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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의 도래-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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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30여년 전의 나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그 때는 세기말을 앞두고 여러가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변화가 급격하게 있던 시기로 여러가지 혼란과 변혁의 시기였고, 그 시기를 지나왔던 사람으로 90년대의 변화와 자유, 세기말을 앞두고 여러가지 인식의 변화와 경제적인 변화가 우리들을 그 이전의 세대와 다르게 만들어었고, 그 시대는 경제발전으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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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30여년 전의 나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그 때는 세기말을 앞두고 여러가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변화가 급격하게 있던 시기로 여러가지 혼란과 변혁의 시기였고, 그 시기를 지나왔던 사람으로 90년대의 변화와 자유, 세기말을 앞두고 여러가지 인식의 변화와 경제적인 변화가 우리들을 그 이전의 세대와 다르게 만들어었고, 그 시대는 경제발전으로 인하여 지금과는 다르게 취업하기도 나름 쉬웠고,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늘어가서 도시으의 지형이 많이 바뀌고,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기 시작한 떄로 기억한다, 저자가 미국의 사회, 정지, 경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출판사의 리뷰에 있는  “현재의 프리즘을 통해 과거를 바라보면 실제 경험이 왜곡될 수 있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이를 우리 사회에 대입해 보면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고, 올림픽 이후 문화개방에 따른 여러 문화가 혼재되고, 막  IT가 들어시작하면서 컴퓨터가 보급되어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등의 동호회활동, 여러가지 갤러리 활동들이 기존에 방송, 신문등, 주류언론이 아닌 비주류문화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인식의 변화가 있어 다양성을 추구하기 시작한 때가 아닌가 싶다,

 

저자는 미국의 X세대, 클린턴대통령당선, MLB선수 파업. 세계무역센터 붕괴, 비디오의 보급, 영화산업의 부흥 등의 사례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보며 그 시대를 지나온 지금의 중년들이 왜 그 시대를 그리워하고 그 때와 같은 열정으로 살고 싶은 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고,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은 지금의 청년세대들에게는 다소 낯설은 문화와 이야기, 사전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지금의 선배세대들이 자신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를테면 자동차처럼

 모든 현대적인 것들은

언제나 존재해 왔지

그저 산에 숨어 기다렸다가

적절한 떄가 오기만 기다렸을 뿐

 

- 비요크 <The Modern Things>(1995)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j********8 2023.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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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깊고도 가벼웠던 10년간의 질주"를 읽고
""90년대 깊고도 가벼웠던 10년간의 질주"를 읽고" 내용보기
참 독특한 책이다. 한 시대를 풀어놓고 그 시절로 보내어 회상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90년대에 중학교와 대학 졸업 그리고 군대에 입대하여 군대에서 911테러를 들었던 세대, 이 책에서 말하는 X세대에 속하는 사람이고 이 책에서 말하는 90년대를 겪은 사람이다. 이 책을 보면서 90년대가 나에게 어떤 시대였는지 생각을 해봤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90년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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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독특한 책이다. 한 시대를 풀어놓고 그 시절로 보내어 회상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90년대에 중학교와 대학 졸업 그리고 군대에 입대하여 군대에서 911테러를 들었던 세대, 이 책에서 말하는 X세대에 속하는 사람이고 이 책에서 말하는 90년대를 겪은 사람이다. 이 책을 보면서 90년대가 나에게 어떤 시대였는지 생각을 해봤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90년대 가 끝난 21세기... 군대를 마무리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시기에 딱히 기억나는 이미지는 없지만.. 나의 청춘과 어리숙했던 시기를 보냈던 90년대는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다는 게 신기하였다.

그리고 이 책에는 없을 수 밖에 없고 우리에게는 있는 IMF 시기 까지...

 

이 책은 90년대의 사회, 문화, 정치 등을 다루고 분석한다... 그렇다고 딱딱하거나 분석적인 문체는 아니고...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 그때는 그랬지 않았냐? 아 그랬던거 같애~~와 같은 문체로 편하게 그 시절을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인이기에.. 미국의 90년대에 대한 부분이 중심인 것은 사실이다. 이 책과 같이 우리나라 우리가 겪었던 90년대를 이런 부담없는 문체와 수준으로 풀어내는 책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최초의 야당 대통령 당선, imf 그리고 서태지... 등 지금 막 떠오르는 것만해도..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우리나라의 90년대로 미국의 90년대 못지 않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편집이나 디자인도 약간 레트로 풍이어서 책의 주제와 잘 맞는 것 같고..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양이 좀 많네..라는 생각이 든다.

 

 

a*****j 2023.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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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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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세대'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도 어떻게 보면 90년대 즈음일것 같다.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기성세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일종의 파격적인 세대의 등장은 그 이후에도 다양한 이름으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존재가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90년대는 정말 풍요로운 시대가 아니였나 싶기도 한데 흔히 말하는 낭만이 살아있던 시대이며 개성이라는 이름의 다양성이 하나의 트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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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세대'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도 어떻게 보면 90년대 즈음일것 같다.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기성세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일종의 파격적인 세대의 등장은 그 이후에도 다양한 이름으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존재가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90년대는 정말 풍요로운 시대가 아니였나 싶기도 한데 흔히 말하는 낭만이 살아있던 시대이며 개성이라는 이름의 다양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던 시기이기도 했던것 같다. 

 

척 클로스터만의 『90년대』는 바로 이 시대의 세계적인 이슈들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90년대만의 특성을 담아내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았던 한 사람으로서 뭔가 감회가 새롭기도 하다. 

 

 

사실 90년대를 살던 시절에는 저자의 이야기들이 크게 와닿지 않았을 것 같다. 지금 돌이켜보고 저자가 그때의 문화나 사회 현상 등을 어떤 용어로 규정하고 평가하니 그런 부분들이 보인다고 할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90년대로 돌아가 그 당시 내가 즐긴 문화들을 이렇게 텍스트로 보니 내가 아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누군가에겐 역사 속 한 페이지이고 정말 이런게 있어서 하고 되묻겠지만 난 그 시대를 살았으니 그땐 그랬지 싶어지는 것이다. 

 

다만, (지금도 그렇지만) 딱히 트렌드에 민감해서 유행을 쫓는 사람이기 보다는 관망하는 정도의 사람이라 세부적으로 들어가 다양한 콘텐츠를 예로 들면서 다소 단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그 시대의 현상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조금은 낯설지만 시대적 평가라는 차원에서 읽어보게 된 경우이기도 하다. 

 

미국 작가가 쓴 1990년대라는 점에서 세부적으로는 미국이라는 나라 안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세계적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나 그 분야에 조금만 관심이 있거나 기본적인 상식이 있는 경우라면 모르지 않을 내용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그리고 한 시대를 장식한 이야기들의 보고 같아 덕분에 과거를 회상하고 나름 추억에도 잠겨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3.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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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90년대 : 깊고도 가벼웠던 10년간의 질주
"[서평] 90년대 : 깊고도 가벼웠던 10년간의 질주" 내용보기
훗날 기억하는 90년대는 내겐 축복과도 같은 시기였다. 흔히 문화 르네상스라 일컫는 이유는 경제 성장으로 호황기를 맞았던 기간과 맞아떨어진다. 이름만 대면 아는 가수와 그룹들이 장르와 무관하게 사랑받았고 눈부시게 발전하는 컴퓨터로 인해 설레지 않은 적이 없었다. 감수성 짙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채웠고 아직은 순수함이 남아있을 때였다. 언론에서는 X세대, 오렌지
"[서평] 90년대 : 깊고도 가벼웠던 10년간의 질주" 내용보기


 

 

훗날 기억하는 90년대는 내겐 축복과도 같은 시기였다. 흔히 문화 르네상스라 일컫는 이유는 경제 성장으로 호황기를 맞았던 기간과 맞아떨어진다. 이름만 대면 아는 가수와 그룹들이 장르와 무관하게 사랑받았고 눈부시게 발전하는 컴퓨터로 인해 설레지 않은 적이 없었다. 감수성 짙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채웠고 아직은 순수함이 남아있을 때였다. 언론에서는 X세대, 오렌지족, 낑깡족 등 온갖 수식어를 붙여 세대를 규정지으려 했다. 케이블이나 종편 채널도 거의 없었고 스마트폰 보급은커녕 PC 통신 정도만 활발했을 때라 정보를 얻는 건 무척 귀한 일이었다. 90년대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지금보다 훨씬 살만했던 때라 여길 지 모른다. 어려워도 이웃 간의 정이 살아있고 희망이 있었을 때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비록 미국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 시절을 추억 소환할 수 있었다. X세대라는 용어가 처음 쓰인 건 역사학자인 폴 피셀의 1983년 저서인 <계급 : 미국 신분제에 관한 안내서>에서 언급한 데서 유래했다.

"하지만 계급이라는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오자는 그의 주장 하나하나는 내가 X세대라는 개념을 생각하던 방식과 일치하는 듯 느껴졌다."

1994년에 306페이지 분량의 <X세대 읽기>라는 책이 나오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늘 그렇듯 기성세대는 세대를 규정짓고 그 틀 안에서 젊은 세대를 정의하려고 한다. X세대 이후로 밀레니엄 세대, MZ세대, Z세대, 알파세대 등 흔히 출생 시기로 분류하는데 내 기억으론 X세대가 가장 자유분방했고 기존의 사고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신세대였다. 그런 문화적 토양 위에 전 세계적으로 찬란한 문화의 부흥을 주도할 수 있었다.

1989년 11월 9일에 베를린 장벽이 붕괴하며 90년대를 맞았고 2001년 9월 11일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9.11 테러'로 세계무역센터가 붕괴되며 90년대는 끝났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보다 더 큰 사건이 있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사고,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서해 훼리호 침몰 사고, 지존파, 신창원도 모두 이 시기에 일어난 일이다.

이 책은 대중문화와 시사를 함께 아우르면서 폭넓게 되짚어본다. 그리고 중간중간 아는 내용이 나올 때면 다시 90년대를 되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사랑과 영혼>, <저수지의 개들>, <타이타닉>, <매트릭스>처럼 한 시대를 풍미한 영화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있다. 90년대에 있었던 주요 사건을 다시 돌아본다는 점에서 읽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90년대를 살았던 사람에겐 옛 향수에 젖게 만들고 그 이후에 태어난 세대에겐 그 시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게 굵직굵직한 일들이 있었고 우린 그 시대를 살아왔다. 90년대는 특히 대중문화에서 IT 기술, 사회, 경제할 것 없이 격동기였으며 변화가 그 어느 시기보다 폭발적으로 일어났던 때였다. 그래서 흥미로웠고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찼을 때였다. 할매니얼, 힙지로, 레트로, 뉴트로 등 복고 열풍이 식지 않는 이유도 우리 기억에 가장 행복했던 시대였기 때문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혼란스럽다기 보다 점점 발전하는 사회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깊고도 가볍게 10년간 질주했던 것 같다. 인간미 넘치던 90년대의 문화와 주요 사건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c******d 2023.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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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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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나는 미국 사회의 주류도 비주류도 아니다. 90년대를 공유한 사람이기는 하다.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짐작은 했다. 미국의 90년대의 중요한 사건들과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솔직히 서태지와 아이들, 삼성라이온즈를 경험한 나로서는 여간 당혹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웬걸, 읽으면 읽을수록 모두가 내가 경험한 것이고 듣던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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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나는 미국 사회의 주류도 비주류도 아니다. 90년대를 공유한 사람이기는 하다.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짐작은 했다. 미국의 90년대의 중요한 사건들과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솔직히 서태지와 아이들, 삼성라이온즈를 경험한 나로서는 여간 당혹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웬걸, 읽으면 읽을수록 모두가 내가 경험한 것이고 듣던 것이 아닌가? 마이클 조던, 프렌즈, 커트 코베인, 걸프전, MLB 파업 등. 모두가 엊그제 일과 같은 일들이다.

 

그 시기를 뭐라고 표현할까? 억압받은 시대, 전쟁과 냉전의 시대를 종식하는 성당의 울림일까? 아니면, 폭발하는 자유를 언어, 문화, 정치, 음악, 스포츠에서 발산하는 순간이었을까? 솔직히 아니다. 이 모든 것은 90년대 책에서 소개된 커트 코베인의 노래와 비슷할 것이다. 좀비처럼 머리를 흔들고 무언가 도취하여 빠져있는 상태 말이다. 늘 권위적인 기성세대로부터의 자유를 갈망하는,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상태 말이다.

 

무기력한 인간들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그 시대의 낭만과 그리움은 미국 사회에도 새로운 콘텐츠로 자라를 잡았고, 2000년의 시작과 더불어 피어났다. 나는 그런 시대를 누린 행복한 사람이기는 하다. 소위 말하는 X세대의 끝자락을 붙잡기는 했지만 말이다.

 

나라를 초월한 젊은이들의 패러다임은 그렇게 꽃으로 피어났다. 지금 우리 시대를 살면서 MZ세대라는 말로 젊은이들의 행동을 비판하기보다는 그들의 세상을 좀 더 들여다볼 여유를 가져야겠다. 무언가 말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무언가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그들의 아픔을 90년대를 살아가고 그 시대를 공유한 기성세대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말이다. 손이라도 잡아주면서 밥이라도 사주면서 그저 그렇게 함께 말이다.

 

이 책에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1994년 어느 겨울, 내 귓전에 맴도는 노래가 있다. “에 마카레나. 엔나코프코 마카레나 에 마카레나...”

 
p****4 2023.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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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미국 사회문화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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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받아들고 얼떨떨했다. 90년대의 문화와 정치 사회를 아울러서 한권의 책에 묶어보겠다는 작가의 강한 의지가 들리는 순간이었다. 이걸.. 언제 다 읽지... 한숨이 나오지만 그래도 꽤 궁금했다. 나는 90년대에 국민학교를 나왔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던 학생이었다. 시대를 앞서지도 못했고 유행에도 민감했지만 공부이외의 모든것이 즐거웠고 세상에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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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받아들고 얼떨떨했다. 90년대의 문화와 정치 사회를 아울러서 한권의 책에 묶어보겠다는 작가의 강한 의지가 들리는 순간이었다.

이걸.. 언제 다 읽지... 한숨이 나오지만 그래도 꽤 궁금했다.

나는 90년대에 국민학교를 나왔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던 학생이었다. 시대를 앞서지도 못했고 유행에도 민감했지만 공부이외의 모든것이 즐거웠고 세상에 호기심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2000년 밀레니엄을 맞이하면서도 호기심이 더 많았던 나름 X세대를 보고 자랐고 그 뒤를 바짝 쫓아갔던 세대였다. 한국은 꽤나 경제적으로 성장한 덕분에 문화적으로 학생들이 즐길 여건이 되어가면서 서태지와 신승훈에 이어 HOT와 젝스키스라는 아이돌 문화를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급하게 쌓아올린 경제의 맨얼굴이 드러나면서 대교나 백화점이 무너지며 부실공사로 인해 많은 이들이 죽음에 이르렀고 IMF라는 국가적 위기를 겪으며 많은 이들을 좌절하게 하기도 했다. 미국의 90년대는 어땠을까? 같은 동시대인데.. 아무래도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와 많이 달랐을까 라는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이었다.

결론적으로 어느정도 공감이 가고 어느정도, 꽤 많은 부분은 공감할수 없었다. 그저 90년대 미국의 근현대사를 르포로 읽는 느낌. 딱딱하지 않은 작가의 필력에도 조금은 지루함을 느꼈던것은 내가 겪지 않은 문화를 작가는 독자가 안다고 가정하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었던것 같다. 문화라는 것이나 사회적 현상은 글로 읽는 것보다 직접 경험하면서 체득하게 되는 부분이 있으니 말이다.

90년대는 인생이 별거 없다는 사고방식이 별것 이상의 화력을 몰고 그 시대를 풍미했다는 점에서 이율배반적인 정서로 특징지을 수 있는 시기였다. 이것이 당시 사람들의 사고방식이었다. .. 지금 돌이켜 보면 90년대부터 세상이 어지러워지기 시작한 것처럼 보이지만, 통제와 구제가 불능할 만큼 정신없지는 않았다.

90년대 중에서

이 책은 총 12장으로 챕터를 나누며 90년대를 상징하는 현상들을 당시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정치적 사건, 스포츠 등 다양한 사건들을 접목해서 설명하고 있다. 미국인들이라면 꽤 유의미하게 다가왔을 것 같고 미국의 당시 음악이나 사회적 이슈들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역시나 재밌게 읽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모르는 밴드나 사건, 인물들이 많아서 습득하고 이해하기 좀 어려웠다.)

1장 에서는 자의식 과잉으로 인해 쿨함이 지배적이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이부분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 않은가 싶다. 자기중심주의의 이 세대는 기존세대들에게 불만을 가지고 모든것을 너무 애쓰지 않고 괜찮은 척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부나 명예를 쫓아가는 것을 비난하던,, 혹은 도덕성을 비판하는 것은 주제넘는 다고 생각하며 무관심하고 약간은 체념하는 듯한 게으름이 최고덕목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우리의 문화라기보다는 그 당시 나의 상황이 사춘기였고 사춘기들의 특징인것도 같다.

회의주의에 대해 다루는 2장, 조지부시의 대통령당선 실패의 원인인 페로의 지지자들에 대한 3장, 인종차별과 성소수자, 여성에 대한 인식의 흔들림에 대해 다루는 4장, 80년대 비디오의 역사의 연장으로 발현되는 영화 문화의 다양성과 그안에서 두각을 드러난 타란티노 작품을 이야기하는 5장, 인터넷의 발명으로 달라진 사회 문화적 변화를 다룬 6장, 조던의 프로야구 도전에 대해 꽉 채운 7장까지는 좀 지겨웠다.

8장부터는 아는 내용이 많아서 쉽게 읽혔던것 같다.

순수함을 표방한 산업의 모습으로 하얀 콜라(크리스털 펩시)나 맥주(지마) 그리고 복제라는 과학적인 결실(돌리)이 만들어낸 영화(쥬라기 공원)나 책 음악적인 문화적 이야기를 다룬 8장(제일 재미있게 읽었다!!), 특별히 X세대의 특징이 보이지 않은, 대중적이고 시대를 초월하는 이야기가 사랑받았던, 대표적인 문화들-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 프렌즈, 사이러스-을 다룬 9장(역시 아는 내용들이라 꽤 재미있었던 챕터였다!!), 매트릭스라는 영화에서 언급되는 진짜라는 정의로 시작되어 연방정부청사폭파사건, 대법관후보였던 토마스의 성스캔들, 유명한 OJ심슨 사건, 콜럼바인 학교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이 믿기지 않는 거짓같은 진짜 사건들을 다루면서 사람들이 이러한 뉴스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10장, 빌 클린턴에 대한 11장을 지나 90년의 마지막인 밀레니엄을 대하는 자세를 다룬 12장까지 꽤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중 6장의 인터넷을 받아들이는 세대간의 반응이 다르다는 점이나 그 전보다 익명성에 대한 문제점을 더 많이 지적하게 된 이유에 대한 설명은 공감이 갔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옛날 공중전화박스에 있던 두꺼운 전화번호 책에 왠만한 전화는 다 기재되어 있었던 것 같다. 그때에는 쉽게 공개한 개인정보를 인터넷에서는 더 조심하게 된 심리가 잘 그려진다. 검색으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되고 음악을 대중과 공유하게 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 역시 우리나라와 닮아 있어서 읽으면서 공감했던 것 같다.

후반8장이 지나면서부터 알고 있던 영화나 음악, 다양한 사건들이 나오면서 이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작가의 시작과 통찰력에 감탄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역시 우리나라의 문화적 상황과는 꽤 다른 부분이 많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궁금했던 90년대는 내가 경험한 나의 문화의 90년대이기에. 하지만 미국의 여러 사건들이나 문화의 흔적을 읽는 재미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책이었다고 본다.

l*******g 2023.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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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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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90년대에 나는 초등학생이었다.그때의 감성이 추억이 되어 그때 아이돌로 나와 좋아했던 가수도 있었고 추억의 불량식품도 맛이 좋았었는데 하는 생각에 젖어 있다. 이번에 읽어 본 책 <90년대>는 미국의 90년도에 있었던 기억하고픈 감성을 이야기 한 책이다.미국의 90년대를 이야기 하는 책인데 우리나라 90년대는 어땠었지를 생각 했다. 비교 하며 읽으니 무언가 세상에는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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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90년대에 나는 초등학생이었다.그때의 감성이 추억이 되어 그때 아이돌로 나와 좋아했던 가수도 있었고 추억의 불량식품도 맛이 좋았었는데 하는 생각에 젖어 있다. 이번에 읽어 본 책 <90년대>는 미국의 90년도에 있었던 기억하고픈 감성을 이야기 한 책이다.

미국의 90년대를 이야기 하는 책인데 우리나라 90년대는 어땠었지를 생각 했다. 비교 하며 읽으니 무언가 세상에는 다양한 것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내가 겪고 있는 일은 정말 그 많은 일들 중 하나의 점밖에 안되는 것이었겠구나 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90년대에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한다. 그 중에 마이클 조던의 은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 어릴적 기억에 있던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기 때문이다. 나이키에서도 에어조던이 탄생할 만큼 유명한 선수였기에 너무 반가우면서 또 흥미로웠기도 했다. 이렇게 흥미로운 것들을 읽을때면 눈이 커지면서 추억을 회상했다. 사회, 정치, 문화 등 90년대의 모든것이 들어가 있는 이 책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총 12개의 주제마다 미국의 90년대를 상상할 수 있어서 재미 있었고 또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우리나라의 90년대 버전인 에세이 “나는x세대” 읽은 적 있었는데 그 책이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 시대의 20대를 살았던 분들이라면 이 책이 정말 추억을 회상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은 90년대의 추억을 그리는 미국 분들이 읽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나 처럼 미국의 그 시대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나 90년대의 세상은 어땠을까를 궁금해 하거나 추억하고자 하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책과 콩나무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d**********7 2023.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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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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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까마득하지만 참 좋은 시절이었다. / p.13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만들어졌으면 하는 소재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응답하라 2002'이다. 예전부터 비슷한 연배의 지인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던 소재이기도 했고, 그들과 바라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월드컵부터 시작해 아이돌까지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드라마로 본다면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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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까마득하지만 참 좋은 시절이었다. / p.13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만들어졌으면 하는 소재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응답하라 2002'이다. 예전부터 비슷한 연배의 지인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던 소재이기도 했고, 그들과 바라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월드컵부터 시작해 아이돌까지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드라마로 본다면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응답하라 시리즈의 배경을 살았던 세대의 사람들이 참 부럽다. 1988 그 세대를 지냈던 부모님께서는 곤로의 등장에 반가워 하셨고, 올림픽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주셨다. 아무것도 보지 못했던 나조차도 보는 게 새롭고 즐거웠는데 부모님은 어련하셨을까 싶다. 마치 반가운 친구들이 브라운관 너머에서 나오는 듯한 느낌이지 않을까. 응답하라 1997에서 H.O.T를 좋아했던 성시원처럼 2006년에 동방신기를 좋아했던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 든다.

 

이 책은 척 클로스터만의 사회학 도서이다. 사실은 호기심으로 선택하게 된 책이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또는 너무 어려서 기억조차 남지 않았던 90년대 이야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생겼다. 그 시대 사람들의 사회는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이에 대한 해소가 될 듯했다. 거기에 매체에서 등장하는 특유의 감성과 문화를 좋아했던 젊은 세대의 사람으로서 간접 경험을 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90년대 X 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 되어 당황스러움을 느꼈다. 가장 크게 느꼈던 지점은 미국과 한국의 상황이었다. 기억속에 대한민국의 90년대는 IMF가 터졌고, 삼풍백화점 붕괴를 비롯한 사건들 사이에서 어두운 시기였다. 그러면서도 컴퓨터나 휴대 전화의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그 당시 젊은이들을 신인류라고 표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책 안에서의 90년대의 배경은 미국이었다는 것이다. 사회 시간에 들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부터 시작된 정치와 경제, 운동화 브랜드로 알려진 마이클 조던으로부터 시작된 문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부 낯설게 느껴졌다. X세대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공간적 배경이 대한민국일 때에 흥미를 가졌기 때문에 무지한 미국의 상황은 하나하나 어렵게 느껴졌다. 마치 미국의 근현대사를 배운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게 느껴졌던 점은 미국과 대한민국이라는 차이를 넘어 글 자체에서 X 세대 특유의 시니컬함이 와닿았다는 것이다. 지금 세대에서도 나름의 쿨한 마인드가 깔려 있기는 하지만 아날로그 정서에서만 표현되는 차가움이 있다. 그 당시의 문화를 선도하는 이들의 자신감이라고 할까. 뭔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신인류의 시니컬함이 강하게 느껴졌다.

 

90년대가 아닌 그 다음 세대를 살았던, 흔히 요즈음 말로 MZ 세대를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던 책이었지만 그 시대의 감성과 사회상만큼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나중에 조금 나이가 들어서 읽게 된다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듯한데 그때는 다른 세대에 대한 새로움보다는 과거를 회상하는 공감으로 와닿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m*******6 2023.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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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 깊고도 가벼웠던 10년간의 질주 1990년대는 20세기의 마지막 해로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로 문을 열었고 911 테러와 함께 끝맺었다. 자유로 시작해 테러로 막을 내리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우리에게 90년대는 풍요롭지만 아픔의 시대로 각인되어 있다. 성장가도를 달리던 대한민국은 1997년 국가부도 위기에 처하고 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신청해서다.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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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 깊고도 가벼웠던 10년간의 질주

1990년대는 20세기의 마지막 해로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로 문을 열었고 911 테러와 함께 끝맺었다. 자유로 시작해 테러로 막을 내리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우리에게 90년대는 풍요롭지만 아픔의 시대로 각인되어 있다. 성장가도를 달리던 대한민국은 1997년 국가부도 위기에 처하고 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신청해서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고 고통스러운 구조조정에 내몰렸다. 그때부터 벌써 삽십 여 년 가까이 흘렀다니 아득하기만 하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지만 그때 IMF를 맞지 않았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책을 읽으며 상상해 보기도 했다.
 


 

좋듯 싫든 1990년대는 많은 혁신이 이뤄진 해다. 앞서 언급했듯 정치적인 분기점이 됐고 인터넷의 문이 열리고 TV와 영화는 자유와 황금기를 맞았다.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음악 전문 채널이 생기고 자신의 즐기고 경험한 것들을 대중들과 공유하며 향유하기 시작했다. 문화적 지속력이 길었다고 할까. 자유로운 시대였고 'X세대'라는 한 세대를 특징짓는 용어가 등장했다. 물론 이전에도 '베이비붐세대'라는 용어는 있었지만 'X세대'처럼 기성세대의 문화를 거부하고 나만의 개성과 문화를 중시하며 '신인류'로 불린 세대는 없었다. 90년대에는 분명히 전 시대와는 다른 변화와 상징들이 존재했다.

 

책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로 1990년대를 살펴본다. 미국은 낙구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이용하고 최고의 지지율을 가진 부시는 놀랍게도 무명에 가까운 아칸소 주지사 출신에게 대통령 자리를 넘겨줬다. 그렇게 당선된 클린턴은 탄핵소추까지 받았지만 높은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치 지향이 빠르게 변화한 시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상대적으로 문화 분야는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올리브 스톤 감독의 킬러와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의 대결이 단순한 흥행을 넘어선 변화의 분기점이었다는 것이 흥미롭다. 영화는 좋아했지만 스포츠와 음악 분야는 낯설어 커크 코베인의 사망과 마이클 조든의 은퇴가 시대를 흔들 만큼 큰 이슈였다는 것도 흥미롭다. 한 시대의 기록이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무척 다르게 다가올 것 같은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90년대는 빠르게 잊혀졌다고 하지만 한 시대를 이렇게 분류해 추억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다. 작가는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90년대를 포함해 20년대, 2010년대 이렇게 십 년마다 시대의 기억을 추억하고 기록해보고 싶어졌다.

d****a 2023.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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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지금부터 30년 전이다. 이 책의 작가 척 클로스터만은 미국인이므로.. 미국에서 90년대를 대표할 수 있는 노래, 영화, 사건, 정치인, 드라마 등을 통해.. 90년대의 사회 현상을 분석한 책이다. 물론 미국을 대표한다는 것은 세계를 대표했으므로.. 대부분의 내용이 낯설지는 않았지만.. 한국에는 뭐가 대표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미국은 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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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지금부터 30년 전이다.

이 책의 작가 척 클로스터만은 미국인이므로..

미국에서 90년대를 대표할 수 있는 노래, 영화, 사건, 정치인, 드라마 등을 통해..

90년대의 사회 현상을 분석한 책이다.

물론 미국을 대표한다는 것은 세계를 대표했으므로..

대부분의 내용이 낯설지는 않았지만..

한국에는 뭐가 대표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미국은 90년대가 최대 호황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우린 90년대 반도체 호황과 IMF 외환위기를 연이어 겪었다.

개인적으로는 90년대에..

인생의 황금기라는 20대를 보냈다.

20대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성을 이 책을 통해 되돌아본 느낌이다.

이 책을 통해 본..

현재와 90년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마트폰과 SNS인 것 같다.

TV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보면 MC 김구라의 이런저런 말에..

다른 MC 규현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팩트 체크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김구라와 규현이 90년대와 현재를 대표하는 모습처럼 느껴진다.

90년대에는 실시간으로 팩트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없었다.

그냥 말이 꼬여도 쿨함으로 넘어가는 시대..

그냥 아님 말고가 먹혔던 시대..

또한 90년대에는 SNS가 없었다.

타인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엿볼 수 있는 지금과는 다른 사회였다.

남과 비교하는 것이 덜했고..

나만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생활할 수 있었던 시대..

그 시대가 나만 그리운 건 아니겠지..

l*****n 2023.08.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