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를 보니까 엣날 생각이 나는 하나의 추억같다. 로빈슨 크루소와 같이 무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15소년 표류기는 로빈슨과는 다른 나름대로의 무인도 생활을 그리고 있다. 서로 힘을 합치고 도우면서 열심히 살아가며, 결국은 탈출을 하게되는 이야기. 지금은 뒷부분이 기억나질 않는다. 엣날에 학교 책꽂이에 꽂쳐있어 무심코 본 책인데, 다시 표지를 보니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는 것은 무엇일까? 어렸을 적에 내가 책을 그렇게 열심히 읽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마 이 책도 우연히 읽게된 몇 안돼는 책중 하나일 것이다. 나는 무인도에서 살고싶다. 왜냐면 혼자서 산다는 것. 그리고 자신만의 공간. 더 크게 말하면 자신만의 왕국이 생기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표류기는 15명의 소년의 갈등을 말하고 무인도에 대한 생활에도 충분한 설명을 한다. 그만큼 만족스러웠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로빈슨의 뒤를 이어 나를 무인도로 가고싶겠금 한 책이다. 언젠가 무인도에 가게되면, 이책을 읽은 것을 후회할까? 아니면 만족할까? 단순하다. 하지만 복잡하다. 무인도에서 사는 이야기가 주제이지만 그 속에 느껴지는 수많은 갈등... 잘 기억이 나는 이야기도 아니고, 또 이름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이유는 몰라도 좋은 추억중에 하나로 기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