. 반복되는 날은 언제 끝날까요.
일 년에 한 번, 착한 일을 한 아이는 산타에게 선물을 받지요. 크리스마스에 눈을 뜨면 곱게 포장된 선물을 보고 아이들은 기뻐하며 폴짝폴짝 뜁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선물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아이들이 착한 일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모두에게 즐거운 날은 사실상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소외된 사람들도 있다는 걸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예요. 그렇지만 부정적인 내용만 있는 건 아니랍니다. 우리의 작은 친절이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슬며시 보여주지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만 있다면 얼마든지 우리 스스로 산타가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겠어요. 모두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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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표지도 아주 흥미진진하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체도 좋은데 1년 내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라니~! 연말에 딱 읽고 싶고, 읽을 만한 책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뭐~ 좀 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학년 동화이고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라면 다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생각이 드니까.
하지만 한 장, 한 장 읽기 시작하면서 아주 놀라웠다. 사실 "크리스마스"와 "되돌아오는 하루"는 처음 보는 조합은 아니다. 보통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하지 않나. 예전에 비슷한 내용의 내용도 꽤나 있었던 것 같고. 그럼에도 아이들 동화에서 이렇게 반복되는 하루를 통해 이야기가 하나로 아우러지는 내용은 아주 참신하고 신기하고 놀라웠다.
정민이는 다가올 크리스마스가 싫다. 산타가 없다는 것도 알 만한 나이고, 바쁘기만 한 아빠가 쉬지 못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만 해도 답답하다. 게다가 다섯 살 동생 유이는 잃어버린 강아지 봄이를 산타 할아버지가 데려올 거라며 손꼽아 크리스마스만 기다린다. 그러니 크리스마스 같은 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밖에.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고 보낸 크리스마스 이브 후에, 다시 크리스마스 이브가 온다. 매일 반복되는 24일. 정민이는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예상했던 스토리에서 조금씩 벗어나며, 하지만 아이들 동화답게 아름답게 갈무리되는 이야기에 절로 미소지어진다. '그래, 이게 크리스마스지~!' 하는 느낌이랄까.
아이가 어릴 땐 크리스마스가 선물 하나로도 시끌벅적한 날이었는데 아이가 조금 크고나니 벌써 그냥 그런 날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아이는 산타가 진짜 있네, 없네 난리인데, 그것보다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더 큰 것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 누군가에겐 기적이 꼭 필요하고 그 기적이 책 속에서처럼 산타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선한 의지로도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아이로 말이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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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리스마스를 좋아할 것이다. 아기 예수의 탄생일이지만 사실은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는 선문 때문인지 이 날을 유난히 기다리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와 반대로 이 책의 주인공 정민이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도 않고 반가워하지도 않는다. 돌아가신 엄마의 빈자리가 크기에 동생 유이를 돌보는 일이 정민이 차지가 되었다. 또 얼굴보기도 힘들 정도로 바쁜 아빠의 부재로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다른 날과 다를게 없기 때문에 특별한 날에 대한 정민이의 시큰둥한 반응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어리광을 부리거나 자신이 갖고 싶은 선물을 당당하게 말할법한 나이이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책임감있게 행동하는 정민이가 대견스럽게 여겨졌다.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이면 좋겠다는 동생 유이와는 다르게 크리스마스가 안왔으면 좋겠다는 정민이의 진심어린 말 때문인지 마법같은 일이 그에게 일어난다. 이 책의 표지를 처음 봤을 때 우리 아이는 낯설지 않은 그림에 반가워했다. 예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책 속의 등장인물 그림과 비슷한 분위기라서 더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 이 책에는 각자 다른 이유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 않는 세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이 겪는 마법같은 일들을 통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크리스마스의 산타가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듯이 나도 우리 아이도 타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되자고 약속했다. 이 책을 읽으며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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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크리스마스, 반가워! 박선화(글) · 국민지(그림), 『크리스마스 돌아오다』(소원나무)
크리스마스를 간절히 기다리는 유이와 크리스마스가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는 정민이의 이야기! 유이는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고 있고, 착한 일을 100가지 하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고 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유이를 정민이는 어리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이해한다. 막상 정민이도 유이를 완전히 이해할 만큼 다 큰 건 아닌데 말이다(꼭 나이에 맞지 않게 의젓해보이는 아이들은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것이 매번 안타깝다. 나도 어렸을 때 정말 의젓하고 어른스럽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때는 칭찬인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 나이에 맞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와닿는다. 나는 분명 어린 나이에 어리고 싶었을 것이다). 정민이와 유이는 엄마 없이 아빠와 셋이서 살고 있다. 실상 정민이와 유이 둘이서 산다고 봐도 될 만큼 정민이 아빠는 택배 일로 바쁘다. 바쁜 아빠가 신경을 많이 못 써주고 못 챙겨주는 대신 정민이는 유이를 잘 챙겨준다. 머리를 묶어주고 유치원 버스에 태워 유이를 등원시키고, 하원하는 시간에 맞춰 나가 유이를 기다린다. 물론 방학 때 정민이는 유이의 완전한 보호자가 된다. 하원할 때 늘 유이는 정민에게 세상에서 오빠가 좋다며 말한다. 매일 유이가 하는 말이 정민이에겐 지루하고 진심으로 와닿지 않겠지만, 유이는 오빠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고마워하고 있다. 그것이 유이의 솔직한 표현에서 느껴졌다.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는 사람마다 있고 없음으로 나뉜다. 어릴 때는 대부분 산타의 존재를 믿고 12월만 되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산타의 선물로 어린이에게 착한 행동과 착한 일을 하게 유도하는 어른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어렸을 때 산타를 분장하는 선생님들을 자주 봤기 때문에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무엇보다 산타가 주는 선물과 산타는 눈 녹듯이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사라졌다. 영원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알지만, 매번 설렘을 안겨주고 조용히 사라졌다가 12월 25일이 되면 돌아오는 산타의 존재가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자체가 주는 들뜬 분위기와 설렘과 씁쓸함이 공존하는 특유의 느낌은 매년 12월 25일을 기다리게 하고 즐기게 하는 이유가 된다. 정민이와 양복점 김 사장님의 말대로 크리스마스가 사라졌다! 크리스마스가 사라지는 건 12월이 무채색이 되는 것이다(잠깐 상상했는데, 크리스마스가 없는 12월은 상상조차 하기 싫다). 원하는 대로 크리스마스가 사라졌지만 정민이와 김 사장님은 크리스마스가 돌아오길 바란다. 아마 정민이와 김 사장님은 크리스마스가 갖는 특유의 들뜨는 분위기로 인해 허전함과 그리움, 씁쓸함이 몰려오는 것이 싫어 크리스마스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했던 아닐까 다시 돌아온 크리스마스를 반기는 정민이와 김 사장님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을 것이다.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을 쌓고, 어쩌면 내년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수도 있다. 정민이와 유이, 정민이 아빠, 김 사장님 우리 모두의 크리스마스가 한해를 가장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날이었으면 좋겠다! 적어도 그날만큼은 모두가 함께였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 이 책은 서평단 활동을 위해 소원나무 출판사로부터 받았습니다.
◎ 박선화 작가님 x 국민지 작가님 x 소원나무 출판사 : 재밌게 잘 읽고 봤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나서 봤는데,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2023년 첫 시작에 2022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다시 떠올리며 설렐 수 있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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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아 유이야, 2023년 12월 25일에 또 만나자! 그때동안 잘 지내고 있어, 안녕!
어쩌면 산타는 이번에 정민이에게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알려주려 했던 건지도 몰라. 크리스마스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말이 산타에겐 아주 마음이 아팠던 거야, 다른 아이들은 다 기다리고 있는데 정민이만 그렇지 않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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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따라 자정미사에 갔다가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유아 미사방에서 잠드는 바람에 산타를 만나지 못했던 날에도 예수님의 생신은 기념했다. 미사도 빠지지 않는 착한 아이였는데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초코하임을 몇년간 두고 간 산타를 원망했다. 성당에 있는 유치원을 다닌터라 매년 성탄에는 아기예수 탄생 스토리를 연극으로 올리곤 했는데 난 두번이나 동방박사 역할을 맡았고 그 이후 꽤 오랫동안 으레 12월24일 준비를 위해 12월 한달동안은 집-학교-성당을 오갔다. 부모님은 성가대 단원으로 나는 나대로, 가족끼리 였다면 조촐히 지나갈 법한 날이지만 종교는 우리에게 매해 이웃이란 행복을 안겼다. 초코하임을 받아도, 더이상 산타를 믿지 않게 되어도 영원히 유지되는 것은 내가 받은 평온한 마음들이다. #크리스마스돌아오다 는 크리스마스 날이 오지 않길 바라는 정민이의 소원이 이루어져 매일이 24일에 머무르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크리스마스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산타와 따뜻한 선물이 가득할 것만 같지만 정민이와 정민이 가족에게는 다른 날과 다를 바 없이 추운 하루일 뿐이다. 양복점 존폐를 걱정하는 김사장님께도 마찬가지인 하루. 그들은 같은 날이 반복되는 이유를 찾아내고 크리스마스를 찬기 없이 맞이 할 수 있을지,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학수고대하는 동생 유이에 소원은 어떻게 될지… 독자는 모두에 바램이 이루어지는 모든 상황을 상상해보며 쫄깃쫄깃 책에 결말을 짐작해본다. 365일 중에 하루일 뿐이지만 크리스마스라는 이벤트가 있어서 한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사람들을 챙길 기회도 생기는 것 같다. 송년회, 신년회 속에는 베풀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챙기고, 베푸는 것이 한마음으로 이어지는 희망을 담아본다. 한해동안에 수고를 다독이고 안부를 나누는 사이가 있다는 것이 일상에 기적이라고 전하고 있는 책을 만났다. 고맙습니다 #소원나무 #소원나무저학년책 #호수네책 #책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