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8%
  • 리뷰 총점8 1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고종 평가,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고종 평가,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내용보기
[My Review MDCCCXI / 위즈덤하우스 33번째 리뷰] 고종에 대한 평가는 어찌 해야 할까? 망국의 임금으로서 '나름' 열심히 일한 성군으로 추켜세워야 할까? 아니면, 나라가 망하거나 말거나 '왕권회복'에만 혈안이 된 암군으로 매도해도 될까? 객관적인 평가만 놓고 본다면 '나름' 열심히 일한 왕임에는 틀림없지만 '세계정세'를 볼 수 있는 혜안이 없어서 국가의 운명과 백성의 안위가 바
"고종 평가,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내용보기

[My Review MDCCCXI / 위즈덤하우스 33번째 리뷰] 고종에 대한 평가는 어찌 해야 할까? 망국의 임금으로서 '나름' 열심히 일한 성군으로 추켜세워야 할까? 아니면, 나라가 망하거나 말거나 '왕권회복'에만 혈안이 된 암군으로 매도해도 될까? 객관적인 평가만 놓고 본다면 '나름' 열심히 일한 왕임에는 틀림없지만 '세계정세'를 볼 수 있는 혜안이 없어서 국가의 운명과 백성의 안위가 바람 앞의 촛불 신세인데도 '제 잇속(왕권)'만은 놓치지 않으려 부던히도 애를 쓰는 모습이 안쓰러울 지경이다. 허나 주관적인 평가를 한다면, 그래도 내 나라 임금인데 미워할 수만 있겠느냔 말이다. 비록 '조선왕조의 백성'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고종을 평가한다면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안목을 읽어내지 못해 결국 '망국의 길'을 제 발로 걸어들어간 암군이었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첫 단추는 '흥선대원군'이 잘못 끼웠다. 어린 임금(고종)을 대신해서 '세도정치의 폐단'을 바로 잡고 '왕조의 기틀'을 회복하여 조선왕조의 부흥을 꾀했다는 점에선 높은 점수를 주어야 마땅하겠지만, 서구열강의 야욕과 침탈까지 적절히 읽어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은 뼈 아프다. 더구나 어린 고종이 '어른 고종'이 되었을 때 자연스레 권력을 이양하고 사심 없이 뒷전으로 물러나야 했음에도, 그러지 않고 '임오군란'을 비롯해서 끊임없이 임금과 '권력다툼'을 했다는 것이 조선을 망국으로 이끈 주범이라 할 것이다.

그 다음엔 '민비'의 섣부른 정치 훈수였다. 을미사변 이후에 '명성황후'로 추증되나 살아있을 땐 고종의 아내인 '민씨 성을 가진 왕비'였다. 그리고 조선은 '왕비(여자)의 정치참여'를 용인하지 않았다. 문정왕후의 섭정이 임금(명종)의 권력보다 강할 때도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임금의 어머니'였었다. 왕의 부인인 '왕비'가 권력의 축이 된 적은 조선시대에 없었단 말이다. 그런데도 민비는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권력다툼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민씨의 천하'를 만들 정도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그것이 절대적으로 '고종의 왕권회복'을 위해서만 이루어진 일이었다면 그나마 높이 평가해줄 수 있겠으나, 딴에는 '고종의 권위'보다 우월함을 점거하며 독단적인 전횡을 저지르기도 했다는 점에서 도를 넘었다 하겠다. 더구나 (친미파에서 친일파로, 친일파에서 친러파로 갈아타는) 개화파의 우두머리 역할(?)까지 마다하지 않은 추진력은 고종의 든든한 파트너로 대원군과 '왕권다툼'을 벌일 때도 있었으나, 공공연히 고종보다 더 강력한 리더십으로 '권력행사'를 벌이는 일도 있었다는 점에서 국정농단(외척의 간섭)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럼에도 고종의 줏대를 발휘해서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했더라면 조선은 위기 속에서도 살길을 찾는 행보로 나아갔을 것이다. 가장 결정적인 실수는 '청의 개입'을 두 차례나 용인했다는 점이다. 동학농민운동(동학혁명) 때에도, 갑신정변 때에도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지 않고 '청군 원병'을 요청해서 국가의 주권을 크게 훼손시켰다. 더구나 을미사변(민비 시해사건)이 일어나자 과감하게(?) '아관파천(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을 단행한 것이다. 아무리 일본의 강압적 태도에 놀라고 신변의 위협으로 살기 힘들어졌다고 하더라도 '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외국공사관에 몸을 의탁하고서 러시아의 보호(?)를 꾀하느냔 말이다. 이 역시 '청군의 개입'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군의 개입'을 종용하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지 않고 끊임없이 다른 나라를 끌어들여 국가를 어지럽히는 자충수를 둔 셈이다. 그리고 청군의 개입으로 '청일전쟁'이 벌어진 것처럼 러시아군의 개입을 빌미로 '러일전쟁'이 벌어질 참이니 조선은 '다른 나라의 전쟁'에 전쟁터를 제공하는 어리석은 짓을 벌인 셈이다. 물론, 결과가 좋았으면 '신의 한 수'라면서 고종을 칭송하는 이들도 많았으리라. 그런데 결과까지 안 좋았으니 고종은 더욱더 비난만 받게 될 뿐이었다.

딴에는 '약소국의 비애'를 감안하여 다른 열강의 힘을 빌어 '이이제이(오랑캐의 힘으로 오랑캐를 제압한다)'를 하려는 고종의 비극을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을 법하다. 호시탐탐 조선을 넘보는 '일본제국의 야욕' 앞에 청의 힘을 빌어 일제를 제압하려 했고, 미국의 힘을 빌어 일제를 저지하려 했으며, 러시아의 힘을 빌어 일제를 호령하려 하는 것이 슬기로운 지혜라 하지 않을 수 있겠냔 말이다. 허나 조선에게 시급한 것은 '근대화'였다. 그 때문에 뒤늦게나마 '개화파의 손'을 들어주며 조선을 개혁하려 들고 근대화에 앞장 서려 했으나 손발이 맞지 않아 번번히 실패한 탓도 있겠다. 먼저 근대화를 성공시키기 위해선 '국력'이 바탕으로 깔려 있어야 하는데, 국력의 근본이랄 수 있는 '경제력'이 바닥을 치고 있었으니 서구열강 앞의 먹잇감 밖에 될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선 '백성들부터 근대교육'을 시켰어야 했는데, 그러기엔 자금도 부족했고, 열의도 없었다. 그저 양반의 자제들 몇몇 만이 소위 '외국물'을 먹고 왔을 뿐이며, 그들이 맛보고 온 '선진문물'에 대해 옥석을 가릴 줄 아는 이가 얼마 없었으니, 그나마도 아무 소용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훗날 서재필이 주도한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가 망해가는 나라에 빛이 될 수도 있었으나, 그 빛마저 고종은 자신의 '전제왕권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제 발로 차버린 셈이 되었다. 그리고서 꿋꿋하게 밀어붙인 것이 '대한제국 황제가 되는 길'이었으니, 한 치 앞도 살피지 못하는 어리석은 임금의 전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긴 이런 전제왕권의 끝을 잡고 허우적거리던 것이 어디 '고종' 하나 뿐이었겠는가? 청나라 황실이 그랬고, 러시아 로마노프 황제가 그랬으며, 프로이센을 비롯해서 유럽 곳곳의 왕조가 모두 비슷한 운명을 맞이했더랬다. 그럼에도 그네들은 '식민지'를 거느린 제국주의 국가로 거듭난 반면에 조선은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은 것이 결정적 차이다. 이렇게 종합적인 평가를 매겨도 고종은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이제 조선은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이미 그 역사를 알고 있지만,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하다. 그 까닭은 '한국사'라는 우물 속에서만 굴러가는 역사를 공부한 탓이다. 이 책이 훌륭한 까닭은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 정세'를 아울러 '세계 정세'까지 역사적 흐름에 발맞춰서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깨알같은 글씨'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불편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놓치 않는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제 '러일전쟁'이 펼쳐질 참이다. 그 전쟁이 벌어지기까지 어떤 정세가 숨겨져 있었는지 속시원히 알아보고자 소망한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24.09.02. 신고 공감 8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17권은 안타까운 조선의 역사가 펼쳐진다.    책을 읽은 리뷰에 앞서 사실 만화를 읽을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 만화로 부담없이 역사를 익히는게 좋다는 생각도 한다. 특히 초등학생 ~ 중고생 대상으로 좀 더 쉽게 가르쳐 주려는 목적이라면 더욱 좋다. 집에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사 모으고 있고, 다같이 읽게 된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17권은 안타까운 조선의 역사가 펼쳐진다. 

 

책을 읽은 리뷰에 앞서 사실 만화를 읽을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 만화로 부담없이 역사를 익히는게 좋다는 생각도 한다. 특히 초등학생 ~ 중고생 대상으로 좀 더 쉽게 가르쳐 주려는 목적이라면 더욱 좋다. 집에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사 모으고 있고, 다같이 읽게 된다.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자신의 장기를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 만화로,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읽다보면 역사와 정치사, 당시 동양 3국의 국제 정세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역사에 관한 작가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와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통해 재밌게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만화지만 적절한 깊이도 갖추고 있다. 

우선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이 책은 재미있다. 

그림은 사람이 아닌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 캐릭터로 나온다.

영국은 사자, 미국은 독수리, 중국은 팬더, 일본은 고양이(?) 등으로.

본격 한중일세계사로 동양 3국의 불과 100여 년전의 역사를 돌아보자. 

 

17권 조선의 아픔이 그려진다. 을미사변과 아관파천이 나온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이후 청일 양국의 군대가 조선에 주둔하게 된다. 이제 조선의 이권을 둘러싼 동양의 2대 강국의 각축전이 일어나게 된다. 

청일전쟁을 통해 청나라의 문제점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일본은 청을 물리치고 동양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일본의 힘을 얻은 김홍집 내각은 1894년 갑오개혁을 통해 내정 개혁을 위해 노력한다. 

일본의 간섭이 심해지고, 명성황후는 러시아에 기대게 된다. 

일본은 이런 명성황후의 노력을 되돌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결국 낭인들을 통해 1895년 경복궁에 난입해 명성황후를 시해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백성들이 일어나게 되고, 일본은 잠시 숨을 죽이고 기다린다. 

 

정복 전쟁은 영토와 배상금뿐 아니라, 국민에게 그들 아래 둘 수 있는 하위 카스트를 전리품으로 안긴다. “아래를 내려다보며 느끼는 우월감에 도취된 국민은 위를 올려다보지 않는다.

1등 국민이 성립되려면 2등 국민이 존재해야 하지. 그렇게 우리가 이끌어줘야 할 열등한 2등 국민이라는 발밑 존재를 제공받은 1등 국민은 그런 세계관을 계속 확장하는 번벌, 군부의 제국주의 방향성에 열광적 지지를 보내게 된다.

민권이니, 데모크라시니, 그딴 건 이 방향성에 걸림돌일 뿐이지!”

 

이 때 러시아가 다시 우리쪽으로 힘을 뻗치고 궁궐에서 험한 일을 겪은 고종은 평소 친분이 두텁던 러시아 공사 베베르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896년 2월 11일 새벽 궁녀가 쓰는 가마에 몸을 숨긴 채 궁을 빠져나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는 데 성공한다.

직후 고종은 친일 갑오파를 모조리 숙청하고 반일 정동파로 정치판을 재구성한다. 러시아 공사관에 자신의 몸을 의탁한다. 바로 아관파천이다.

마치 선조가 오버랩되는 이유는 뭘까? 

1년이 넘는 세월동안 남의 나라 공사관에 있다가 환궁한 고종은 칭제건원을 통해 황제의 자리에 올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한다. 

하지만 자강이 힘든 상태에서 명분만 가지고 상황을 반전하기는 어렵다. 아니 불가능에 가깝다. 

아관파천 이후 기세를 올린 러시아는 동해의 블라디보스토크, 중국쪽 황해의 뤼순, 부산 앞바다의 절영도에 모두 거점을 설치해 일본을 더욱 압박하게 된다. 

위기 국면에서 1898년 3월 10일 만민공동회를 개최해 러시아의 절영도 조차 요구를 강력히 비판, 실제로 러시아가 물러서게 된다. 하지만 사실 러시아는 이미 뤼순만 취하기로 결정했지만 독립협회는 세를 과시할 목적으로 만민공동회를 진행했던 것이다.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근대사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중국어, 일본어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권한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떄문이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 두 말하면 입아프다. 읽어보자.

YES마니아 : 로얄 d*****2 2024.01.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추천
"추천" 내용보기
유일하게 우리집 아이가 여전히 좋아하고 꾸준히 구매하게되는 책입니다. 종이책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아껴아껴 한장씩 한장씩 소중히 읽는 책이랍니다. 한편으론 빨리 완결이 났으면 하는데 또 한편으론 계속 발간됐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추천" 내용보기
유일하게 우리집 아이가 여전히 좋아하고 꾸준히 구매하게되는 책입니다. 종이책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아껴아껴 한장씩 한장씩 소중히 읽는 책이랍니다. 한편으론 빨리 완결이 났으면 하는데 또 한편으론 계속 발간됐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i********p 2024.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만화와 일반역사책 통틀어 최고의 동양근대사
"만화와 일반역사책 통틀어 최고의 동양근대사" 내용보기
어김없이 17권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정을 생각하면 좀 아껴뒀다가 뒷편까지 한꺼번에 볼까 하는 욕심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 재미있는 책을 어떻게 읽지않고 기다릴 재주가 있겠습니까. 정말 굽시니스트 님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만화와 일반역사책 통틀어 최고의 동양근대사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숨가쁘고 급변하는 19세기 후반의 일본과 중국과 한국
"만화와 일반역사책 통틀어 최고의 동양근대사" 내용보기

어김없이 17권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정을 생각하면 좀 아껴뒀다가 뒷편까지 한꺼번에 볼까 하는 욕심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 재미있는 책을 어떻게 읽지않고 기다릴 재주가 있겠습니까.

정말 굽시니스트 님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만화와 일반역사책 통틀어 최고의 동양근대사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숨가쁘고 급변하는 19세기 후반의 일본과 중국과 한국의 상황을 이처럼 자세하고 정확하면서도 탄탄하게 맥락을 짚어주고, 특히 강고한 서방 제국주의 국가들의 전략과 의도로 인한 국제적인 환경을 별도로 서양근대사를 읽는 것 보다 더욱 명쾌하고 소상하고 알기 쉽게 쓰인 책은 저는 이 책 뿐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더해서 촌철살인의 유머와 깨알같은 위트까지!

굽시니스트님의 작품은 한국 역사학계의 정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c******e 2023.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진도를 쭉쭉 나가는 한중일 세계사는 이제 을미사변으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을미사변과 춘생문 사건, 그리고 황해 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동학을 진압하면서 일본은 한국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열강의 견제를 받게 됩니다. 그 결과 무리수를 범해서 을미사변이라는 망나니 짓을 벌이게 됩니다.   이 시기부터 고종은 그 능력의 바닥을 드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진도를 쭉쭉 나가는 한중일 세계사는 이제 을미사변으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을미사변과 춘생문 사건, 그리고 황해 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동학을 진압하면서 일본은 한국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열강의 견제를 받게 됩니다.

그 결과 무리수를 범해서 을미사변이라는 망나니 짓을 벌이게 됩니다.

 

이 시기부터 고종은 그 능력의 바닥을 드려내 보입니다.

개혁 개방을 통하여 서구화를 달성하는 것보다 자신의 권력 강화에 우선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을미사변에서 고종은 일본의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

실무적으로 훈련대에 대해서 대책을 소홀히 해서

이들이 모두 일본군에 가담하도록 방치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을미사변이후에는 어설픈 반격인 춘생문 사건으로 일본에게 빠져나갈 여지를 주었고,

결국에는 아관파천이라는 희대의 사건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외세에 빌붙어서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현실에 부합한 것이었나 왕권은 추락에 추락을 거듭한 것이지요.

 

그에 대한 타개책이라고 나온 것이 칭제건원.. 대한제국의 선포였습니다.

고종은 조선의 간판을 갈아치우는데 국력을 낭비하면서 산업화를 집중해야될 국력을 낭비하고 있었고

근황파를 집중시켰으나 이들은 결국 수구파로 개화파와 대립하면서 국론을 분열시켰습니다.

 

그 결과 열강 특히 러시아의 간섭으로 일본이 본격적으로 우위를 잡지 못한 외교적 진공상태로

한반도가 일시적으로 평화로왔던 시간을 내부적 알력으로 낭비하게 됩니다.

 

그 잃어버린 기회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23.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굽시니스트  작가님의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와 본격시사인 만화를 재밌게 읽었다.  이제는 한국 중국 일본 한중일 3국을 필두로 주변에 얽히는 유럽쪽 역사도 다뤄주는 근대사를 다루는  이번 책이 어느덧 17권에 이르렀다.   17권은 조선 근대사의 하이라이트인 을미사변이 나오는 권이다. 갑오년  동학농민운동이 진압되고  청일전쟁도 종결된 이후  친러노선으로 일본을 견제하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굽시니스트  작가님의 본격 2차세계대전 만화와 본격시사인 만화를 재밌게 읽었다. 

이제는 한국 중국 일본 한중일 3국을 필두로 주변에 얽히는 유럽쪽 역사도 다뤄주는

근대사를 다루는  이번 책이 어느덧 17권에 이르렀다.  

17권은 조선 근대사의 하이라이트인 을미사변이 나오는 권이다.

갑오년  동학농민운동이 진압되고  청일전쟁도 종결된 이후 

친러노선으로 일본을 견제하려는  민중전을 제거한 일본 극우인사들이 일으킨

사건이 을미사변

l******6 2023.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미우라가 새로운 공사로 조선에 오게 되고 일본은 왕비를 중심으로 한 민씨 척족 정권을 제거하고 조선 정권을 완전히 장악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 후 을미사변이 일어나게 되네요. 고종은 멘탈이 나가고, 일본 공사 쪽에서는 대원군과 조선의 훈련대가 벌인 일이라고 발뺌하지만 이미 궁에 외국인들이 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일본군과 공사가 개입한 진상이 보도됩니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미우라가 새로운 공사로 조선에 오게 되고 일본은 왕비를 중심으로 한 민씨 척족 정권을 제거하고 조선 정권을 완전히 장악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 후 을미사변이 일어나게 되네요. 고종은 멘탈이 나가고, 일본 공사 쪽에서는 대원군과 조선의 훈련대가 벌인 일이라고 발뺌하지만 이미 궁에 외국인들이 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일본군과 공사가 개입한 진상이 보도됩니다.

YES마니아 : 골드 h******7 2023.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한중일의 역사를 트랜스내셔널한 시각에서 매우 잘 조명했습니다. 가끔 편향된 시선도 있지만, 읽다보면 대체적으로 저자의 열정이 돋보인다. 일반인이 구하기 힘든 한중일 자료를 잘 조합하여 만화로 재미있게 서술한 역사책 이 시리즈 전반만 읽어도 어디가서 한중일 근대사 모른다고 무시받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매번 사보지만, 이번에도 역시 실망스럽지 않네요. 다음 권이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내용보기

한중일의 역사를 트랜스내셔널한 시각에서 매우 잘 조명했습니다.

가끔 편향된 시선도 있지만, 읽다보면 대체적으로 저자의 열정이 돋보인다.

일반인이 구하기 힘든 한중일 자료를 잘 조합하여 만화로 재미있게 서술한 역사책

이 시리즈 전반만 읽어도 어디가서 한중일 근대사 모른다고 무시받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매번 사보지만, 이번에도 역시 실망스럽지 않네요.

다음 권이 기다려집니다.

j*****3 2023.1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