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5%
  • 리뷰 총점8 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살
"푸른 살" 내용보기
오늘의 책: 푸른 살   2035년,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 운석이 떨어졌다. 그 운석과 함께 정체 불명의 외계 생물이 지구에 불시착했다. 이 외계 생명체의 포자는 사람의 뇌에 기생하며 폭력성이 드러날때마다 푸른살이 증식한다. 뇌에 달라붙어 인간의 신경을 장악해 푸른 살은 발작을 일으키고, 푸른 살에 잠식된 인간들은 몸 전체가 푸른빛으로 변하다가 결국에 청나무로 변한다.
"푸른 살" 내용보기


오늘의 책: 푸른 살

 

2035년,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 운석이 떨어졌다. 그 운석과 함께 정체 불명의 외계 생물이 지구에 불시착했다. 이 외계 생명체의 포자는 사람의 뇌에 기생하며 폭력성이 드러날때마다 푸른살이 증식한다. 뇌에 달라붙어 인간의 신경을 장악해 푸른 살은 발작을 일으키고, 푸른 살에 잠식된 인간들은 몸 전체가 푸른빛으로 변하다가 결국에 청나무로 변한다.

어린 아이 동수의 엄마도 동수를 키우기 위해 어쩔수 없이 나쁜(?)일을 저질러 청나무로 변했다.

휴머노이드인 레미는 그런 청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되어 동수를 만나고 동수를 데려가던 중 어떤 무리로부터 납치를 당하게 된다. 인디고들은 왜 레미와 동수를 납치를 했을까?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탄탄한 스토리에 몰입도는 최강이었다.

얼마전 신림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뉴스에서 보았다. 요즘 너무 무서운 묻지마 범죄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다. 겉으로만 봐서는 그사람이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에 이런 사람들에게 푸른살처럼 눈에 띄게 낙인을 찍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워낙 무서운 세상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고정관념이라 편견어린 시선으로 보지 않도록 하는 푸른살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만드는 책임에 틀림없다.

 

다양한 인물들이 풀어나가는 <푸른 살> 영화로도 나오길 기대해본다.

 

 

#푸른살 #이태제 #북다 #북다출판사 #SF소설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대상 #신간도서 #신간추천 #완독리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장편소설 #재미있는책 #여름신간 #대상

 

 

x****l 2023.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살-누군가의 폭력성이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
"푸른 살-누군가의 폭력성이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 내용보기
1. 배경 21세기 말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외계 행성에 의해 인간의 뇌에 기생하듯 살아가는 "푸른 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기반으로한다. "푸른 살"은 뇌에 기생하면서 폭력성을 먹고 자라난다, 사람들은 얼굴에 뒤덮힌 푸른살의 면적을 보고, 저사람의 과거가 나쁜 짓을 많이했는지 아닌지도 판단하고, 경찰이나 격투기 운동선수같은 직업은 기피직업이 되었다. 푸른 살이 온몸
"푸른 살-누군가의 폭력성이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 내용보기

1. 배경

21세기 말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외계 행성에 의해 인간의 뇌에 기생하듯 살아가는 "푸른 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기반으로한다.

"푸른 살"은 뇌에 기생하면서 폭력성을 먹고 자라난다, 사람들은 얼굴에 뒤덮힌 푸른살의 면적을 보고, 저사람의 과거가 나쁜 짓을 많이했는지 아닌지도 판단하고, 경찰이나 격투기 운동선수같은 직업은 기피직업이 되었다.

푸른 살이 온몸으로 퍼지면 청나무로 변하는데, 이렇게 변한 청나무가 건물을 붕괴시키기도 하니, 화학약품으로 제거해야한다.

휴머노이드 "레미"는 이렇게 변한 청나무 제거반으로 일하다, 청나무로 변한 엄마옆을 지키는 동수라는 아이와 함께 납치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줄거리 및 감상평

※여기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납치범들은 탈옥수들인 '인디고; 푸른 살의 고통을 못 느끼는 범죄자들'이었다. 탈옥수에 대한 내용을 전국에 방송하자마자 납치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레미와 동수, 세 명의 인디고, 과거에 인류의 2퍼센트를 죽인 섬광 대학살을 일으켰던 '아이버스터' 이들의 탈옥 목적과 납치목적을 뒤쫓아가는 드레스텐의 시점과 함께면서 긴박한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탈옥범들은 납치뿐 아니라 건물을 붕괴하고, 트럭을 몰던 분도 죽이고, 이동형 수술실도 가로채 가고, 전세계 인공위성이 해킹해서 도시전체가 마비되고...

빨리 잡지 않으면 소설진행시점보다 과거에 일어났던 참사가 되풀이 될 듯 긴장의 연속이였다.

그러나 결국 이들이 만든 결과는 사뭇 다른 것이였다. 푸른 살을 완전히 인류로부터 제거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물론 이 상황에 대해 모두가 반기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에 떨고, 폭력성을 억제할 족쇄가 사라지니 여기저기서 테러가 일어났다.

'앞으로 어쩌지'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경찰 드레스텐은 뼈와 살이 겨우겨우 이어져있는 상태에서 폭행을 당하고. 밤낚시꾼에 의해 병원에 실려간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을 믿고 사랑하고 서로서로 의지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음을 깨달으면서 소설이 종결된다.

폭력성, 죄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아내고 감내하는 것을 사람들이 자의적으로 했을까,

타의적으로 푸른 살이 리미트를 주는 것에 오랜시간 동안 적응해서 그것도 학습된 도덕성으로 생겨났을까.

눈의로 타인이 어느정도 죄성을 가진 사람인지 나쁜정도의 척도가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은 참 편리할 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과거 학폭가해자였다는 충격과 공포를 겪지 않아도 되는 세상.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의 과거를 투명하게 볼 수있는 세상이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아무리봐도 푸른 살이 발작을 일으키는 부분에서의 묘사는 잔인하기 그지없어서 소설속 현상이란 것에 다행이였다. 뇌가 세탁기에 갈려 걸레가 되는 감각이라니.. 표현이 살벌하다.

하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폭력성이 다분한 사람을 피할 수 있는 방식이 있다면 그것에는 찬성할 듯 하다. 최근에 신림역에서 50대 남성분이 묻지마 범죄로 칼부림을 일으켜 1명이 죽고 3명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이런 사람들의 폭력성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따로 관리도 하고 좋았을듯 싶다.

하지만 소설과 다르게 현실은 '푸른 살'이 존재 하지 않는다.

지금도 지하철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를 피하기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타인에게로부터 호흡기적 질환을 전파 받지 않거나 , 반대로 내가 타인에게 폐를 안끼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아니면 그냥 얼굴을 가리고 싶어하거나.

후자의 경우가 푸른 살이 사라져서 불안에 떠는 사람들과 같을 것이다.

우리는 그 이전에도 마스크 없이 잘 살아왔다. 소설속 인류들도 푸른 살이 없어져도 잘 살아낼 것이다.

외부적으로 보이는 악에 대한 지표가 없더라도, 상대를 먼저 믿고 사랑해주자. 소설 장발장(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미라엘 신부처럼.

오히려 낯선 타인의 폭력성이 어느정도인지 보이지 않아서, 더 믿음을 줄 수 있고 사랑을 해줄 수 있는 포용적인 세상에 살아간다는것을 깨닫게 해준 소설이였다.

 

3. 작가

이태제 작가님. 교직에 있으시면서 틈틈히 글을 쓰셨다 하시고, 이 데뷔작인 '푸른 살'을 공모전에 제출 후 기대도 없이 잊고사셨다고하는데, 등장인물 중 선한인물 악한인물로 그려내는게 아니라, 누가 더 악할까 고민하셨다고 말하셨는데, 참 탁월하게 잘 표현이 되었다고 느껴졌다. 등장인물 개개인이 각자의 역할을 정말 열심히 해냈다고 말할 수 있다.

작가의 말에서 이 소설의 설정을 좀 더 세세히 썼었지만 3분의 1을 솎아 냈다고 한다. '푸른 살 2'나 '푸른 살-외전' 이 따로 나와준다면 좋을 것 같다. 아직 이 '푸른 살'이 나타났다 사라진 이후의 세상이 더 궁금하고 상상해보고 싶다. 아이버스터가 죽은 날은 결국 어떤 이름으로 명명되어 기념일이 되었을지, 동수는 다 회복해서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갈지.. 등 무척 궁금하다.

 

4. 마치며..

디스토피아적 소설이다 뭐다 하지만, 미래 인류, 통합적 초월적 국가관리체계, 사이보그와 휴머노이드 등이 나오는 범죄물이라고 속단하기엔 도덕적 관념을 다시 고민해보게 되는 무언가가 있는 소설이라 흥미롭다. 크지만 탄탄한 세계관 속에서 각 등장인물들이 마주하는 급박한 현실이 생생하게 그려져있다. 만약 이런 시대가 실제로 찾아온다면 어떨까 하고 고민해보고 상상해보는게 가능해서 즐거웠던 소설이다. 작가님 그래서 차기작 언제쯤인가요?ㅎㅎ

#푸른살 #이태제 #북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SF소설 #장르소설 #책리뷰 #푸른살줄거리 #푸른살요약

 

 

j*****8 2023.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살
"푸른 살" 내용보기
강렬한 비쥬얼의 커버가 눈에 띄는 책을 만났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푸른살 은 데뷔작이다. 2095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선과 악을 외모로 구분하는 세상이 온다면? 이라는 소재와 주제로 이전에 만나보지 못한 독특한 상상력에 매료되어, 그 흡인력에 마지막장까지 한호흡으로 읽었다. 금환일식을 5일 앞둔, 2095년 11월 22일, 한반도. 국제교도소에 테러가 벌어졌
"푸른 살" 내용보기

강렬한 비쥬얼의 커버가 눈에 띄는 책을 만났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푸른살 은 데뷔작이다. 2095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선과 악을 외모로 구분하는 세상이 온다면? 이라는 소재와 주제로 이전에 만나보지 못한 독특한 상상력에 매료되어, 그 흡인력에 마지막장까지 한호흡으로 읽었다.

금환일식을 5일 앞둔, 2095년 11월 22일, 한반도. 국제교도소에 테러가 벌어졌고, 이 와중에 탈옥수들이 한반도에 잠입하여 휴머노이드 경찰과 어린아이 한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 경찰 드레스덴이 움직이고, 탈옥수들 중 10년 전 '섬광 대학살'을 일으킨 학살자 '아이버스터'가 포함되었을지도 모르는, 전세계적의 이목이 쏠리는 사건을 마주한다.

드레스덴은 골이 지끈거려 관자놀이를 꾹 누르려다가 푸른 살의 뭉클한 감촉이 손끝에 닿자 불에 데기라도 한 듯 얼른 손을 뗐다. 쇄골 부근까지 번진 푸른 살은 이젠 살짝만 건드려도 고통스러웠다. p24

책의 제목이기도 한 푸른 살, 2035년 아프리카대륙에 떨어진 외계의 운석에 묻은 푸른 살 포자가 인간에 옮겨져, 인간이 폭력성을 드러내면 푸른 색 살이 조금씩 피부위로 올라오고, 이는 지속적으로 증식하여 결국 마비를 일으키다 청나무로 변해버리는 기괴한 변이작용이다. 책표지의 그림이 바로 이 푸른 살에 의해 변하는 청나무를 표현한듯 하다. '아이버스터'는 이 푸른 살을 스크린에 점멸하는 '섬광' 화면으로 프로그램화해서 지구상의 2억명을 하루아침에 청나무로 만든 대학살의 주점이다.

휴머노이드 경찰 레미는 이 탈옥수들 - 인디고-에 붙잡혀, 어린아이 동수와 함께 끌려다니고, 이들의 외모적 특징에 따라 레미가 이름 붙인 자 중에서 눈이 안보이는 '블라인드'가 말한다.

"하지만 상심할 필요는 없어. 머지않아 인간들은 누가 나쁜 놈이고 누가 착한 놈인지 알 수 없게 될 거야. 처음엔 서로를 믿지 못했다가, 서로를 믿을 수 있게 될 때까지 시간을 허비하다가 죽을 거야. 그렇게 평생 불안에 떨며 살아가겠지." p176

우리는 타인이 어떤 행동을 하기전에는, 상대방이 악한지, 선한지 알 길이 없다. 폭력을 미리 예측해서 범인을 잡는다는 소재로 했던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이 소설에서 폭력의 자극에 노출되면 피부가 푸른 살로 변하는, 외모의 변화로 손쉽게?! 범죄를 구분하는 세상이 온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살기 좋아진 건가? 범죄율이 낮아졌지만, 폭력의 자극은 다양하게 인간을 찾아올수 있다.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도 폭력이라는 요인으로 인간을 잠식하자, 부를 가진 자들은 신체를 기계화해서 삶을 이어가는 연명수단을 영유한다. 드레스덴이 경찰로서 행동하는 일들 또한 폭력을 동반할 수 밖에 없어, 그 또한 푸른살에서 자유로울수 없고, 경찰이라는 특수성에 이를 잠시나마 잠재우는 약물이 있지만, 과거 대학살에 희생된 가족의 곁으로 가고 싶어, 약물을 거부하며 고통속에 자신을 방치한다.

이 세계를 다시한번 '대학살'로 이끌 욕망을 드러내는 탈옥수들은 과연 실행에 옮길수 있을지...악한 자가 그저 악으로 끝난다면, 이야기는 지나치게 이분법이 되어 흥미가 반감될수 있다. 드레스덴 형사에게 한결이라는 휴머노이드 요원이 합류하면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서사가 더 촘촘해지고, '아이버스터'의 악행에 겹겹히 쌓인 이야기들이 드러나면서, 우리가 믿고 있는 시스템이 과연 우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활자로도 흥미로운데, 영상으로 만나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출간을 위해 기존 분량의 1/3을 덜어냈다고 하는데, 각각의 캐릭터에 서사가 더 탄탄해지면, 괜찮은 SF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나름의 느낌을 전하며, 이 이야기를 그대로 두시겠습니까? 얼른 영상화 해주시길 바래요~~~~


 

<네이버카페 컬처블룸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b****e 2023.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살
"푸른 살" 내용보기
푸른 살이 창궐한 지 60여 년이 지난 현재, 인간은 정말 도덕적으로 진화했다고 할 수 있나? 레미는 인간이 폭력을 저지를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악행을 아무리 저질러도 빨리 죽지 않는 인디고들을 보고 있으려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푸른 살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P. 74   폭력을 저지르면 푸른 살이 돋아나고 푸
"푸른 살" 내용보기

푸른 살이 창궐한 지 60여 년이 지난 현재, 인간은 정말 도덕적으로 진화했다고 할 수 있나? 레미는 인간이 폭력을 저지를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악행을 아무리 저질러도 빨리 죽지 않는 인디고들을 보고 있으려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푸른 살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P. 74

 

폭력을 저지르면 푸른 살이 돋아나고 푸른 살이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 나무로 바뀌어 버리는 미래의 인류들. 책을 읽으면서 감탄을 했다. 어쩌면 이렇게 독특하고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 작가 이태제씨는 교직에 종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이렇게 재미있는 SF 소설을 쓰실 수 있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폭력성이라는 인간의 본성을 통제하는 미래,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범죄와 폭력, 어둡고 암울한 미래 세계를 화려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표현해 내는 소설 [푸른 살]

 

현재는 2095년 한국 땅. 약 60년 전에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2035년에 아프리카에 떨어진 유성에 외계 물질이 묻어왔다. 그 외계 물질은 인간의 뇌에 기생하면서 푸른 살이 돋게 만들었다. 폭력성을 발현하면 할수록 더 커지는 푸른 살의 영역... 영역이 커지면 커질수록 인류가 받는 고통은 더 크다. 푸른 살 말기에 이르면 인류는 나무로 변해버린다. 나무가 인간이었다는 증거는 나무속 두개골뿐.

 

서비스직을 수행하다가 이제는 청나무 제거반에 소속되게 된 휴머노이드 " 레미 "는 낡은 빌라가 모여 있는 동네에 호출된다. 빌라에 살고 있던 사람이 나무가 된 모양이었다.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다 보면 낡은 빌라를 한꺼번에 무너뜨릴 수도 있기에 제거 작업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레미는 한때는 부모였을지도 모르는 나무를 지키고 있는 한 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레미에게 도끼를 휘두르다 폭력을 제어하는 푸른 살이 내리는 고통 때문에 기절해버린 어린아이. 아이를 그냥 둘 수 없어서 트럭에 태우고 나오던 길에 레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한다.

 

한편, 드레스덴 경감은 한얼시에서 발생한 경찰에 대한 테러 사건이 국제 교도소 탈출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 약 10년 전 스마트폰에 링크를 보내어서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든 그놈, " 아이버스터 " 가 탈옥수 중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드레스덴 경감. 그는 경찰이지만 그도 푸른 살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어느새 말기에 와 있어서 그가 정찰 중에 나무로 바뀌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책은 어느새 레미와 아이를 납치하고 도주하고 있는 탈옥수 3명을 비추고 있다. 휴머노이드 " 레미 "는 눈이 하나밖에 없는 탈옥수는 " 키켈롭스 " 그리고 눈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탈옥수는 " 블라인드 " 등으로 표현한다. 이들이 왜 레미와 아이를 납치하였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들이 국제 교도소를 탈출한 범인들이고 서로의 언어를 알 수 없는 외국인이기에 통역 등의 목적을 위해서 레미를 납치했다는 정도만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인류와 A.I. 가 더 이상 분리되어 있지 않은 사회를 잘 그려낸다. 푸른 살이 내리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이보그 수술을 감행하는 사람들.

 

천문학적인 수술비 때문에 불법 수술을 받다가 신체를 잃어버리고 스크린과 스피커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신 인류들... SF 소설 [푸른 살]이 그려내는 세상은 어둡고 비극적이지만 동시에 매혹적이면서도 화려하다. 스토리 구성 자체가 대단히 복잡하고 정교하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휴머노이드 레미의 활약이 대단하다. 엄청 재미있었던 소설 [푸른 살]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m********g 2023.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살
"푸른 살" 내용보기
이태제 님의 ''푸른 살''은 '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에 빛나는 작품으로 특별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서 더욱 재미있게 접근하여 그 스토리에 다가서고자 마음을 먹게 만들어줍니다. 머지 않은, 그래서 더 우려가 되는 가까운 미래에 우연히 지구에 외계의 생명체 포자가 묻어오게 되고, 그것이 뇌에 기생하는 '푸른 살'이 되는데 폭력성이 일어날 때마다 증식하는 것의 소
"푸른 살" 내용보기

이태제 님의 ''푸른 살''은 '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에 빛나는 작품으로 특별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서 더욱 재미있게 접근하여 그 스토리에 다가서고자 마음을 먹게 만들어줍니다. 머지 않은, 그래서 더 우려가 되는 가까운 미래에 우연히 지구에 외계의 생명체 포자가 묻어오게 되고, 그것이 뇌에 기생하는 '푸른 살'이 되는데 폭력성이 일어날 때마다 증식하는 것의 소재는 코로나를 경험하면서 충분히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음을 인정하게 되니 더욱 긴장감과 몰입도가 커져 갑니다. 

 

독특한 소재들에도 눈길이 저절로 가는데요,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푸른 살'은 폭력성을 먹고자라는 것으로 이 '푸른 살'이 창궐하게 되어 우리 인류가 어떻게 설 자리를 빼앗기며 점령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가를 여실하게 묘사하고 있기에 더욱 이 책에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기분을 만끽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게 됩니다. 인류가 점점 잠식되면서 결국은 인류 최후의 날을 맞게되는 날을 또한 '피의 일식'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인류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이렇게 현실화 될 수 있음을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우리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고 또 그것의 해결을 위해서 고뇌하는 것이 분명히 필요함을 알아가게 됩니다. 

r********7 2023.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살
"푸른 살" 내용보기
" 푸른 살의 창궐로 인해 범죄가 사라진 지구, 인류는 정말 도덕적으로 진화했다고 할 수 있을까"   2035년,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 운석이 불시착한다. 그 운석에 묻어온 푸른 살 포자가 뇌에 기생하며 인간의 폭력성을 제어하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60년이 흐른 지금 2095년 현재, 많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드러낸 폭력성 때문에 피부가 조금씩 푸른 살로 변한다. 인간에게 고통
"푸른 살" 내용보기

" 푸른 살의 창궐로 인해 범죄가 사라진 지구,

인류는 정말 도덕적으로 진화했다고 할 수 있을까"

 

2035년,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 운석이 불시착한다. 그 운석에 묻어온 푸른 살 포자가 뇌에 기생하며 인간의 폭력성을 제어하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60년이 흐른 지금 2095년 현재, 많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드러낸 폭력성 때문에 피부가 조금씩 푸른 살로 변한다. 인간에게 고통을 일으키고 결국 발작을 하게 만드는 푸른 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푸른 살이 늘어난 인간의 경우는 결국 청나무로 변하게 되는데, 청나무 제거팀 소속인 휴머노이드 " 레미 "는 낡은 빌라를 무너뜨릴지도 모르는 청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된다.

 

한때는 인간이었으나 지금은 거대한 나무가 되어버린 존재를 제거하던 중 레미는 한 어린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나무가 되어버린 엄마를 지키겠다고 레미에게 도끼를 휘두르다 그만 푸른 살이 일으킨 발작으로 기절하게 되는 어린아이 " 동수 ". 기절한 아이를 혼자 둘 수 없었던 레미는 빌라 밖으로 아이를 데리고 나와 자신이 타고 온 트럭에 태우는데, 그 순간 그들은 종이봉투를 덮어써서 정체를 알 수 없던 괴한들에 의해서 납치가 되고 만다.

 

한편, 한국의 한얼 시 거리에서 휴머노이드 경찰 둘과 인간 경찰 한 명이 희생된 사건이 발생한다. 주변 CCTV를 조사한 결과, 국제교소도를 탈출한 3명의 인디고 탈옥수들이 경찰들을 죽이고 휴머노이드 레미와 동수를 납치한 것으로 밝혀진다. 푸른 살에 강한 내성을 가진 인디고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많은 폭력을 저질러도 충격이 덜한 편이다. 사건을 맡은 드레스덴 경감은 이들 탈옥수 중에서 10년 전 " 섬광 대학살 " 을 일으켜서 전 세계 2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청나무로 변하게 한 그놈 " 아이버스터" 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닷새 뒤면 한국에 " 금환 일식 " 즉, 폭력을 저질러도 고통을 겪지 않는 무통 주간이 시작되면 범죄가 기승할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 아이버스터 "를 신으로 추앙하는 완전 자유 연대가 이 모든 테러 사대의 배후에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외계에서 날아온 푸른색 포자에 의해서 뇌를 점령당한 인류. 그들은 조금의 폭력성만 보여도 기절할 만큼의 고통과 발작을 겪게 된다. 되도록 폭력성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만 인류는 조금씩 푸른 살에 뒤덮이다가 결국엔 나무로 변해 종말을 맞게 된다. 고통도 겪고 싶어 하지 않고 나무로 변하고 싶어 하지도 않는 부유층들은 막대한 돈을 들여서 사이보그가 되는 수술을 감행한다. 소설 [푸른 살]은 현재도 문제가 되고 있는 인간 본성, 즉 폭력성에 주목한다.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 인간이 더 이상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면 도덕적으로 진화했다고 할 수 있을까? "

 

작가가 제시하는 2095년의 디스토피아 세계는 떠올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어둡고 기괴하지만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 코로나 사태, 러시아 전쟁 등등 세상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을 겪고 있다. 만약 폭력과 파괴라는 인간 본성을 억누를 수 있는 제재가 생긴다면 아마 우리는 반기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본 세상은 " 푸른 살 "로 인해 통제가 되고 평화롭기보다는 오히려 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사이보그가 되고자 불법 수술을 감행했다가 죽게 되는 사람들... 뇌와 푸른 살에 집착하여 생체 실험을 반복하는 미친 과학자... 먹고살기 위해 폭력을 저질렀다가 한순간에 나무가 되어버린 사람들... 소설 [푸른 살]이 그려내는 세상은 혼란의 도가니이지만 독자들의 눈에는 흥미진진 그 자체이다. 납치된 휴머노이드 레미와 동수 그리고 탈옥수 3명.. 이들을 쫓는 드레스덴 경감과 정부 소속 요원인 한결.. 과연 이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결말은 무엇일까?

 

 

 


 

c********3 2023.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살
"푸른 살" 내용보기
<푸른 살>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 이태제 / 북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수준이 올라가는 것이 느껴진다. 많은 작가 들이 도전하고, 당선작은 다양한 컨텐츠로 확장되면서 이제는 양질의 스토리들이 매년 탄생 되는 관문으로 자리했다. 그 전가지는 명만있는 오래된 공모전 작품집을 찾곤 했는데, 이제는 뭔가 시대의 흐름을 맞추면서 트렌디하
"푸른 살" 내용보기

<푸른 살>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 이태제 / 북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수준이 올라가는 것이 느껴진다. 많은 작가 들이 도전하고, 당선작은 다양한 컨텐츠로 확장되면서 이제는 양질의 스토리들이 매년 탄생 되는 관문으로 자리했다. 그 전가지는 명만있는 오래된 공모전 작품집을 찾곤 했는데, 이제는 뭔가 시대의 흐름을 맞추면서 트렌디하고, 신선한 소재들로 무장한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을 더욱 주목하게 되었다. 이 작품도 역시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신선한 소재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폭력성을 먹고 자라는 푸른 살 이라는 것에 점령당한 인류 최후릐 날을 위한 피의 일식. 짧은 카피만 봐도 범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펜데믹을 겪고 나서 최근 디스토피아적인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서 이 작품은 클리쉐를 따르지 않는 개성있는 작품이며 예상 밖의 이야기 전개로 몰입감이 높은 작품이다.

2035년 운석의 불시착으로 인해 외계생물체가 인간의 뇌에 기생하며 폭력의 자극을 노출하고, 그것은 마치 종양처럼 푸른 살이 커지는 결과로 자리하게 된다. 그로인해 푸른 살이 개인의 폭력성을 통제하는 규제 수간으로 작용하게 되고 더 이상 폭력 범죄는 세상에서 보이지 않게 되는데... 푸른 살이라는 이처럼 기이하지만 독특한 특성으로 미래의 폭력 범죄를 막는 수단이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선한 이들 역시 판단의 잣대에 가로막히게 되고, 또 다른 부작용을 낳게 된다. 금환일식이라는 동안에는 폭력적 행동으로 인해 신체적 고통이 사라지기에 범죄가 새롭게 등장하고, 마침 교도소에서는 테러와 탈옥이 벌어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자리하게 되는데... 특이한 세계관 속에서 긴장과 함께 예측 불가의 이야기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미래를 뻔하지 않게 그려서 신선하게 읽을 수 있었고, 결과 역시 예상 밖의 재미를 주는 작품이었다.

* 이 도서는 컬쳐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푸른살 #이태제 #북다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수상작 #컬쳐블룸 #컬쳐블룸서평단 #서평단 #한국소설 #디스토피아소설

f*******e 2023.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의 폭력성에대하여
"인간의 폭력성에대하여" 내용보기
사람의 형상인것도같고 기괴한 모습으로 뻗어나온 오래되고 거친 나무줄기같기도하며 마구잡이로 흘러내리다가 굳어버린 용암같기도 한 그 정체가 쉽게 짐작되지않는 무언가를 그린 표지는 푸른 살이라는 제목으로도 책이 들려줄 이야기에대한 정보를 별로 알려주지않습니다불친절하다고도 할수있는 표지에 더해 스토리공모전 대상작임을 알리는 띠지는 무엇을 기대하든 그이상을 보여줄
"인간의 폭력성에대하여" 내용보기

사람의 형상인것도같고 기괴한 모습으로 뻗어나온 오래되고 거친 나무줄기같기도하며 마구잡이로 흘러내리다가 굳어버린 용암같기도 한 그 정체가 쉽게 짐작되지않는 무언가를 그린 표지는 푸른 살이라는 제목으로도 책이 들려줄 이야기에대한 정보를 별로 알려주지않습니다

불친절하다고도 할수있는 표지에 더해 스토리공모전 대상작임을 알리는 띠지는 무엇을 기대하든 그이상을 보여줄것같기도 하네요

닷새뒤 금환일식이 예정된 2095년의 한국은 여러가지의 이유로 일식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그들을 통제하기위한 사람들로 혼란합니다

수십년전 운석을 통해 도착한 외계생명체인 푸른 살 포자는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인간의 뇌속으로 들어가 해당 인간이 폭력성을 드러낼때마다 푸른색 살이 늘어나고 고통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금환일식동안에는 자신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이 없어지기에 이때를 틈타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이지요

그러던중 국제교도소에서는 테러와 탈옥이 벌어지고 탈옥수들은 한국에 도착을합니다

탈옥수들의 목적은 무엇일지 그들에게 인질로 잡힌 휴머노이드인 레미와 인간 소년인 동수는 어떻게될지 그들을 추적하는 경찰을 비롯한 정부기관은 언제쯤 그들보다 앞서나가게될지 조마조마하면서도 예측불가인 반전과 빠른 전개가 몰입감을 높혀줍니다

인간과 휴머노이드, 그둘을 합친 사이보그, 발전된 기술만큼이나 새롭게 변이된 범죄자들의 이야기는 돋보이는 상상력을 보여주면서도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현실적인 모습을 유지한채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인지 정의는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묵직한 주제를 던지면서 독자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하게 해주는 이야기는 장르물로서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겨줍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l******0 2023.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살
"푸른살"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파랑색 강렬한 표지의 '푸른살'은 미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35년에 의문의 외계물질이 지구에 떨어졌고, 지구는 푸른살로 뒤덮인다. 푸른살은 사람에 기생하여 살다가 사람이 폭력성을 나타내면, 푸른살은 경련을 일으키며 자라난다. 끔찍한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푸른살을 자극하지 않으
"푸른살"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파랑색 강렬한 표지의 '푸른살'은 미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35년에 의문의 외계물질이 지구에 떨어졌고, 지구는 푸른살로 뒤덮인다. 푸른살은 사람에 기생하여 살다가 사람이 폭력성을 나타내면, 푸른살은 경련을 일으키며 자라난다. 끔찍한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푸른살을 자극하지 않으며 폭력과는 먼 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래도 빈부의 격차는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 푸른살에 장악되어 청나무가 될지 모르는 그런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간다. 폭력적인 도살장같은 곳에서 일하면서. 부자들은 안드로이드에 자신의 뇌를 이식시켜 때마다 업그레드되는 안드로이드 몸을 가지고 살아간다. 먼 미래에도 빈주격차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

 

 

10년 전, 아이버스터라는 남자가 대학살을 일으켰다. 현재 그는 국제교도소에 지하감옥에 수감되어있었다. 하지만 우연일까. 노린 것일까. 국제교도소을 탈옥한 세명의 인디고가 한국으로 들어왔다. 드레스덴은 이 탈옥수 중에 아이버스터가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정보부 정한결과 공조하여 탈옥수들을 쫓기 시작한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탈옥수보다 항상 늦고, 정한결은 아이버스터를 옹호하는 듯하다. 과연, 이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역시 폭력성을 제어하는 푸른살도 사람의 이기심 앞에서는 힘이 없는 것 아닌가.

t*****8 2023.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살
"푸른 살" 내용보기
푸른 살   저자인 이태제 님은 교직생활중 틈틈히 소설을 쓰며 2022년에 이 소설인 푸른 살로 교보문고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케르베로스, 인간에게 죽음을, 인간에게 평화를 의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소설입니다.   푸른 살이 무엇인지 생선인가 하며 읽어 보았는데 SF적인 요소가 감미되어 있고 기묘한 외계생물체로인하여 인간의 뇌에 기생하며 폭력에 노출될
"푸른 살" 내용보기


 

푸른 살


 

저자인 이태제 님은 교직생활중 틈틈히 소설을 쓰며 2022년에 이 소설인 푸른 살로 교보문고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케르베로스, 인간에게 죽음을, 인간에게 평화를 의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소설입니다.


 

푸른 살이 무엇인지 생선인가 하며 읽어 보았는데 SF적인 요소가 감미되어 있고

기묘한 외계생물체로인하여 인간의 뇌에 기생하며 폭력에 노출될 때마다 종양처럼

푸른 살이 커지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코로나시대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의 미래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밤에 모면 다소 무서움을 느낄수 있지만 미스터리한 소설일수록 뒷 편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여 자꾸만 계속 읽게 됩니다.

저자가 여자인데도 이 소설을 지필한 것이 대해 놀랍고 여자라는 편견보다 재미있는 소설을 만든데 대해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주인공 레미는 차창 밖을 보는 장면 부터 시작됩니다.

휴머노이드 경찰이 보이며 전국의 경찰이 비상근무 체제라 큰일이 일어난 장면입니다.

레미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인간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휴머노이드 입니다. 슬퍼하는 한 사람만을 위해 제작된 레미는무단생장 청나무 제거반이 되기전에 자신의 얼굴과 몸을 소중히 여깁니다.

인간 동수를 보호하다 납치를 당하는 장면은 영화에서 보는 장면처럼 생생하게

묘사됩니다.

레미의 눈으로 푸른 살의 폐해를 보았습니다. 오늘날 인간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푸른 살에 즉응하려는 자와 푸른 살에서 벗어나는 자라고 합니다. 후자는 푸른 살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이보그가 되길 택합니다.

푸른 살을 통하여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과 휴모노이드와의 음모와 상황이 미래의

우리 지구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SF와 미래 지구의 모습의 일부가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북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푸른살 #북다 #이태제 #북유럽

k*****6 2023.07.2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