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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잡지 실린 책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 아이와 엄마가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기묘초등학교의 기묘한 전학생, 반인반귀 비형랑이 길달을 잡는 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누가 길달일까? 하면서 흥미진진하게 한 권을 읽어 내려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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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판타지 소설의 마법에 빠져 사는 사람이다. 특히 주인공이 매력적이거나 제목이 신비로운 책을 발견하면 그 책은 마치 보물찾기의 보물처럼 나를 설레게 한다. 그래서 이번에 읽은 책은 ‘귀신 쫓는 비형랑’이다. 이 책은 반은 인간, 반은 귀신인 비형랑이 귀신세계에서 도망친 길달을 잡기 위해 초등학생으로 위장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다루고 있다. 비형랑은 친구 소문아, 어택, 오다정과 함께 길달을 잡기 위해 애쓴다. 특히 나는 오다정이라는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오다정은 나처럼 활발하고 마음씨도 착해서 마치 나를 거울에 비춰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길달이 오다정의 몸 속에 숨어있었다는 것을 비형랑이 나중에야 알게 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비형랑이 귀신과 인간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몰랐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다. 그 때까지 내가 나쁘게만 생각했던 길달에게도 억울한 사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길달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멋대로 판단했던 내가 미안해졌다. 결국 비형랑은 길달을 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가라. 친구가 벌받는 모습을 보는 건 한 번으로 족하거든"이라며 길달을 놓아준다. 이 장면을 보며 나도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친구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는 내 친구들을 더 아끼고 잘 대해주려고 한다.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이 책이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읽고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아, 왕따나 따돌림 같은 일이 사라지면 좋겠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정말 유익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