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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찰스 윌런(Charles Wheelan). 사람들이 통계의 거짓과 진실을 잘 구분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가끔 복잡해보이는 수식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리없이 술술 잘 읽힌다. 다음은 저자가 주의를 당부하는 통계 함정들 중 인상깊었던 몇 가지. 분석 단위의 함정 한마디로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통계를 이용하는 행위. "기업법인세 실효세율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12%라고 주장했고 전원책 변호사는 16%가 넘는다고 반박... 한 사람은 국내 10대 기업의 실효세율을 기준으로 했고 다른 사람은 전체 기업을 기준으로 잡았기 때문" 사람들 자기편 만들어 보겠다고 둘 다 본인 주장에 유리한 통계만 얘기하고 있다. 가장 흔한, 통계로 장난치는 사례. 이런 장난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지만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처음부터 말해주지 않는 걸 알아낼 재간이 있나. 일단 의심하고 보는 수밖에(..) 정확성과 정밀성의 함정
그런가? 쉬운 계산이 가능하다면 그쪽을 선택하는 게 과학계의 FM 아니었나? 뭐 계산이 복잡하다고 해서 무조건 정답은 아니라는, 답은 맞는데 원했던 답은 아닐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듯. 저자는 2008년 금융 위기 이전까지 금융사들이 위험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한 수학 모델 VaR(Value at Risk)을 예로 든다. "VaR에 내재된 정밀도가 잘못된 안도감을 불러일으켰다" (178페이지) 무슨 뜻일까? VaR 모델에 입력된 데이터가 호경기 시절 20년 간의 자료였기 때문에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할 수 없었다는, 과거에 좋았으니 미래도 계속 좋을거라 예측하다 폭망했다는 얘기.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종교는 없지만, GIGO(Garbage In, Garbage Out)교가 생긴다면 1빠로 신도가 될 생각(..) 쓰레기를 분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데이터를 모으기 쉽지 않았던 과거에는 무작위 샘플링만이 살 길이었다고 한다. 특히 무작위가 핵심. (편향 가능성을 줄여준다고) 데이터를 많이 모아본들 컴퓨팅 파워가 딸려 계산도 힘들었고. 하지만 지금은
비관주의는 어딜 가나 환영받지 못하는구나. 하긴 이래서 어렵고, 저래서 힘들다는 얘기보다는, 기술도 선도하고, 인재도 양성하고, 일자리도 창출한다고 떠들어야 지갑이 열리지. 한 3년 빼먹다 자연스레 묻힐만한 아이템 어디 없나?-_-
어느 분야나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은 어려운 모양.
"선거 여론조사의 성패는 선거일에 투표하지 않은 사람을 제외하고 투표할 사람을 고르는 데 달려 있다" (311페이지)
읽다 보면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도 참고할만한 얘기가 많다. 최근 몇 년간 화두가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 포장한) 데이터 분석이고, 데이터 분석은 통계분석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
사실 2012년 빅데이터붐이 일기 전까지 내가 주로 하는 일이 통계 비스무리하다는 생각은 했지만(그래봐야 개수나 세는 수준), 감히 데이터 분석을 한다는 생각은 못했었다. 그런데 하도 사방에서 빅데이터, 빅데이터 떠들길래 책도 사보고 공부 좀 하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책 제목에 슬쩍 빅데이터를 끼워넣게된 계기. 물론 하둡 얘기 한 줄 없는 주제에 빅데이터를 들먹인다며, 모 대학 교수로부터 사기꾼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 교수 요샌 뭐 하려나? 제목에 인공지능 들어간 책 사모으고 있으려나? 긍정오류와 부정오류 가장 눈이 번쩍 했던 대목.
보안 분야에서 긍정오류와 부정오류, 정상을 공격으로 판단하는 오탐과 공격을 알아채지 못하는 미탐, 뭐가 더 나쁠까? 룰 정확도가 높으면 오탐이 줄어드는 대신 미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룰 정확도가 낮으면 (조금만 비슷해도 다 걸리니깐) 미탐은 줄어들 수 있지만, 오탐이 왕창 늘어날 수 있다. 당신의 선택은? 개인적으로 룰 정확도를 높여 알려진 공격부터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탐에 묻혀서 뻔히 알려진 공격조차 못 막으면 너무 억울하잖아. 사고 터진 후 뒷수습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니 오탐 대박 늘더라도 미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지 않냐고? 오탐이 너무 많으면 아예 사고 여부를 알기 힘들텐데? 다음은 인공지능 보안시스템 구축한다는 어느 정부 사업 제안요청서에 박혀있는 문구. 근데 이런 내용은 기밀로 취급해야 하지 않나? 해커들이 보면 꽤나 좋아할 듯.
모두의 관심밖이던 문제가 인공지능 유행 덕에 단박에 공개되는 현장을 보고 있자니 만감이 교차한다. 어쨌든 알파고야 고맙다. 보안 이벤트가 하루 백만 건이라 가정해도 90%는 손도 못 대고 있는, 버티고 있는 게 용하다 싶은 상황이다. 해커가 알려주기 전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 수 있을까? 일한 티 내기 제일 좋은 뒷수습을 위해서라도 오탐은 줄여야 한다. 나가며 이 책은 여러 통계학 개념들을 나름 쉽고 재밌게 알려준다. 분명 통계는 멋지다. 하지만 통계를 쓰는 이유가 진정 문제 해결에 도움이 돼서인지, 아니면 통계 쓰는 게 그저 멋져 보여서는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 싶다. 기억에 남는 문구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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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현재 통계학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를 시각화할 줄 아는 능력이 업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거창한 목표보다는 통계학 지식이 어느 정도 필요한 꼭 가지고 싶은 자격증이 있어서다. 통계학 지식과 수준이 매우 낮기에, 입문서보다 더 쉬운 책으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그 이외에도 부차적인 이유가 더해져 비교적 두껍지만 읽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책을 완독하는 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친절한 용어 설명과 예시를 통해 초보자들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지만, 여전히 읽을수록 머리가 아픈 것은 사실이다. 한 번 읽는다고 모두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주력을 한다면 앞으로 통계학을 공부할 때 조금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던 중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나머지 부분의 목차를 훑어보다가, 우연히 가장 마지막 페이지를 보게 되었다. 단순히 몇 줄의 간단한 내용이었지만, 순간적으로 소름이 돋았다. “데이터를 얻고 이해하는 능력, 처리하고 가치를 뽑아내는 능력, 시각화하고 전달하는 능력이야말로 앞으로 10년간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다!” 검색을 해 보니 구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Hal Varian이 이미 2008년경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이 처음 출간된 시점부터 지금의 2026년까지를 생각해 본다면, 이 짧은 내용을 후반부에 배치해 놓은 것만 봐도 저자 또한 미래를 보는 혜안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물론, 이 책이 출간되던 시점에 이 내용을 읽었더라도 지금과 같은 감정을 느끼기는커녕, 그냥 단순히 좋은 글이구나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도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려운 공식보다는 약간 과장된 상황을 만들어 독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 준다는 점도 매우 좋다. 수학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AI라는 강력한 도구가 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아무리 멍청한 질문 같아 보여도 AI가 친절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할 것이다. 통계 용어에 대한 설명도 여러 예시와 함께 보여 주고 있어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한다면, 본격적으로 통계학을 공부를 위한 충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와 같이 통계학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에게 매우 도움이 되며,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
| 중3아들이 읽고 싶다하여 구매해주었습니다. 아들이 읽고 나서 말하길, 서양문화권의 내용이라 처음 접할 때 쉽게 이해되진 않았으나 예시가 많고 통계학과 관련된 개념들을 잘 풀어주어 읽고 쉬웠고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게 된 거 같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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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 기초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입문자들에게 좋을 것같습니다. 여러 예제와 그래프가 많아서 세특용으로 만족합니다.통계 개념을 단순 이론이 아니라 실생활 사례로 풀어줘 이해가 쉽고 기억에 오래 남고 통계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늘어날 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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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는 꼭 알아야하는 필수 교양이다. 그렇지만 교양 중에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입문서적을 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통계학 입문서적으로 너무 가볍지도 않으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개념을 모두 짚어주는 이 책을 추천한다. |
| 일반적인 통계학 책과는 조금 다르다. 통계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통계에 대해 눈을 뜨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까? 통계의 용어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주고,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알려준다. 물론 깊은 수준까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라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 통계의 공식에 질려 손을 놓았던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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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이 있었고 이 사업을 통해 인생의 풍요로움을 달성하고 계신분께 몇가지 노하우를 받았었다. 그 노하우 중 하나가 바로 '통계'를 직접 내보라는 것이었다. 무작정 통계를 내보는 것이 맞는 걸까.. 고민하던 중에 통계가 무엇인지 궁금해져서 통계 관련 서적을 검색하다 알게 된 책이었다. 통계랑은 전혀 관련없는 학창시절과 전공을 공부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구성과 내용이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역시 책은 이해가 가장 쉬워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조차 통계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이 책에서 나온 내용중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되새기면서 개인 사업에 적용을 시켜보도록 노력해 보려고 한다. 통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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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대한 논리적 관점이 통계학 이라는 학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학공부를 조금 해본 사람이라면 입을모아 통계는 어려워 라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 통계파트 는 포기한다. 왜 어렵다고 느끼고 쉽게 포기하는 것 일까? 이런 이유를 찾자고 벌거벗은 통계학 이라는 책을 집어 든 것은 아니다. 하지만 쉽게 쓰여진 책인데도 불구하고 후반부는 읽어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이유를 찾고 싶었다. 일단 읽기는 했으나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다. 수학이라는 학문에 나름 자신감이 있는데 유독 통계파 트만 어려울까? 이유는 숫자계산에는 능숙하지만 논리적계산은 능숙하지 않다. 또한 계산된 숫자에 대한 사회적 의미 부여를 인지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통계적 사고를 할 수 있을까 말도 안되는 생각이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다. 통계란 무엇일까? 라는 본질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책은 아니다. 통계의 실질적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하면 좋은 책이다. 평균값과 중앙값 그리고 멱법칙 이라는 개념은 통찰력이 대단하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에 학문적 세밀함이 더해질때 감탄을 느끼게 된다. 이책 역시 여러번 감탄을 하며 읽었다. 통계 확률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세우고자 출발했다. 어느정도 개념을 세우게 되면서 관점에 대한 생각이 더 커진것 같다. 또한 확실해 지는 것 같다. 생각이 많다고 해서 여러가지 관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생각의 깊이와 지식의 상관관계 는 아직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자 할 때 필요한 도구는 통계라는 사실이다. 지식의 깊이와 올바른 관점은 양의 관계에 있다 라는 답에 수렴에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