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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나는 '빨강 머리 앤'을 다 읽었다. 도서관에서 숙제를 다 할때마다 시간이 남아서 앤을 읽었다. '빨강머리 앤은 아름다운 초록지붕 집에서 매튜 아저씨, 마릴다 아주머니와 함께 사는 앤의 이야기다. 앤의 파란만장한 하루 하루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어서 빨리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어 안달이 났다. 처음에 가족이 생기는 줄 알고 좋아하던 앤이 다시 고아원에 돌아 가야 한다고 들었을 때는 나도 많이 실망 했다. 아저씨와 아주머니께서 고민 할때 앤이 초록지붕 집에서 살지 못하게 되면 어쩌나 마음을 졸이며 초조해 했다. 그래도 다행히 아저씨 아주머니께서 앤을 입양 해 주셔서 나는 환호성을 질렀다. 학교에서 길버트 브라이스가 앤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홍당무' 라고 불렀을 때는 나도 모르게 "이런 심술쟁이! 너무해." 하고 혼잣말을 하였다. 친구의 외모를 보고 놀리는 것은 정말 못 된 행동이다. 그런데 석판으로 길버트의 머리를 내려 치다니! 나는 앤이 그렇게 까지 할 줄은 몰라서 눈이 휘둥그레 졌다. 처음에는 좀 심한 행동이 아니였나 하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고소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책을 다 읽고 아직도 마음속 제 생생하게 남아 있는 앤을 그냥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책을 덮고도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부모님을 여의고 고아원에서 힘들게 자랐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무슨일이든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 하는 앤의 모습을 본받고 싶다. |
| 아이가 여덟 살인데 어린이 용문고판 책을 읽고 즐거워 하길래 나중에 즐겁게 보라고 미리 책을 샀어요.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여서 그런지 두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읽고 있습니다. 그림도 너무 귀엽고 만족스러워요. 저도 오랫만에 읽으니너무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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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빠져들었던 시간이 언제인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웃다 울다~~ 진짜 오열하며 읽었습니다~ 앤의 긍정에너지가 마구 마구 쏟아나는 시간이 되어서저에게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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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은 나의 어릴적 친구이자 지금까지 설레이게 하는 마음 속 단짝. 잊고 있던 내 안의 앤을 찾는 순간 다시금 그 시절 나로 돌아가 눈물 많고 상상력도 풍부해지는 마법 마지막 책장을 덮는 날 또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 슬픈 눈물이 아닌 뭔가 마음 따뜻해지는 훈훈해지는 마음. 너무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다시 꿈꾸던 그때가 그리우면 앤을 떠올려요 어릴때 애니매이션으로 만났다가 전집을 다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 표지부터 중간중간 이미지들이 너무나 친숙해서 더 정감가는 책이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