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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진명 작가님의 '신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읽으면서 역사책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게 되었어요.
역사책이라고 아이에게 무조건 읽히는게 아니라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도 앞으로는 확인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마전 논란속에 한국사 교과서 채택이 마무리 됐는데, 이념 논란이 적고 무난하다는 평가속에 8종의 교과서 중에 미래엔이 채택이 된 사실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아이세움이 미래엔이죠. 그래서 이번에 아이와 함께 '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주저없이 읽게 되었어요.
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통해 고려의 전통을 확실히 알고,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우리는 조선시대의 역사는 잘 알고 있지만, 고려시대에 대한 부분은 잘 알려지지 않은게 대부분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고려의 흔적이 많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tv에서 해주는 사극속의 고려의 모습을 보며 상상을 하게 되니까요.
책속에서는 조선시대의 '홍길동'이 고려시대에 떨어지면서 고려와 조선의 차이를 알려주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논술 실력이 자연적으로 쌓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초등학교 5학년 사회시간에 일년간 아이들은 한국사를 배우게 되는데, 그전에 이 책을 읽어둔다면 많은 배경지식이 쌓여서 학교 시험 대비에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과서의 내용이 대부분 들어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역사책의 모습을 띄고 있어요.
특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등장만으로도 아이들의 시선을 받기에 충분해 보이더라구요.
고려시대의 팔관회와 연등회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서 제가 책을 읽다가 손뼉을 쳤답니다. 아이가 5학년때 문제를 풀면서 고려시대 부분에서 팔관회와 연등회에 대한 아주 햇갈리는 문제가 나와서 저 또한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났거든요.
교과서보다 더 자세한 설명이 책속에 나와서 아이들에게 넓고 깊은 지식을 안겨 주는 책입니다.
고려의 생활 모습과 조선의 생활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그 차이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점이 이책의 최고 장점인것 같아요.
고려에서는 처가살이를 하던게 조선시대에서는 시집살이로 바뀌게 되었는지를 알아 가다보면 고려시대는 불교를, 조선시대에는 유교를 나라의 기틀로 삼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될것 같아요. 무조건 저희가 배울땐 고려는 '불교', 조선은 '숭유억불'이라고 암기를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스토리 텔링과 함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은 정말 복받은것 같아요.
이렇게 책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배운다면 역사는 어렵지 않게 아이들에게 인식이 될것 같습니다.
전공과목이 의상디자인인데, 한국복식도 배웠는데, 전 왜 기억에 없었을까요?
여자들의 옷고름과 저고리색의 관계를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어요. 제가 배웠는데, 잊고 있었던건가요?
요샌 명절때도 잘 안입는 한복이라서 한복에 대한 정보가 점점 사라지고 있네요. 한복과 당의까지 만들어 봤는데, 전 제가 너무 의아했어요. 단기 기억 상실증인가?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저고리 옷고름을 통해서 부녀자인지, 처녀인지, 남편을 여윈 여인인지, 모든게 표시가 되네요. 치마색으로 나이를 표시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옷고름에도 이런 표시를 했다니..~
고려시대는 남녀차별이 조선시대에 비해선 거의 없는거나 다름이 없었어요. 여자들의 바깥 출입도 자유로 왔고, 족보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니까요. 부모님의 유산도 당당히 받을 수 있었으니, 지금이랑 많이 비슷한것 같아요.
제가 어릴적만 해도 '남녀칠세 부동석'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으며 자란것 같아요. '남아선호사상'도 정말 커서 저희 엄마의 경우에도 호적에 자식을 올리지 못한다며 시집에서 늦둥이를 나라는 강요를 받고 낳게 됐거든요. 호적에 제이름보다 9살이나 어린 제 남동생 이름이 먼저 올려져 있는걸 보고 기분이..~
고려의 왕은 장사를, 조선의 왕은 체통을! 이런 문화였기 때문에 고려시대엔 '벽란도'를 통해 대외적으로 활발한 무역을 했겠죠.
이렇게 실리를 따지는 고려의 문화가 지금까지 쭉 이어져 왔다면 일본이 우리 나라를 강탈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그랬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제 개인적인 바램이랍니다!
고려는 918년부터 1392년까지 무려 500년 가까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많은 유적이 북한에 있어서 고려를 제대로 알기가 어려운데, 그나마 남아 있는 전통도 조선의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그중에 한사람이 저인듯 합니다.
조선은 유교의 한갈래인 성리학을 받아들였고, 고려는 불교의 바탕위에 유교와 도교 사상을 받아 들여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차이점을 책을 통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책을 읽고 나면 우리의 조상들의 생활을 통해서 본받을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쉽고 재밌는 역사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역사 지식도 쑥쑥 쌓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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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 책은 아이세움 열린꿈터의 책으로 과학, 역사, 예술, 철학 등 다양한 영역의 내용을 담으며 풍부한
정보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즐거운 책 읽기를 경험하게 해주는 부류의 책입니다.
고려의 역사에 대해서 조선과 비교해 홍길동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고려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이 많아 새롭고 지금의 시대와 비교해 오히려 더 진보된 가치관과 사상을
갖고 생활을 했던 생활상을 들여다 보면서, 조선이 아닌 고려의 풍습과 문화가 현시대에 전해졌다면
여자들도 당당한 생활과 여건속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고, 시집살이의 남자 중심의 결혼이 아닌
처가살이의 여자 중심의 생활도 가능했겠단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크게 듭니다.
우리 조상들도 이렇게 신현대적인 사고를 갖고 생활을 했는데 많은 발전을 한 지금은 더 나아진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과 비교해 설명이 되어 있어 더욱 확연한 일상의 차이를 알 수 있게 되어
고려와 조선의 역사와 생활상에 대한 이해가 빠르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따뜻하고 정겨운 일러스트에서도 글과 함께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감상하며.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전해지게 해주고, 읽기에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하도록 해줍니다.
이영란 작가님의 머리말에 적힌 내용을 보면 고려의 전통을 알고,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또 오늘을 사는 우리가 본받을 점은 없는지 생각해보고,
시대는 변해도 사람들이 이루고자 하는 바람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고 전해주십니다.
책의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홍길동입니다. 고려시대로 간 홍길동이 자신의 시대와
비교해 너무나 다른 고려의 생활모습을 통해 여행을 하듯이 고려와 조선의 차이를 알 수 있도록
구어체의 문장으로 읽기 편하게 사용되어 글을 어렵지 않게 느끼며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고구려를 잇는다는 뜻의'고려'로 이름을 짓고 나라를 세운 왕건은 불교,도교,풍수지리설에서
좋은 점을 받아들여 나라를 안정심키고, 정치의 근본은 유교로, 정신적인 바탕은 불교로 삼았지만,
조선은 백성들이 오래도록 믿어온 불교, 도교 같은 사상을 배척하고, 유교의 한 갈래인
성리학을 받아들여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으로 삼았기에 고려는 불교, 조선은 유교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고려와 조선의 차이를 비교한 제목에서 어느정도 큰 틀은 알 수 있어요.
홍길동이 구름을 타고 사찰이 가득한 고려의 풍경을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어요.
팔관회와 연등회에 대한 행사에 대한 자료도 매 이야기의 단락마다 고려청자의 배경을 무늬로
알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 지식의 습득도 가능합니다.
백정은 천민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인식하고 있는 지식에는 백정은 천민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고려에서는 백정이 천민이 아닌 백성으로 조선에서의 계급과 정말 대우가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어요.
고려에서는 농민을 백정이라 부르고 양인신분이라고 합니다. 고려에서 돼지나 소를 잡는 사람을 양수척,
화척으로 또는 무자리라고 부르고 농민을 백정이라고 부릅니다. 부르는 이름만 같고 뜻은 다릅니다.
원님은 들어 알고 있는데 장리? 역시 처음 들어보는 호칭이라 궁금하게 여겨집니다. 새롭게 알게
되는 이야기가 많이 소개되고 있어요.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들은 조선의 이야기들입니다.
책을 읽던 중 반갑고 의아한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어요. 지금 우리의 현실과 다른 처가살이가 고려의
풍속은 혼인을 하면 아들과 함께 살지 않고 딸은 집에서 내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처가에서
다 해결해주고 부모 봉양도 딸이 하는 등 지금 아들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조선의 경우는 반대인데요.
실제로 경험을 통해 백성의 고충을 할고 나라 돌아가는 일도 파악이 가능해 성종, 현종, 인종 같은
고려의 역대 임금은 쟁이로 직접 밭을 갈아 농사를 짓고 백성들처럼 일 년 내내는 아니지만
백성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보인 고려의 왕의 모습을 통해 체통만 중시하는 왕이 아닌,
백성을 소중히 여기는 임금의 이런 모습을 통해 나라가 부강해짐을 볼 수 있어요.
벽란도가 국제 무역항이 된 데는 상인들의 역할이 컸고, 이들의 왕래를 통해 고려가 서역에 알려지고,
고려는 '고리여', '코리아', 'Corea'로 불려져 오늘날 우리나라의 외국어 이름인 코리아로 됐다고 합니다.
고려 시대에는 차를 즐기고 차는 본래 불가의 필수품으로 불전에 차를 올리고 승려들은 차를 마시며,
문답을 나누고 부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게송을 읊는다고 전합니다. 임금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차를 가까이하기에 관련된 도구도 많고 청자 찻잔에 마실 때는 비색의 은은함까지
더해져 차의 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고 전하고 있어요. 중국에서만 차문화가 발달한것이 아니었어요.
고려는 불교에서 다비, 시체를 화장하는 것은 불로써 부정한 육체를 태우고 영혼을 깨끗하게 불살라
나쁜 기운을 없애기 위해 화장을, 조선은 풍수지리로 묏자리를 알아보고 그곳에 묻는 매장을...
고려는 아들과 딸이 똑같이 재산의 분배가 이루어져 제사에 딸도 참여하고 제사 비용도 함께 부담을
하지만, 조선은 맏아들이 맡아서 하고 재산도 맏아들에게 많이 물려준답니다.
고려 여인은 뜻대로 외출을, 조선 여인은 안채에서만
고려에서 여인은 자기 재산이 따로 있어 절에 큰 돈을 시주하고, 이혼도 뜻대로 가능한 모습을 보고
홍길동은 내 어머니를 이곳에 모셔 와 살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조선은 결혼과 이혼 재혼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칠거지악'이라는 7가지 명분을 내세워 남편이
아내를 쫒아내고,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열녀는 두 남편을 섬기지 않는다.'고 하여 재혼을
하면 나라에서 큰 벌을 내리고 재혼한 여자의 자식은 관직을 얻을 수 없어 조선의 여인들의
마음대로 할 수 없고 바깥출입도 할 수 없어, 평생 서너 번 대문 밖을 나갈일이 있을까 말까한답니다.
조선의 내시는 임금이 드실 음식을 살피고 어명을 전달하고 궁을 청소하는 등 궁안의 모든 일을 돌보고,
고려는 출신가문이 좋은 이들이 뽑히고 직급이 낮은 관리라도 실력을 인정받으면 내시가 될 수 있으며,
임금의 병을 치료했거나, 나라에 좋고 나쁜 일을 미리 예측하거나, 격구 같은 무예에 뛰어난 이들을
뽑고, 궁과 관련된 의식을 맡아보고, 임금이 행차시 옆을 보필하거나, 임금의 명령을 문서로 만들고,
유학을 공부한 이들로서 임금에게 유교경전을 강의하고, 왕실의 돈이 들고 나감을 관리를 합니다.
고려와 조선의 내시가 그 의미는 다르지만 임금을 보필하는 책무는 비슷합니다.
고려에서의 내시와 조선에서의 내시는 그 벼슬이 뜻하는 바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고려의 인물을 소개하며 인물 중심으로 고려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학습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인물의 소개가 되어 읽으면서 고려의 사람들에 대해서 정리해주고 있어요.
고려와 조선의 다양한 배경지식을 비교 설명해 읽을 수 있어 각 나라에 대해서 장점 및 단점 등
우리나라의 현시대와 비교해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이야기해볼 수도 있도록 기초적인 틀을
마련해주는 즐거운 책읽기를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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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역사수업을 듣기 시작한 4학년 딸아이가 묻습니다. 만약에 고려가 망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가 더 잘 살았을 것 같다구요. 사실 고려나 조선이나 .. 뭐 거기서 거기고... 어떤 차이점을 찾아라고 하면 역사의 지식이 해박하지 못한 저로써는 고려는 불교? 조선은 유교? 정도만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은 역사하면 줄줄줄 꽤고 다니지만 사실 여자 아이들은 역사라면 따분해하고 쉽게 흥미를 붙이지 못하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노작을 하면서 배우는 역사수업을 한달 째 하면서 조금은 재미나하는 모습을 보니 이 즈음 해서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들로 밑바닥을 깔아주면 좋을 성 싶더라구요.
내 놓으라고 하는 이름 난 역사책과 유명출판사에서 나오는 역사전집도 집에 즐비하게 꼿혀있지만 이런 건 좀처럼 아이가 손을 대지 않아서리.. ㅡ.ㅡ'' 결국 돈질? 했담서 땅을 차고 있을 때 간간히 재미난 단행본들에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이번에도 괜찮은 녀석을 하나 발견...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제목자체가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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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에서부터 정말 간단 명료하게 정리 되어 있더니 소단락 하나 하나가 제목에서 정리가 되니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고려는 불교,조선은 유교. 고려의 백정은 백성 조선의 백정은 천민 고려는 처가살이.조선은 시집살이 고려는 소가족, 조선은 대가족 이런식으로 정리된 소제목 아래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지거든요.
그렇다고 본 내용이 저학용 수준이냐? 그것도 아니고 내실이 있어요. 조선의 수도는 한양하나 뿐이지만 고려의 수도는 개경뿐만 아니라 서경,동경,남경을 제2도읍지로 삼았던 이유를 책속에서 찾아볼 수가 있거든요.
하하하.. 이 대목에서 빵 터졌어요. 고려의 왕은 장사, 조선의 왕은 체통, 결국 조선은 마지막까지 체통을 중시하다 망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려가 망하지 않고 계속 부강했다면 아마 제대로된 실크로드의 주역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였어요.
고려는 향기나는 여자를 으뜸으로 쳤대요. 그래서 그럴까요? 고려의 여인은 외출도 자유로웠지만 조선의 여인들의 실생활은 그러하지 못했잖아요.
데릴사위를 봐도 그렇고 여인들이 생활상을 봐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조선은 너무 닫혀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고려는 좀 더 역동적이고 깨여있는 나라처럼 느껴지네요.
아이들과 역사책을 읽고 난 뒤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좀처럼 생기지 않던데 참 많은 이야기 꺼리들을 만들어주는 책이네요. 절이 즐비해서 여자들이 신앙생활을 맘껏 즐겼던 고려시절과 달리 숭유억불정책으로 절들이 눈에 띄지 않게 깊게 깊게 숨어버린 조선 시대때에는 여자들의 얼굴 또한 함부로 내놓고 다니지 못했으니... 재미나죠..
중국 송나라 이외에도 아라비아등 다양한 외래문화를 받아들였던 고려의 멸망을 안타까워하며 고려 시대의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생각들을 좀 더 꼼꼼히 들여다 볼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아니였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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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인데 정말 흡입력있게 빨려들어가더라구요... 어른이 봐도 재미나요.. 강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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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드라마에 고려시대가 참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어느날은 아들이랑 같이 보는데 욘석이 가끔 역사에대해 물을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아빠에게 물어 하고는 나몰라라 ^^;; 제가 역사쪽은 매우, 심히...약하거든요 ㅠ.ㅠ
이런 저의 상황을 어찌 알았는지 때마침 아이세움에서 <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책이 집으로 도착했답니다
항상 책은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ㅋㅋ
이책은 초등생을 위한 책인데 사실은 저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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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만 보더라도 이 책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대해 서로 비교하면서 설명해 나가는 책임을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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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살고 있는 홍길동이 타임머신을 타듯~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묘한 재주로 고려시대 가게 되면서 이 책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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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읽다보면 왠지 모르게 조선시대는 유교사상때문에 꽉 막혀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에 비해 고려시대는 백정을 백성으로 생각하여 농사도 짓고 안사람이 비녀까지 꽂을 정도로 직업으로 인정한것만 보더라도 좀더 사람을 존중하며 사고가 깨어있다는 생각이 들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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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매우 긴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은 전체적으로 삽화와 함께 글의 내용이 이뤄지고 있어요 글수가 그리 빼곡하지도 너무 없지도 않은 적당한 페이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생들이 읽기에 적당하답니다
무엇보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함께 비교하면서 역사를 배워갈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핵심이랍니다~
서로 비교하면서...공부하면 머릿속에 쏙쏙 남는것처럼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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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삽화에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모습을 엿볼수 있어요 글로 설명이 어려운 부분은 이렇게 그림으로 더 쉽게 풀어주니 어찌보면 아이들에게 어려울수 있는 한국사가 쉽고 재미있게 전달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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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에 나오는 고려청자 모양의 페이지에서는 심화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야기속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역사들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다뤄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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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여서 고려시대에 대한 내용만 다룰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조선시대와 함께 비교해서 내용을 다뤄주고 있어 더욱 재미있고 풍부한 지식으로 아이들이 읽어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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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조선시대에 살래? 고려시대에 살래? 물어온다면 전 당연히 고려~!! 라고 대답할랍니다
결혼한 부부가 처가살이를 하는게 당연했고 여자들 마음대로 외출을 할 수 있으며 아들, 딸 똑같이 재산을 상속받아 함께 제사를 지냈다고 하니...
전...무조건 고려라고 대답하는걸로 ^^ 저의 남편에게 물어보면 반대의 대답을 하겠져? ^^;;
![]() <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아이세움 열린꿈터 시리즈 17번째 이야기에요
꿈꾸는책맘네는 현재 이 시리즈를
10권부터 차곡차곡 모아오고 있어서
책장에 쭈르륵 놓여있는것만 봐도 아주 뿌듯합니다
![]() 한국사를 무겁다고 생각하는 아이이건
혹은 재미다고 생각하는 아이이건 간에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니
(심지어는 그의 부모들에게까지 ㅋ)
초등생이라면 강추해요~
끝으로
조선시대 고려시대를
한큐에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 열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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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VS 조선시대를 다룬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처음 제목만 보았을 때는 고려시대에 대해서만 나왔을 꺼라 생각했는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비교하며 두 시대를 같이 알아볼 수 있는 내용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구조가 흥미로운데요. 조선시대의 홍길동이 묘한 재주가 생겨 고려시대로 간 설정이에요. ![]() 그리하여 조선시대의 홍길동은 고려시대를 돌아다니면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차이점을 알게 되지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데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종교로부터 시작하여 ![]() 백정의 차이점 여자가 혼례를 하고 사는 곳이 친정인가 시댁인가? 고려시대의 가족구성원, 본관, 왕 ![]() 종교가 다르고 특히나 조선이 유교사상을 따르면서 변화한 점이 많은 것 같네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음식 옷차림 ![]() 제주도의 쓰임 집의 모양 즉은 사람의 시신을 처리하는 방법 ![]() 이렇게 다른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조선의 홍길동이 신통한 능력으로 고려시대에 가서 고려시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조선과 비교하며 다른 것을 알게 되어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명칭은 다르지만 비슷한 성격의 향도와 두레 비교설명 ![]() ![]() 읽으면서보니 예전에 배웠는데도 까먹은 건지 아니면 요런 내용들은 배우지 않았었는지 특히 고려의 모습들이 생소히 느껴지기도 하네요. ![]() 남편이 죽고 나서도 친정에 못가는 조선시대의 여인들 하지만 고려는 재혼은 물론 본처와 첩의자식도 평등했다고 하니 ![]() 첩의 자식인 홍길동은 마냥 부럽기만 하지요. ![]() 유교사상이 여자들을 많이 구석하고 남녀차별을 두게하고 고려시대엔 비교적 남녀평등한 사회였음에 고려인이 보기에 조선시대는 여자들이 살 곳이 못 되는 거 같다고도 하지요. ![]() 이렇게 홍길동은 고려시대를 다니면서 고려인을 만나 서로 대화를 통해서 각 시대를 비교하게 되지요. ![]() 고려시대의 왕은 조선의 왕과 달리 장사도 하지만 조선시대에서는 장사 자체를 천하게 어겼기에 왕이 장사를 할리는 없지요. ![]() 불교 문화인 고려시대는 차 문화였고. 조선시대엔 술 문화 ![]() 어쩜 비교하면 할 수록 고려시대가 더 나은 점이 이리 많은지 ![]() 고려시대에는 차 문화였다는 것은 완전 생소한 사실이었답니다. 의복비교를 하면서도 ![]() 고려시대에 단추를 사용하고 조선시대 와서 고름을 사용했다고 하니 고려시대가 더 현명했단 생각이 들기도 했죠.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읽기 전에는 고름이 불편하여 단추를 사용하게 된 걸로 그 이전엔 단추를 사용하지 않은 줄 알았었는 데 말이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집의 모양 비교 ![]() ![]() 그리고 고려시대의 고려장에 대한 오해 ![]() 남녀 평등 고려시대 알면 알 수록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남녀 차별이 생겨난 것이 참 안타깝네요.! ![]() 정말 조선시대의 여인들의 삶은 고단했을 것 같아요. ![]() 소단원 마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고려시대의 팔관회와 연등회,천도운동,대마도정벌
![]() 삼국사기. 팔만대장경 ![]() 코리아. 벽란도, 고려가요 ![]() 고려김치와 조선의 김치 차림새, 삼별초. 온돌문화 ![]() 금속활자. 무신정권, 과거제도 등 ![]() 고려시대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요.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를 읽어보니 조선시대에 대해서는 꽤 알고 있었는데 고려시대에는 이랬었구나~ 란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많았답니다. 학교에서도 고려시대보다는 조선시대를 더 많이 배웠던 거 같아요. 조선시대에 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홍길동이 고려시대로 가서 체험하며 알게되는 내용이라 아이들이 읽기에도 재밌네요. 그리고. 여자로서 고려시대의 평등사회가 그대로 이어지지 않은 게 너어무~~안타까웠다는 읽는 내내 조선시대보다 고려시대가 더 낫구만 하는 생각을 했다는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과학. 역사. 예술. 철학 등 다양한 영역의 내용을 풍부한 정보를 재밌는 이야기로 엮은 아이세움 열린꿈터 시리즈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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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3개 방송사 모두 사극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 사극 드라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주로 조선시대를 배경하는 하는 드라마가 많았다면, 요즘은 시대적 배경이 많이 다양해졌는데 특히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적으로 고려시대에 관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관련 책들을 찾아 읽게 되던중 만나게 된 책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소개해 드리려구요.
단순히 고려시대 사람들의 생활이나 문화만을 소개한게 아니라 조선시대와 비교해 설명해줌으로써 이해가 쉽고, 역사는 어렵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책으로, 동화책 읽듯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이에요. 제목만 봐도 고려와 조선의 차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예전 학교 다닐 때 역사하면 딸딸 외워 시험보는 암기과목으로만 여겨 평상시에는 등한시 했다가, 시험볼 때 벼력치기로 암기해서 시험 점수 좋게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 초등 5학년인 아들래미가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교과목으로 배우게 됐는데요. 사극 드라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에 흥미 가지고 그동안 여러 역사책을 꾸준히 봐 왔었기에 전혀 걱정이 되지 않은데다, 이번에 접한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보면서 고려와 조선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어, 역사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고려는 500년 가까이 지속되었지만, 많은 유적이 북한에 있어서 고려를 제대로 알기 어려운 데다, 그나마 남아 있는 고려의 전통도 조선의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또 고려시대의 자료라고 해 봐야 주로 고려 후기에 집중되어 있어 고려 시대의 전반적인 생활상을 알기도 어려웠던게 사실이에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조선은 유교의 한 갈래인 성리학을 중시한 반면, 고려는 불교의 바탕 위에 유교와 도교 사상을 받아들였어요. 고려의 도읍인 개경 주변에는 절이 즐비했고, 여자들은 신앙생활을 위해 자유롭게 문빡출입을 했다고 해요. 반면에 조선 시대에는 숭유 억불 정책(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압하는 정책)으로 절들은 눈에 뜨지 않게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었고, 여자들은 함부로 얼굴을 내놓고 다닐 수 없었다고 해요. 또한 고려는 중국 송나라 외에도 아라비아 등 다양한 외래문화를 받아들여 독자적인 문화를 이루어 냈지만, 조선에서는 중국 이외의 다른 외국 문물이나 사상이 발을 붙일 수 없었다고 해요. 우리가 알고 있던 천민 신분의 백정은 조선시대고, 고려시대의 백정은 천민이 아니라 백성이라는 사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었네요.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을 읽어보니, 조선시대 이전의 더 오래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보다 더 개방적이라 오히려 오늘날의 문화랑 많이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아 생활하기 더 편했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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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열린꿈터/ 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걸쳐서 수많은 역사수업을 들었건만..
고려는 항상 그냥 쉽게 넘어가지 않았나?
500년이라는 역사에 묻어가는 시대의 한 구석으로 정도밖에 생각되지않고 관심이나 중요성. 인지도 역시 타 역사에 비해 아주 낮았던거 같습니다 이부분에서는 저 역시 문외한이라.. 아이들이 보는 역사 전집만 살펴보더라도 타 시대에 비해 양이 현저하게 작음을 알수 있지요
그래서....별 특색없는.. 시대였구나.. 조용히 지나갔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고려의 가치와 위상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 책이 있답니다
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인데여..
현저한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조선 시대와 비교해서 알려주는 점이 아주 돋보인답니다
작가가 고려와 조선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고려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쓴 이유도 함께 읽어봤어여
고려시대 상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조선시대와 비교하며 읽으니 독서 논술 대비에도 짱일거 같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비교를 함께 하는 인물 바로 홍길동이예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고려시대에 가게 되어 생활상을 직접 보면서 내가 사는 조선은 이렇지 않은데 하며 1인칭의 입장에서 비교를 해준답니다
백정하면 정말 하찮은 신분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구분은 조선시대에 해당되는 것으로 고려시대는 그냥 백성을 백정이라고 했네여 모르고 넘어갔더라면 정말 큰일 날 부분이예요
본문에서 고려시대 백정과 조선시대 백정이 어떻게 다른지 대화를 통해 아주 자세히 설명해 주는 글을 보며 직접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조선시대 백정이 왜 그리 푸대접을 받았는지 이유가 설명되어 있는데여 백정의 조상이 거란인과 말갈인이였다는 점도 처음 알았어여
정말...책을 읽는 내내.. 처음 알게된 내용이 어찌나 많은지
또, 조선과 고려의 다른 점 외에 비슷한 점도 함꼐 설명하면서 당시 시대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집살이라는 단어는 정말 익숙한데여 이게 조선시대부터 시작된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여 오히려 고려시대에는 사위가 처가로 들어가는 처가살이를 했다고 하네여
겉보리가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는 하지 않는다 뒷간과 처갓집은 멀수록 좋다
이렇게 처가살이와 관련된 속담도 함께 알려주는 꺠알같은 정보!!!
저는 옛날에는 남편이 죽으면 절대 재혼은 못하는 줄 알았는데 이건 법이 조선시대에 있었던거였어여 특히 :경국대전이라는 법에 실렸다고 알려주면서 국가적으로 얼마나 철저하게 감시했는지 알 수 잇었지요
조선시대보다 평등하고 어쩌면 관대하기 까지 한 고려 시대 서자의 아들인 홍길동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곳이였을까여?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차이점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이 가득하다는 장점 외에
고려시대 문화재에 대한 설명또한 함꼐 수록되어 있어여 고려시대 대표 문화재 팔만대장경에 대한 설명이 현재까지 어떻게 보존되고 있는지 진행형으로 되어 있어서 최신의 자료로 참고해도 손색이 없겠어여
고려사회의 모습외에 역사적으로 어떤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는지 무신정권 후에 일어난 천민의 봉기도 나와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느낀 고려라는 사회 정서가 "노비도 난을 일으킬수 있는 용기를 준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여 조선시대에는 어림도 없을법!!
유라도 곧 고학년에 올라가기 때문에 역사에 많은 신경이 쓰이는데여
나라 이름에 따라 그냥 달달 외우는 역사가 아닌 고려와 조선을 비교하며 그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참신한 책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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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발랄 로맨스~
바로 별에서 온 그대의 줄거리지요.
황당한 이야기에 아예 볼 생각도 안했는데 며칠전에 우연히 짧은 동영상 하나를 보고는 느즈막하게 별그대에 빠져서 1회부터 다시보기 하고 막....
특히나 400년전 조선시대에 떨어진 도민준과 천송이의 전생과도 같은 이화와의 연이 가슴아픈데요~
15세의 어린나이에 과부가 되어버린 이화가 가문을 중히 여기는 양가부모에 의해 자결을 강요받고 결국은 도민준의 품에서 생을 마감하죠.
조선이라는 그 시대에 참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던 장면인데 다시금 그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 있네요.
조선시대에는 결혼식을 치르기 전에 남자가 죽으면 여자는 평생을 과부로 살아야 한다는...ㅠㅠ
반면 조선 이전의 고려시대는 오히려 상반된 부분이 많음을 보고 신기했어요.
고려시대에는 오히려 재혼하는 일도 있다고 하니 더욱더 고려시대의 생활이 궁금해지더군요.
500년 가까이 지속된 고려와 조선시대의 차이점~
조선시대에 가려진 고려의 생활상을 보며 오히려 현대의 모습과 닮은 고려생활이 놀라울뿐이예요.
이 책은 신분 차별의 희생양?이던 홍길동이 고려시대로 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요.
차례만 보고도 한눈에 고려와 조선이 상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고려 여인은 맘대로 외출도 하고 이혼도 재혼도 자유롭고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기도 하고 딸도 아들과 똑같이 재산을 상속받았다네요.
그런데 어찌 세월이 흐르면서 오히려 더 보수적이 되었을까요?
하나 하나 고려생활을 따라가다 보면 그 비밀도 찾아낼 수 있답니다.
챕터와 챕터 사이에는 흥미로운 정보도 실려있어서 좀 더 깊이있는 상식을 키울 수 있구요.
지금은 많은 유적들이 북한에 있어서 고려에 대해 알기 어렵고 그나마 남아있는 고려의 전통도 조선의 것으로 알고 있기도 하대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고려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여기서 드는 뜬금없는 궁금증 하나~ 만약 도민준과 이화가 조선이 아닌 고려시대에 만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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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고려 하면 어떤 내용이 떠오르는가를 질문했답니다. 아이는 고려하면 태조 왕건이 떠오른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또 어떤 것이 생각나느냐는 말에 아이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합니다.
그래도 조선시대의 문화는 종종 접했었지만 고려시대에 관하여는 소개가 잘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사실인것 같아요. 가부장적인 조선의 시대와 상반되는 고려의 사회는 모계중심 사회였다는 사실을 학창시절 조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인(sign)을 중시하는 서양문화와 비교되는 우리나라의 도장문화를 손꼽을 수 있답니다. 각족 문서에 사용하는 도장에 대해 소개되는 부분입니다. 임금을 대신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도장이지요. 이 도장은 호적등본을 발행할 때 찍는 것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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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생소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답니까? 조선시대에 원님으로 불리던 고을 수령을 고려시대에서는 장리라고 했다는 군요. 정말 생소한 단어입니다.
저의 작은 소견에는 차(茶 )문화가 중국에서 전해지는 것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고려시대에 선조들은 술을 팔던 주막대신 찻집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소개해 줍니다.
장례문화에서도 조선시대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국교(國敎)가 불교였던 고려시대의 장례문화는 다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신을 땅에 묻는 것은 왕족만이 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는 것도 인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화장은 육체를 불로 태움으로써 부정한 것을 없애고 영혼을 깨끗하게 불살라 나쁜 기운을 없앤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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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문화에 대한 설명이 소개되는 부분입니다.
[참고] 상정고금예문은 고려 인종 때 최윤의(崔允儀) 등 17명이 왕명으로 고금의 예의를 수집·고증하여 50권으로 엮은 전례서(典禮書)라고 합니다.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고려에 대한 전퉁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 어린이들은 고려의 전통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통의 중요성을 알지만 조선시대에 가리어져 고려의 전퉁문화는 좀처럼 알 수 없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고려에 대하여 상세한 내용들을 접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고려 문화탐구에 대한 상세한 후기도 남겨볼 수 있었을텐데.... 독후활동은 방학으로 잠시 미루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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