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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만약 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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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나는 학습 장애를 겪어 따돌림을 당했어요" _작가의 말 中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만이 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따돌림을 하는 사람은 모른다. 장난이라고 말하지만 당하는 사람은 모멸감과 수치심으로 공동체에 적응할 수 없다. 따돌림의 주체는 밝혀지기 전까지 의기 앙양하게 생활한다. 근거가 없는 소문은 일파만파 확산된다. 누군가가 증거를 대고 확인 절차를 밟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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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나는 학습 장애를 겪어 따돌림을 당했어요" _작가의 말 中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만이 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따돌림을 하는 사람은 모른다. 장난이라고 말하지만 당하는 사람은 모멸감과 수치심으로 공동체에 적응할 수 없다. 따돌림의 주체는 밝혀지기 전까지 의기 앙양하게 생활한다. 근거가 없는 소문은 일파만파 확산된다. 누군가가 증거를 대고 확인 절차를 밟지 않으면 거짓 소문은 근거 없는 실체가 된다. 거짓이 진실을 덮어 버린다. 

 

조직 안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 늘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장소 구분하지 않고 어느 때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조직에서 상당히 힘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과감 없이 이야기할 수 있다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사람이다. 장난삼아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약한 사람이 보기에는 꼰대 소리로 들린다. 꼰대가 심해지면 갑질이 된다. 은근히 따돌리는 행위는 폭력이 된다. 

 

소속감을 갖기 위해 조직의 분위기를 읽고 맞춰가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유형이다. 나에게 꼭 맞는 조직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누구든지 새로운 조직에 입문할 때에는 크고 작은 두려움이 동반된다. 아이들도 그렇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는 경우 어른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걱정을 많이 한다. 친구 관계가 학교생활의 전부를 결정한다. 힘이 센 또래 집단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한다. 생존 전략이다. 하지만 생각만큼 인정받지 못한다. 상처로 남는다. 

 

'그게 만약 너라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사람이 만약 너라면,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견고한 집단 안으로 들어가야 할 사람이 만약 너라면, 근거 없는 오해로 누명을 입고 있는 사람이 바로 너라면 어떻게 할지 독자에게 정중히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내 자녀가 이런 일을 당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쫓아가 해결하려고 하지 않을까. 조직 안에서 관계로 인해 힘들어하는 구성원이 없나 유심히 살펴보아야겠다. 공동체 안에서 안정감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 요소들을 발견하고 원만하게 해결해 가는 일이 리더의 역할인 것 같다. 


c*******9 2025.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변 환경이 스마트해질 수록, 악함도 함께 스마트해지는 걸까?
"주변 환경이 스마트해질 수록, 악함도 함께 스마트해지는 걸까?" 내용보기
이제 초등학생도 스마트폰을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할 정도로,   스마트폰의 보급율이 높아진 것 같다.   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무리에 낄 수 없고   그래서 왕따가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할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을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생각이 여물어 있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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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생도 스마트폰을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할 정도로,

 

스마트폰의 보급율이 높아진 것 같다.

 

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무리에 낄 수 없고

 

그래서 왕따가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할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을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생각이 여물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악한 마음과 행동만 기계의 발전 속도만큼 더 힘이 세어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이다.

 

이 동화책에서 주인공은 진정한 친구를 알아보는 눈이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지나올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 이후가 전처럼 즐거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자신을 할 수 없어 한다.

 

이 책의 강점은 장난으로 생각한 행동들이 친구들에겐 어떤 상처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상처를 받았다면 어떻게 현명하게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지,

 

답이 아닌 고민을 함께 해볼 수 있게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이 그래서 행복해졌다가 아닌 것이 현실이지만,

그래도 그런 결론이 현실이란 것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a******7 2014.0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