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외곽에 있는 소여동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시작 되는 일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예림이 아빠는 택배기사다. 식사시간과 휴식시간 임금 급여 인상을 위해 파업을 한다. 예림이 외할머니는 학교 급식조리사이다.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작업 한경 개선을 위해 앞정서서 파업을 한다. 예림이 절친은 조은채이다. 중학생인 이 친구들은 국어시험 범위에 대해서 앞반,뒷반 선생님의 부당한 시험 범위에 대해 불이익을 본 친구들을 위해 1인 시위를 하는 야무진 친구이다. 예림이 엄마는 반찬 가게 사장이자 소여3동 통장이자 살고 있는 덕원빌라 부녀회장이다. 폐교된 소여초등학교 자리에 특수학교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집값이 떨어지고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며 반대 시위를 한다. 매년 택배기사들의 안전을 위해 파업이 일어나고 몇년간 11월이 되면 급식실 파업이 일어나고 수능시험 문제가 잘 못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회의를 하게 되고 내가 사는 동네에 쓰레기매립장,핵폐기물,소각장 등등 생기면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시위를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은 말해도 모를거야~ 라는 편견을 갖지 않게 청소년기부터 사회참여 경험은 엄청 중요한걸 알려줘야 한다.
|
|
우리가 지나온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청소년 소설' 청소년들이 읽고 고민해 볼 요소들이 들어있는 '청소년 소설' 자녀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요즘 청소년 소설에 눈이 많이 간다. 이 책의 배경은 오래된 동네 소여동. 주인공은 소여초등학교를 거쳐 소여중학교로 진한학 은채와 예림. 학교를 둘러싼 몇몇 사건들이 전개된다. '환경 개선 요구를 하는 급식실 조리원들의 파업, 불공정한 시험 출제와 관련된 학생들의 반발, 특수학교 설립과 관련된 지역 주민의 반대' & 회사 노동자들의 파업 현실에서 보았거나 뉴스에서 보았던 내용들이다. 사건의 내막에 관심을 기울이고 더 좋은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좋겠다. 조리원인 예림의 할머니 말씀이 인상 깊다. 78. "예림아, 힘없는 사람들이 불합리한 일을 당하면서도 입 다물고 그냥 좋게, 좋게 넘겨 버릇하면 말이다, 힘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당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불합리한 일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게 된단 말이지. 그래서야 되겠니?" 불의를 보아 넘기지 않고 의견을 피력할 줄 아는 은채, 전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일인시위도 불사하는 은채, 타인에게 깊이 공감할 줄 아는 은채가 너무 멋있다. 은채 같은 사람들 덕분에 조금씩 세상이 좋은 방향으로 변하는 것 같다. 누군가의 용기를 선동이라 말하지 맙시다. |
|
예림은 좋아하는 뮤지션인 선인장의 꽃이 어느날 자신의 동네인 '소여동의 빛' 이라는 노래가 업로드 된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 방명록에 글을 남겼고 답장이 오자 소여동의 근황을 전해준다. 급식실의 업무 환경이 열악하다며 파업중인 예림의 할머니 국어 중간고사 문제를 앞뒷반 선생님이 다르게 알려준것에 분노하여 일인시위하는 은채 소여초등학교 부지에 특수학교가 들어온다는 말에 집값떨어진다며 반대시위하는 예림의 엄마 알고보니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 몸이 불편한 친구였던 수림 예림은 이런 일들에 앞장서지 않았지만 수림의 글을 읽고 은채와 할머니의 영향을받아 특수학교 개교에대해 찬성하는 시위를 벌이려한다. ?? 후기 은채와할머니는 부당한 것을 부당하다고 인식하고 바로잡으려 하는 것이다. 선례가 생겨 관례가 되지 않기 위해 본인들의 행동으로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방관자의 입장에서 예림도 생각이 바뀌었듯 이정도는 견딜만해가 아니라 다음을 위해서 앞으로를 위해서 변화의 목소리를 내보아야할것 같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
|
'나와는 상관없는,어른들 혹은 타인의 이야기일 뿐일까?' 평범한 중학교 3학년 예림이와 은채 딱히 불만도,고민도 없는 평범한 10대 청소년이다. 소여동이라는 작은동네에서 살고있는 예림이에게 어느 날부턴가 시끄러운 일들이 일어난다.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외할머니는 급식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해 시위를 하시고,그것 때문에 엄마와 사이가 좋지않다 아빠 또한 회사에서 파업중이다. 그러는 와중에 국어시험 문제로 절친인 은채는 잘못을 바로 잡겠다면 나서고,엄마는 소여동에 특수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게 된다. 예림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더 나아가 좋은 세상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p78 "그렇다고 예림아,힘없는 사람들이 불합리한 일을 당하면서도 입다물고 그냥 좋게,좋게 넘겨 버릇하면 말이다,힘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당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불합리한 일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게 된단 말이지.그래서야 되겠니?" 이책은 청소년들을 포함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나 하나 쯤이야','내 일이 아니니까'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정의와 공정에 대해서 생각하고,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나는 어떤가라는 반성과 함께... 많은 청소년들이 그저 책으로 배우는 공부뿐 만 아니라,이웃의 아픔과 옳은길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는 바른 생각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은채같은 야무진 청소년들이 많아지길... #도서협찬#책리뷰#독서기록#소여동ㅈ의빛#최이랑#책담출판사 |
|
고민도, 불만도 없이 살아가던 중3 예림, 친구를 위해, 소여동을 위해, 더 옳은 일을 위해 용기를 내다! 소여동은 어떤 변화도 없이 한적하기만 한 곳이다. 그런 곳에 살고 있는 중3 예림에게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게 되는 예림이의 이야기는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작은 동네 소여동, 어느새 자신이 다니던 초등학교는 폐교를 하여 굳게 문이 닫혀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등교한 예림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들이 주위에서 일어나게 된다. 학교 급식소 환경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할머니의 시위가 그 시작이었다. 그것을 보고 돈 때문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서현과 그 친구들의 모습에 기분이 나빴지만 내색할 수 없었고, 그런 할머니의 시위를 반대하고 나서 다툼을 벌이는 엄마의 모습도 이해할 수 없었다. 아빠의 택배회사에서도 시위는 벌어졌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쯤, 학교 단짝 친구인 은채는 중간고사에서 발생한 문제를 듣고 1인 시위까지 벌이게 된다.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던 일들이 계속 생겨날 때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인 선인장의 꽃의 신곡 '소여동의 빛'을 듣게 된 예림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라 반가웠다. 그런 반가움도 잠시 소여 초등학교에 특수학교가 생긴다는 이야기에 집값이 떨어진다며 시위하기에 나서는 엄마를 보게 된다. 그리고 '소여동의 빛' 음원이 사라지고 자신이 좋아하던 가수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던 가수 선인장의 꽃이 그제야 함께 학교를 다닌 친구였음을 알게 됨과 동시에 시위 현장에서 특수아동들이 공부를 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게 된 예림은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자신이 그곳에 다녀야 하는 아이라면 어떨꺼 같냐는 말로 엄마의 시위를 반대하고 나서는 예림. 예림이의 바람과 선인장의 꽃의 바람대로 그곳의 특수학교가 설립되게 될까? 이야기는 그렇게 의문만을 남긴 채 마무리되었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여기면 단순하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나 혼자만이 아닌 타인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하게 되는 시위. 그런 시위가 나쁜 것이 아닌,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는 것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특수학교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마음이 아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
[서평]소여동의 빛/최이랑 지음/책담/책 수령 인증샷
책담 온라인 이벤트 당첨으로 최이랑 작가의 '소여동의 빛' 책과 엽서와 스티커가 도착했어요. #한솔수북 의 #손을내밀었다 책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엽서와 부릉부릉 동물 버스의 귀여운 스티커가 함께 동봉되서 왔네요. 감사합니다♡♡♡
파업과 시위. 이 둘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국어 사전에서 각 단어의 뜻을 찾아 보았다. 파업은 '그만둘 파' 에 '일 업' 으로, 노동 조건의 유지 및 개선을 위하여 노동자들이 집단적으로 작업을 중지하는 일을 말한다. 하지만 시위는 '보일 시' 에 '위엄 위' 로 위력을 드러내어 보임, 즉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둘 다 불공정한 일에 대응하기 위해 맞서 싸우는 일이고 파업은 시위의 한 종류이다. 시위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피켓만 들고 시위하는 방법, 목청을 높여 시위하는 방법, 자신과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의 서명을 모아 시위하는 방법 등 그 중 하나가 파업인 것이다. 내가 왜 시작부터 시위와 파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을까? 이 책, 《소여동의 빛》 은 그렇게 잘 주목되지 않고 있던 사회적 이면을 다룬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예림은 이제 막 중간고사를 다 끝내고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떠는, 도시 외곽의 작은 동네 소여동에 사는 평범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선인장꽃'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고 늘 그 노래를 들으며 등교하는 것이 일상이 된, 고민도 불만도 없는 예림. 그런데 최근, 그녀의 주변에서 시끄러운 일들이 일어난다. 급식실 조리 실무사들의 단체 파업에 참여한 할머니, 특수학교 설립 반대 시위를 하는 엄마, 학교 시험 문제의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단짝 친구 은채...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한 번에 닥쳐 온 예림은 과연 어떤 대응을 하고, 누구의 편을 들까? 그리고 '선인장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각 사건들에 대해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야기해보자. 먼저, 급식실 조리 실무사들의 파업. 나도 초등학교 4,5학년 때 조리사 선생님들께서 파업을 하시는 바람에 빵과 우유로만 점심을 때운 적이 있었다. 그 때는 왜 파업을 하셨는지 영문도 모르고 맛없는 빵만 꾸역꾸역 삼켜야해서 너무 화가 나고 속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몸에 좋지 않은 연기가 눈과 코를 찌르고, 후끈후끈한 열기가 가득한 환풍구도 없는 주방에서 700명분의 음식을 준비한다? 정말 파업할 만도 하다. 차라리 그 일을 그만두는 것이 훨씬 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계속 하시는 조리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 다음으로 특수학교 설립 반대. 사람들은 왜 폐교가 있던 자리에 특수 학교를 설립하는 것을 반대했을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떨어지는 집 값 때문일 것이다. 장애 학생들이 수업하는 학교가 가까이에 있는 집은 그 가격도 점점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 때문에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빼앗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 그 아이들도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 학생들인데, 우리가 그것에 대하여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특수학교가 생긴다고 우리에게 불편한 점이 무엇일까? 집 값이 떨어지는 것 말고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그런 불편한 점 하나를 감수하고서라도 나는 특수학교를 짓는 것에 찬성한다. 마지막으로 학교 시험 문제의 불공정함이다. 중학교에서 반이 너무 많으면 앞 반과 뒷 반으로 나누어서 선생님이 두 분 계신다. 이 책에서 나온 예시로는 앞 반을 담당해 국어를 가르치는 주이현 선생님과 뒷 반을 담당해 국어를 가르치는 변정임 선생님이 계시는데, 중간고사를 칠 때 문제로 출제 될 부분을 앞 반 주미현 선생님은 알려주시지 않고, 뒷 반 변정임 선생님만 알려주신 것이다. 그래서 앞 반과 뒷 반 성적이 12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 사건에 화가 난 은채는 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달라는 시위를 했고 그 결과 문제가 됐던 세 문항은 채점이 되지 않았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도 은채처럼 선생님께 찾아가서 말씀드릴 것 같다. 선생님께서 그 문제에 대해 아예 언급조차도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성적이 뒷 반보다 12점이나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시험에 출제되는 부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야 하는 부분을 교과서에 잠깐 나온 것 이외에는 알 방도가 없는 아이들은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 지금까지 내가 말한 세 가지 문제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작가는 그 세 문제를 교묘하게 연결시키고 미스터리라는 요소를 섞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선인장꽃'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도록 했다. 소여동의 빛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문제가 되는 불공정한 사건을 다시 공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두 중학생 예림과 은채의 노력. 점점 밝아지는 '선인장꽃' 의 정체. 그로 인해 우리는 공정함과 불공정함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고, 위의 세 가지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같이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책 속 은채와 성격이 비슷했으면 한다. 정의롭고 공정하고, 이웃의 아픔과 불편을 살피고 공감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 보려 노력하는 현명함을 지녔으면 좋겠다. 그것이 우리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니까!
|
|
도시 외곽 작은 동네 소여동. 그 소여동에 사는 평범한 여학생 중학교 3학년 예림에게 속시끄러운 일들이 하나둘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할머니는 급식실에서 일하는 환경을 개선해달라고 파업에 돌입하였고, 엄마는 폐교된 소여초등학교에 특수학교가 들어온다는 소식으로 소여동의 집값이 떨어질 염려에 관심도 없던 반대시위에 동참합니다. 거기에 더해 단짝 친구 은채는 중간고사에서 발생한 일을 올바르게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서명 운동과 학교앞 1인 시위까지 하는데요. 옆에서 이 모습을 보며, 은채는 정의를 위해 꼭 해야 하는일이 무엇인지. 나까지 나서야 하는가를 갈등하게 된답니다. 불합리한 것을 불합리하다 이야기하는 사람이 늘어나야 해. 그래야 불합리한 일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어." 나랑은 상관 없던 일이라 여겨졌던 일들이, 알고 싶지도, 참여 하고 싶지도 않았던 일들이, 나와 관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자 예림은 혼란스럽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예림이 좋아하는 뮤지션. '선인장의 꽃' 도 소여동을 알고 있고, 뮤지션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더 옳은 일들을 위해 예림은 용기를 내어 보기로 합니다. 어쩌면 친구 은채를 닮아 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사는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것은 용기있게 의견을 표현하는 일. 그렇게 작은 의견들이 모이고 모여 우리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용기를 낸 예림이처럼요. 소여동의 빛 책을 읽고서,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접하는 단어들도 많더라고요. 슴벅거렸다. 성덕, 빙시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던 일들. 그러나 함께 관심 가지고, 바로잡고, 소통해야 하는것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되는 일이 아닌건가, 생각해 보는 책이었답니다. 소여동의 빛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면 좋을 문학소설로 추천합니다.
|
|
몇 십 년이 지나도 개발되지 않는, 예전의 향수가 여전히 자리한 동네 소여동.
소여동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책담'의 청소년 문학 [소여동의 빛]이다.
[소여동의 빛]은 크게 세 가지 에피소드를 녹여내었다. 이들 사건은 소여중학교 3학년 예림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아무 고민도, 아무 걱정도 없던 중학생 예림은 자신에겐 일어날 것 같지 않던 일들을 친구와 가족의 일들을 통해 사회 문제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된다.
청소년 문학이고, 사춘기 소녀들이 등장해서 아이들 중심의 이야기인가 싶어 보았더니 예림의 이야기와 주변 인물들이 겪는 사회문제를 제법 묵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내었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 [소여동의 빛]
예림과 은채는 3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우연히 국어 시험 문제에서 앞반과 뒷반의 점수 차가 나는 것을 알게 된다. 앞반 담당 국어 선생님은 강조하지 않은 것을 뒷반 담당 국어 선생님이 시험에 나온다며 강조를 했다는 것.
뒷반 아이들과 점수가 12점이나 차이가 나니 은채는 정의롭지 못하고 부당하다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한편 예림의 할머니는 초등학교 급식실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파업을 하고, 예림의 엄마는 동네에 특수학교가 들어서 집값이 떨어진다며 반대 시위를 한다. 아빠의 회사에서도 연일 파업으로 시끄럽다.
그런데 왜 은채는 선생님들을 상대로 할머니와 엄마는 교육청과 구청장을 상대로 파업과 시위를 벌여야 했을까?
예림은 은채가 점수 몇 점, 석차 몇 등 때문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줄 알았지만, 은채는 성적 조금 올려보겠다는 이유가 아니라, 앞뒤 반 선생님이 달라서 시험에서 차별을 받는 불공정한 사례를 남기지 않겠다는 이유를 든다.
그리고 예림의 할머니는 공사장 앞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며 부당한 일을 당하면서도 아무 말 못 하는 힘없는 이들을 보아왔기에 당신이 초등 급식실의 실무자로 있으면서 환풍기도 없고, 인원도 부족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파업에 나섰던 것이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급식이 나오지 않아 불편한 것만 눈에 띄지만, 정작 그들이 왜 파업을 하고 시위를 하는지 그 속내를 알려 하지는 않는다. 그저 '자기들 잇속을 챙기기 위해 벌이는 거겠지'라는 냉소적인 시선을 던질 뿐이다.
예림은 자주 듣는 아티스트 선인장 꽃을 통해 소여동의 또 다른 모습을 마주한다.
재개발도 힘든 동네에 특수학교가 들어선다니 집값이 더 떨어질 거라는 어른들의 이야기. 그리고 특수학교가 들어서면 비슷한 친구들과 따돌림 없이 편히 공부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또 다른 이들의 기대감 사이에서 예림은 어떤 가치들을 깨닫고 세울 수 있을까?
옳은 것과 내 안위를 위해 가져가야 할 것. 우리는 그것에 과연 객관적일 수 있을지, 상황을 넘나들며 고민하게 했던 소여동의 빛.
[소여동의 빛]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말이 와닿는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세상이라 생각했던 일들을 내 앞에 마주하게 되었을 때, 내 의견을 표출할 줄 알아야 한다는 예림의 깨달음처럼 또는 은채의 정의로운 행동처럼 공정하고 현명한 사회의식을 갖춰갔으면 좋겠다고, 그것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길이라는 독려가 말이다.
아이들이 세상과 사회에 객관적인 시선을 열어갈 시작으로 청소년 소설 [소여동의 빛]을 추천드린다.
|
|
저에게 2023년 여름은 검은 물결로 기억될 거 같아요. 타오르는 검은 아스팔트 위에서 검은 옷을 입고 수많은 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있거든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더위에도 슬픔에도 지지않고 나와 외치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외치고 있습니다. <소여동의 빛> 도시 외곽의 작은 동네인 소여동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예림의 할머니는 학교 급식실 조리 실무사로서 처우 개선을 위해 파업을 하며 목소리를 내고요. 예림이의 친구는 학교 시험에서 일어난 부당한 일을 바로잡고자 서명운동, 1인시위를 진행해요. 예림의 엄마는 폐교된 학교에 특수학교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 시위에 참여합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세상에 목소리를 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예림의 엄마는 파업하는 할머니를 보며 이렇게 이야기해요. “너는 어디 가서 일할 때 파업 같은 거 절대 하지마. 싸워서 달라질 것도 없는데 힘만 드는 거야. 너만 다치는 거고.” 정말 싸워서 달라질 게 없을까요? 나만 다치는 일일까요? 예림의 할머니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저항하지 않으니 잘못된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더라. 세상이 그래서야 되겠니? 우리 예쁜 예림이가 살아갈 세상인데?” 세상에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 중에 자신만 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내 아이,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죠.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은 무엇일지 생각해보며 사회의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요!
|
|
저에게 2023년 여름은 검은 물결로 기억될 거 같아요. 타오르는 검은 아스팔트 위에서 검은 옷을 입고 수많은 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있거든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더위에도 슬픔에도 지지않고 나와 외치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외치고 있습니다. <소여동의 빛> 도시 외곽의 작은 동네인 소여동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예림의 할머니는 학교 급식실 조리 실무사로서 처우 개선을 위해 파업을 하며 목소리를 내고요. 예림이의 친구는 학교 시험에서 일어난 부당한 일을 바로잡고자 서명운동, 1인시위를 진행해요. 예림의 엄마는 폐교된 학교에 특수학교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 시위에 참여합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세상에 목소리를 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예림의 엄마는 파업하는 할머니를 보며 이렇게 이야기해요. “너는 어디 가서 일할 때 파업 같은 거 절대 하지마. 싸워서 달라질 것도 없는데 힘만 드는 거야. 너만 다치는 거고.” 정말 싸워서 달라질 게 없을까요? 나만 다치는 일일까요? 예림의 할머니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저항하지 않으니 잘못된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더라. 세상이 그래서야 되겠니? 우리 예쁜 예림이가 살아갈 세상인데?” 세상에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 중에 자신만 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내 아이,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죠.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은 무엇일지 생각해보며 사회의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