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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사람은 없어 다만 악한 존재는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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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무녀>를 하루만에 다 읽고 덮은 순간 느낀 것은 너무 독창적인 것을 넘어 감탄사까지 나왔다. 마치 영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식스센스를 봤을 때랄까? 요즘 콘텐츠의 재미있다 혹은 고평가 기준이 소설이건 영화건 설정, 개연성이 억지라도 반전 요소만 때려넣거나 PC주의 같은 메시지만 집어넣으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에 열광하고 길들여진 소비자들도 원인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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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무녀>를 하루만에 다 읽고 덮은 순간 느낀 것은 너무 독창적인 것을 넘어 감탄사까지 나왔다. 마치 영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식스센스를 봤을 때랄까?

요즘 콘텐츠의 재미있다 혹은 고평가 기준이 소설이건 영화건 설정, 개연성이 억지라도 반전 요소만 때려넣거나 PC주의 같은 메시지만 집어넣으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에 열광하고 길들여진 소비자들도 원인인 것 같다.

 

내가 박해로 작가님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스토리와 설정의 탄탄함, 독특한 유니버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억지스러운 충격적 결말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다만 작가님의 데뷔작 살 상갓집의 저주는 예전에 리뷰했듯이 약간 갸우뚱한 무리수가 있긴 했었다)

 

<사악한 무녀>층간 소음이라는 소재와 근래 급부상해 심각한 이슈가 된 묻지마 살인과 폭력을 잘 버무려 쓰여진 세련된 무속 공포 소설이다.

항상 그렇듯이 각자의 등장인물들은 어떤 이유로든지 중요한 역할이 있으며 사연이 있다. 스토리의 말미까지도 누가 선이고 악인지도 분간이 안 되는 것은 인간과 그 마음, 기준이 없어진 세상에 대해 작가님이 통찰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스토리 요약-

주인공 민규의 내 집 마련이 실현되었지만, 사방의 이웃 층간소음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치 짜고 친듯이 말이다.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로 새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지만, 그 시점으로 민규의 눈에만 보이는 무서운 장군 귀신이 나타나고, 윗집에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는 무서운 무당이 산다.

민규는 자신의 주변을 둘러싼 이상한 기운과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행동으로 점점 숨통을 조여오는 것을 느끼고,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그런데 그 사건의 전말과 진실은 인정하기 싫을 정도로의 충격적이다.

 

신작 <사악한 무녀> 또한 섭주 유니버스 시리즈며, 무당과 신이 나오고 주인공은 모종의 음모에 위협을 느끼며 운명에 맞선다는 기본은 같다. 그런데 이번 작은 결말이 기존 시리즈와는 상당히 다르게 이질적이고 깔끔하게 끝난다. 이런 결말도 상당히 좋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악하지 않다. 다만 어떤 경로를 통해 들어온 사람의 악한 감정을 부추기는 위험한 존재가 있다고 생각한다.

 

p.s 전작 올빼미 눈의 여자를 읽으면 등장 인물 이해에 도움되지만, 딱히 안 읽어도 상관없음.

YES마니아 : 골드 c*******i 2023.10.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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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로 대천재
"박해로 대천재" 내용보기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살? 인가 하는 제목의 전작을 읽고, 아니 이 작가 뭐야. 하고 사 보았습니다. 사악한 무녀라는 무시무시한 제목과 제목에 걸맞는 표지에 이끌렸어요. 내용은.... 스포 때문에 말 할 수 없지만, 중후반 부터 몰아칩니다. 후반부가서는 뭐야 소름, 진짜, 작가형 천재다. 박수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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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살? 인가 하는 제목의 전작을 읽고, 아니 이 작가 뭐야. 하고 사 보았습니다. 사악한 무녀라는 무시무시한 제목과 제목에 걸맞는 표지에 이끌렸어요. 내용은.... 스포 때문에 말 할 수 없지만, 중후반 부터 몰아칩니다. 후반부가서는 뭐야 소름, 진짜, 작가형 천재다. 박수가 나와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g*****y 2024.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