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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라피나 그림이 곁들여진 인사이클로피디아 류를 매우 좋아해서 책 표지 보자마자 어맛 이건 사야해 하고 지른 책인데, 폰트도 간결하고 그림도 섬세하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 다만 엄청 크다. 내 책꽂이가 층고가 좀 높은 편 인데도 살짝 기울여 꽂힌다. 대략 38cm 정도 되는 듯. 내 손도 여자치곤 큰 편인데 그럼에도 사진보면 알겠지만 크기가 어마어마. 나무야 인간이 미안해. 책 소장을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 들어서 이사갈 때 너무 무겁고 환경적 측면을 생각하면 아, 지식인이라고 깝쳐봐야 눈 앞에 종이 다발 하나에 꺾일 나무조차 생각 안 하는, 책 한 자 안 보는 인간보다 지구에 더 유해하고 우매한 인간, 그런 생각도 듬. 그 옛날 수메르 점토판 처럼 점토로 새겨야 하는 걸지도, 라는 생각을 하다 아차 집이 무너지겠는 걸? 진짜 인간은 모순덩어리. 그럼에도 이미 산 거 어쩌겠나 싶고 간만에 에이드 한 잔 타서 느긋하게 책 감상하다 생각나서 리뷰 적어 봄. 어차피 발간된 책들은 발간 됬을 건데 사실 분들은 사십쇼. 소장가치는 있는 책. 하라는 책 리뷰는 안 하고 헛소리만 늘어놓는다 생각하겠지만 맞습니다. 어차피 님들이 아는 그 인사이클로피디아 임. 영장류, 파충류, 수생류 등등 나눠져있고 심플 설명 들어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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