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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번역하면 더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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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우 독특한 주제를 극단적으로? 색채 중심적으로 - 색채를 다루고 있다면 미신, 종교, 과학 등을 구분하지 않고- 분명히 밀교적이거나 잡다하게 보일 위험을 무릅쓰고 - 다 다루었다.  그 점을 높이 보아서 후하게 내용 별이 4개이다.  (그러나 이 책은 1950년에 출판된 책이고 따라서 1950년대 과학 수준, 의학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저자가 이렇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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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우 독특한 주제를

극단적으로? 색채 중심적으로 - 색채를 다루고 있다면 미신, 종교, 과학 등을 구분하지 않고

- 분명히 밀교적이거나 잡다하게 보일 위험을 무릅쓰고 - 다 다루었다.

 

그 점을 높이 보아서 후하게 내용 별이 4개이다.

 

(그러나 이 책은 1950년에 출판된 책이고

따라서 1950년대 과학 수준, 의학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저자가 이렇게 구성한 것에 대해서는

색채 중심적으로 쓰려고 한다면 어쩔 수 없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저자는 지금 당연하게 여기는 색채 신호 - 예를 들면 노랑과 검정의 사선으로 위험을 알린다는 식의 신호 체계를 개발한 사람이고

 

게다가

190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탄 Niels Ryberg Finsen의 광선요법이나

1939년 키를리안 사진 등을 생각해 보면

 

과학적 원리가 있는데도 신비로워 보이니까 과학과 무관한, 초자연적이라고 오해하는 읽는이가 문제가 아닐까 한다.

 

더 큰 문제는 편집이다.

 

이 책은 Color Psychology and Color Therapy의 번역판인데 (제목이야 시리즈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저자 이름부터 오타가 났다. (faber birren, R이 두개인데 하나를 빼먹었고)

 

목차에서도 대분류 제목이 빠져 있고 (소제목이 대분류 제목인 듯이 되어 있고) 

 

내용에서도

문장에서 몇마디가 빠져 있어서 내용이 이상해져 있어서 번역이 의심스럽게 보이고

(중국의 오행 중 검정이 남쪽이라고 되어 있고

전색맹을 언급하고서 적록색맹이 아니라 색맹이라고 되어 있고)

 

번역에서 실수가 있고

(4원소 중 earth를 '흙/대지' 라고 번역하지 않고 '지구'라고 번역했고

12궁도의 번역은 지금은 쓰지도 않는 한자어로,

저속촬영은 미속 촬영이라고 한자까지 곁들여서 번역했다.)

무슨 배짱인지 aura를 '기'라고 번역했다.

 

게다가

역주에서는 통풍을 '엉긴 피가 생기는 병'이라고 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까페오레에도 역주가 달려 있을 정도....

 

영어만 된다면 원서를 읽으라고 권하고 싶을 지경인데

앞에서는 종교 혹은 미신 용어가 많이 나오고 뒤에서는 의학 혹은 과학용어가 많이 나온다.

 

제발 지금 통용되는 말을 사용해서 새로 번역을 했으면 너무 좋겠다!

g*****l 2016.06.15.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