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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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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엔 이 아이가 빨리 크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아이가 크면 보다 자유롭게 내 인생을 살 줄 알았다. 하지만 아이가 크면서 신경 쓰고 돌봐야 할 일들이 늘어난다. 아이가 어릴 때처럼 차라리 몸이 힘들면 괜찮겠는데, 몸보다는 정신이 힘들어진다.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 되는 의문. ‘나는 과연 좋은 부모인가?, 나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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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엔 이 아이가 빨리 크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아이가 크면 보다 자유롭게 내 인생을 살 줄 알았다. 하지만 아이가 크면서 신경 쓰고 돌봐야 할 일들이 늘어난다. 아이가 어릴 때처럼 차라리 몸이 힘들면 괜찮겠는데, 몸보다는 정신이 힘들어진다.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 되는 의문. ‘나는 과연 좋은 부모인가?, 나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인가? 아이들의 인성을 위해 무엇을 더 노력해야 하는가?’등 생각이 머리를 가득 메운다. 아이가 크고 나면 부모는 누구나 크고 작은 후회를 한다고 한다. 그때 보다 자유를 줄 걸, 혹은 그때 보다 꽉 잡고 공부를 시킬 걸.... 하는 다양한 후회들이라고 한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바른 생각을 가지고 키워야지 생각했지만 이젠 크고 작은 후회의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다. 키우는 동안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의 다른 기회를 잃게 되면 그 역시도 후회가 될지 모르니까.

 

그래서 나는 자꾸만 책을 읽게 되는 모양이다.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고 나도 상처 받지 않을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길. 그건 하루아침,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지혜가 아님을 나는 안다.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하고, 스스로 생각해야 하고, 많이 참고 기다려야 하는 인내의 시간임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아이를 낳을 당시 없었던 부모의 자격을 나는 조금씩 만들고 다듬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 역시 꿈꾼다. 바른 인성을 가진 건강한 아이로 자라주기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모든 불행은 비교하기에서 시작된다.’ 이 말에 깊이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는 그 말이 맞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비교 된다고 생각한다. 옆집아이는 배밀이를 했고, 걸었고, 오줌과 똥을 가렸다는 말로 시작해, 말을 했네, 글을 읽었네, 더하기를 했네등.. 비교의 스타트를 끊게 된다.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더 많은 비교가 시작되고 그러면서 아이들은 수많은 학원으로 옆집 아이보다 잘 할 수 있게 집이 아닌 곳에서 맴돌게 된다. 부모들은 뭐가 그렇게도 불안하고 조급한 것일까? 인생 80을 기준으로 보면 학창 시절은 고작해야 12년이다. 12년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도 아닌데, 부모가 되면 지혜롭던 사람도 변하게 되는 것 같다. 보다 나은 미래를 선물한다는 이유로, 보다 편안한 인생을 살게 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아이들에게 고민도, 생각도 빼앗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생각했다. 과연 나는 부모자격이 있는 사람인가를... 사람에 따라서는, 교육서를 많이 읽은 사람은 거기서 거기라고 말할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맨 마지막 ‘사윗감이나 며느릿감 고를 때를 생각하며 자식을 키우자’라는 말에 다시 한 번 생각이 많아졌다. 결혼은 다른 인생을 살던 사람과의 결합이다. 또한 집안과의 결합이라고도 한다. 마냥 사랑하는 것과 결혼은 엄연히 다르다. 책임져야 할 누군가가 있는 거니까. 그리고 그 안에서 아이들이 자라 인생을 살게 되는 일이니까. 나의 교육관이 훗날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교육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해진다.

 

‘아이마다 자기 몫의 인생이 있다.’ (147)는 말처럼 나는 아이의 몫을 찾아주고 싶다. 그 몫을 찾았을 때 아이는 스스로 행복해 지고, 건강해 질 테니까. 어른이 된 자식들을 보면서도 부모는 걱정한다. 자식은 부모에게 그런 존재인가보다. 적어도 내 아이들이 내 품안에서 떠날 때, 그들 스스로 부모 자격이 되는 그런 어른으로 자라주면 좋겠다. 그 밑거름이 결국 나와 남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이런 아빠면 참 좋겠다는 그런 성인으로 자라면 참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4.03.03. 신고 공감 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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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필독서!《부모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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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교육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우리 아이들에 와서는 프리해졌다. 집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막내이고 위의 오빠들과 언니의 시행착오 이후, 가장 좋은 교육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며칠 전 막내의 유치원 졸업이 우리 집안의 마지막 졸업이었다. 그러고보니 우리 집안의 첫째가 유치원 다닐 때가 기억난다. 그러니까 우리 집안의 첫째-지금의 고등학생-이 유치원 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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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교육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우리 아이들에 와서는 프리해졌다. 집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막내이고 위의 오빠들과 언니의 시행착오 이후, 가장 좋은 교육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며칠 전 막내의 유치원 졸업이 우리 집안의 마지막 졸업이었다. 그러고보니 우리 집안의 첫째가 유치원 다닐 때가 기억난다. 그러니까 우리 집안의 첫째-지금의 고등학생-이 유치원 다닐 때만 해도 미술과 피아노, 성악, 선행학습으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냈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고? 당근 공부와 이별했다.  집안의 기둥이었던 장남이 그렇게 공부와 멀어지자, 집안의 기대는 둘째에게로 기울어졌지만, 둘째마저도 공부와 담 쌓고 지낸다. 이어 공부에 대한 미련은 셋째에게로 향했고 다행이 셋째는 공부를 좋아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공부와 이별한 첫째와 둘째는 어렸을 때부터 극성맞을 정도로 영재교육을 시켰던 케이스고 셋째는 고모가 워낙 바뻐 공부 시킬 여력이 없었던 케이스였다. 공부를 무척 중요시하였던 어머니는 위의 전례로 공부에 대한 미련을 버리신 것 같다. 어머니에게는 첫째와 둘째의 실패가 다소 충격으로 남은 듯하다. 나 역시도 아이들에게 공부의 짐을 지우고 싶지 않아 프리한 편이고 아이들이 공부를 재미있어 한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교육' 문제에 관하여 가장 인상적으로 남은 책은 저번 달에 읽었던 세계적인 석학 에제키엘 이매뉴얼의 저서《유대인의 형제교육법》으로 꼽고 싶다. 이 책에서 에제키엘은 유대인이면서 자신만이 아니라 형제들 모두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스스로' 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식을 키우면서 내가 느끼는 것도 그와 다르지 않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부모는 아이에게 더 좋은 미래,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성적,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주고 싶은지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어떤 미래에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어떤 성적을 받든 어떤 학교에서든 '스스로' 성장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역에 ‘직방대’ 라는 말이 있다. 자연히, 스스로, 본능적으로 아는 것을 뜻한다. 우리의 삶은 기본적으로 누가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고, 태어나면서 누구나 삶을 위한 준비가 저절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부모의 자격》은 무한경쟁체제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닥친 교육현실을 가감 없이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학원 선생이기 이전에 학부모로서 현재의 교육환경을 온 몸으로 느끼며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가치 있는 삶보다는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목표인 대한민국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학부모'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 생각된다. 책에서 그리고 있는 사회가 그림에 불과하면 좋겠지만, 엄연한 현실이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행복'의 척도가 바로 이 책에 있기 때문이다. 밝고 건강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할 가정은 부모의  일그러진 욕망으로 인해 어두워져 가고 아이들의 미래를   '돈'과 결부시켜  재능보다는 간판 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가정의 현주소는 부모와 아이 가슴에 피멍만을 남기는 곳이 되었다.  특목고 현상으로  '일반고 붕괴'라는 후폭풍이 불어오고  , 학교 폭력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의 얼룩진 학교생활과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있던 엄마들의 기대와는 달리 어긋나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이, 공부는 잘하지만 꿈은 없는 아이들의 미래를 노크하고 있는 저자의 리얼 스토리는 그저  쓴웃음만 짓게 된다.  저자는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부모의 욕망'을 내려놓은 것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너무 많은 것을 부모가 해주려 하지만, 자녀가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바라보는 부모가 될 때, 부모로서 자격은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공부가 '성적'이 아닌  삶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해 사색하며 고민하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부모가 알려주기 시작할 때가  가정의 참된 역할이라 생각한다.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14.02.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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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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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우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육, 자식과의 관계 등에 대한 문제들을 다룬 강좌나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다. 올 해 1월에 SBS에서 방송된 '부모vs학부모'란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다. 방송에서는 세계 최고의 청소년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 안타까운 교육 현실을 되짚어 보게 한다.  더불어 자식들에게 남들보다  성공한 인생을 살라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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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우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육, 자식과의 관계 등에 대한 문제들을 다룬 강좌나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다. 올 해 1월에 SBS에서 방송된 '부모vs학부모'란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다. 방송에서는 세계 최고의 청소년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 안타까운 교육 현실을 되짚어 보게 한다.  더불어 자식들에게 남들보다  성공한 인생을 살라는  명목 하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온갖 학습을 시키는 불안한 부모님들의 교육문제에 대한 해답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통해 진정 자식에게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대안이 무엇인지 부모님의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인가? 난 아이를 올바르게 기르고 있는 것이 맞는지... 한 번씩 강한 의문이 들곤  한다. 공교육은 믿을 수 없고 선행 학습을 위해 학원으로 몰고 있는 나의 교육 방식에 대한 회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학생들이 다 하니 어쩔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친구들과 한 번씩 놀고 싶은 아들의 요구를 대학에 들어가면 즐기라는 말로 대신하고 있다. 이것이 결코 올바른 방식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명문대에 들어가야 그나마 좋은 직장을 얻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크다.

 

'부모의 자격'은 자녀경영연구소 소장이며 '현대 명문가의 자녀교육'으로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최효찬님과 그의 아내 이미미님이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다. 아내 분은 오랜 시간 아이들을 과외, 학원에서 가르친 경험이 바탕에 깔려 있다. 자기 자식만을 보고 교육시키는 학부모와는 달리 현장에서 아이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는 두 분의 경험과 이야기는 한 곳만을 보고 달려가는 부모님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따끔함이 담겨져 있다.

 

책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져 있다. 자식을 위해 좋은 직장도 그만두고 오로지 좋은 대학을 위해 올인 했지만 자식은 자신의 바람과는 다른 결과를 낳는다. 어릴 적에는 순수하게 어머니의 뜻에 따라 싫다는 소리 없이 묵묵히 따르고 공부하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하고 사춘기를 겪으면서 반항을 하기 시작한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업 성적은 바탕으로 내려앉으며 자식에게 올인하던 어머니는 심한 우울증,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자신의 인생을 돌리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 장남이라 두 어깨를 누르는 과도한 기대감이 학생은 부담스럽고 벗어나고 싶은 마음, 금전적인 여유와 사회적 성공으로 다른 사람에게 어른들의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유학으로 이어지는 현상, 유학을 통해 제대로 자신의 길을 찾고 정신을 차린 학생도 있지만 돈만 쓰며 허송세월을 보내는 학생도 있다. 딸들에게는 관심도 거의 두지 않지만 아들에게 목을 매는 엄마... 관심을 둔 아들은 사춘기를 통해 엇나가지만 방치에 가까웠던 딸은 자립심을 키우고 스스로 성장한다. 명문대만 들어가면 다 된다는 식의 교육방침... 막상 명문대를 나와도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한 사례는 우리 사회의 씁쓸한 현실을 보게 한다.

 

학생들을 억누르고 있는 것이 과도한 교육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키로 인해 느끼는 자신감 저하, 상실감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아내는 남편이며 자식의 아버지는 작은 키지만 가장으로서, 사회인으로서 한 사람의 몫을 제대로 하고 있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허나 키 작은 자식은 상상을 초월하는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 공부를 넘어 키에 대한 부담감까지... 키 크는 수술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지만 위험성이 높기에 쉽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자식이 원한다면 어쩔 수 없이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례의 엄마 역시 고민 중이라니... 내 자식이 그나마 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내심 마음을 가다듬는다.

 

자식을 믿고 기다려 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야 부모님들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자식이 스스로 느끼고 행동할 수 있게 기다려주는 마음... 그 시간이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최선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경제적인 도움은 없었을지라도 아르바이트에 힘든 환경에서 공부하면서도 스스로의 꿈을 키우는 대학생의 모습은 대견스럽다. 있는 돈 없는 돈 다 되어 유학까지 해주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자식을 만들어도 나이 들어 쓸쓸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을지 누가 아는가?

 

자식을 다시 키운다면 아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드는 교육을 하고 싶다. 저자처럼 도보여행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머리가 커서 엄마, 아빠보다는 친구들과의 시간을 더 좋아하는 아들의 모습에 씁쓸하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에게 자녀 교육을 전적으로 일임하는 경우가 대분이다. 사회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아버지들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사회인으로서의 능력이 있어도 자녀가 태어나면 자식에게 올인하는 우리나라 엄마들의 모습... 모든 것을 자식에게 걸었기에 자식이 자신의 뜻과는 달리 공부를 못하거나 어긋나 버리면 자식과 함께 아니 자식보다 더 자존심이 저하되고 우울증 같은 심각한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아들이 어릴 적에는 나만의 기준과 방식으로 충분히 양육이 가능했다.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에 입학하고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예전에 없던 말대답도 한 번씩 하고 방문을 잠그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 불안한 마음이 든다. 조바심에 문이 잠긴 아들의 방문 앞을 서성이던 나로서는 기다리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현실은 밝지 않다. 학생들은 어릴 적부터 대학을 목표로 과중한 학업에 내몰리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업무보다 기타의 사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정도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 교육 현실상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학교 공부만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날이 오리란 것은 꿈같은 이야기다. 허나 이런 날이 도래한다면 아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님들도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현실이 가능하지 않기에 현실에 충실하면서도 아이들의 장점은 깨닫지 못하고 공부로만 내모는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우리의 교육 현실을 들여다보는 눈이 필요하다. 책이 주는 교훈을 잊지 말고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시간을 내어 다시 한 번  SBS에서 방송된 '부모vs학부모'란 다큐멘타리를 볼 생각이다.

 



q******5 2014.02.22.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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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격]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한다면
"[부모의 자격]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한다면" 내용보기
sbs에서 방영된 [부모vs학부모]란 다큐가 있었다. 총 3부작으로 방영되었는데, 과도한 입시경쟁 속에서 교육현실을 심도있게 바라보게 한다. 자녀의 학습노동 감시자로 전락한 우리나라 부모라니! '학습노동 감시자'라는 단어에 가슴 먹먹해진다. 어쩌다가 가족이 서로에게 이런 의미가 되어버린 것인지. 말도 안되는 이런 틀을 어떻게 깰 수 있는 것인지, 마음이 아려온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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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에서 방영된 [부모vs학부모]란 다큐가 있었다. 총 3부작으로 방영되었는데, 과도한 입시경쟁 속에서 교육현실을 심도있게 바라보게 한다. 자녀의 학습노동 감시자로 전락한 우리나라 부모라니! '학습노동 감시자'라는 단어에 가슴 먹먹해진다. 어쩌다가 가족이 서로에게 이런 의미가 되어버린 것인지. 말도 안되는 이런 틀을 어떻게 깰 수 있는 것인지, 마음이 아려온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대한민국 부모, 아이와 함께 꿈꾸다'라는 말과 함께 나무 그림이 있다. 이 작품은 이수동화백의 행복나무[2008년].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가정의 자유로운 모습을 담았다. 따뜻하고 자유롭고, 꿈꾸는 포근함이 있다. 마음 속에 행복나무를 심어 가꾸고 키워가며,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에 가까워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

 

"사람 일생에서 세 가지를 뜻대로 이루기 어렵다고 했으니, 자식이 그렇고 명리가 그렇고 수명이 그렇다고 했겠다." 조정래 소설 <아리랑>에 나오는 말이다. 이 중에서 가장 뜻대로 이루기 어려운 것이 무엇일까?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라면 대체적으로 '자식'이 가장 어렵다고 대답하지 않을까? (134쪽)

 

 참 이상한 일이다. 어린 시절 학교 다닐 때에 부모의 간섭과 잔소리에 숨막혀 하던 아이들이 자기 자식을 키우면서는 그보다 더한 간섭으로 아이들을 숨막히게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기가 막힐 지경이다. 시집살이 심하게 한 며느리일수록 나중에 시어머니 입장이 되어서 더욱 심하게 시집살이를 시킨다고 하던가? 아이를 잘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욕심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보이니 답답할 노릇이다.

 

 요즘 교육 현실을 보면 심각하다. 아이들은 제정신으로 살 수 없을 정도로 학교와 학원에 지쳐 피로에 시달린다. 부모들은 학원비,과외비를 마련하려 동분서주하면서 뼈빠지게 일해서 교육비에 상당부분을 투자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교육에 미쳐있다. 하지만 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해서 교육마케팅을 하는 데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우리 아이만 빠지면 따라갈 수 없을거라 생각하게 되고, 어두운 교육피로사회의 굴레에서 어떻게든 버텨내며 흘러간다. 그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그러한 현실 속에서 조금은 숨통이 트이도록 통쾌하게 이야기해준다. 자식문제로 상처받은 부모에게 정신을 차리고 현실 속의 행복을 발견하라고 조언하는 책이다. 갈팡질팡하는 부모 마음을 다잡아주는 책이다. 나는 지금 제대로 키우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 다른 학부모들을 만나며 고민을 배로 키울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스스로 고민하고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특히 공감할 거리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맞는 말이다' 손뼉을 치며 보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눈에 닥친 현실이 쉽게 모든 것을 바꿔놓을 용기를 앗아가겠지만, 책을 읽는 시간 동안만이라도 반성과 결심, 나의 욕심이 아니라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생각하는 시간이 된다면, 아이에게도 그 진심이 전해질 것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너나없이 아이를 위한다면서 너나없이 아이를 너무 숨 막히게 한다. 아이를 위한다는 말을 하는 부모라면 과연 자녀의 심리적 성장을 잘 돕고 있는지 성찰해보자. 그것이 '충분히 좋은' 부모의 시작이 아닐까. (113쪽)

 

 이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사례가 담겨있는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충격을 받기도 하는 현실이었다. 세상에 자식 잘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을텐데, 아이들은 엇나가고 마음의 상처를 받고 방황한다. 다양한 사례를 읽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묘미였지만, 그 사례들 때문에 마음이 아팠던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우리의 현실은 그 자체로도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읽는 사람들에게 와닿는 부분이 각각 다르리라 생각된다. 자신들의 상황에서 도드라지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가슴이 철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그 점이 이 책을 읽는 사람의 현재 문제가 될 것이고, 그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마음 먹는 것부터 문제 해결의 작은 시작이 될 것이다.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 현실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s*****a 2014.02.21.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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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격》 당신은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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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쓰인 이수동 화백의 행복나무이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목적이 바로 행복 아닌가. 사실 공부를 잘 하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우리의 학부모들이 행복하려면 공부를 잘 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 말이다. 자식과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이란 무엇일까.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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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쓰인 이수동 화백의 행복나무이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목적이 바로 행복 아닌가. 사실 공부를 잘 하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우리의 학부모들이 행복하려면 공부를 잘 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 말이다. 자식과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이란 무엇일까.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 그런데 왜 점점 부모(父母)가 학부모(學父母)가 되어 가는 걸까. 멀리 보고, 꿈을 꾸라고 하지 않고 앞만 보라 하며,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당신은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한번쯤 고민해볼 문제이다.

교육 업체에서 몇 년간 일을 하다 보니, 대부분의 부모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자식을 믿지 못해 무턱대고 의심부터 하거나, 반대로 자식을 맹목적으로 감싸는 경우이다. 전자는 자식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부모라서 문제이고, 후자는 자식이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에도 무턱대고 덮어두려고만 해서 문제이다. 요즘 하도 비행 청소년, 가출 청소년 문제가 많다 보니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우스갯 소리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이런 청소년들의 집안 사정을 조사해보면 항상 원인은 부모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많다. 무조건 낙태를 금지하고, 출산만 권장할 게 아니라, 부모도 그럴만한 인성과 자격이 있는 지를 평가하고 나서 부모의 자격을 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농담처럼 하는 말들이었지만, 어딘지 씁쓸했다. 세상이 점점 부모라는 존재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현대 소비사회의 가장 큰 불행은 서로 비교하게 만드는 '차이의 욕구'에 있다고 프랑스의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말한 바 있다. 현대인들은 미디어 등의 영향에 따라 '비교당하기'에 노출되어 있다. '비교하기'는 끝없이 경쟁하는 사회가 안고 있는 숙명과도 같은 덫이다. 따라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 등 우리 모두가 행복한 교육은 바로 '서로 비교하지 않기'에서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옆집 아이는 몇 등 했던데, 너는 왜 성적이 이 모양이니>, < 저기 저 아이는 저렇게 얌전한데, 너는 왜 그리 정신이 없니어른들이 별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다. <누구네 아빠는 생일날 이런거 사주던데, 왜 우리 아빠는 겨우 이거 사줘?>, <재네 엄마는 이렇게 해줬다던데, 우리는 안 해?> 아이들도 자연스레 친구와 자신의 처지를 비교한다.  비단 가족의 문제만은 아니다. 연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툼 중 가장 많인 원인도,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한다면, 스스로의 아쉬움도, 타인의 행복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텐데 말이다.  뭐든 그냥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는 없는 걸까.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하지? 가 아니라 우리 아이는 대신 그림을 잘 그리잖아. . 친구네 아빠가 생일날 비싼 장난감을 사줬다고 하지만, 대신 우리 아빠는 나랑 하루 종일 놀아줬잖아. 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훨씬 좋지 않을까.

 

 

최근에 방영되었던 sbs 스페셜 [부모vs학부모] 라는 다큐는 아직 부모가 되어 보지 못한 내가 보기에도 사태가 심각해 보였다. 이 방송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성적으로 인해 자살로 내몰리고, 크고 작은 정신과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주소를 보여주고, 그 원인에 대해 짚어주었다. 사실 부모들이 자녀를 입시 경쟁에 몰게 된 것은 사회가 부모의 불안을 조성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학력에 의한 소득 격차, 대학서열에 의한 빈부격차는 말할 것도 없고, 청년실업 삼백만 시대가 되고 보니.. 아이가 성인이 되기도 전에 걱정부터 드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행복하게 사려면 무조건 좋은 성적으로 명문 대학에 가야한다.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도록. 그게 부모의 의무라고 여기게 된 것이다.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3부로 진행된 이 방송에서는 그 외에도 부모에게는 아이에 대한 확신을 주고, 아이들에겐 자기주도 멘토링이 진행되기도 하고, 외국의 경우와의 차이점을 짚어보는 등 다각적인 시선으로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짚어 주었다. 결론은 문제 아이 뒤에는 언제나 문제 부모가 있고, 궁극적으로 문제 부모 뒤에는 문제 사회가 있다는 것이다. 해결방안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은 약했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알아야 할 부분들에 대해 심각성을 상기시켜주어 흥미로웠다.

방송을 봤던 탓인지, 이번부모의 자격이란 책이 더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느껴졌다. 단순히 부모와 아이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 제도 자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었다. 흔히들 사교육은 공교육을 붕괴시키는 암적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교육은 부실한 공교육이 키웠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학부모들이 공교육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는 건 그것의 부실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니 말이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버젓이 인강을 틀어주는 걸로 대체하는 교사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안이한 태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학교에선 성적순으로 좌석을 배치하고, 방과후 자율학습도 전교 석차를 기준으로 시설 좋은 독서실 제공 등 인간 가치의 평등을 교육해야 할 현장에서 입시라는 미명하에 인권유린이 벌어지고 있다. 다른 곳도 아닌 '학교'에서 말이다. 대신에 사교육 기관인 학원에서는 학원은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똑같은 학원비를 내고 다니기 때문에 인격적으로 차별하지 않는다. 게다가 경쟁력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는 강사들이 교사들보다 실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례로 증명되고 있으니 마냥 사교육을 규제할 것만도 아니란 말이다.

사실 부모의 자격을 따진다는 발상 자체가 현재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건지도 모르겠다. 과거에만 하더라도 부모님은 높이 우러러 봐야 하는 어려운 존재였는데, 언제부턴가 자녀가 부모를 무시하거나, 반대로 부모가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하고 있으니 말이다.  저자는 귀한 자식일수록 독립적으로 키우라고 말한다. 부모로서의 욕심을 조금만 버린다면, 아이를 조금 더 믿어준다면 더 좋을 거라고. 과잉사랑이 결국 아이를 사회적 무능력자로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말이다.

시작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자. 바로 우리의 아이들을 믿어주고, 기다려주자는 것이다.

 

 



r*******n 2014.02.21.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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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피로사회에서 부모의 자격이란《부모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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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우면서 느낀 심각한 공교육의 문제를 공론화해서 우리나라 부모들을 교육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주간경향』  '우리 모두가 행복한 교육'에 연재한 글을 정리하여 엮은 책 《부모의 자격》     공부를 잘 하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건만 우리는 대학입시에 '올인'하고 있다.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모두 행복한 교육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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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우면서 느낀 심각한 공교육의 문제를 공론화해서 우리나라 부모들을 교육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주간경향』  '우리 모두가 행복한 교육'에 연재한 글을 정리하여 엮은 책 《부모의 자격》

 

 

공부를 잘 하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건만 우리는 대학입시에 '올인'하고 있다.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모두 행복한 교육은 '서로 비교하지 않기'에서 출발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성적이 인격인냥 성적을 자존심으로 여기는 실태에서 자식교육에 임하는 올바른 소신과 원칙을 가진 부모와 자식간의 유대감 형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모순적인 교육제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나라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그 모순의 바다에서 결사항쟁을 벌이는 양상이 아닐까? 』  - p37

 

묻지마 투자식의 조기유학의 위험성, 고등학생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데도 국가의 교육정책으로 인한 일반고의 슬럼화 문제, 명문대 졸업생들의 상황, 외모 등 성적 이외의 문제들 등 문제아 뒤에는 문제부모가 있듯 문제부모 뒤에서는 언제나 문제사회가 있다는 것을 자녀, 학부모 입장과 사회적 측면에서 바라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연초에 SBS에서 방송된 <부모 vs 학부모> 다큐멘터리에 이 책에서 말한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는데 영상화된 실제 사례를 보면 더욱 충격적이다.

 

 

이 방송의 취지는 부모의 선택이 한계에 달한 교육문제를 풀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는 발상전환을 알려준셈인데 사회와 제도가 바뀌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직접적인 주체인 부모들의 변화를 통해 아이들을 살리고 건강하게 살아갈 힘을 길러줘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이 무엇인지를 사회에 보여주자는 것. 이 방송의 취지와 싱크로율이 딱 맞아 떨어지는 책이 다큐멘터리 방송의 3부 소제목이기도 했던 《부모의 자격》이다.

 

 

아이를 위한, 아이에 의한, 아이를 위한 부모의 삶은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스트레스 받는 현실로 이어졌다. 그냥 좋은 엄마가 아닌 '충분히 좋은' 엄마라는 개념을 인식해야 한다. 단지 아이에게 충분한 것만 제공하는 엄마가 아니라, 자녀의 심리적 성장을 유도할만큼 자녀와의 관계가 충분히 가까우면서도 자녀를 심리적으로 숨 막히게 하지 않는 엄마. 아빠 역시 마찬가지다. '충분히 좋은' 아빠는 아이들이 상실이나 절망, 실망 등 삶의 어려운 순간들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연 우리는 아이의 심리적 성장을 잘 돕고 있는가……. 집착은 내려놓되, 관심과 사랑의 마음만은 놓지 말아야 한다. 헌신적인 사랑만 있고, 지켜봐 주는 사랑과 냉정한 사랑이 없다고 말한 법륜 스님이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

 

 

『 자녀교육에서 강조되는 게 바로 역할 모델이다. 자신이 꿈꾸는 일을 이루기위해 먼저 그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룬 사람을 본보기로 삼아 정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략) 하지만 역할 모델은 비단 자녀들에게만 필요한 존재가 아니다. 부모에게도 필요하다. 』 - p183

 

 

과잉교육으로 멍든 시대에 우리 모두가 행복한 교육은 자녀에게 부모의 욕망을 강요하지 말고 부모의 욕망을 내려놓는데서 시작한다.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는 지혜로운 부모의 자격, 교육피로 사회에서 부모의 자격, 부모의 길을 바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l****5 2014.02.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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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격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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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이 워낙 혼란스럽다 보니, 부모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어릴때부터 가정교육이 잘 된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내며공부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적정한 훈계와 교육을 받으며 부모와 함께 꿈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역량을 키워간 아이들은사회에서도 바르고 활기차고, 또 그 가운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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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이 워낙 혼란스럽다 보니, 부모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어릴때부터 가정교육이 잘 된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내며

공부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적정한 훈계와 교육을 받으며

부모와 함께 꿈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역량을 키워간 아이들은

사회에서도 바르고 활기차고, 또 그 가운데 자신의 역량을 백분 발휘하며

주목 받는 인재로 자라난다.

아이를 낳은 뒤에는 나름대로 잘 키워야지 많은 고민을 하겠지만

어떻게 키워야할지 방향을 잃은 부모들.

진정 현대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부모라는 이름의 자격이 필요한 시대는 아닌지,

되돌아보고 고민하게 해 준 책이다.

h*******7 2017.09.2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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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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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순간 반성을 한다. 그리고 난 아직도 제대로 된 어른이 되려면 멀었구나 하는 자책을 하곤 한다. 이런 반성을 통해 어느정도의 진전이 있어야 하는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할때도 있다. 예전에는 세상 무서울것이 없었고, 내 앞에 닥친 일들을 물론 힘들어할때도 있기는 했지만 나름 용감하게 해보려 노력하고, 또 실패하면 털고 일어설 배짱을 가져보려 노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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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순간 반성을 한다. 그리고 난 아직도 제대로 된 어른이 되려면 멀었구나 하는 자책을 하곤 한다. 이런 반성을 통해 어느정도의 진전이 있어야 하는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할때도 있다.

예전에는 세상 무서울것이 없었고, 내 앞에 닥친 일들을 물론 힘들어할때도 있기는 했지만 나름 용감하게 해보려 노력하고, 또 실패하면 털고 일어설 배짱을 가져보려 노력하면 되었다.

그렇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 되고 보니, 오롯이 내 아이만을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지에 대해 매순간 시험에 빠지는 것 같다.

그리고 결코 내아이만 위한다고 다른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취하면 그게 언젠가는 나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올것이란 것을 알기에, 항상 나와 상대를 함께 배려하며 서로에게 윈윈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이 책 제목을 맞닥뜨린 순간, 정말 부모는 아이를 낳았다고 하여 자동적으로 부여되는 이름이 아니라, 진정한 요건이나 자격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정말로 창피한 말이지만 나 역시도 부모가 그냥 되는 것인줄 알았고, 또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잘할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했던 아주 무지한 때가 있었다. 그렇지만 아이를 위한다는 이유로 아이를 닦달하고 있는 내모습을 느낄때면 너무 부끄러워진다.

아이가 어느 방면으로 소질을 가지고 있고, 어느쪽으로 꿈을 펼칠 생각을 하는지 잘 파악하여, 쭉쭉 뻗어가게끔 도와달라고 하는데,  우리가 항상 이야기하듯 이상과 현실은 차이가 있듯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해봤고, 내 이전의 선배들이 해봤듯이 가장 평범하면서도 무난하게 했던 것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전적으로 내 판단에 의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제대로 홀로설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면 아이가 커가는 과정을 응원하며 지켜봐주고, 제대로 나아갈수 있도록 등대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요즘 아이들은 솔직히 하루 24시간은 웬만한 어른보다 더 타이트하게 보내고 있다. 그만큼 과열된 교육열때문에 아이들이 피해 아닌 피해를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 싶다.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아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속에서 충분히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정한 부모가 될수 있도록 매순간 노력하게끔 생각할 꺼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s*****y 2014.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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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니까 믿어 주고 기다려주기,부모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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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교육열이 높은 곳이 있을까? 유치원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행해지는 모든 교육의 결과는 대학 진학,명문대 진학을 위한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 서울을 해야 어디 나가서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는 것처럼 사회는 간판을 위한 곳처럼 공교육은 대학진학을 위한 경쟁터로 아이들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보다는 대학 진학율로 판가름 난다고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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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교육열이 높은 곳이 있을까? 유치원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행해지는 모든 교육의 결과는 대학 진학,명문대 진학을 위한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 서울을 해야 어디 나가서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는 것처럼 사회는 간판을 위한 곳처럼 공교육은 대학진학을 위한 경쟁터로 아이들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보다는 대학 진학율로 판가름 난다고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부모된 입장에서 나 또한 그런 욕심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대한민국의 부모라면 자신의 자식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그 시간을 지나 딸들은 이제 대딩 2학년이 된다. 정말 말도 못할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런 시간은 누구에게 털어 놓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 간에 틈이 벌어지지 않고 원만하게 진행이 된다면 그것으로 족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고3병은 자식들만 겪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심한 몸살을 앓는다. 그렇게 하여 대입 때만 되면 전국의 유명한 기도터는 수험생 특수라도 누리듯 장악을 하고 있는가 하면 어디 산사에 가서 백팔배라도 해야할 것만 같은 불안한 맘이 엄습한다. 고3병 이전에는 중2병으로 그야말로 사춘기와 함께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이 단절되듯 하는 시간을 겨우 지났다고 생각하다 마주하게 되는 고3병은 정말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시간이다. 부모도 자식들도 이 시간을 지나고 나면 너덜너덜 해진다고 할 수 있다.나 또한 딸들과 그 시간을 정말 징하게 보냈다고 볼 수 있다. 큰딸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힘들게 재수를 결심하고 일년여 다시 뛰는 시간이 막내가 고3이었기에 두녀석과 함께 고3을 또 겪고 견디어내야 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다시 겪고 싶지 않고 너무 그 무게를 무겁게 느꼈기에 체력적으로도 이겨내지 못하고 그 시간을 보낸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듯이 자식 교육에도 정도나 정답은 없는 듯 하다. 특목고나 자사고에 간다고 모두가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운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자사고나 특목고를 가도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일반고보다도 더 못한 결과를 얻게 되기도 하지만 그 현실을 겪어낸 아이들은 자괴감에 빠져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그렇다고 요즘 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 안정된 평생직장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하고 싶어하는,자신감이 충만한 시대이기도 하지만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서인지 부모가 끝까지 뒷바라지를 해주리라 믿는 경우도 많다. 두녀석이 대학이라는 징검다리를 건너야 할 시간에 두녀석이 무엇을 원하는지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지금까지 순탄하게 걸어 왔던 길과는 너무도 다르기도 하지만 부모가 원하는 길이 아니기에 남편은 자신이 원하는 길로 자식들을 유도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욕심에 따르지 않기에 기대치에 못 미치는 자식들 때문에 늘 불평을 하게 되었다. 자식 욕심을 내려 놓으라고,자식은 부모의 욕심과는 다르게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는 시대하고 해도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는가 하면 엄마가 그만큼 열성적으로 밀어부치지 않아서하고 단정하게 되었다. 왜 꼭 그래야 하는가? 자신들 인생인데 왜 부모의 욕심으로 자식들 앞날을 길닦이 해줘야 하는가.실패도 인생이고 성공도 인생이고 모든 것은 경험이 되어 자신들 인생인데 왜 부모가 선택해 주어야 하는지.

 

자식들이 크고 나서도 우리는 늘 자식들 문제로 큰소리를 낼 때도 있고 딸들과 이야기를 하며 의견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이것이 정답이다 라고 하는 것은 없다. 그렇기도 하지만 비슷한 또래 집단의 자식들과 '비교'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도 분명 부모의 욕심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을 안다. 자식을 믿고 기다려주기 보다는 무언가 당장 결과를 내기를 우리는 바라고 있다. 부모가 걸어 왔고 겪어 온 길을 걷지 않고 좀더 좋은 길을 걷게 하기 위하여 이야기를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모두 약이 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분명 자식들도 그 나름대로 자신들이 설계한 인생이 있고 머리가 크고 나서 부모가 간섭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부모와 자식간에 틈만 더 벌어지게 한다.대한민국의 엄마들은 너무 조급하게 자식들 교육을 서둘러대는 철새들처럼 옮겨 다닌다. 아이들을 키우며 그런 영우를 너무도 많이 봐 왔다.누가 어디 좋다고 하면 쪼로륵 그곳으로 몰렸다가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밥먹듯 하니 아이들이 거기에 맞추기가 힘들다. 그런가하면 누가 어디 과외나 학원을 다닌가고 하면 꼭 우리도 시켜야만 하는 것 같다. 불안증,자식이나 부모가 다 겪는 불안감에 사교육은 번성하고 공교육은 믿음을 잃었다.

 

일선에서 다양한 사례를 접한 이야기들이 맘을 아프게 한다. 나와 딸들도 그런 길을 걸어 왔지만 지나고 보니 다 부질없는 것처럼 느껴진다.왜 대학에 목을 매야하는지.능력이 있다면 대학이 아니어도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세상이어야 하는데 학연 지연의 끈들이 내 아이의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닌지.대학만 들어가면 다 되는것 같았는데 '청년실업'이라는 말이 또 징검다리처럼 앞에 놓인다. 정말 힘든 세상이다. 남보다 뛰어난 스펙을 쌓으려고 뛰어다녀도 막상 졸업도 못하는 이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나니 이젠 남의 일처럼 여겨지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자식을 제대로 키우는 것인지.그저 믿고 기다려주는 지지자로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인지 알파맘이 되어 남보다 더 뛰어 다녀야 하는 것인지 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 답이 없다.그렇다면 우리의 노후는 누가 보장을 해준단 말인가. 대한민국에서 부모와 학부모로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아이를 키우는 일은 때로는 즐거움이고 때로는 게릴라전이다.' 라는 말이 정말 실감이 난다. 그렇게 살아 온 것 같은데 늘 자식들에게는 모자란 것으로 비춰지기도 하고 비교를 싫어하면서도 친구들 부모님이 해주시는 것들을 비교하는 것을 보면서 밑을 보고 살라고 하지만 그 또한 힘들다는 것.사회가 일등만,성공한 이만 박수 쳐주는 세상이라 그런가 밑에서 열심히 하는 나머지 사람들의 능력은 빛을 잃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책은 1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교육피로 사회' 2장은 '학부모라서 불안하다 3장은 '사춘기,이 또한 지나가리라' 4장은 ' 부모 욕심을 버려야 비로소 아이는 비로소 꿈꾼다.' 5장 명문대 아니면 어때요, 행복한 게 최고야' 6장 ' 부모의 자격:뚝심 있는 부모가 되기를' 스무살이 넘게 키우고 보니 정말 '교육피로 사회' 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어느 시가를 거쳐도 교육피로다 초등학교라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초등4학년 성적이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들은 대학을 위해 시간의 노예처럼 움직이지만 어떻게 해도 늘 불안 불안하다. 부모로 뚝심을 지키기 보다는 부모의 욕심이 앞서 자식 앞을 가로 막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은 더 힘들게 12년의 시간을 보내지만 대학 앞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방황하는 아이들과 부모도 많다. 우리의 교육은 무언가 변화를 원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은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공부를 하지 않고 맘껏 놀것이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놀아보지 못하고 어린시절을 보낸것이 한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공부를 강요한 것은 아니지만 흐름에 따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압에 편승하여 자신들도 시간의 노예처럼 살아 왔다는 것이 슬프다고 한다.하고 싶은 것 맘껏 하면서 보냈더라면. 누구가 지나고 나면 후회를 하게 되는데 공부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닌데 왜 꼭 명문고 명문대에 힘을 줘야 하는지.자신들의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안다면 그 길을 좀더 격려 해주는 부모가 된다면. 그렇다고 부모 학부모의 시간이 끝난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부모의 자격도 학부모의 자격도 힘들다는 것이다.모든 것은 다 지나가게 되어 있지만 그 시간속에서는 누구가 허우적 거린다. 하지만 정답은 없다는 것,타인의 성공한 방법이 내 아이에게 적용된다고 똑같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부모의 욕심을 앞세우기 보다는 믿고 때로는 기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

 

부모&학부모/ 와이즈베리/부모의 자격/최효찬 이미미/

 



y******2 2014.0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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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격-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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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엄마로서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 불안함은 아이에 대한 무한 신뢰와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물론 내 아이를 믿고 있지만 또 사회에서 보는 잣대는 좀 다르기도 하니까요. 한글은 물론이고 영어에 미술,피아노,태권도, 논술 등등 아이들이 해야하고 알아야 할것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점점 더 아이들의 두뇌 가동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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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엄마로서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 불안함은 아이에 대한 무한 신뢰와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물론 내 아이를 믿고 있지만 또 사회에서 보는 잣대는 좀 다르기도 하니까요.

한글은 물론이고 영어에 미술,피아노,태권도, 논술 등등

아이들이 해야하고 알아야 할것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점점 더 아이들의 두뇌 가동력을 높여가며 뇌속에 여러 지식들을 가득 채우기 바쁜 부모들...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부모도 자식도 금새 불행해지고 맙니다.

이런 차에 읽게된 부모의 자격은 저에게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부부 공동집필인데 자신들의 아이를 키우던 이야기도 책속에 들어있어

참고하였습니다.

특히 저희 큰아이도 남자아이라 남녀공학에 보내면 여자아이들에게 치일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고 남중, 남고를 검색해보기도 했었답니다.^^

 

 

 

 

 

책에는 현실속에서 볼수있는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을

여러 사례를 들어놓아 쉽게 이해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읽어가며 느낀것은 너무 방치하여도 안되고

너무 간섭해도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은 쉽지만 실천은 너무 어려운일이죠

 

6.번 챕터에는 이 책의 제목과 같은 '부모의 자격' 에 대한

어찌보면 결론같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귀한아이일수록 부족한듯 키우라고 합니다.

또한 신사임당처럼 자기 계발을 통해 직접 아이를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아이의 롤모델로서의 삶을 살아가라고 합니다.

 

엊그제 아이의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작은 강당에 어느해보다 많은 돼지띠 아이들이 바글바글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그 옆으로 아이들의 부모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서있었지요.

더 옆으로 옮겨주시라는 교장선생님의 부탁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자기 아이들을 바라보기 여념이 없었던 부모님들.

저는 그보다 한걸음더 떨어져 아이를 바라볼수 있다면

아이를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기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학년부모들은 당장 교실앞까지 아이를 데려다주고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채 교실문앞에 서있지만 않아도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과감히 아이를 믿고 아이가 필요로하여 손내밀때만 도와주는 부모가 되어보려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충분히 똑똑하고 지혜로우니까요.

부모의 자격, 거창한 말 같지만

아이와 반걸음만 떨어져 있다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아이를 키워보겠습니다.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i******3 2014.03.0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