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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소사이어티 출판사에서 발행한 한국 대표 작가 단편선 시리즈 137 , 백신애님의 빈곤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백신애님의 소설에 등장하는 여인들이 으레 그렇듯 불행한 삶만 살 다 간 옥계댁의 이야기입니다. 평소 폭력이던 남편때문에 갓난쟁이 자식도 잃고 가난에 허덕이던 중 마을에서 열린 상량식 제사음식 도우미로 가게 됩니다. 제사음식을 맛보면 부정탄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너무나 굶주렸던 옥계댁이 홀리듯 국의 맛을 보게되고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맞아죽게 됩니다. 누구도 옥계댁의 죽음에 누구도 동정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고 화가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