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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호적자라는 걸, 이 소설에서 알게 되었다. 무호적자는 호적이 없는 사람으로, 부모가 호적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여타 다른 이유들로 호적을 갖지 못해서, 국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도, 보장받지도 못한다. 병원을 가기도 힘들고, 학교는 당연히 다니지 못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 이 소설은 새의 사체들과 함께 발견된 어린 남매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그 아이들은 새와 함께 길러져서 사람의 말도 하지 못하고 새의 날갯짓을 흉내낸다. 그리고 1년 후, 남매는 실종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무호적자들이 모인 유토피아가 있다. 이 소설은 작가의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지지부진한 느낌이 들어서 읽기 힘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