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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한 남자가 남긴 노트를 통해 잃어버린 청춘의 두 번의 사랑과 지독한 고독을 세밀하게 복원하여, 전쟁의 상흔과 죽음의 그림자 아래 피어난 감정들을 시적인 문체와 가슴 시린 서정성으로 담아낸 전후 일본 문학의 걸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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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요한 비애와 내면의 독백으로 가득 찬 소설이었다. 이야기의 무대는 전후 일본의 결핵 요양소. 죽음을 의식한 청년들이 모여 있는 그곳에서 ‘나’는 자신보다 더 극단적으로 삶을 거부한 청년 시오미와의 짧지만 깊은 만남을 회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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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추억이든 좋은 추억이든지 간에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은 잊기 힘든.. 특유의 부드럽고 로맨틱한 문체는 잊기 힘들정도. 풀꽃같이 자그마한 행복에도 기뻐하는 소년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그것은 죽기 직전에야 이룰 수 있었던 어쩌면 이루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