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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책을 읽는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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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다니던 독서모임에 처음 오시는 분이 나오면 의례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모임에 나오게 되셨나요?"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 각각의 이유로 모임에 나오시지만,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변하지 않는 공통된 대답이 하나 있습니다. "책을 읽는 계기를 만들고자 모임에 나옵니다." 대부분 독서모임에 처음 나오는 분들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알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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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다니던 독서모임에 처음 오시는 분이 나오면 의례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모임에 나오게 되셨나요?"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 각각의 이유로 모임에 나오시지만,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변하지 않는 공통된 대답이 하나 있습니다.

"책을 읽는 계기를 만들고자 모임에 나옵니다."

대부분 독서모임에 처음 나오는 분들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아니 사실은 우리 모두가 책을 읽으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러나 이유를 알고 있으면서 책을 가까이 두지 않게 되는 걸까요? 저는 그것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 그것은 그저 종이 위에 올려진 글자를 단순히 읽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깨우쳤을 때 비로소 우리는 독서를 했다고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책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잘 담겨있습니다. 또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저자의 모습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 대한 진심뿐 아니라 타인의 생각에 대한 인격적인 존중과 이를 부드럽게 풀어내려는 정성어린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에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게 되어 언젠가부터 갇혀있던 생각의 틀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주변에 책을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귀한 책입니다.

w******n 2023.07.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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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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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내밀한 사건을 글로 내보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인생을 글로 읽고 있으니 절로 존경심이 생깁니다. 저자는 책을 인생의 멘토라고 표현을 자주 하셨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한사람의 인생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 말씀하셨고, 자신의 인생을 다년간 읽은 책의 서평으로 한권의 책으로 역어내셨습니다. 서평으로 읽는 자서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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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내밀한 사건을 글로 내보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인생을 글로 읽고 있으니 절로 존경심이 생깁니다.

저자는 책을 인생의 멘토라고 표현을 자주 하셨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한사람의 인생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 말씀하셨고, 자신의 인생을 다년간 읽은 책의 서평으로 한권의 책으로 역어내셨습니다. 서평으로 읽는 자서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책 내용도 어렵게 쓰지 않고 쉽게 읽히게 쓰셔 완독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특히 제게 특별히 다가온 내용은 엔드오브타임(브라이언그린) 서평중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신의 개입과 의지에 의하여 지금의 절묘한 우주가 창조되었다는 입장과, 무한 반복적인 우연에 의한 발생과 진화를 통하여 인간을 포함한 우주가 저절로 만들어졌다는 입장" 전자는 인류원리 후자는 코페르니쿠스 원리입니다. 저자는 인류원리에 마음이 가고 저는 엔드오브타임 읽고 초반엔 인류원리에 마음이 갔다가 현재는 중립상태 입니다. 우리는 우주에 대해 4% 밖에 알지 못하며 나머지 96%는 아직도 모르기 때문에 저는 이에 대한 해석을 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데이비드 봄의 홀로그램 우주론이 저의 마음에 더 부합하며, 현재 우주는 진우주의 자그마한 부분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첫 쇄를 읽게 기회를 주셔 감사합니다.


 

d*****t 2023.07.16.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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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며 해야 할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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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펀드레이징에 참여하여 책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쯤 읽는 중에 서평을 써봅니다. 저자와 비슷하게 저도 작은 사업체를 20년 넘게 이끌어 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궁금한 마음에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언급한 60여권의 책중에 약 20% 정도만 읽은 책이고, 20%는 한번 쯤 (제목/소개 글) 들어본 것들,나머지 60%는 처음인 책들이었습니다. 저자가 말한대로 반은 책 내
"나이 들어가며 해야 할 일들..." 내용보기
텀블벅 펀드레이징에 참여하여 책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쯤 읽는 중에 서평을 써봅니다.

저자와 비슷하게 저도 작은 사업체를 20년 넘게 이끌어 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궁금한 마음에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언급한 60여권의 책중에 약 20% 정도만 읽은 책이고, 20%는 한번 쯤 (제목/소개 글) 들어본 것들,나머지 60%는 처음인 책들이었습니다.

저자가 말한대로 반은 책 내용, 반은 본인 감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언급된 책들이 5~8페이지 씩이라 부담 없고 좋았습니다. 저도 평소에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두는 편인데,저자는 5년 동안 실로 다방면의 책을 읽고, 저자의 스펙트럼으로 체화하는 내공이 책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저서...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감했습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 60%의 지적 신천지(?)를 발견해서 기쁩니다. 덕택에 앞으로 한 두 달 도서구입비 지출이 늘겠지만 부자된 느낌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저자의 솔직하고 담백한 책에 대한 소회,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 '죽음'에 대한 생각, '성장'이라는 과제, '예술과 역사'를 대하는 자세를 읽으며 저자와 '나'가 그리 멀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를 많이 생각합니다.
내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c*******p 2023.06.30.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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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기록이 주는 책이라는 선물
"꾸준한 기록이 주는 책이라는 선물" 내용보기
멘토를 찾습니다. 멘토를 찾고 싶었다. 기준이 높은 건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건지 이렇다 말할 수 있는 대상을 찾지 못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경험이 많이 쌓인 후에는 삶의 지혜를 가까이 배울 수 있는 스승을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을 느낀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책을 읽다 보면 나의 생각을 깨쳐 주는 스승을 발견하게 된다." 10P   보물을 찾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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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를 찾습니다.

멘토를 찾고 싶었다. 기준이 높은 건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건지 이렇다 말할 수 있는 대상을 찾지 못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경험이 많이 쌓인 후에는 삶의 지혜를 가까이 배울 수 있는 스승을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을 느낀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책을 읽다 보면 나의 생각을 깨쳐 주는 스승을 발견하게 된다." 10P

 

보물을 찾지 못하면 내 스스로 보물을 만들어야 한다. 다양한 방식 중 하나가 책 읽기이다.

전익수 저자, 지식과 감성에서 나온 '나온 책으로 성장하는가'라는 5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그중에서 선택한 책으로 서평 에세이 형식의 글을 블로그에 기록했다. 그중 63개를 추리고 다듬어 만든 책이다.

 

5년간 쭉 이어온 그의 열정은 계속 성장 중이다. 블로그를 하는 내 입장에서 그의 책은 또다시 동기부여와 작은 희망을 줬다. 꾸준히 채워가는 이 공간에서도 언젠가 꽃이 피어나겠지라는 부푼 풍선껌 같은 기분.

과연 저자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기록했다.

총 5장으로 분류되어 있다.

 

1장 나는 무엇을 배우는가

2장 나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3장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4장 우주와 자연에서 배우기

5장 예술과 역사에서 배우기

 

편협된 내 독서생활은 1~2장에 집중되어 있었다. 덕분에 그 장들에서 다시 만난 책들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필사 책이었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다시 봐도 좋았다.

저자도 말한다.

"우리나라의 최고 지성의 한 사람이자 타고난 언어의 달인인 이어령 선생은 글쓰기에 대한 생각이 분명했다. 나는 독서를 하고 난 후 서평을 쓸 때 가능한 반 이상은 나의 생각으로 채우려 하고 있다. 이것은 나 역시 글 쓰는 사람이 되고자 함이다." 18P

그리고 선생의 말을 그대로 옮긴다.

 

"나는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사람이 아니야. 오히려 에고이스트지. 에고이스트가 아니면 글을 못 써. 글 쓰는 자는 모두 자기 얘기를 하고 싶어 쓰는 거야. 자기 생각에 열을 내는 거지. 어쩌면 독재자하고 비슷해. 스스로 쓸 말이 없어서 남의 얘기나 옮겨 봐, 그건 서생이지. 글자 쓰는 사람. 글 쓰는 사람이 아니야. 사람들은 글씨 쓰는 사람과 글 쓰는 사람을 혼동하는데, 글씨 쓰는 사람은 서경이네. 베끼는 사람" 18P

글 쓰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은 실제로 이뤄졌다. 5년간의 시간 동안 성장을 통해 스스로에게 멘토가 되어가지 않았을까?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은 대부분 히스토리가 있다. 사연 없는 무덤 없듯이 그 책을 펼치기까지의 여정이 소개된다.

"나는 책을 선물로 받을 때,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권하는 사람의 가치관을 함께 알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23P

기업가, 창업가 필독서라 소개된 '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라는 생각의 틀을 깨기 위한 독서로 꾸준히 회사를 경영 중인 여전히 성장 중인 멋진 어른의 책이다.

이 책의 소개를 그 누구보다 잘 한 사람이 있다.

 

"오늘날 시대적 분위기는 '어른'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생에서 좋은 어른을 만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제게는 아빠가 그런 어른이 되어 주었습니다. 성장을 멈추지 않고, 변화하고, 책임지는 '어른'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부채 의식이 있었습니다. 이런 아빠로부터 나만 배운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나와서 짐을 좀 덜어 내는 기분입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도 우리 아빠를 멘토로 삼을 수 있으니까요. - 저자의 딸, 전건희"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감사합니다.>

b******4 2023.08.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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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을 도와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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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책을 읽은 느낌이나 생각을 적어 블로그로 정리하시고 또 정리를 그쳐 책으로 출간을 하셨다니 정말 대단 하시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선생님의 정성과 노력 덕에 저는 63권의 책을 조금이나마 스쳐지나가보았네요.많이 배우고 많은 생각을 갖게 하였습니다.그것이 성장하고 있다는것이라 생각합니다.저자 전익수선생님이 읽으신 63권을 저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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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책을 읽은 느낌이나 생각을 적어 블로그로 정리하시고 또 정리를 그쳐 책으로 출간을 하셨다니 정말 대단 하시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선생님의 정성과 노력 덕에 저는 63권의 책을 조금이나마 스쳐지나가보았네요.
많이 배우고 많은 생각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성장하고 있다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 전익수선생님이 읽으신 63권을 저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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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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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는 63권의 서평으로 이루어진 에세이 입니다. 전익수 선생님이 읽고 느낀점 등을 글로 옮겼다가 정리해서 책으로 출간 하셨다고해요.정말 대단하시고 감사한 일 입니다.이책에 담긴 63권의 책을 모두 읽어보고싶습니다.먼저 인생의 황금기를 시작하신 선생님의 첫출간한 책 -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를 읽고 많은 감명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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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는 63권의 서평으로 이루어진 에세이 입니다. 전익수 선생님이 읽고 느낀점 등을 글로 옮겼다가 정리해서 책으로 출간 하셨다고해요.
정말 대단하시고 감사한 일 입니다.
이책에 담긴 63권의 책을 모두 읽어보고싶습니다.
먼저 인생의 황금기를 시작하신 선생님의 첫출간한 책 -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를 읽고 많은 감명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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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쓰는 사람과 글 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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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는가가 누군가의 전부를 알려 주진 않지만, 나는 늘 다른 사람들이 무슨 책을 읽는지가 궁금하고 알게 되는 기회가 즐겁다. 나와 접점이 적을수록 더 궁금하다.   전공과 직업이 아닌 책 읽기를 시작한지가 몇 해 되지 않아서일지도. 책 읽는 것이 직업이 아니게 되자 책 읽기가 즐겁다. 생각지도 못한 책들은 생각지도 못한 세계 같아서 흥미롭다.   저자는 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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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는가가 누군가의 전부를 알려 주진 않지만, 나는 늘 다른 사람들이 무슨 책을 읽는지가 궁금하고 알게 되는 기회가 즐겁다. 나와 접점이 적을수록 더 궁금하다.

 

전공과 직업이 아닌 책 읽기를 시작한지가 몇 해 되지 않아서일지도. 책 읽는 것이 직업이 아니게 되자 책 읽기가 즐겁다. 생각지도 못한 책들은 생각지도 못한 세계 같아서 흥미롭다.

 

저자는 연배도 전공도 직업도 많이 다른 편이라서, 이 책에 골라 담은 63권이 무척 궁금했다. 다양한 탐독을 하시는 분이라 안타깝게도(?) 내가 아는 저자와 책들이 겹치기도 했다.

 

요즘에는 병원에서 태어나고 병원에서 죽지. 살고 죽는 게 병인가? 탄생이 병이고 죽음이 병이냐고? 생사의 문제가 낯선 사람들의 공간에서 다뤄지니 안타까워. 나는 내가 살던 친숙한 공간에서 눈을 감았으면 해. 최고의 사치지. 가난한 사람도 당연했던 일이 이젠 꿈이 되어버린 거야.”

 

덕분에 근래에 돌아가셔서 그리운 분도 만나고, 매년 되풀이되는 올 해에도 읽지 못한 책탑이 올 해도 높아가는 처지라서, 책장에 모셔둔 책을 몇 년 만에 꺼내 읽는 장면도 좋았다. 읽고 기록하지 못한 책은 더 많…….

 

개인의 삶에서도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계속 가지고 있는 생각, 태도, 물건, 인간관계 등은 결국 복잡함으로 나타난다. 복잡해지는 이유는 버리는 선택을 못하기 때문이다.”

 

버린다는 단어를 선호하진 않지만, 일단 책은 장식품도 사치품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시 읽게 되지 않을 책을 보관하지 않으려 한다. 저항감은 작지 않다. 그래도 9월부터 240권 정도를 기증했다. 12월에 좀 더 책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생각대로 될까.

 

시민 개인이 철학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의 정치 수준은 우리 국민이 그동안 가져온 문화와 철학 수준의 결과물이라는 뜻이다.”

 

그렇기도 하고 개인에게 맡겨서 될 일도 아니다. 내가 느끼는 피로감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도의 노동을 매일 하는 이들은 문화와 철학을 갖출 시간도 체력도 없을 것이다. 할 수 있는 사람은 개인적 노력을 더하는 것이 물론 좋지만, 나는 공교육의 영역이 출발이자 기본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육 현실을 생각하면 미래가 가장 절망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할 수 있는 사람은 하자. 내 세상엔 다들 책만 읽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괴리에 어리둥절할 때도 많지만, 더 많은 분들이 책도 읽고 살 수 있는 일상의 조건을 꼭 마련하고 확대해야 한다. 느린 것 같지만 더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없다. 교육의 내용이 가장 확실한 미래다.

 

이 시대는 핏방울도 땀방울도 아니고 눈물 한 방울이 필요하다네, 지금껏 살아보니 핏방울과 땀방울은 너무 흔해. (...) 인간을 이해한다는 건 인간이 흘리는 눈물을 이해한다는 거라네.”

 

방대한 분야의 다양한 책들에 대한 좋은 에세이가 많은데, 내가 머물고 싶은 책들에 머물다 보니 글이 길어졌다. 이 책의 장점은 어느 책을 골라 먼저 읽더라도 순서 때문에 문제가 되는 일이 없다는 점일 것이다. 천천히 자신의 관심사대로 옮겨가며 읽는 것도 이 책을 즐기는 좋은 방식이다.

 

스스로 쓸 말이 없어서 남의 얘기나 옮겨봐. 그건 서생이지. 글자 쓰는 사람. 글 쓰는 사람이 아니야. 사람은 글씨 쓰는 사람과 글 쓰는 사람을 혼동하는데, 글씨 쓰는 사람은 서경이네. 베끼는 사람.”

 

 

 

 

k****k 2023.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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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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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저자가 5년 동안 읽고 기록한 책중 63권에 대한 서평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중 몇몇은 인터넷 우수 리뷰로 되어 있어서 서평 쓰실때 참고 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이 중 읽어본 책은 다른 분의 서평을 읽어보니 좋았고 안 읽었던 책은 새로운 책을 알게 되는 기쁨을 누렸답니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글쓰는 자는 모두 자기 얘기를 하고 싶어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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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저자가 5년 동안 읽고 기록한 책중 63권에 대한 서평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중 몇몇은 인터넷 우수 리뷰로 되어 있어서 서평 쓰실때 참고 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이 중 읽어본 책은 다른 분의 서평을 읽어보니 좋았고 안 읽었던 책은 새로운 책을 알게 되는 기쁨을 누렸답니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글쓰는 자는 모두 자기 얘기를 하고 싶어 쓰는거야. 스스로 쓸 말이 없어서 남의 얘기나옮겨봐. 그건 글자 쓰는 사람이지 글 쓰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암선고 받은 후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죽음을 맞이하기로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태연하고 관대해 질 수 있을 까 싶어.

뒤늦게 진실을 깨닫게된다네.

모든 게 선물이었다는 걸

우주에서 선물로 받은 이 생명처럼

내가 내 힘으로 이뤘다고 생각한 게

다 선물이더라고.

이어령 선생은 이 책 외에 따로 유언을 남기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본 쉬나드

스포츠용 의류 브랜드로 유명한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 국립공원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사무실도 서핑에 좋은 장소에 할 정도로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 이기도 합니다.

창업후 40년이 되었을때 100년 가는 기업의 가치를 알리고자 이 책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 회사의 여러 철학에 관한 내용이 있으며 특히 환경 철학이 흥미롭습니다.지구 환경 보존에 힘쓰는게 환경 철학이며 그 실천으로 이익의 10%도 아니고 매출의 1%를 환경 보호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을 왜 하는가? 성공을 왜 해야 하는 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준 책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ceo로써 일반적인 책도 많지만 직접 적용하기 위한 마케팅 책들도 있어서 흥미로왔습니다. 우선 서평을 쓸 때 많은 부분을 자신의 생각으로 채우는 저자의 자세를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폭 넓은 다양한 관심과 책 분야를 보며 저도 더 열심히 책을 읽고 싶어졌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기쁘게 읽고 열심히 쓴 글입니다.

p********a 2023.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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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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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한 요즘 걷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나는 아침마다 출근길에 엄마와 통화를 한다. 우리 엄마는 평생을 책과 함께 하시는데 나도 엄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요즘 책을 옆에 두고 산다. 책은 나의 삶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돈독한 관계가 되어간다.   머리가 깨질 듯이 힘든 일이 있었다.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왠만한 일들은 스스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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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한 요즘 걷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나는 아침마다 출근길에 엄마와 통화를 한다. 우리 엄마는 평생을 책과 함께 하시는데 나도 엄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요즘 책을 옆에 두고 산다. 책은 나의 삶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돈독한 관계가 되어간다.

 

머리가 깨질 듯이 힘든 일이 있었다.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왠만한 일들은 스스로 해결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나의 목소리에서도 그런 감정이 묻어났는지 엄마는 조용히 나에게 묻는다. "혹시 무슨 일 있니?"

 

나는 그냥 그렇게 답했다. "그냥 별일 아닌데 없던 두통이 생겼어요."

 

엄마는 그런 나에게 이런 답을 주셨다. "머리 속이 복잡할 때는 책을 읽어 봐."

 

어린 시절에 나는 엄마가 이런 말씀을 하시면 화가 났다. 엄마는 내 마음도 모르고 무슨 이 상황에서 책을 보라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그런데 지금은 엄마가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된다. 지금 나도 나의 상황들을 독서로 다스리고 있으니까 말이다.

 

어떤 날은 뜬금없이 영어교재를 보다가 우연히 마주친 문구에서 위안을 얻는다. 앞 뒤 모두 막힌 것 같은 상황에서 내가 읽었던 그 영어 문장 "When one door closes, another opens." 는 읽은 후 오랜 시일이 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머리에 계속 맴도는 말이다. 세상에 나를 위한 신이 있다면 그 분이 나를 위해 준비해놓은 글귀 같았다. 문 하나가 닫히면 또 다른 문은 열린다니.. 한동안 나와 함께 할 문장인 듯하여 카톡 프로필에 한 자 한 자 타이핑해 놓았다.

 

자기계발서를 보면서도 스스로 나태해지고 있는 채찍질하기도 한다. 나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멋지게 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너는 그정도의 어려움에도 자꾸 쓰러지려고 하는거냐! 홀로 소리쳐 본다.

 

창업 후 11년째 되던 해 큰 위기를 맞은 저자는 생각의 틀을 깨기 위해 독서를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23년째 회사를 경영 중이라고 하니 역시 책의 제목처럼 책으로 성장해 나가는 분임에 틀림없다.

 

"엄마가 세상에 없어도 늘 기억해. 답이 없다고 느낄 때일수록 책을 봐. 그 속에 늘 답이 있으니까." 책을 읽다 보니 우리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이 책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s*******6 2023.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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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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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 는 제목에서부터 '책'이 등장하여, 책인데 책이 제목인 책을 다루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우선 궁금증이 생겼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독서를 취미가 아닌 업으로 삼고 싶을 정도로 애정하는 사람의 한 명으로서, '책을 주제로 한 책'은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책의 저자는 CEO이고, 몇 년 전부터 독서를 체계적으로 시작하여 책을 읽고 글을 써 그 중 63편
"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 내용보기

<나는 책으로 성장하는가> 는 제목에서부터 '책'이 등장하여, 책인데 책이 제목인 책을 다루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우선 궁금증이 생겼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독서를 취미가 아닌 업으로 삼고 싶을 정도로 애정하는 사람의 한 명으로서, '책을 주제로 한 책'은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책의 저자는 CEO이고, 몇 년 전부터 독서를 체계적으로 시작하여 책을 읽고 글을 써 그 중 63편을 선정하여 책으로 엮어냈다. 책의 뒤편에 63권의 책 제목과 저자가 적혀있는데, 한눈에 보면 아는책도 몇 권있고 모르는 책도 있다.

같은 책이어도 읽는 사람의 마음과 상황, 해석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흥미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책이 재밌게 느껴지는 몇 가지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작가에게 매력을 느낄 때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신영복의 <담론>책을 서평으로 쓴 부분에서 저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놀랍고 무섭기도 했다. 모르는 시대를 먼저 살아간 어른의 모습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무엇보다 나는 삶을 바라보는 저자의 태도에 놀라움을 느껴다. 

나의 상황이 어찌되든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야 한다. 멋지고 행복하게 사는 순간도 있지만 때로는 고독하고 슬픈 순간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을 가슴으로 깨닫는다. 

머리로 배운 지혜가 내 가슴에 깊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힘들고 때로는 외로워도 생명이 있는 한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니까, 그래서 삶은 결코 슬픈 것이 아니니까.

p.73

 CEO라는 높은 자리에 올라간 어른도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데, 부지런히 연마해서 성장하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d*****n 2023.08.2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