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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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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게도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마침 이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을 때에 누구에게도 말하기어려운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 책을 펼쳐 읽어도쉽게 위로가 되지 않았는데, 현경 교수님의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들,숨김 없이, 수치심과 부끄러움, 가식이 없는 날 것 그대로의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대한 기록을 읽고 있으니 이상하게 위로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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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게도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마침 이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을 때에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 책을 펼쳐 읽어도

쉽게 위로가 되지 않았는데, 현경 교수님의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들,

숨김 없이, 수치심과 부끄러움, 가식이 없는 날 것 그대로의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

대한 기록을 읽고 있으니 이상하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너도 괜찮다, 내 속에서 나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뒤돌아보지 말고 더욱 치열하게 아름다우라고, 삶은 그런 것이라 말해주는 책입니다.

i********1 2017.0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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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거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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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는 저자의 이화여대 교수 시절과 유니언 대학의 종신교수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뉴욕 생활 일부가 적혀 있고, 2권에는 그녀의 평범하지 않은 탄생과 가족사에 얽힌 이야기와 결혼과 이혼의 이야기, 히말라야와 절에서의 명상 등의 일화가 실려 있다. 이러한 그녀의 여정 속에서 탄생한 생각들이 [미래에서 온 편지]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뉴욕 명상센터에서 남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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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는 저자의 이화여대 교수 시절과 유니언 대학의 종신교수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뉴욕 생활 일부가 적혀 있고, 2권에는 그녀의 평범하지 않은 탄생과 가족사에 얽힌 이야기와 결혼과 이혼의 이야기, 히말라야와 절에서의 명상 등의 일화가 실려 있다. 이러한 그녀의 여정 속에서 탄생한 생각들이 [미래에서 온 편지]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뉴욕 명상센터에서 남편과의 이혼에 대해 고민하며 숭산 스님과 나눈 대화중에 스님께서 하신 말씀을 통해 자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자네 말대로 불교에서는 자비를 강조하지. 그러나 자비란 모든 것을 무조건 용납하고 받아들이는 게 아니야. 어떨 땐 끊어야 할 것을 끊고, 도와주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자비지. 더 조용히 앉아 차분히 자기 안을 들여다보게. 그리고 절을 많이 해. 절하는 것은 나의 참자아를 향해 하는 거야. 그러다 보면 분명한 답이 보일 거네.”--p.81

 

끊어내고 도와주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자비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은 새로웠다.

그리고 수긍이 갔다. 참자아를 향한 절이라는 말도 그랬다.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 있을 때는 절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8년이라는 긴 세월을 미국에서 공부하며 절실히 느낀 것은 신학마저도 백인들의 인종차별주의와 식민주의, 제국주의에 물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남성우월주의에도 오염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결국 이미 죽은 지 오래된 서양 남성들의 귀신을 붙잡고 나의 몸과 마음과 정서를 그들의 체제에 맞춰가고 있었던 것이다. 12년 동안 서양신학을 공부한 후 느꼈던 것은 서양의 남성적 백인신학의 끝이었다. 들의 세계관과 우주관, 철학관, 인간관은 전혀 나의 것이 아니었다. 그들의 사상은 나와 우리, 지금 아시아에 살고 있는 여성들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이 없었다. 구원할 수 없는 구원의 메시지. 그것이 바로 서양의 신학이었다. --p.31

 

오랜 유학 생활과 긴 공부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허무였고 혼란이었을 텐데, 그는 이런 서양 신학을 벗어나 초월적이고 통합적인 신학의 길을 선택한다.

 

나는 이 가부장제 문화와 제도 속에서 여자끼리 의리를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여성학, 여성신학 공부와 여성운동을 통해 뼈아프게 느끼고 있었다. 5천 년 가부장제 역사는 여성끼리 의심하고 싸우게 만들었다. 힘 있는 남자에게서 떨어지는 한 줌의 사랑, 한 줌의 권력을 위해 여성들은 빵 부스러기를 가지고 싸우는 강아지들처럼 서로를 의심하며 경쟁하는 존재들로 변해갔다. 그들이 여신이었던 시대, 그들이 제사장이고 족장이었던 시대를 다 잊어버리고 남자들에게서 떨어지는 작은 부스러기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존재들이 되어갔던 것이다. --p.229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말도 있듯이 여자끼리 서로 시기하고 다투는 일은 흔하다. 저자는 이런 현상을 오랜 가부장제 문화와 제도 속에서 빵 부스러기를 차지하기 위한 몸부림의 결과물로 보고 있다. 작고 작은 부스러기라도 차지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지금 필요한 건 바로 그 힘이다. 무장해제시키는 아름다움,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도덕, 터부를 넘어서 있는 황홀함, 모든 것이 하나 되어 흐르는 행복한 생명의 기운. 그것을 스스로 경험할 때, 그것이 너무 좋아 지금까지 좇아왔던 돈, 권력, 명예 들을 놓아버릴 때 우리는 그녀를, 그 생명의 기운을 좇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상력으로는 꿈에서도 다가갈 수 없는, 그런 푸르고 열린 생명으로 가득 찬 세계로, 새로운 문화 속으로, 살아 있는 관계 속으로, 우리는 가슴을 활짝 열고 걸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p.265

 

생명의 활기찬 기운으로 돈, 권력, 명예의 욕망을 물리쳐내고, 아름다움이 가득한 열린 세상을 만들고 싶은 저자의 열망을 알 수 있다.

 

개인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 자연과 문화, sexuality과 성spirituality(영성)을 분리시키는 이분법적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는 그 안에 사는 우리 모두를 병자로 만들었다. 남자는 그 정신분열증에 의해 나타나는 이익을 당연시하는 착가의 병자로, 여자는 그 정신분열증에 의해 피해 입기 쉬운 의심 많은 병자로. --p.279

 

결국은 군림하는 자나 억압당하는 자나 모두가 병자요 피해자다. 평등한 자유와 포용력 있는 세상, 다양성이 존중되는 세상이 진정 풍요로운 세상일 것이다.

 

나는 이 티베트 마을에 와서 시원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가장 단순한 삶을 사는 데서 오는 가벼움과 기쁨을 배웠다. 꼭 뭐가 안 되더라도, 노벨상을 못 받아도, 세상이 말하는 부와 명예와 성공이 없어도 인간의 삶은 풍성하고 기쁠 수 있다는 걸 이곳 사람들의 당당함과 너그러움, 그리고 그들의 부드러움에서 배웠다. 노동해서 먹고살 수 있는 땅이 있고, 그것을 평등하게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있고, 또 그들 자신을 삶의 질고로부터 초월시킬 수 있는 영적인 힘과 문화가 있을 때 인간은 온전할 수 있는 것 같다. --p.327

 

복잡하고 화려한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소박함 속에 단순함 속에 평화와 만족이 깃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화와 만족 속에 자유도 있다고 본다. 부나 명예 성공 또한 상대적인 것으로, 단순하고 평등한 세상에서는 그런 것들은 의미를 잃고 말 것이다.

 

나는 21세기 문명 전환의 가장 포괄적인 비전이 우리 시대에 에코페미니즘(생태여성주의)’로 나타났다고 믿는다. 자연과 여성에 대한 억압이 같은 사상,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적 억압기제에서 나왔다는 것을 주장하는 에코페미니즘. 그리고 여성 해방과 자연 해방을 같이 이뤄나가며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살려내고 푸르른 삶을 살아보자는 그 운동과 사상이 21세기 문명 전환의 촉매가 될 것이다. -중략-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이 생명의 물결에 나도 같이 뛰어들 것이다. 그러면서 모든 남녀노소 안에서 자고 있는 그 푸른 씨앗에 물을 뿌려 싹트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싹이 틀 때 그 사람 하나하나 속에서 태어나는 그녀를 보며 생명의 잔치를 여는 생명 잔치꾼이 되고 싶다. --p.369

 

모두가 실천하는 행동가가 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최소한 그런 행동가를 지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저자의 에코페미니즘을 응원하며 내 삶 속에서 가능한 것들로 실천해 보고자 한다.

 

현상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사람들도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들이 서로의 다름을 얼마나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그러한 노력과 시도 속에서 세상은 보다 더 살만한 곳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양성의 공존은 세상이 생명을 이어가는데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한다.

 

w******a 2014.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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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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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분노하는 것은 아직도 내가 어떤 면에서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그 사람을 완전히 이생에서 안 볼 사람으로 끊어버리면 그렇게 분노하지도 않는다. 사실은 삶들이 다 나의 분신이다. 그리고 나의 그림자이다. 그사람들의 행동들이 나에게 상처를 입혔듯이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어떤 면에서 그들이 나도 모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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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분노하는 것은 아직도 내가 어떤 면에서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그 사람을 완전히 이생에서 안 볼 사람으로 끊어버리면 그렇게 분노하지도 않는다. 사실은 삶들이 다 나의 분신이다. 그리고 나의 그림자이다. 그사람들의 행동들이 나에게 상처를 입혔듯이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어떤 면에서 그들이 나도 모르는 나의 숨어 있는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주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분노하는지도 모른다.

s*******i 2017.01.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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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페미 짓의 유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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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어 보면...좀 충격이라면 충격이고...이상하다면 이상할 것이다.   뭔가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잘 잡히지 않는 요점.... 잘 파악이 안되는 껄적지근함이다. 이 책, 그냥 폭팔적으로 열광할 분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스도교 신학에 여성주의를 훌륭히 접합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러, 나, 아직도 여성주의에 대해 마냥 동의할 수 없는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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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책을 읽어 보면...좀 충격이라면 충격이고...이상하다면 이상할 것이다.

 

뭔가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잘 잡히지 않는 요점....

잘 파악이 안되는 껄적지근함이다.

이 책, 그냥 폭팔적으로 열광할 분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스도교 신학에 여성주의를 훌륭히 접합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러, 나,

아직도 여성주의에 대해 마냥 동의할 수 없는 면이 있다.

 

여성주의 즉 페미니즘이란 학문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서구에서는 남녀차별/가부장제의 기원을 언어라고 설명한다.

 

인도 유럽어족에서는 명사의 남성형과 여성형이 다르고 명사의 대표는 대개 남성형이니까

말하기를 배우는 순간이 남녀차별/가부장제를 배우는 순간이라는 서구 페미니즘의 설명에

아마 인도 유럽어족에 속한 모든 국가의 여성들은 당연히 동의할 듯하다.  

 

하지만 한국어는 어떠한가?

명사의 남성형과 여성형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남/녀, 암/수라는 외래어(한자)를 붙여야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도 유럽어족 같은 명사의 대표형이란 개념도 없으며 명사의 체계가 전혀 다르다.

결혼 후에도 여자의 성씨가 바뀌지 않는 문화를 지녔고 언어는 매우 중립적이다.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에게는

말하기를 배우는 순간이 남녀차별/가부장제를 배우는 순간이라는 서구 페미니즘의 설명이 통하기 힘들다.

도대체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은 언제 남녀차별/가부장제를 배우는가?

 

저자의 논리는 여성주의라고는 하지만

그냥 뻐꾸기 마냥 백인 서구 여성주의자들의 논리를 그대로 - 혹은 핍박받는? 아시아 여성의 얼굴을 가지고 말하고 있을 뿐이라고 할 수도 있다.

 

왜 저자가 갑자기 미국에서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되었나?

 

저 얼굴, 미국에서는 남자가 줄줄 따르는, 여신 강림에 가까운 그런 얼굴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저 얼굴, 백인의 기준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급의 굉장한 미모이다.)

 

게다가 백인 여성주의자들 중 극단?은

쌩얼에, 쌩머리를 하고 다니는, 쉽게 말해 탈코이거나 쿵쾅이의 외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pc에 맞게 유색인종이고 전형적인 백인 탈코나 쿵쾅이의 외모가 아닌 저자가 석좌교수가 된 건 당연하다.

 

한국에서 못난이 취급을 받다가 미국에서 여신 취급을 받는, 문화적 충격 속 어디에선가 길을 잃어버린 듯하다.  

 

뭐 결국은 그리스도교 신학이라며 펠라기우스 사상에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전통 서구 미학을 쉬운 말로 풀어서 이야기한다는 느낌이었고...내용 상으로도 그 정도이다.

다만 남녀가 반전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그것도 후하게 평해서 그렇다.

그래서 별 2개 이다.

g*****l 2015.06.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