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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그 이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예전도 지금도 거론되는 심각한 학교폭력을 단지 교육영상, 캠페인으로만 하면 안된다거나 단순한 방식으로 했던 사실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피해자의 고통과 학교폭력 그 이후의 피해자의 삶을 담고 있어서 더더욱 공감도 되고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사례 같은 것도 제시하여 더욱 집중하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도 별로 학교폭력의 실태를 알려주는데 그만큼 학교 폭력이 오래됐고 그만큼 피해자가 많다는 걸 말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런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학교폭력이 더는 없길 바랍니다. 이 글은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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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초 더글로리 라는 드라마가 흥행을했다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던 동은이가 어른이되어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드라마 이다 더글로리가 흥행을하며 학교폭력에대해 사회적.국민적 관심이 조금커졌다 언제부터 학교폭력이있었을까? 책에서보면 학교가생긴이후1950년대부터 줄곧 학교폭력은 함께했다 학교에서의 폭력과 괴롭힘이 이어지더라도 외부에알려지거나 학교에서 제대로된 조치를해주진않았다 개인스스로가 극복하고 이겨내야 되는일로 치부되었다 가해자는 죄의식없이 언어.신체적.정신적 폭력들을 일삼고 피해자는 이유없이 당한다 피해자들은 단시간이든 장시간이든 트라우마가 남는다 책에서나온 여러사례들만 보아도 극복하는데에 많은시간이소요된다 학교폭력을 개인의 일로 치부하지않고 학교.선생님.어른들의 관심이 많이필요하고 개선점도 필요하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많은것을 바라는것이 아니라 가해자의 진심어린사과를 제일원한다 무슨이유에서든 폭력은 이루어지면안된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수있는 그런날이 빨리오길 바래본다 yes24 리뷰어클럽서평단 자격으로 객관적으로 서평하였습니다 #학교폭력그이후끝나지않은이야기#사유와공감#트라우마#학교폭력#극복#용기#의지#더글로리#노윤호지음 #피해자#가해자#yes24리뷰어클럽#협잔#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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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모르는 사람이 없는 단어일 것이다. 뉴스, 드라마, 영화, 책 등등 어디서나 다뤄지는 소재 중 하나이다. 왜 하필 나인걸까?? 내가 어떻게 해야했던 걸까??라며 내 잘못을 되짚어 본다. 그러나 답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왜?? 나는 잘못한게 없기 때문이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인격적으로 짓밟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것이기에 학교폭력을 놀이나 장난으로 생각하며 괴롭힘을 놀이처럼 즐거워한다고 한다. 나 역시 그걸 경험해 보았기에 무척 공감이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이제 중학교로 올라가기 위해 요즘 만큼은 아니겠지만 학원을 다니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곳을 찾아 만만한 아이를 괴롭히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경험해 보았다. 무언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땐 도움을 청하며 내일부턴 절대 안 괴롭힐게라고 말하곤 하였다. 그래서 기대하면 다음날도 똑같았다. 고립을 시키기 위해 일부러 이간질도 하는 모습 경험했었다. 책을 읽으며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다. 그 괴롭히던 아이들의 웃음 소리도 기억나고 다시 마주쳤을 떄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건네거나 여전히 자신보다 아래라는 듯한 반응들을 기억한다. 나는 초등학생 땐 잘 몰라서 참는 걸 택했고, 중학생이 올라가서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나의 엄마는 그 요청을 져버리지 않으셨고 덕분에 괴롭힘은 끝이 났다.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방관자 역시도 가해자와 다르지 않다. 반 전체가 두루두루 사이가 좋으면 그 반에선 괴롭힘이 없다. 반에 사람들과 잘 못 어울리는 아이 한 명이 있어도 주위에서 말리면 괴롭힘이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다. 방관을 없앴다면 좀 더 학폭이 줄어들 것이다. 어른들도 조금 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피해를 받으면 꼭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도움을 요청하여 도움을 받고, 주위에서도 도움을 꼭 주길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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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인을 비롯하여 학교폭력에 관한 이슈가 많이 떠오르고 있다. 연예인 누구, 운동선수 누구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가장 크게 떠오르는 의문점은 모두의 집중이 피해자의 안부가 아닌 가해자에게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치우친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그저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가해자니까 괜찮다는 말도 안되는 명목으로 또 다른 가해자가 되어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삶이 궁금했다. 가해자가 당당하게 대중 앞에 나설 때 피해자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몇 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피해자는 어떤 생각으로 그 시간을 버텼을까 걱정이 되었다. 이 책은 그런 피해자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책 속에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학교폭력 신고 이후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방법이 나와있다. 학교폭력을 당한 후 피해자는 신고를 하고 가해자는 처벌을 받지만 그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가해자가 처벌을 받았음에도 피해자의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남아있고 그것은 피해자의 삶 전체를 흔들 수 있을 정도로 큰 트라우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이 다친 것은 치료를 받고 약을 먹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만 마음이 다친 것은 치료와 약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마음의 병은 당사자가 그 병을 이겨내기 위한 의지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피해자가 되고 싶어 피해자가 된 것이 아닌데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과정 또한 오롯이 피해자만의 일이라는 것이 잔인하게 느껴졌다. 또 책을 읽으며 당연하지만 알지 못했던 것은 학교폭력 신고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이다. 길거리나 대중교통 등 사회의 일부분에서 폭력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경찰에 신고를 한다. 누군가 폭력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신고를 하는 것은 고민할 것도 없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학교폭력은 학교라는 특수성 때문에 신고를 망설이게 된다. 학교라는 장소만 제외하면 신고하고 처벌받아 마땅한 일인데도 말이다. 저자는 계속해서 말한다. 피해자가 학교폭력을 당한 이유는 자신의 잘못 때문이 절대 아니며 학교폭력을 당한 일이 자신의 삶을 망치게 할 하나의 사건으로 허락해서는 안 된다고. 부디 피해자들이 이 책을 읽고 신고할, 용서할, 이겨낼 용기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더 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나지 않아 이 책이 나중에는 누군가에게 필요로 하지 않는 책이 되길 바란다.
“일상에서 얻는 작은 성취와 행복이 저를 현재에 살게 하고, 제 옆에서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이들이야말로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과정이 힘들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얻는 것 또한 아무것도 없다.”
“결국 사람으로 인한 상처는 사람으로 인해 치유된다.”
“과거의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뇌의 방어 기제로 또 기억이 떠오르는구나’라고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피해자는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객관화해서 볼 수 있다. 과거는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것일 뿐 현재의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없으며,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는 완전히 별개다. 대신 내 주변에는 나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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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단, 지은이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해야 할 것 같다. 2019년 대한변호사협회에 국내 1호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로 등록된 변호사다.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본인이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책을 엮어서 너무 현실감 있고, 읽어 내려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가독성이 매우 높은 반면, 절대 우리가 가볍게 읽을 수 없는 그런 내용이었다.
우리에게 학교폭력이 개인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줬고, 사회의 문제로 바라봐야 하며, 다수의 관심이 있어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면서도, 결국,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한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매우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한다.
이런 책을 현장에서 더 많이 겪었을 사회복지사가 쓴 건 없나? 하는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와서... 학교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느낀 공통점이 결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환경, 심리적 부담감, 주변의 무관심, 부모에 대한 미안함 등 다양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에게 원인이 있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니?'라고 묻고 있지는 않은가. 심지어 이렇게 쉽게 내뱉는 말을 듣고 있는 피해자는 심할 경우 자살까지도 생각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런 말 한마디도 얼마나 상처가 될 수 있는지 모두가 이해하면 좋겠다.
책에서 예시를 들고 있는 내용 중에는, 학교 선생님이 알고도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거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무런 제재 없이 돌아가기도 했다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사회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최근 교권이 무너졌다는 슬로건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이들에게 이 정도로 무관심한 학교의 잘못은 또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도 답답함을 느낀다.
힘의 불균형에서 초래하기 때문에 학교폭력이 문제가 되는 것이며, 방관자도 언제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음도 시사하고 있다.
학교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우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들여다보면서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뿐만 아니라, 도움받을 수 있는 제도나 기관들에 대해 자세히 다 언급해 주고 있어서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었다. 누군가 이 책을 통해 해결점을 꼭 찾아나갔으면 좋겠다.
학교폭력이 사람에 의해 상처를 받은 만큼, 결국 사람에 의해 치료가 되기도 하고, 자신이 스스로 극복해 나가기도 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더 이상 가해자들의 삶을 들여다보지 않고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과거의 기억이 아닌 현재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인터뷰 내용이었다. 이런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도 주변의 도움이 컸으리라 짐작한다. 하지만 결국, 나의 상처를 회복시킬 수 있는 주도권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학교폭력의 문제점이나, 피해자가 극복해가는 과정을 형식적인 절차뿐만 아니라, 개인의 내면의 변화, 부모의 마음까지도 언급하고 있어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현장에서 참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한편으로는 오히려 이런 것을 이용해서, 가해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로 몰려서 피해는 보는 경우는 없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생겼지만, 언급이 안 되어 있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어쨌든, 학교폭력이라는 것은 아직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나이에 발생하는 일인 것만큼, 우리 사회가, 주변에 있는 어른이, 친구가 함께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학교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두가 마음의 상처를 딛고 우뚝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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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올 초 가장 유행했던 드라마 더 글로리를 의미 있게 본 기억이 생생하다. 학교 폭력을 당한 주인공인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다. 정말 있어서도 안되는 내용이고 뿌리 깊게 내려 있어 변하지 않는 세상이 마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책의 구성은 1부 2부로 나누어져 있고 각 부는 2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무겁고 울화가 치밀고 감정이입도 되면서 슬펐지만.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고 우리의 잘못이고 사회가 빨리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요즘 들어 더욱 뜻깊은 책인 거 같다.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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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맞아맞아 그랬었지를 속으로 연발하며 글을 읽었다. 지금 내가 아는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 나이 이제 50에 가까워지는데 지금도 초등학교 시절에 있었던 일들이 눈앞에 또렷이 그려진다. 1980년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친구들의 폭력보다 선생님들의 폭력이 진짜 많았던 때 인듯하다. 5학년때 중간 기말고사도 아닌 쪽지 시험을 봤던걸로 기억한다. 늘 토요일마다 시험을 보고 시험지를 짝과 바꾸어 체점을 하고 점수가 나오면 바로 그 자리에서 회초리 찜질이 시작됬었다. 100점인 친구만 일어나 박수를 받고, 다른 친구들은 틀린 갯수에 따라 손바닥 맞기가 시작된다. 1개 틀린 친구부터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나 양손바닥을 앞으로 내밀고 선생님의 처분을 기다려야한다. 딱... 선생님이 아이들의 손 끝을 자신의 손을 잡고 손바닥을 회초리도 내리친다. 손가락 끝을 잘못 맞으며 손가락에 금이가거나 부러지기 때문이었다. 차라리 초반에 맞는게 덜 아프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때리다보면 점점 흥분하고 격해지기 시작하면 때리는 힘의 강도가 오히려 올라가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 한반에 70명 정도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손바닥 맞다가 수업이 끝났었다. 2000년 초반에 한참 아이사랑학교가 유행할때 친구들을 다시 만났었다. 정답던 친구들도 만나고, 옛날 이야기도 하고 학년별 담임선생님들 이야기도 했었는데 친구들이 담임선생님 이야기도 하지 말라며 진짜 치가 떨린다고 어디서 만나기만 해봐라면서 눈빛이 파르르떨렸던게 기억난다. 지금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만 그때는 가능했었다. 이 책에서 보면 가족과 친구 선생님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것을 알수있다. 나 역시 고등학생이 된 아이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 어찌보면 어린 아이도 아닌데 뭘 그렇게까지 하나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아이와 대화하는게 좋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그래서 난 친구관계 학교생활들을 늘 종알거려주는 딸이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다. 가끔이지만 힘든것은 없는지 물어봐주고 도움이 필요한것이 있다면 늘 먼저 이야기 해달라고 강조하며 대화를 유도한다. 그것이 이시대의 부모 역할인것 같다. Y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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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맞아맞아 그랬었지를 속으로 연발하며 글을 읽었다. 또, 지금 내가 아는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 나이 이제 50에 가까워지는데 지금도 초등학교 시절에 있었던 일들이 눈앞에 또렷이 그려진다. 1980년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친구들의 폭력보다 선생님들의 폭력이 진짜 많았던 때 인듯하다. 5학년때 중간 기말고사도 아닌 쪽지 시험을 봤던걸로 기억한다. 늘 토요일마다 시험을 보고 시험지를 짝과 바꾸어 체점을 하고 점수가 나오면 바로 그 자리에서 회초리 찜질이 시작됬었다. 100점인 친구만 일어나 박수를 받고, 다른 친구들은 틀린 갯수에 따라 손바닥 맞기가 시작된다. 1개 틀린 친구부터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나 양손바닥을 앞으로 내밀고 선생님의 처분을 기다려야한다. 딱... 선생님이 아이들의 손 끝을 자신의 손을 잡고 손바닥을 회초리도 내리친다. 손가락 끝을 잘못 맞으며 손가락에 금이가거나 부러지기 때문이었다. 차라리 초반에 맞는게 덜 아프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때리다보면 점점 흥분하고 격해지기 시작하면 때리는 힘의 강도가 오히려 올라가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 한반에 70명 정도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손바닥 맞다가 수업이 끝났었다. 2000년 초반에 한참 아이사랑학교가 유행할때 친구들을 다시 만났었다. 정답던 친구들도 만나고, 옛날 이야기도 하고 학년별 담임선생님들 이야기도 했었는데 친구들이 담임선생님 이야기도 하지 말라며 진짜 치가 떨린다고 어디서 만나기만 해봐라면서 눈빛이 파르르떨렸던게 기억난다. 지금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만 그때는 가능했었다. 이 책에서 보면 가족과 친구 선생님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것을 알수있다. 나 역시 고등학생이 된 아이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 어찌보면 어린 아이도 아닌데 뭘 그렇게까지 하나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아이와 대화하는게 좋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그래서 난 친구관계 학교생활들을 늘 종알거려주는 딸이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다. 가끔이지만 힘든것은 없는지 물어봐주고 도움이 필요한것이 있다면 늘 먼저 이야기 해달라고 강조하며 대화를 유도한다. 그것이 이시대의 부모 역할인것 같다. Y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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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그 이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_노윤호
학교폭력. ‘학폭’이다. 요즘 한참 이슈다. 엄밀히 말하면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리고 진행형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특히 엘리트 집단에서 맞소송을 불사하며 시간지연으로 큰 피해를 양산하고 있어 손가락질받고 있다. 더욱이 학폭이 전선이 확대되며 교권 침해와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이어지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이 책은 학교폭력에 대한 원인분석, 사례, 법적 처리, 궁극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엄벌만이 모든 해결책이 아니라는 데 있다.
학교 사안 조사,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행정심판, 형사소송, 민사소송 과정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사실 학폭에 둔감한, 각자 스스로 삭혀야 했던 세대를 살았다. (그때 분하고 억울해 욱하는 마음으로 칼을 들었다면? 그런 심정을 나의 가해자는 알고 있을까. 너 죽이고 나 죽으면 그뿐인데) 그러나 자식에게 벌어진다면 이건 다른 이야기이다. 그런 점에서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흑백논리의 접근이 아닌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현명한 해결에 동참할 때라는 생각이다. 정말 남 일이 아니다. 관심과 애정으로 꾸준히 지켜보고 목소리를 내야 할 때이다. ![]() ? 가해 학생에 대한 의무적 징계와 생활기록부 의무 기재의 효과는 막강했다. -P20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만나면 가장 묻고 싶은 것이 ‘왜 하필 나한테 그랬는지’라고 한다. 사실 가해자들은 학급에서 약해 보이고 약점 잡기 쉬운 학생을 타깃으로 삼는 것이지 피해자가 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중략) 내가 만나본 가해 학생들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했고, 가정과 학교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학생들로 모범생이라 불리는 전교 회장, 심지어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들도 있었다. (중략) 가해자는 피해자를 인격적으로 짓밟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낀다. 그들이 학교폭력을 장난, 놀이라 칭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 그들은 괴롭힘이 놀이처럼 무척 즐거웠기 때문이다.-P28
? 제가 겪은 사건, 감정, 기억과 트라우마가 완전히 없어지기를 원하기보다는 제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서서히 멀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정신 건강에 대한 치료인데, 병원 치료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인지.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P86
? 사람으로 인한 상처는 결국 사람으로 인해 치유된다는 것 -P103
? 학교폭력을 알린다는 것은 부모님, 친구, 지인, 담임선생님 등 주변 사람에게 말하는 것부터 상담 등을 통해 고백, 행정적 법적 절차 진행, 과거 학교폭력에 대한 고발 등 학교폭력을 외부에 알리는 모든 형태를 의미한다. -P135
? 피해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 자체가 피해자의 힘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중략) 그동안 내가 만나본 피해자들이 지닌 트라우마의 크기와 가해자에게 내려진 처벌 수위는 비례하지 않았다. 가해자가 중징계받아도 트라우마가 오랫동안 남은 피해자가 있는 반면, 가해자가 경미한 징계를 받거나 심지어 징계받지 않았어도 신고 자체가 트라우마 극복에 도움이 된 피해자들도 있다. -P135
? 회복적 정의를 실현하고, 폭력이 지속되지 않게 중단시키며, 가해자의 사과와 적정한 책임을 끌어내는 것. 학교폭력 알리기는 트라우마 치유의 시작이다. -P145
? 보호자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알았을 때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보며 피해자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는 안정감을 느낀다. 반대로 가해자에게는 어른들이 개입해 자신과 맞서려 한다는 사실이 큰 충격으로 다가오게 된다. 언제까지나 마음대로 폭력을 가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자신의 철옹성이 붕괴하는 것을 느끼며 더 이상 피해자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P148
? 상담을 진행하면서 괴롭힘을 당한 것은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 것, 불안과 우울 등은 당연히 겪는 감정이자 반응임을 이해하면서 자신을 객관화해서 볼 수 있게 된다. -P160
? 가해자를 용서하면 그와 화해해야 한다는 것은 오해이다. 용서는 상호작용이 아닌, 나의 내면에서 결정하는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용서이자, 과거에 대한 용서이다. 과거의 자신을 원망하고 자책하지 않는 것, 당시 무력할 수밖에 없었던, 어리고 나약했던 과거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자신을 괴롭혔던 과거를 놓아주는 것으로 용서는 성립된다. -P174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학교폭력그이후 #노윤호 #사유와공감 #학교폭력그이후끝나지않은이야기 #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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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아직도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꿈에 나오기도 합니다. 악몽이라 일컫는 그 일들을 오랜 시간 겪었고 고등학생때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입원까지 할 정도였으니, 이 책이 저에게 어쩌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학생일 당시 제가 이유없이 싫다는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상대 아이가 해달란 건 거의 다 해준것같아요. 그러면 저 아이가 나를 좋아해주지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 결과로 얻게된건 니가 이유없이 싫었다 라는 답변이기는 하지만요..당시에는 이유가 궁금했기때문에 그걸로 만족했던 것도 같습니다. 저와 이 책에 나온 피해자들의 다른점은 저는 부모님이 믿어주질않았어요. 전교 1등인 그애가 뭐때문에 너를 괴롭히겠냐. 니가 너무 예민한거다. 입원을 했을때도 제가 학교가 가기싫어서 입원을 했다고 그럴 정도였거든요. 책에 나온 피해자들과 별개로 저같은 경우의 학생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학교선생님들 그 누구도 믿어주질않았고, 오직 저 혼자만 동떨어져 학창시절을 보냈던. 오히려 선생님들에게 말하는 건 독이였어요. 아이들과의 관계를 개선시킨다는 목적으로 다음학년에도 그 아이들 대부분과는 같은 반이였으니까요. 책에 나온 것처럼, 지금 학교폭력을 겪는 학생들이라면 부모님과의 평소에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하는지, 그게 아니라면 저는 학교보다는 다른 기관에 먼저알리고 그 이후에 학교에 알린다거나 그러는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읽어가면서 174p 사과를 받아내는 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사과할 사람이면 애초에 그런 폭력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라는 문장이 와닿았고 참 좋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끝으로 영은씨가 남긴 말들이 너무 좋았어요. 전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가해자가 잘못을 깨닫게 해달라는 말. 이 책은 이미 학교폭력의 공소시효가 끝나버린 저 같은 어른들보다는 공소시효가 유지되고 있는 어른이나, 현재 고통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학교 폭력없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뜻깊은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