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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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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님은 감히 나의 태양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며, 존경하는사람이며, 닮고싶은 사람이다..   신영복선생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성공회대의 모임도 나가고, 카페등의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을 만나고 그러는거 같기도한데..   나는 그냥 조용히 내방에서 책을 읽으며 마음으로만 좋아하는 그런 부류다.   하지만 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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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님은 감히 나의 태양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며, 존경하는사람이며, 닮고싶은 사람이다..

 

신영복선생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성공회대의 모임도 나가고, 카페등의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을 만나고 그러는거 같기도한데..

 

나는 그냥 조용히 내방에서 책을 읽으며 마음으로만 좋아하는 그런 부류다.

 

하지만 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그들에게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말 만나뵙고싶은 사람 1위가 신영복선생님인데...

지금처럼 머리 텅텅빈 상태로 만나면 부끄러울거같아서

(그렇다고 무슨 지식을 꽉꽉 채운다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겸손하자고 생각하지 않아도 겸손이 내 피부처럼 몸에 달라붙은후를 말하는 것이고,

공자가 말한 하고싶은대로 해도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지않는다?..그비슷한 공자왈의 말씀이 숨쉬듯 자연스러워진후에.. 이러면 평생 못찾아뵈려나?ㅋ)

그 이후에 만나뵙고 싶다.

적어도 내스스로 만든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자격의 커트라인을 통과한 연후에 말이다...

 

딴소리만 했는데

 

더불어숲2는 1이 국내를 돌아다니며 띄운 엽서라면 2는 해외를 다니며 띄운 엽서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1의 국내편이 더욱 마음이 가긴하는데

더불어숲2권 역시도 평생 가슴에 품고싶은 책이다.

 

n*****h 2008.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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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보다는 숲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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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최후의 도시 마추픽추에서 보내온 엽서에 이런 구절이 있다. "길보다는 숲이 되고 싶다."는. 싸이먼과 가펑클의 노래 의 마지막 구절을 떠올리는 대목이다. 그 구절에서 그는 마추픽추의 마음을 느낀다고 했다. 늘 이 도시를 떠나 시골이나 번화하지 않은 소읍에서 정착하고 싶다는 바램을 안고 살았다. 그리고 지금, 반년뿐이지만 그러한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막상 닥치니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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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최후의 도시 마추픽추에서 보내온 엽서에 이런 구절이 있다. "길보다는 숲이 되고 싶다."는. 싸이먼과 가펑클의 노래 <엘 콘도르 빠사>의 마지막 구절을 떠올리는 대목이다. 그 구절에서 그는 마추픽추의 마음을 느낀다고 했다. 늘 이 도시를 떠나 시골이나 번화하지 않은 소읍에서 정착하고 싶다는 바램을 안고 살았다. 그리고 지금, 반년뿐이지만 그러한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막상 닥치니 그것이 즐겁지만은 않다. 왜일까 생각해 보는데 이 잉카에서 온 엽서가 무슨 암시처럼 내게 다가왔다. 어느새 이 도시, 이 자리가 내게 있어 숲이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숲이 품고 있는 길이 가능성과 의사소통을 말한다고 할 때, 내게는 이 곳이 바로 그 최적의 공간인 것은 아닐까. 시골 혹은 소읍의 소박한 생활을 꿈꾸는 내 소망이 때늦은 사춘기의 비현실적인 망상은 아닌지. 차 한번만 타면, 혹은 조금만 다리품을 팔면 고궁들이며 미술관, 갖가지 공원, 수많은 공연장과 큰 서점들, 책이 많은 시립 공립 도서관들, ... 눈과 발걸음에 익은 이 모든 것들을 난 얼마나 사랑하고 즐겼던가. 이 도시의 흉한 단면들을 싫어하는 감정이 다른 한편의 이 애정을 과연 능가하는 것일까. ...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게 됐다.
b********2 2003.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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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류의 꿈에서 깨어나는 노력
"모든 종류의 꿈에서 깨어나는 노력" 내용보기
2권에서는 '비인간적 문화'가 과연 비인간적 문화인가 하는 물음을 갖게 하는 글들이 몇 편 있는데 오히려 식인문화는 먹기 위해서, 다시 말하면 생존을 위한 살인이었다는 데에 비인간적이었을망정 자연적이었다 하겠다. 또 살인이나 살생이나 자연적인 관점에서 보면 크게 다를것도 없어 살인만을 유독 비인간적이라고 호들갑 떨 것도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바람직한 문화라고는 할
"모든 종류의 꿈에서 깨어나는 노력" 내용보기
2권에서는 '비인간적 문화'가 과연 비인간적 문화인가 하는 물음을 갖게 하는 글들이 몇 편 있는데 오히려 식인문화는 먹기 위해서, 다시 말하면 생존을 위한 살인이었다는 데에 비인간적이었을망정 자연적이었다 하겠다. 또 살인이나 살생이나 자연적인 관점에서 보면 크게 다를것도 없어 살인만을 유독 비인간적이라고 호들갑 떨 것도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바람직한 문화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먹기 위하여도 아니고 생존을 위하여도 아닌 유희적 혹은 침략적인 살인이 인간적인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 신영복님의 글을 좋아하지만 이 책은 읽으면서 문득 문득 신영복님의 시각에 반기를 들고 싶은 마음이 들곤 했다. 어떤 부분에서는 철저하게 자신의 시각, 어떻게 보면 장점이고 미덕이고 문화일수도 있는 것이 신영복님의 잣대를 거치고 나면 무의미한 꿈과 게으름과 현실에의 안주 등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이 책의 특징이 혹은 저자의 세계를 보는 시각의 특징이 시종일관 뭔가 잡힐 듯 하면서도 빠져나가곤 했는데 중간쯤 읽다보니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그것은 저자의 전공이었다. 이 책은 경제학자가 본 세계였던 것이다. 나는 신영복님이 만화 '천재 유교수의 생활'에서의 유택 교수와 닮았다는 느낌을 여러 번 받았는데 전공까지 같다!! ^^; 세상에 절대적인 객관, 진리의 잣대를 갖추고 있지 않은 한, 늘 상대방과 자신의 시각이 차이를 보이게 마련이고, 거기서 비판이 생겨나는 것이니 나 또한 나의 잣대로 글을 판단한 것일테다. 나는 나의 시각과 신영복님의 잣대의 차이를 염두에 두고 주의깊게 책을 집중해 읽었는데 마치 자애로운 아버지가 자식들을 염려하는 듯한 따뜻한 시각과 파괴적인 정복문화에 대한 비판은 늘 그렇듯 존경의 마음이 솟기에 충분했다.

[인상깊은구절]
꿈은 우리들로 하여금 곤고(困苦)함을 견디게 하는 희망의 동의어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꿈은 발밑의 땅과 자기 자신의 현실에 눈멀게 합니다. 오늘에 쏟아야 할 노력을 모욕합니다. 나는 이것이 가장 경계해야 할 꿈의 위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우리 세기가 경영해 온 꿈이 재부(財富)와 명성과 지위와 승리로 그 내용을 채우고 있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꿈의 유무(有無)에 앞서 꿈의 내용을 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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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과 만남과 돌아옴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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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1988)을 통해 세계와 인생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을 보여준 신영복 교수가 감옥에서 보낸 메시지에 이어 해외에서 보낸 또 하나의 메시지가 이 책이다. 20여 년을 감옥에서 책과 사색을 통해서 여행했던 저자는 석방 후 제 눈과 제 발을 가지고 세계를 누비며 새로운 21세기를 바라보며 느끼고 사색한 감회는 어떤 것이었을까? 그 나라의 가장 그 나라다운 곳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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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1988)을 통해 세계와 인생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을 보여준 신영복 교수가 감옥에서 보낸 메시지에 이어 해외에서 보낸 또 하나의 메시지가 이 책이다. 20여 년을 감옥에서 책과 사색을 통해서 여행했던 저자는 석방 후 제 눈과 제 발을 가지고 세계를 누비며 새로운 21세기를 바라보며 느끼고 사색한 감회는 어떤 것이었을까? 그 나라의 가장 그 나라다운 곳을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그곳을 보되 단지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으로서가 아니라 그 속에 감추어진 역사적, 문화적 본질을 꿰뚫고 오늘 우리의 삶으로 해석하고 배우고자 하는 그의 여행은 시종일관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주의적 관점을 유지한다. 이 여행에서 그는 낯선 이들을 찾는 구경꾼으로 다가가지 않고 삶의 동반자로, 평등한 평화를 나누고자 하는 친구로 찾아간다. 그리하여 그의 여행은 결국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의 떠남에서 끝나지 않고 여행의 매 순간마다 자기 자신에게로, 우리의 현실로 돌아오되 한층 겸손한 마음으로 세계의 모든 이와 평화를 나누며 그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인상깊은구절]
"파리 예술의 토양이 바로 이 다양성과 관용성이라는 데에 이의가 없습니다. 다양성은 획일적인 것을 거부하는 자유의 개념이며, 관용은 다른 사람을 위한 공간을 남겨주는 인간의 여백입니다. 최근의 경향 역시 특히 미술과 건축에서의 종래의 조화와 통일이라는 주제에서 탈피하여 단편화, 개체화를 모색하는 일종의 해체주의적 시도에 열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일견 포스트모더니즘과 궤를 같이하는 몰가치적 경향이라 비판되기도 하지만 도리어 상품으로서의 예술이나 상품미학이라는 거대 자본의 물질주의가 벌이는 획일적 포섭을 거부하는 프랑스 고유의 대응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c*****6 2001.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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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돌아옴입니다. 나 자신으로 돌아옴이며 타인에 대한 겸손한 이해입니다. 정직한 귀향이며 겸손한 만남입니다. 이 정직한 귀향과 겸손한 이해가 없는 한 서로 다른 세계가 평화롭고 평등하게 만날 수 있는 길은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20세기의 아픈 과거로부터 새로운세기를 향하여 떠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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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돌아옴입니다. 나 자신으로 돌아옴이며 타인에 대한 겸손한 이해입니다. 정직한 귀향이며 겸손한 만남입니다. 이 정직한 귀향과 겸손한 이해가 없는 한 서로 다른 세계가 평화롭고 평등하게 만날 수 있는 길은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20세기의 아픈 과거로부터 새로운세기를 향하여 떠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신영복교수의 '더불어 숲 2'는 '더불어 숲 1'과 마찬가지로 저자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놓은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신영복교수의 생각하는 방향을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알 수 있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이루어진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외국을 찾았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세계화의 조류에 맞추어 폭 넓은 사고와 이해를 갖기 위해서가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변이였다.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외국의 문화들이 조금은 가깝게 느껴지게 되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여행은 단순한 여행으로서만 그 가치를 지니는 그런 여행이 아니었을까 한다. 신영복교수의 여행은 그래서 조금은 다른 느낌을 우리에게 전해 준다. 생각의 깊이가 있다고 한다면 조금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문화를 바라보는 신교수의 독특한 시각은 우리가 직접 그 문화를 경험하지 못했더라도, 그 문화에 대하여 알고 있더라도 신교수의 시각으로써 그 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끔 한다. 아마도 이것은 신교수의 글이 매우 차분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다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단어가 '서민'일 것이다. 이것은 말 그대로평범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민중 즉, 민초들을 의미한다. 신교수는 모든 문화를 이 서민의 시각으로 보고 이해한다. 거짓과 위선으로 치장되어 있는 시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서민들의 입장에서 그 나라의 문화를 보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신영복교수의 시각이란 생각이 든다. 이런한 것을 각 나라마다 정해 놓은 소제목에서 그리고 그 내용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역사나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누구나 다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옳다거나 그르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겸손한 이해가 필요한 것일 것이다. 타국의 문화를 보는 신교수의 시각이 전적으로 옳지는 않다. 하지만 신교수의 시각과 같은 시각으로 그 문화를 볼 수 있는 개연성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숲이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듯이 하나의 사회나 문화도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한 사회나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운 숲이 되는 것이다. 아주 조용한 톤으로 문명세계의 이기를 비판하고 있는 신영복교수의 목소리에 귀를 조금 더 기울이고 싶어진다.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이 땅 위에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
p*****i 1999.07.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