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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란 무엇인가..
"불행이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행복한 가정은 모습이 다들 비슷비슷하지만,불행한 가정은 각자 자기 방식으로 불행하다."라는 유명한 톨스토이의 문장을단편으로 보여주는 소설집.'불행이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고,저마다의 불행한 방식을 보여주는 단편집이다. 7편의 단편은 연작인 듯한 느낌으로모두 이으면 하나의 장편이 될 정도로 비슷하다.배경과 인물이 바뀌어도 같은 느낌어디선가 본듯한 기시감이 느껴지
"불행이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행복한 가정은 모습이 다들 비슷비슷하지만,불행한 가정은 각자 자기 방식으로 불행하다."
라는 유명한 톨스토이의 문장을
단편으로 보여주는 소설집.
'불행이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고,
저마다의 불행한 방식을 보여주는 단편집이다.

 7편의 단편은 연작인 듯한 느낌으로
모두 이으면 하나의 장편이 될 정도로 비슷하다.
배경과 인물이 바뀌어도 같은 느낌
어디선가 본듯한 기시감이 느껴지는건
서로 다른 인물들의 정서가 비슷해서 일것이다.

 술술 흐르지 않고 부자연스런 문장은
인물의 매끄럽지않은 내면과 닮았고,
급작스러운 이야기의 전개는 
예상치않은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는 인생을 말해준다.
1인칭 시점의 '나' 위주의 서술이
일기같기도 수필같기도 하다.

 저변에 깔린 공통 정서는 외로움이다.
자꾸만 자존심이 상하는 중년의 사내도,
사랑하는 이와 관계가 불안한 연인도,
치매엄마를 돌보며 시를 쓰는 딸도,
죽을만큼 살았는데 죽을 병에 걸린 시니어도,
좋은 사람이 되고싶지만 아들에게 자꾸 화를 내는 워킹맘 부장님도,
모두 외롭다.
함께 있어도 외롭고
홀로 있어도 외로운 인물들이 
채워지지않는 '뭔가 부족한 기분'을 느끼며
얼룩덜룩한 삶을 꾸역꾸역 버텨나가는 이야기다.

76 "근데 아무리 좋은 남자, 좋은 여자라고 해도 나랑 헤어지면 다 나쁜사람이 되는 것 같아. 그 나쁜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가 좋은 사람이 되는 거고. 그 사람도 이제 또 다른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겠지. 이별은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단계니까."

#채손독 을 통해 #미다스북스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불행의묘미 #김예은 #미다스북스
#아지랑이의너
#존재의유무
#문학적소양
#장례계획서 
#길을걸었다
#네면 
#단편소설 
#실비아의독서노트
s********2 2024.05.2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행이란 무엇인가
"불행이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작년부터 책을 더 열심히 읽기 시작하면서 관심 분야가 굉장히 많아졌다.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요즘은 또 우울과 불행, 혹은 정신질병에 관한 책을 열심히 보는듯하다.?????????????? ?????????????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이 책에 대해 오해가 있었단 얘길 하고 싶었던 건데 협찬받을 때 소설인지 몰랐다! 불행에 관한 무언가를 설명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펼쳐보니 소설이라 굉
"불행이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작년부터 책을 더 열심히 읽기 시작하면서 관심 분야가 굉장히 많아졌다.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요즘은 또 우울과 불행, 혹은 정신질병에 관한 책을 열심히 보는듯하다.
?????????????? 
?????????????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이 책에 대해 오해가 있었단 얘길 하고 싶었던 건데 협찬받을 때 소설인지 몰랐다! 불행에 관한 무언가를 설명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펼쳐보니 소설이라 굉장히 당황했었던… 물론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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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절망적이고 괴로운 이야기들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도 소소하게 볼 수 있는 불행을 다루고 있는데 그래서 제목에 ‘묘미’가 들어가 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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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뇌와 눈알을 꺼내 씻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나타샤가 나오는 <불행의 묘미>,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이들이 나오는 <아지랑이의 너>, 외로운 인생을 살아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들을 통해 살아가는 <존재의 무유>, 병든 엄마가 돌아가시고 상실감을 느끼는 작가 소양 <문학적 소양>, 초라하게 늙어감을 느끼고 49일 뒤 죽기로 결심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장례 계획서>, 가난과 괴로움을 가진 친구를 추억하는 뚜벅이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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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불행의 묘미와 장례 계획서를 인상 깊게 읽었는데 처음부터 본인의 뇌와 눈알을 빼서 씻어내는 나타샤의 이상행동이 굉장히 무서웠다. 호러 소설인 줄 알았는데 불행에 관한 이야기가 맞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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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의 삶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죽음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가 불행을 마무리하는 방법이 옳은지 아닌지는 말할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위안을 얻었다면 그 또한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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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계획서는 완전 반대의 이야기다. 인생이 초라해져 아무도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 느꼈을 때 주인공은 49일 뒤 인생을 마무리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49일 동안 버킷리스트를 이루며 지내는데 문득 삶의 끝자락에서 삶을 지켜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타샤와는 다른 선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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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을 보며 똑같은 상황이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생각해 봤는데 역시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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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란 ‘행복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그렇다면 불행은 그냥 평범한 삶이 아닐까. 어느 책인지, 누가 했던 말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당신의 인생이 왜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걸 본 기억이 있는데 그렇다면 평범한 나날들이, 버티는 나날들이 다 불행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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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l 2024.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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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의 카드를 잘쓰자
"불행의 카드를 잘쓰자" 내용보기
이 책을 읽기전에 나는 내가 늘 불행 하다고 생각했다그러나 나 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불행은 있는거였다그러나 그 불행을 어떻게 생각하고어떻게 잘 이겨내는지가 중요 한것 같다누구에게나 불행의 카드는 있다나에게도 불행의 카드는 있다나는 이 카드를 남들과는 다르게 사용 살것이다
"불행의 카드를 잘쓰자" 내용보기
이 책을 읽기전에 나는 내가 늘 불행 하다고 생각했다그러나 나 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불행은 있는거였다그러나 그 불행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잘 이겨내는지가 중요 한것 같다
누구에게나 불행의 카드는 있다
나에게도 불행의 카드는 있다
나는 이 카드를 남들과는 다르게 사용 살것이다
b*****j 2024.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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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의묘미
"불행의묘미 " 내용보기
<불행의 묘미>... 제목을 보고어떤 책일지 무척 궁금했다.7편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는데단편 소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책이다.〈불행의 묘미〉, 〈아지랑이의 너〉,〈존재의 무유〉〈문학적 소양〉.〈장례계획서〉, 〈길을 걸었다〉, 〈네 면〉총 7편의 단편으로 각자가 가진 불행을 그럭저럭 이겨내며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첫 편, 불행의 묘미에서는 주인공의
"불행의묘미 " 내용보기




<불행의 묘미>... 제목을 보고
어떤 책일지 무척 궁금했다.
7편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편 소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책이다.

〈불행의 묘미〉, 〈아지랑이의 너〉,〈존재의 무유〉
〈문학적 소양〉.〈장례계획서〉, 〈길을 걸었다〉, 〈네 면〉
총 7편의 단편으로 각자가 가진 불행을 그럭저럭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첫 편, 불행의 묘미에서는 주인공의 눈알이 빠지고,
뇌를 꺼내 씻어내는 모습이 다소 놀랍긴 했지만.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단편의 글 속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 생각을 곱씹어 보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사람은 저마다 각자가 느끼는 불행은 다양하다.
세상에 나만 불행한 것 같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행에 때론 우울감을
느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이야기와
자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불행을 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책 첫 장에 있는 작가의 소개가 매우 인상적이고,
참신한 글 솜씨를 가진 작가임이 틀림없다.


_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k*******8 2024.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39페이지 찢습니다^^
"239페이지 찢습니다^^" 내용보기
작가의 말은 신선했고 공감갔는데...7편의 단편중 불행의 묘미는  50대인 저에게 난감했습니다.지금껏 너무 현실적인 글만 읽었었나봐요.각각의 단편을 읽으며 이 작가님은 몇 년생이실까 궁금해지더라구요.뾰족한 연필로 쓴 글씨와뭉뚱한 연필로 쓴 글씨가 공존하는 공책같달까요.. 가난의 눈치를 보고 살았던 저를 들키기도 하고,엄마의 죽음에 대한 뒤늦은 슬픔이 떠오르기도 하고...
"239페이지 찢습니다^^" 내용보기
작가의 말은 신선했고 공감갔는데...

7편의 단편중 
불행의 묘미는  
50대인 저에게 난감했습니다.

지금껏 너무 현실적인 글만 읽었었나봐요.
각각의 단편을 읽으며 
이 작가님은 몇 년생이실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뾰족한 연필로 쓴 글씨와
뭉뚱한 연필로 쓴 글씨가 
공존하는 공책같달까요.. 
가난의 눈치를 보고 살았던 저를 들키기도 하고,
엄마의 죽음에 대한 뒤늦은 슬픔이 떠오르기도 하고...
가장 좋았던 것은...
내 삶에 대해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줄 생각했던 내 삶을
다시 정독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작가의 힌 줄로 깨달았다는 거에요.
지금 제 주변의,
특히나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결혼에 대해서도,
그 등장인물들을 다시 곱씹어보니,
요소요소 숨어있던 빌런들 덕분애 
제가 이렇게 단단해졌다는 생각에 미치네요.
삶을 대하는 제 간사함에 웃었습니다.

가끔씩 매력적인 문장을 만났습니다.
델리만쥬 냄새보다 더 푸근한 맛이 나는 
인생을 꿈꿔보기로 합니다.



#도서협찬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이미지 캡션
s****1 2024.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행의묘미
"불행의묘미" 내용보기
중간중간 묘한 느낌의 흑백 이미지가 실려져 있는데삽입된 이미지는인공지능 툴(DeepAI)을 사용하여 생성한 것이라고 합니다.AI를 활용한 책은 처음 접하는 1인이라 이부분도 신선하게 다가왔어요.글을 읽고나니 전혀 어울리지않을 것 같은 두단어불행과 묘미란 단어가 왠지 묘하게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요?차분히 읽고 생각해보기 좋은 결코 가볍지 않은 단편소설책입니다.
"불행의묘미" 내용보기
중간중간 묘한 느낌의 흑백 이미지가 실려져 있는데
삽입된 이미지는
인공지능 툴(DeepAI)을 사용하여 생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AI를 활용한 책은 처음 접하는 1인이라 이부분도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글을 읽고나니 전혀 어울리지않을 것 같은 두단어
불행과 묘미란 단어가 왠지 묘하게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요?

차분히 읽고 생각해보기 좋은 결코 가볍지 않은 단편소설책입니다.


m****0 2024.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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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의 묘미란?
"불행의 묘미란?"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책 제목 때문이었다."불행의 묘미"묘미, 묘하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내게는 뭔가 신비롭고 알쏭달쏭한.... 그러면서도 긍정적인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불행과 같은 굳이 평소에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단어에 묘미라는 말이 함께한다는 것이 책 내용에 대한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지금의 나를 어느 정도 살았다고 말
"불행의 묘미란?"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책 제목 때문이었다.

"불행의 묘미"

묘미, 묘하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내게는 뭔가 신비롭고 알쏭달쏭한.... 그러면서도 긍정적인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불행과 같은 굳이 평소에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단어에 묘미라는 말이 함께한다는 것이 책 내용에 대한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금의 나를 어느 정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같은 백 세 시대에는 딱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나이라고 말할 것이다.

지금 까지의 나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대부분의 시간은 행복도 불행도 아닌 일상일 것이고 그리고는 불행이라 말할 수 있는 시간이 그 다음을 차지할 것이고 또 찰나의 행복의 순간이 있었지 않나 싶다.

불행이라 칭할 수 있는 의미는 각각 너무나 달라서 뭐라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불행의 내용, 죽음이나 가난, 경제적인 부분, 사랑, 우울, 외로움 등 우리 중 그 누구도 불행이라는 단어를 피해갈 수 없었고 그러지도 못할 것이다.

이 책은 일곱 가지의 전혀 다른 내용의 단편집이다.

각 내용은 차치하고라도 각 단편마다 어찌나 제목이 찰떡인지 단편하나를 읽고 이 제목을 어떻게 생각해내고 이름 붙였는지 작가님의 깊이와 센스를 한참동안 생각해보았다.

책의 일곱가지 제목은 다음과 같다.

1. 불행의 묘미  2. 아지랑이의 너  3. 존재의 무유  
4. 문학적 소양 5. 장례계획서  6. 길을 걸었다  7. 네 면

이 중에서도 나는 불행의 묘미와  네 면의 단편이 더 깊이 와 닿았다.

불행의 묘미는 스스로 칭한 이름을 '나타샤' (내 탓이야)라고 한 것부터 재미있었는데 본인의 뇌와 눈을 꺼내서 씻을 수 있다는 대목에서 처음에는 놀랐지만 어느 순간 지금까지 살아서 불순물이 많고 더럽혀진 나의 뇌와 눈도 꺠끗이 씻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 것 같다.

24P  -불행의 묘미 중에서-

가만히 대자로 뻗어 있는 나타샤의 가슴에 큰 돌덩이가 날아와 박힌다. 보이지 않는 공기의 무게가 이렇게 무거울 순 없다.

공기의 무게라는 말이 현재의 나의 상황에 투영되어 순간 울컥했다. 누구나 느껴봄직한 나만 느끼는 공기의 무거움, 그 무거움이 그 어떤 무거운 물체보다 더 무겁게 나를 짓누를 수도 있음을 알기에 나타샤가 안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이렇게 슬프지 않을 수 있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첫 단편 불행의 묘미를 읽고 한동안 그 뒷 얘기들을 읽지 못했다. 정말 표현하기 힘든 뭔가 묘한 감정과 여운이 느껴졌기 떄문이다.

232P -네 면 중에서-

'평범하지만 행복하지도, 그렇다고 딱히 모나지도 않은 인생. 그럼에도 그 누구에게 이런 삶을 갖다놔도 나만큼이나 잘 살지는 못할 것이다. 내 인생을 풀어낼 것도, 살아낼 것도 결국은 나였다. 또 다시 한 번 이런 인생을 나만큼 잘 사는 사람도 없을 것이라 자부했다.

사실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단편은 마지막 네 면이었다.

주인공과 같은 나이였고 그 네면 (좋은 면, 나쁜 면, 내향적인 면, 외향적인 면)이 항상 공존하고 서로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었다.

엄마, 며느리, 아내, 딸, 누나, 친구, 강사 등등 여러가지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모든 것이 내가 예전에 상상했던 대로 살아지지는 않았기에 떄로는 서럽고 눈물나지만 결국엔 나 혼자 오롯이 감당해내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네면의 단편 주인공처럼 나는 누구보다 내 인생을 잘 살 사람은 없을거라 자부한다. 때때로 살아지고 살아냈고 힘겨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 살아냈고 잘 살아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책의 마지막장을 장식한
담담하면서도 울림을 주는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236P

나는 면면히 내가 좋아!!!

굳이 면면히라는 단어를 찾아보았다.

면면히 : 끊어지지 않고 죽 잇따라
나는 항상 내가 좋았던 것이다!

끊어지지 않고 죽 잇따라 ^^

앞으로도 나는 내 삶 안에 이미 있고 또 다가올 불행을
나를 사랑하면서 묘하게 잘 견뎌낼 것이다!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n*******g 202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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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의 묘미를 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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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 책을 받고 든 생각은 불행의 묘미가 뭘까였다. 그래서 묘미에 대해 검색해봤다.묘미 : 미묘한 재미나 흥취.자세히 알고 제목을 보니 또다른 느낌이 들었다.불행의 재미, 불행의흥취.지금 나의 불행을 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불행을 알아야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도 알것 같다.지금 내가 엄청 불행하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봅니다.이 책을 읽을때만 해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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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 책을 받고 든 생각은 불행의 묘미가 뭘까였다. 그래서 묘미에 대해 검색해봤다.

묘미 : 미묘한 재미나 흥취.

자세히 알고 제목을 보니 또다른 느낌이 들었다.
불행의 재미, 불행의흥취.

지금 나의 불행을 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불행을 알아야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도 알것 같다.

지금 내가 엄청 불행하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읽을때만 해도 불행이 가득했다.
그래서 나타샤의 이야기를 읽을 때 마음이 답답해서 견딜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불행이 사라졌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진거 같다.

불행의 묘미.
우린 모두 얼룩덜룩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첫번째 이야기. 나타샤가 내 머릿속에 깊이 자리잡았다.

인생에 대한 보상심리가 있었다. 이 부분의 글이 생각난다.

우리가 느끼는 불행은 참으로 많은 거 같다.

나의 불행은 뭘까?
불행하다 생각했다. 그치만 불행하지 않았다.
나에겐 예쁜딸이 있다. 그래서 행복하다.
오늘도 그녀는 환한 미소로 날 대해준다.
그 미소를 보면 저절로 힘이 나고 불행이 사라진다.
그래서 난 불행하지 않다.
날 사랑해주는 이가 있어 행복하다.
안아줄 때는 더 기분이 좋아진다.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
행복하게!!


이 책은 나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불행이 뭔지 생각하게 해줬고 그 불행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다.
z*******6 202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에 대한 강한 의지.. 나도 잘 살고 싶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 나도 잘 살고 싶다" 내용보기
'글로소득자' 김예원님의 두번째 단편집 #불행의묘미 는 총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졌어요.먼저 책 제목이기도 한 #불행의묘미 의 파격적인 인물이 다소 충격이었어요. 뇌를 꺼낼 수 있고, 눈알을 빼낼 수 있어 물로 씻어 다시 장착할 수 있다니..그리고 다음으로 접한 #아지랑이의너 에선 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느끼며 예전 추억을 떠올려보게 되었구요..#존재의무유 에서 무의 존재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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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소득자' 김예원님의 두번째 단편집 #불행의묘미 는 총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졌어요.

먼저 책 제목이기도 한 #불행의묘미 의 파격적인 인물이 다소 충격이었어요. 뇌를 꺼낼 수 있고, 눈알을 빼낼 수 있어 물로 씻어 다시 장착할 수 있다니..

그리고 다음으로 접한 #아지랑이의너 에선 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느끼며 예전 추억을 떠올려보게 되었구요..

#존재의무유 에서 무의 존재로 지내다  '나'를 기억하며 떠올려주는 사람이 있는 날엔 존재가 유로 바뀌는 인물과 존재로 살아간다고 생각한 인물의 심연을 파악하게 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문학적소양 에선 치매에 걸린 엄마와 소양의 이야기에 내 어머니 생각이 났구요.

#장례계획서 와 #길을걸었다 를 보면서 이 시대의 5,60대가 고민할 법한 이야기라 남일같지 않았구요.

#네면 의 '나'의 모습을 통해선 내 모습이 투영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p.233 결국 어찌보면 내 일도 세상 일,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다. 그럴 거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다들 이렇게 사는 거다. 그럴 거다, 아마도.

결국 단편집 속 인물들은 모두 살고 싶어서, 존재를 드러내며 너무나 잘 살고 싶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던 게 아닌가 싶었어요. 불행의 묘미를 겪으며 사는게 삶 그 자체가 아닐지..

저또한 누구보다 잘 살고 싶은 생각에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를 꿈꾸면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끊이지 않으니까요. 어쩌면 그러한 감정들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책 마지막장에 책이 좋았다면 마지막 책장을 찢으라고 재치있는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저는 아까워서 찢지는 못하겠습니다.

대신, 책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 책은 @chae_seongmo 를 통해  @chaegitout 의 도서지원을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h********2 2024.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행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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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속에 ‘불행’이라는 단어를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 확신했었다. 나는 어쩌면 불행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불행의 묘미’를 읽기 전까지.알록달록하고 얼룩덜룩한 색채가 공존하는 하루하루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이 소설은 일곱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고 제목은 첫 번째 단편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다. 많은 등장인물
"불행의 묘미" 내용보기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속에 ‘불행’이라는 단어를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 확신했었다. 나는 어쩌면 불행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불행의 묘미’를 읽기 전까지.


알록달록하고 얼룩덜룩한 색채가 공존하는 하루하루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이 소설은 일곱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고 제목은 첫 번째 단편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다.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각자 다른 상황과 세계속에서 살고 있지만 다른 듯 닮아있는 불행의 모습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다채로웠다.


책 속에서


뇌를 씻으면 자신의 기억도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나쁜 기억은 더욱 생생하게 거울의 대를 닦듯 선명해졌고, 기쁜 기억도 그와 같았다. -p.20


다 가진 인생이 좋을까, 다 없는 인생이 나을까, 나타샤는 생각했다. -p.37


죽음의 이유는 삶이었다. -p.48


한 번씩 눈물로 내면을 토렴한다. 내 마음에 따스히 위로를 건넨다. 내 몸이 서서히 데펴졌다. -p.204



주인공들의 불행이 곧 나의 아픔인 듯 느껴지는 구절도 많았지만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저자의 담담하고 담백한 시선이 좋았다. 주체할 수 없이 빠져들어가는 현실적이면서 짧은 문장들이 오롯이 그것과 마주하도록 데려가줬다. 불행에 흠뻑 젖어본 게 난생 처음이었던 시간, 많이 슬프지만 조금은 기뻤던 이유는 살아가고 이겨낼 작은 희망이 보여서였다.


7명의 불행했던 시간이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강한 디딤돌이 되기를 응원한다. 마주했지만 지나쳤고 앞으로 다가올지도 모르는 그 시간 속의 나도 함께.




*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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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2024.05.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