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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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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를 아이와 읽으며 몇몇 동화들은 잔혹 동화이거나 교육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꽤 자주 했다. 왜 책의 주인공들은 여전히 남자만 잘 만나면 잘 살고, 왜 누군가는 꼭 잡아먹히거나 갇혀야 하는가! 여전히 그 의문들이 모두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아이가 기관 생활을 하며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를 모르기 쉽지 않다 보니 되도록 덜 자극적인 것, 조금 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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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를 아이와 읽으며 몇몇 동화들은 잔혹 동화이거나 교육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꽤 자주 했다. 왜 책의 주인공들은 여전히 남자만 잘 만나면 잘 살고, 왜 누군가는 꼭 잡아먹히거나 갇혀야 하는가! 여전히 그 의문들이 모두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아이가 기관 생활을 하며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를 모르기 쉽지 않다 보니 되도록 덜 자극적인 것, 조금 더 아름다운 것을 읽게 해주고 싶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부모님이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것이고. 그런데 사실 엄마가 떡도 빼앗긴 채 잡아먹히고, 아이들은 호랑이를 피해 나무 위로 달아났다가 겨우 두레박을 타고 탈출할 수 있는 이야기를 곰곰이 뜯어보면 너무 슬프다. 착하게 산 남매는 왜 엄마랑 잘 살 수 없는 것인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내 생각에 가장 가까운 버전의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동화에서도 슬픈 이야기는 변함이 없지만, 서정적인 그림을 통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최소화했고,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그들을 바라본다. 잔혹한 부분은 덜 읽어주고, 일러스트에 집중하게 한다면 슬프지 않게 해와 달 오누이 이야기의 교훈만 전달할 수 있다. 

 

내용적인 면을 이야기하자면 다른 전래동화보다 훨씬 부드러운 어투를 사용했고, 유한 단어들을 선택하여 무서운 느낌이 사라졌다. 또 잡아먹히거나 대상들이 고통스러운 장면보다는 남매가 꾀를 내는 장면, 하늘에 기도하고 두레박이 내려오는 장면에 집중하여 교훈을 얻되 무섭지는 않게 이야기를 잘 끌어냈다. 이것은 비룡소의 전래동화 전집에 전반적인 분위기로 만약 아이에게 읽어줄 첫 전래동화로 매우 적합하다. (사건의 극적임보다 교훈의 전달에 중점을 둠) 

 

이 책은 일러스트가 특히나 매력적인데, 어머니를 잡아먹은 장면 대신에 풍경이나 동물들의 움직임으로 은근한 복선을 제시하였고 청색과 주황색을 사용해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또 남매와 호랑이의 대치에는 나무들을 그림자처럼 사용하여 몽환적인 느낌과 긴박함을 잘 담아냈다.

 

때때로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는 그 자체의 교훈이나 감동은 분명하지만, 선정성이나 잔혹성 때문에 아이들에게 읽어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일수록 책을 잘 만드는 회사의 책에 집중하는 게 좋은 듯하다. 비룡소의 전집 덕분에 그동안 전래동화나 명작동화에 가지고 있던 걱정을 다소 줄일 수 있었다. 

g********r 2022.06.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재미있는 옛 이야기를 명화 같은 그림으로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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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 선선한 바람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어요.이 가을이 지나고 나면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이쌩쌩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오겠지요.다가올 겨울과 딱 어울릴만한 우리 옛 이야기책 하나 소개합니다.[해와 달이 된 오누이]해와 달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지무지무지하게 궁금해하는 아이가 있다면!!과학적으로 풀어낸 대답을 해주기보단이렇게 재미난 옛 이야기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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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 선선한 바람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어요.

이 가을이 지나고 나면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이

쌩쌩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오겠지요.


다가올 겨울과 딱 어울릴만한 우리 옛 이야기책 하나 소개합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지

무지무지하게 궁금해하는 아이가 있다면!!

과학적으로 풀어낸 대답을 해주기보단

이렇게 재미난 옛 이야기를 들려줘 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멀리 있어 가까이 갈 수 없는 존재들이지만

이런 재미난 이야기들과 함께라면 조금은 더 친숙하게 가깝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전래 동화나 옛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도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등장하지요.


덩치 크고, 사납고, 매서운 눈을 가진 호랑이는

우리의 옛 이야기 속에서 때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무서운 존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요.


떡을 짊어지고 산고개를 넘는 엄마를 바라보는 무시무시한 호랑이의 모습을

호랑이의 시선에서 그려놓은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지 않나요?


호랑이의 뒷모습을 보는 우리(독자)는 마치

이 무시무시한 광경을 숨어서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숨소리조차 크게 내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한고개, 한고개 엄마가 가지고 있던 떡을 모두 뻇어 먹은 호랑이는

결국 엄마를 잡아먹고

엄마의 옷과 머릿수건을 둘러 매고 오누이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향하지요.



방 문을 사이에 두고

방 안쪽엔 오누이가, 방 바깥쪽엔 엄마의 모습을 한 호랑이가 대치되어 있는 모습이예요.

이번엔 아이들의 시선에서 그림을 그려놓은 것 같네요.

방 안에서 보이는 호랑이의 그림자 모습..

그림자만 봐서는 엄마인지 헷갈릴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 길다란 콧수염만은 숨길 수가 없네요!!^^;;


결국 방안에까지 들어온 호랑이의 모습을 보고

엄마가 아닌 것을 알아챈 오누이는

이제부터 꾀를 내기 시작합니다.


호랑이와 오누이의 숨막히는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어리섞은 호랑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부분이죠?

우물에 비친 오누이의 모습을 보고

어떻게 우물 속에 들어갔냐고 질문하는 호랑이!!


이대로 호랑이가 포기하고 물러났다면 좋았을 것을..

호랑이는 도끼를 이용해

오누이가 올라가 있는 나무 위를 천천히 따라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떨렸을까요?

호랑이의 한걸음 한걸음에 콩닥콩닥 뛰는 가슴을 억누르고

오누이는 기도를 하기 시작합니다!!




"하늘님 하늘님, 저희를 살리시켜거든 성한 동아줄을 내려주시고

저희를 죽이시려거든 썩은 줄을 내려 주셔요!" 


그러자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지요?

하늘에서 오누이의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오누이를 살릴 굵고 튼튼한 줄 두개가 스르르 내려왔어요.

누이가 타고 올라간 금줄과

오빠가 타고 올라간 은줄..


줄을 타고 올라간 오누이는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었다죠.

누이는 해가 되고 오빠는 달이 되어

세상을 금빛과 은빛으로 물들이며 행복하게 살았대요.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하늘에서 내려 주신 썩은 동아줄을 타고 올라가다 수수밭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네요.

그때부터~수수에 빨간 피가 튀어 빨간색 수수 모습을 띄게 된거라나요~~^^



전래동화는 참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적절한 책을 골라서 읽는 것이지요.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면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구도로 그려지고

호랑이와 오누이의 대결의 팽팽함이 절로 느껴지는 듯한 그림

아이들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대화체로 씌여진 비룡소의 옛 이야기와 함께라면

우리의 전래동화를 더욱 재미있고 실감나게 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책이 오고 나서

읽고 싶다 성화를 부려 엄마와 읽기 전에 혼자 몇번을 읽었나 몰라요.

이젠 그 내용을 모두 파악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엄마와 함께 하는 책 읽기 시간은 또다른 묘미가 있지요.^^

같이 읽어 볼까요?


고개를 넘어가는 엄마 앞에 나타난 무시무시한 호랑이.

이렇게 앞발을 세우고 으르렁 거리며 나타났을 꺼래요.

그리고는 이야기했겠지요?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두툼하고 털이 복실한 호랑이의 손좀 보세요.

(엄밀히 따지만 발이지만요!!_

이때부터 오누이는 도망갈 궁리를 하고 있었겠찌요?


호롱불의 잔잔한 불빛은 참으로 평화롭기만 한데..

상황은 너무나 긴박하게 돌아가네요.



 


도끼로 나무를 찍으며 성큼성큼 올라가는 호랑이.


성큼 성큼..이렇게 올라가고 있어요!!

라고 이야기하며 호랑이도 따라해보네요.

ㅎㅎㅎ



결국 호랑이는 수수밭에 떨어져 죽고

오누이는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었지요.


호랑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통쾌한 듯 재미있게 웃어보는 아들.


오누이를 괴롭히던 호랑이가 죽음으로 최후를 맞이하니

우리 아들도 속이 다 시원한가 보네요.ㅎㅎ



엄마와 재미있게 읽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재미나게 읽었으니 재미나게 퀴즈도 한번 풀어보았어요.


책 속에 나와있진 않지만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해 볼 법한 질문 몇가지를 뽑아서

아이에게 풀어보게 했답니다.


물론 질문은..엄마인 제가 임의로 작성한 거구요..^^;;



 


재미있는 퀴즈!


1. 엄마가 건너마을 잔치집 일을 해 주고 품삯으로 빋은 떡은 모두 몇개였을까요?


2. 호랑이는 어떻게 엄마보다 더 빨리 고개를 넘을 수 있었을까요?


3. 책 속에 나오는 오빠와 누이는 각각 나이가 몇살일까요?


4. 이야기를 다 읽고 생각나는 속담을 적어보세요. 그 이유도 적어보세요. 







우리 아들램은 뭐라고 답을 적었을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한번 살펴볼까요?


 


재미있는 퀴즈!


1. 엄마가 건너마을 잔치집 일을 해 주고 품삯으로 빋은 떡은 모두 몇개였을까요?

==> 다섯 개

이유를 물어보니 한고개에 한개씩 먹었는데 다섯 고개를 넘었으니

원래 다섯개를 가지고 있었다네요.ㅋㅋ


2. 호랑이는 어떻게 엄마보다 더 빨리 고개를 넘을 수 있었을까요?

==> 호랑이는 지름길을 알기 때문에

엄마는 가슴이 두근거려서 걸어가고 호랑이는 빨리 달렸기 때문이라는

번외의 대답도 있었어요.^^


3. 책 속에 나오는 오빠와 누이는 각각 나이가 몇살일까요?

==> 오빠는 7살, 누이는 5살

이건 아마도..자기 나이를 기준으로 삼은 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이유를 안 물어보고 아~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네요!!


4. 이야기를 다 읽고 생각나는 속담을 적어보세요. 그 이유도 적어보세요. 

==>작은 고추가 맵다.

왜냐하면 덩치가 작은 오누이가 꾀를 내어 호랑이를 이겨서 

사실 저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라는 속담이 제일 먼저 떠올랐는데 울 아들은 이런 속담이 생각났대요.

덩치 큰 호랑이를 실감나게 제대로 그려놓은

그림 덕분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쌀쌀한 바람, 뭔가 쓸쓸한 정취를 주는 계절 가을,

이 가을과 딱 어울리는 재미있는 옛 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비룡소의 전래동화와 함께 하세요.^^




h*******9 2016.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내용보기
[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김미혜 글 / 최정인 그림      전래동화는 권선징악적 요소가 강해서, 아이가 여섯살 후반이 되면 읽어주어야지 하다가 지난번 [비룡소 전래동화 26] 뉠리리 방귀를 읽어주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여세를 몰아서 제가 어릴 적 읽었던 전래동화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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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김미혜 글 / 최정인 그림

  

 

전래동화는 권선징악적 요소가 강해서, 아이가 여섯살 후반이 되면 읽어주어야지 하다가 지난번 [비룡소 전래동화 26] 뉠리리 방귀를 읽어주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여세를 몰아서 제가 어릴 적 읽었던 전래동화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어 주었어요.

 

현재 5살인 아들이 동물, 그 중에서도 호랑이나 사자, 악어같은 맹수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호랑이가 등장하는 전래동화를 읽어주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 선택했는데, 아이가 책 내용을 자세히 이해하지 못하고 이런 전래동화보다 지식그림책을 더 즐겨 읽는 편이라서 조금 지루해하는 경향이 있었네요.

하지만 [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책이 안 좋다기보다는 이건 아들의 개인적인 성향 탓인터라, 엄마 마음에는 쏙 드는 전래동화를 그냥 책장에 묻어두기 아쉬워서 자세히 리뷰를 적어 보네요.

 

제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제일 처음 떠오르는 책이 전래동화, 그 중에서도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3살 때 친정 엄마가 계몽사 전래동화 전집을 들여 놓으셨는데.. 여자아이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스토리가 있고 구수한 입담이 담긴 전래동화를 아주 좋아해서 저는 대부분의 책을 거의 외울 정도로 봤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도 이 책이 특히 기억에 남는건 호랑이가 엄마를 잡아 먹었다는 내용에 제가 이불을 둘둘 싸매고 무서워하던 기억이 남아 있거든요!

또 고등학교 시절에는 동일한 전래동화인 <해님달님>을 각색해서 일본어 수업시간에 일본어로 연극을 펼쳤던 기억이 나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모 출판사에서 전래동화 전집을 새로 출시하면서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방 안에 있던 오누이가 똥이 마렵다는 기지를 발휘해서 우물 옆 버드나무로 도망간 이야기를 다른 출판사의 전래동화에서 빠져 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을 한 터라 다른 출판사의 전래동화에는 진짜 그 내용이 빠져 있나? 궁금하기도 했었네요.

그래서 [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아들에게 읽어 주기 전에 그 부분부터 찾아 봤는데, 그 내용이 한 장에 걸쳐서 긴박한 대화체로 잘 다뤄지고 있더라구요!

 

암튼, 어릴 적 읽었던 전래동화의 기억은 너무 흐릿한지라.. 이 책만으로 감상을 적자면,

그림을 그린 최정인님의 탁월한 심리 묘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이 분이 그린 다른 책도 한번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 눈이 덮힌 언덕을 부지런히 오르는 엄마의 모습은 기묘한 느낌이 드는 파란색 나무로 표현해서 춥고 외롭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제가 어릴 적 너무 무섭게 봤던 호랑이가 엄마를 잡아 먹는 장면은 눈 덮인 언덕에서 호랑이가 엄마를 향해 덮치는 장면을 먼 발치에서 보는 것처럼 처리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느끼는 무서움이 조금 덜하게 느껴지도록 그렸어요.

 

 

 

 

그리고 좁은 방안에서 호랑이가 손을 내밀고 대화하는 장면이나 방안에 들어온 호랑이를 보고 똥이 마렵다는 기지를 발휘해서 도망갈 궁리를 하는 오누이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그려놓고 있어서 실제 같은 공간에서 호랑이를 맞닥드리고 있는 느낌을 전해주네요.

 

 

 

 

또 버드나무 위에 올라간 오누이를 찾아낸 호랑이가 도끼로 나무를 찍고 오르는 장면에서는 책을 세워서 좀 더 스릴 넘치게 표현하고 있어요!

 

 

 

 

그리고 금줄, 은줄을 쥐고 하늘로 올라가는 오누이의 모습에서는 평면 위에 그려진 그림이 아니라 입체감이 느껴지는 신비한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어서 어릴 적 내가 좋아하던 그 전래동화 맞나?하는 의아심이 들 정도로 최정인님의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전래동화인 것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 전래동화에서 호랑이는 대개 해학적으로 우스꽝스럽게 그려지고 있지만,  [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는 무서우면서도 오누이의 꾀에 속는 다소 어리석은 모습으로 잘 그려지고 있어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01] 팥죽 할멈과 호랑이 中 발췌

 [보림] 까치호랑이 15.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中 발췌

[기탄풍뎅이그림책] 우리전래동화 40 호랑이와 곶감 中 발췌

 

 

같은 내용의 전래동화가 집에 없어서 비교가 힘들지만, 집에 있는 책 중 다른 내용의 호랑이가 등장하는 전래동화를 비교해보면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01] 팥죽 할멈과 호랑이[보림] 까치호랑이 15.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기탄풍뎅이그림책] 우리전래동화 40 호랑이와 곶감을 보면, 호랑이의 모습이 모두 해학적으로 그려져 있어요.

조금 무서워 보여야 할 장면에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강조되어 나와서 5살 아들에게도 한번씩 읽어 줬는데 그다지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제가 그림책을 고를 때 자주 참고하는 <그림책 족보>에서는 전래동화를 읽어줄 때, 같은 원작의 다른 창작자가 그린 책들을 같이 보여주면 좋다고 추천을 하고 있어요.

같은 이야기이지만 그림이나 문체를 약간 다르게 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책이 되는데, 이런 책을 많이 읽으면 아이들의 미적인 감각과 지적 감각이 자극된다고 하네요!

[비룡소 전래동화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경우 워낙 유명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지라.. 이번 책을 시작으로 도서관에서 동일 원작의 다른 출판사 책들도 읽어봐야겠네요!!

 

 

 

 

 

 

 

 

 



k******a 2014.03.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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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일러스트가 너무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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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중 가장 최근작. 김미혜 글. 최정인 그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너무나 유명한 국민 전래동화라 내용은 다들 아실거에요.  :) 남의 집 일을 마치고 오누이를 위해 떡을 챙겨 집으로 향하는 엄마. 그러던 중 호랑이를 만나 떡이랑 옷 모든 걸 빼앗기고 결국은 호랑이한테 잡혀 먹히고 말죠. 호랑이는 엄마 행세를 하고 오누이 집을 찾아가는데.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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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중 가장 최근작.

김미혜 글. 최정인 그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너무나 유명한 국민 전래동화라 내용은 다들 아실거에요.  :)

남의 집 일을 마치고 오누이를 위해 떡을 챙겨 집으로 향하는 엄마.

그러던 중 호랑이를 만나 떡이랑 옷 모든 걸 빼앗기고 결국은 호랑이한테 잡혀 먹히고 말죠.

호랑이는 엄마 행세를 하고 오누이 집을 찾아가는데.

위기에 처한 오누이는 기지를 발휘해서 호랑이를 피해 도망갔고

하늘님이 내려 주신 동아줄을 잡고 하늘로 올라가 해와 달이 되었고

어리석은 호랑이는 썩은 동아줄을 잡고 올라가다 수수밭에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

 

내용은 이미 알고 있어서 이번에는 일러스트가 더욱 눈에 들어왔어요.

동화책 전반에 블루 컬러가 곳곳에 보이는데 슬프면서도 쓸쓸한 느낌이.

그리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요.

심지어 호랑이가 엄마를 잡아 먹는 장면도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답니다.

그림 작가분께서 판화를 전공하셔서 그런지 페이지 곳곳 판화적인 요소도 눈에 들어오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동화책은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도 아이 머리와 정서에 흡수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용도 다양하게 그림도 다양하게 접해 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 :)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서 이 책을 다시 읽으니 왜 이렇게 슬픈지요.

기지를 발휘해서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지 않았다는 교훈이 있긴 하지만

엄마도 잃고 오빠와 동생은 햇님 달님이 되어 서로 만나기도 힘들고. ㅠ_ㅠ

 

아이한테 읽어 주니 재미있다고 하네요.

생각이 조금 더 크면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무슨 생각이 드는지 구체적으로 물어 봐야겠어요.

 

서정적인 그림으로 가슴이 짠해지는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27. 해와 달이 된 오누이

p******6 2014.03.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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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이된오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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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많이 알려주고 싶어 많이 읽어 주고 또 잠자리에서도 각색해서 자주 해주던 전래동화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의 첫 반응 어~ 나 이거 아는 건데...^^;;   아빠 엄마가 이야기해주는 체로 쓰여서 친근하다. 그림은 정말 새롭다. 신비로운 색감과 입체감이  그림책에 몰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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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많이 알려주고 싶어
많이 읽어 주고 또 잠자리에서도 각색해서
자주 해주던 전래동화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의 첫 반응
어~ 나 이거 아는 건데...^^;;
 
아빠 엄마가 이야기해주는 체로
쓰여서 친근하다.
그림은 정말 새롭다.
신비로운 색감과 입체감이 
그림책에 몰입하게 한다.

 

 

 

 

 

 

아이들이 다 아는 스토리지만

새운 뭔가 있을 것 같아서

동화 구연씩으로 들려줘본다.ㅋ


 

 

 

옛날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우는 시절...

산속 오두막집에 남매를 남기고

홀 어머니는 일을 나간다.

 품삯으로 받은 떡을 노리는 호랑이...

 

일나가는 어머니의 모습과

떡을 받아 들고 오는 어머니를

주시하는 호랑이의 시각에서

그려진 구도가 긴박감을 준다.

 

까마귀의 복선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예상하게 하고,,

 

용기 있고 지혜로운 오빠의 기지로

나무 위로 올라간 오누이

 

결국 오누이는 동아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

호랑이는 썩은 동아줄 타고 올라가다

떨어져 죽고 마는 대표적인 전래동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실감 나는 그림과 리듬이 살아 있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호랑이는 백성을 괴롭히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권력자를 표현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겨내야 할 난관으로

잘 표현이 되었다.

 

힘없고 가난한 오누이와의 한판 승부!!

오누이의 지혜와 우스꽝스러운 호랑이를 대비해

권선징악을 보여주고 있다.

 

잘 알려진 전래동화를 신선하게 잘 표현한 것 같다.^^ 

s*******6 2016.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내용보기
우리 딸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 중 하나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예요. 이 책은 여러 출판사별로, 여러 버젼으로 많이 봤내요^^이번에 비룡소 전래동화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그림이 최정인이라는 분이 그리셨는데설명을 보니 판화를 전공하셨내요^^그래서 그런지 이 책 그림도 판화 느낌이 나요.그림이 따뜻한 느낌이 많이 나내요^^  이 책은 호랑이가 "떡 하나 주면 안잡아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내용보기

우리 딸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 중 하나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예요.

이 책은 여러 출판사별로, 여러 버젼으로 많이 봤내요^^

이번에 비룡소 전래동화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그림이 최정인이라는 분이 그리셨는데

설명을 보니 판화를 전공하셨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 그림도 판화 느낌이 나요.

그림이 따뜻한 느낌이 많이 나내요^^

 

이 책은 호랑이가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하는 말로 유명하죠^^

 

 

잔치집에서 일하고 돌아오는 엄마에게

호랑이가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라고 말해요.

그러나 고개를 넘을 때 마다 호랑이는 나타나서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라고 말해요.

떡이 다 떨어지자 호랑이는 엄마를 잡아먹어요.

그리고 엄마 옷을 입고 남매네 집으로 가죠.

 

 

 

그리고서는 "애들아~ 엄마 왔다~" 하면서 문열어 달라고 해요.

무엇인가 이상한 남매는 손을 내밀어 보라고 하죠.

하지만 엄마 손이 아니였어요.

"엄마손은 이렇게 거칠지 않아요?"

라고 말하자 추운데서 일하고 와서 그렇다고 둘러대죠.

 

 

호랑이의 꼬리를 문틈 사이로 보게된 남매는

달아나서 나무위로 올라가요.

호랑이가 오누이를 찾다가

우물에 비친 오누이를 보고

어떻게 우물에 들어갔냐고 하죠^^

동생이 깔깔 웃으며 나무에 올라간 것인데 우물에 있는 줄 아나봐~

라면서 말하자,

호랑이는 나무 위로 올라가려고 해요.

하지만 미끄러워서 올라가기 힘들죠.

오빠가 손에 참기름을 바르고 올라왔다고 하자,

호랑이는 참기름을 바르고 와요.

그러자 동생이 또 깔깔깔 웃으며

"도끼로 찍으면서 올라오면 되는데......."

라고 말하죠.^^

 

 

이 대목에서 우리딸들은 항상 화를 내요.ㅋㅋ

동생때문에 다 망쳤다고요.ㅎㅎ

아무튼 도끼를 찍으며 호랑이가 올라가자

오누이는 하느님께 기도해요.

"하늘님, 하늘님 저희를 살려주세요.

저희를 살리시려거든 성한 동아줄을 내려 주시고,

저희를 죽이시려거든 썩은 줄을 내려주셔요!"

그러자 굵고 튼튼한 동아줄 두 개가 내려왔어요.

오누이는 그걸 잡고 하늘 나라로 올라갔죠.

 

다 아시다시피 호랑이는 썩은 줄을 잡고 올라가다 끊어져서

수수밭에 떨어져요^^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는

동생은 해가되고, 오빠는 달이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언젠가 아이들과 꼭 수수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우리나라에 수수밭 어디에 있나요?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a 2016.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로 읽으니 더욱 재밌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로 읽으니 더욱 재밌다." 내용보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김미혜 글, 최정인 그림 / 비룡소<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전래동화 입문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많이 알려져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이다. 그래서 출판사마다 단행본, 전집을 불문하고 정말 많이 출간되기도 했다. 글쓴이에 따라 조금씩 각색이 되기도 하고, 그린이에 따라 그림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는 듯 하다. 비룡소에서 나온 <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로 읽으니 더욱 재밌다." 내용보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김미혜 글, 최정인 그림 / 비룡소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전래동화 입문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이 알려져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이다.

그래서 출판사마다 단행본, 전집을 불문하고 정말 많이 출간되기도 했다.

글쓴이에 따라 조금씩 각색이 되기도 하고,

그린이에 따라 그림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는 듯 하다.



비룡소에서 나온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27번째 책으로

동시인이 글을 써서인지 마치 그 옛날 전기수가 이야기 읽어주듯 맛깔스러운 입말체가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도 글 읽는 맛을 더한다.

 여기에 극장의 스크린을 들여다 보는 듯한 배경 설정과 실감나는 인물 묘사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했다.



호랑이가 엄마를 잡아 먹고, 그 호랑이가 다시 남매까지 잡아 먹으려고 나타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다소 으스스할 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위에서 언급한 효과들 덕분에 일곱 살, 네 살 남매가 무척 집중하여 이야기에 빠져 들었다.

(무척 겁이 많은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호랑이의 가장 인상적인 대사는 뭐니뭐니해도

"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아니겠는가.

호랑이가 나타날 때마다 아이들은 함께 대사를 외치면서도

떡을 다 뺏어 먹고, 엄마의 치마와 저고리, 마침내 엄마까지 잡아 먹을 때는

엄청난 비난도 함께 퍼붓는다.

호랑이의 슬픈 결말 앞에서도 고소해하고 다행이라며 숨을 돌리는 모습은

마치 자신들이 이야기 속 오누이가 된 것 마냥 빠져든 것 같아 웃음이 나왔다.

분명한 것은,

이제껏 아이들이 보았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한 그림책이라는 것!!





 


s******5 2016.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아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유아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내용보기
비룡소에서 나온 동화책이구요.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더욱 눈이 가는 그런 책이더라구요.   요걸 보니 예전에 옛날 이야기로 들었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그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7살 아이와 함께 읽었답니다.     7살 아이가 읽을 정도로 글의 양은 적당해요. 그리고 내용도 조금은 순화 되어 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전래동화가 원래 좀 잔인하거나 강한 부분이
"유아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내용보기

비룡소에서 나온 동화책이구요.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더욱 눈이 가는 그런 책이더라구요.

 

 

 요걸 보니 예전에 옛날 이야기로 들었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그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7살 아이와 함께 읽었답니다.

 

 

 

 

 

7살 아이가 읽을 정도로 글의 양은 적당해요.

그리고 내용도 조금은 순화 되어 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전래동화가 원래 좀 잔인하거나 강한 부분이 있잖아요.

글도 아이들 읽기 좋게 의성어, 의태어 적절하게 잘 쓰여진 그런 책이었어요.

처음 읽는 전래동화라면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그림도 너무나 서정적이라고 해야하나 아름다워요.

비유적인 느낌들이 더 멋지게 느껴지더라구요.

엄마가 종종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땐 옆에 뛰어가는 토끼들이 보이고

호랑이를 만날 땐 불길한 까마귀가 보이고

주황과 파랑, 검정과 노랑 색깔의 대비로 더욱 긴장감 있게 표현했더라구요.

다양한 각도에서 그려진 그림도 긴장감 있게 느껴지구요.

 

 

 

 

 

 

아이도 책을 보면서 그런 느낌들이 드는지

이야기 속에 빠져들면서

아이들이 호랑이에게 잡히지 않기를 바라고 바랐지요.

 

하지만 결말은 조금 안타까워요.

엄마도 죽고, 아이들은 해와 달이 되지요.

 옛날 조상들이 살던 시기에

힘없던 백성들과 모든 것을 다 빼앗아가던 권력자를 나타낸 이야기라고 하는데

아직은 7살 아이라 그런 것은 잘 모르지만 좀더 크면 알게 되겠지요.

 

다만 아이들이 지혜롭게 호랑이를 따돌리고 해와 달이 되었다는 것에

안도를 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엄마라서 그런지 그림에 더욱 눈이 가고

내용도 순화 되어서 우리아이가 아직 유아인데 보기 좋은 그런 전래동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1****e 2016.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들이 나와서도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읽느냐고 바뻐요~
"나들이 나와서도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읽느냐고 바뻐요~" 내용보기
[ 비룡소 ]   비룡소 전래동화 27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가을은 역시 축제의 계절인가봐요~   이번주, 저번주 주변에서 온통 축제네요~ ^^   오늘은 아이들 조금 일찍 하원시켜서 하늘공원으로 억새축제 구경나왔어요~   나들이 나올때는 역시 가방에 책 한권씩은 필수로 넣고 다녀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잖아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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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소 ]

 

비룡소 전래동화 27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가을은 역시 축제의 계절인가봐요~

 

이번주, 저번주 주변에서 온통 축제네요~ ^^

 

오늘은 아이들 조금 일찍 하원시켜서 하늘공원으로 억새축제 구경나왔어요~

 

나들이 나올때는 역시 가방에 책 한권씩은 필수로 넣고 다녀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잖아요~ ㅎㅎㅎ

 

 

x****k 2016.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 by 김미혜(비룡소)
"해와 달이 된 오누이. by 김미혜(비룡소)" 내용보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이야기를 담은 전래동화 참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출판사, 글쓴이에 따라서 이야기의 느낌이 다양하다는걸 느끼게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쉽게 '해님달님'으로 익숙한 이야기이기도 하다보니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았답니다^^     ​       비룡소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보다는 그림자체가 위험하고 위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by 김미혜(비룡소)" 내용보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이야기를 담은 전래동화 참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출판사, 글쓴이에 따라서 이야기의 느낌이 다양하다는걸 느끼게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쉽게 '해님달님'으로 익숙한 이야기이기도 하다보니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았답니다^^

 

 

 

 

 

비룡소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보다는

그림자체가 위험하고 위기이고 위급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내용자체부터 다소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권성징악을 담은 이야기다보니 아이들은 그저

'나쁜 호랑이가 벌을 받았다', '남매는 착해서 동아줄이 내려왔다'라는

내용으로 만족스러운 결과에 이 이야기를 좋아하곤 한거 같아요.

 

역시나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비슷한 생각을 갖고 보더라구요!

그런데~ 뭔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자체에서 위협감을 느끼는거 같았어요~

​호랑이가 어머니를 잡아먹고 아이들에게 가서 엄마 흉내를 낼때

정말 긴장할 수밖에 없는~~

 ​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와 올라가는 남매를 보면서 다행이다는 생각을!!

다른 전래동화와 다르게 비룡소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는 금빛줄, 은빛줄이 내려왔답니다.

 

 

 

 

 

 

 

그리고! 비룡소<해와 달이 된 오누이>책에서는

호랑이가 동아줄을 내려달라고 소원을 빈 부분이 조금 다르답니다.

책에서는 "하늘님, 나를 살리려거든 썩은 줄을 내리고, 나를 죽이려거든 성한 줄을 내리시오!"

라고 소원을 빌었어요.

바로 소원을 거꾸로 빌었답니다!!

 

그래서 호랑이에게는 썩은 줄이!!

 

 

 

전체적인 내용은 우리가 알던 그내용!!

하지만 내용속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들은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었답니다.

맥락은 같더라도 표현하는게 다르기때문에

다양한 느낌의 전래동화를 보는거 참 좋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룡소의 전래동화시리즈 중 한권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 

5세이상 추천도서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7살, 5살인 우리집 꼬맹이들이 보기 딱 좋은 책이더라구요!

 

아이가 집중해서 보고 심각한 표정을 하면서 본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7세 추천도서이자 5세추천도서입니다!!^^

 

집에 비슷한 내용이 있더라도 꼭 한번 읽어보세요^^

 

 

 

 

 

 

 

 

 

 

 

 

 

 

s***i 2016.10.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