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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사로잡는 탑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파워포인트 2013]책을 서점에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책 왜 이리 얇지? 뭐야...
책이 얇다는 것은 프리젠테이션 개념이나 관련 전문성만
개론할 정도의 두께입니다. 페이지도 237페이지입니다.
고급지를 사용했지만, 풀컬러입니다. 그럼 책값은 하겠네.. 하고
들고서 몇십분째 훑기 시작했습니다.
책이 거기서 거기다.
서점에는 이미 이것 말고도 다른 파워포인트2013책이
있으니, 시작은 가볍다가, 조금 스킬이 들어가 있고, 마지막에는
넘볼수 없는 화려한 개인기로 파이널을 장식하는 그런 책... 그것이
파워포인트의 디자인이다... 라고 맺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디자인을 뭐라고 정의할까?
잘 그려진 아이콘과 배경, 그리고 템플릿을 잘 붙여놓는 것일 수도,
창작(?)의 고통을 겪어서 정말 인간이기에 가능한 작품(?)다운
이미지와 아이콘의 완성을 이르는 심오한 경로를 답사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그럼 다른 책들처럼 두껍거나, 아니면 템플릿이 많은 실한 책이어야
하는데,....
그런데 이 책은 그런 허왕된 생각을 고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것은 초심입니다. 뭐 하나를 만들때, 이렇구 저렇구 하면서
띄엄띄엄 넘겨볼 만한 것들을 다시 한번 되집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런데, 개요처럼 뜬 구름을 잡으면 책을 읽자마자 잡생각이 납니다.
그냥 난 디자인만 하려고 왔는데, 너무 소설같은 예기만 나오는 것 아닐까요?
맞습니다. 그러면 이책은 그냥 소설책입니다. 디자인을 치장한 소설책... 그런데 아닙니다.
이 책에는 그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들어간 노력과 정성이 글로 적혀있습니다. 즉 이 책에 나온 PT를 만든 사람들의 생각이 글로 적혀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아니 왜 이런 기법과 차별성을 넣어야 하는지를 한장 한장 화면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저희는 코끼리를 보는 눈보다는 코끼리 다리를 보고, 꼬리를 만지면서 아 이것은 코끼리이겠구나 하는 착각을 하면서 접근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절대 디자인은 그냥 뭔가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기획과 고민등을 어느정도 형상화할수 있도록 끄집어 낼 때
디자인이 빛을 내고, 또 글보다, 말보다 더 상대방의 머릿속에 꽉꽉 박히도록 확실한 도장을 찍어주는 계기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두건이 아니라, 여러 사례를 들어셔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을 보기 위해서 이 책을 접했다면,
덤으로 디자인에 이르는 지름길또한 먼저 접하는 계기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이 그림에서 요거, 조거 어떻게 했을까? 신기하다... 멋지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 하나 놓치지 않고 잔잔하게 화면 설명과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PT화면을 보고 보는 사람마다 다른 시각차가 있지만, 저거 아이콘을
만든 것 어떻게 구하지? 이런 생각 먼저 불쑥 드는데....
자세한 설명을 주시네요.. 보통 특강이나 세미나 가면 이런 것을
팁이나 싸비스(?)라면서 하나씩 툭 던지지만, 그것 하나에 목숨걸고
부지런히 적고 따라하고 외우는데.....
그러다 보니 책을 잠시지만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거 그냥 넘어가기 아쉬어서 다시 정독을 시작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 눈에 들어가면, 나중에 뭔가 PT를 할때 최소한
고민거리 하나는 줄지 않을까 다행스러운 맘이 조금은 안심마저 듭니다. 사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보는 PT는 정말 작품이고, 예술입니다.
너무 멋져서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경지...
과연 그 경지에 다다르려면 어떤 고행(?)이 필요할까..
하지만, 시작부터 너무 뜬구름을 잡는 것이면, 다 대충대충 띄엄띄엄
넘어가서 아무것도 못한 게 많은 경험에서 비추면,
차라리 목표는 조금 낮추고, 그대신 내실을 기하는 책으로
이책을 추천합니다.
특히, PT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기란 Chapter가 있습니다. 소개된 PT를 정말 한장씩 따라가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물론 본인 맘에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누가 만들어 준것 복사한 것보다
몇 배더 괜찮던데요? 나중에 요 정도는 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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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를 작업할 때도 우선 빈 슬라이드부터 띄우고 내용보다는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만 고민했는데, 본 도서를 통해 기획 단계부터의 생각을 어떻게 정리할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기업에서 HRD를 담당하고 있고, 평소 자사의 많은 OA 과정을 보면서 책에서 알려주는 기능만을 활용하였는데, 직접 사용하면서도 이것을 왜 사용할까? 라는 의문은 한번도 가져보지 않고 따라하기에 집중하였다면, 본 도서는 기능 활용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팁을 얻고자 한다면 본 도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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