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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표지가 이 책의 내용을 다 말해주는 것 같다.
또 한가지 맘에 와닿았던 이야기는, 저자는 나처럼 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녀처럼 되고 싶어하는, 그녀를 따르는 많은 젊은이들이 있는데도 말이다. 그녀는 각자 자기만의 색깔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십대, 내가 어떠한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을 때 나는 그 그릇 안에서 열심히 뛰었다. 그리고 그 틀 안에 나 자신이 꽉 채워지자 나는 또다른 모양의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다른 모양이었던 적도 있을 테고 크기가 더 커졌던 적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변하다가 나는 그릇 밖의 세계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무늬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
누군가에게 '지금 네가 하는 건 틀렸다'고 말하기는 쉽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제시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요즘 나는 '틀렸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정보들과 그 시절을 겪고 나서 알게 된 것들을 그들에게 알아듣게끔 설명해주는 게 재밌는 숙제가 됐다.
_본문 내용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