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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마음을 치유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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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가 뭐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영화를 통한 카타르시스 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되겠지 싶었다. 저자인 모경자님은 이 책을 쓴 동기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영화를 통한 자기 이야기로 연결하여 자기 수용이 일어날 수 있게 돕고 싶었다.   한편의 영화가 머리 속 한구석에 꼭 박혀서 좀체 떨어지지 않을때가 있다. 영화속의 한 장면이, 등장인물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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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가 뭐지?

잠시 생각을 하다가 영화를 통한 카타르시스 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되겠지 싶었다.

저자인 모경자님은 이 책을 쓴 동기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영화를 통한 자기 이야기로 연결하여

자기 수용이 일어날 수 있게 돕고 싶었다.

 

한편의 영화가 머리 속 한구석에 꼭 박혀서 좀체 떨어지지 않을때가 있다.

영화속의 한 장면이, 등장인물 누군가의 대사가, 꼭 내 얘기 같아서..

울컥하면서 봤던 적이 있다.

'당신도 나와 같은 고민과 상처를 가지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왔군요.' 하면서

과몰입하여 영화에 빠지게 된다. 마치 나를 대신하여 영화속 등장인물이

내 얘기를 해주는 것 같아서 속이 후련해질때가 가끔 있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프로이트의 자기수용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한다

'프로이트의 자기 수용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과 화해하며

애도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런 일을 반복할수록 자신에게 넉넉해지며

남들도 선입견 없이 바라보고 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이야기,

즉 자기수용은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때 치유는 자동으로 일어나므로 이것이 시네마 테라피를 하는 목적이다.'

 

 


 

이 책에는 총 25편의 영화들이 소개되어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 밀양, 하모니, 그린북, 피아니스트, 헝거, 기생충등 내가 본 영화들도 있고,

이 책을 통해 관심을 가지고 보고 싶어지는 영화들도 있다.

 

영화를 볼때 미처 내가 알아채지 못했던 부분들이 조목조목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때

다시 한번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관심있게 본 영화중에 전도연 주연의 '밀양'은 자신의 허세로 아들이 유괴를

당하고 살해되자 죄책감과 증오와 분노로 신경증적, 히스테리적 행동과

자해까지 하다 결국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결국 주인공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르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 수치심을 잘라내는 것으로 끝이 난다.

저자는 '수치심은 해결하지 않으면 언제든 공격으로 나올 수 있다. 내 안의 수치심을

그대로 만나준다'라고 말한다.

'내 안의 수치심' 이라는 단어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이만 먹었지 미처 어른이 되지 못한 나의 유치한 사고와 행동들을 반성하고

되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식이었다.

'아메리칸 패스토럴' 이라는 영화는 아직 보지못했지만 어린 딸인 메리가 아빠에게 갖는

감정을 심리학 용어로 포로이드의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 한다.

여자 아이들이 초자아가 형성되는 성장시기에 자신을 어머니의 여성성과 동일시하고,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남근이 자신에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러워하고 어머니를 원망하며

콤플렉스를 갖는다는 점에도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이었다.

 

결국 메리는 가출을 하고 오랫동안 소식이 끊기게 되고 아버지인 스위드는 메리를 찾는 일로

온갖 노력과 고생을 하게 된다. 엄마는 그 충격과 우울증으로 이상행동을 한 후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아버지도 많지 않은 나이에 사망하게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딱히 나쁜 일을 한것도 아니고, 가정에 충실한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었는데 이런 딱한 결말을 맞는걸 보면 인생이란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

많음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영화라는게 환상의 세계를 그려내기도 하고, 초자연적인 세상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린 영화들을 보고 있으면

나의 불행이 나만의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모양새로 각각의 아픔과

고통을 끌어안고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우리들은 안도감마저 느끼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당신도 나처럼 이렇게 그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동질감이 오늘을 살아가게 해주는

힘이 되기도 해준다.

 

책 제목처럼 시네마 테라피..라는 말의 울림이 크고 뜨겁게 느껴지는

고맙고 소중한 책이었다.

 


 

m******e 2023.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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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움] 시네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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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내맘과 내것이 아닌 마음을 대화를 통해 나누는 것 그러면서 영화를 통해 자기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러면서 자기 수용이 일어날수잇게 도와주는것 그렇게 아픈 부분들을 보고 인정하는 것으로 마음을 돌봐가는 것 그런 시네마 테라피를 하면서 내마음의 감정과 나를 분리해서 보는 힘이 생길수있다고 한다 이 책은 가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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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내맘과 내것이 아닌 마음을 대화를 통해 나누는 것

그러면서 영화를 통해 자기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러면서 자기 수용이 일어날수잇게 도와주는것

그렇게 아픈 부분들을 보고 인정하는 것으로 마음을 돌봐가는 것

그런 시네마 테라피를 하면서 내마음의 감정과 나를 분리해서 보는 힘이 생길수있다고 한다


이 책은 가족, 사랑, 만남, 독립,중독의 이름으로 파트를 나누고

그안에 세자매, 흐르는 강물처럼, 행복한 남자, 밀양, 자산어보, 하모니, 피아니스트. 기생충, 플라이트

영화들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잇다

그중에서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부분을 먼저 살펴보았다

이 영화는 자본주의 속에서 인간의 삶을 수직적인 관계로 제시해서 삶의 계급을 보여주는 영화다

신분, 계급, 지식, 환경, 재능 등 태어날때부터 금수저, 흙수저가 존재하고

인정하고 싶지않고 외면하고 싶지만 현실을 배우면서 지혜를 더해가기도 하고

수치심화 열등감 무기력으로 가득해서 가난, 거짓말, 냄새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영화속에서 "냄새가 선을 넘지 "라는 말을 하는 장면을 이야기하면서 관계속에서 선에 대한 이야기는

단연 기억에 남는다

사실 어던 관계든 선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미련한 사람일수록 거리를 잘 지키지못하고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동할수있으며

그 선을 넘는 행동으로 기회비용을 내야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와더불어 상대의 선을 잘 지켜주고 인정해주는 공손과 지혜를 가지지않은 사람도 많다

이렇게 기생충이라는 시네마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세상에 보이지않은 분명한차이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고

나를 인정하고 어떤 행동과 생각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볼수잇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하나의 영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마음을 이야기하는 부분들에 더해

수치심, 트라우마, 우울함을 선택하는 이유, 수치심의 발달단계, 마음교육, 결핍의 경제학같은

마음을 읽어주는 감정코칭부분들도 중간중간 존재한다

생각이라는 것은 가만히 잇어도 전혀생각지도 못하게 내안에남은감정들을 올라오게 해서

나를 흔들어보릴수있다

이런 감정을 내가아닌 감정으로 인정하고 내안에 남아잇는 찌꺼기같은 감정들을 배출하고 비워내면서

자존감도 높이고 우울하고 무기력한 마음을 덜어내면 행복한 삶을 사는 시작점이 될수있다

그런계기를 시네마, 즉 영화로 삼아보는것도 좋은것같다

책에 담겨있는 영화들을 한번 다시 찾아보면서 그안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내마음을 달래볼수잇는

좋은 계기가 될 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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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2023.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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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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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라는 것은 생소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단어 자체만 자주 언급하지 않았을 뿐, 많은 이들의 취미라 할 수 있는 영화감상은 사람들에게 희노애락을 선물해주는 치유 같은 것이 맞는 것 같다. 풀이해보면, 영화를 통한 자기 이야기로 연결하여 자기수용이 일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 문화까지 영화에서 보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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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라는 것은 생소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단어 자체만 자주 언급하지 않았을 뿐,

많은 이들의 취미라 할 수 있는 영화감상은 사람들에게 희노애락을 선물해주는 치유 같은 것이 맞는 것 같다.

풀이해보면,

영화를 통한 자기 이야기로 연결하여 자기수용이 일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 문화까지 영화에서 보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기존 이념과 개념들을

현실의 내 문제와 결부해서 새로운 해석으로 나올 때만 확장될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즐긴다면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접목시킬 수 있다고 본다.

 

 

 

 

 

차례는 가족, 사랑, 만남, 독립, 중독의 주제에 관련된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모든 예술작품이 그러하듯 보이는 그대로 해석할 수도 있고,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며 해석할 수도 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영화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해준다는 의미로 바라보니 예전에 봤던 영화도 달리 해석할 수 있었다.

한번에 이해되지 않았던 영화,

무엇을 의도하는지 전혀 파악되지 않았던 영화,

여운이 오래 남았던 영화가 어떤 것이었는지 떠올려보았다.

 

 

 

 

 

 

내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것이 영화다.

현실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을 법한 소재들인 판타지도 있어 많은 이들의 꿈을 펼쳐 보이기도 하고,

현실보다 더한 이야기들로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있기도 하다.

최근에 보았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영화 또한 설마 저런일이 있겠어?

하면서 보았지만 그것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위급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인간 사회가 어떻게 돌아갈지,

어떻게 자신을 표출해낼 것인지 생각하게끔 해주는 영화였다.

책은 영화라는 것에 어떻게 접근하는지에 따라 나의 심리상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안내해주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분별된 영화들은 보았던 혹은 아직 보지 못했던 것들이 있는데,

이미 보았던 영화에 대한 소개, 그리고 보지 못했던 영화의 관련된 이야기들을 보면서

한번 더 그리고 새롭게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수용은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한다.

이해되지 않고 조금 불편했던 것들에 관한 내용도

참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이 아닌가 싶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s*****8 2023.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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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_ 모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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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야, 은재야."마음을 치유하는 영화 시네마 테라피"라는 책을 추천하려고 해. 제목을 직역하면 영화 치료인데 이 책을 쓰신 모경자 작가님은 100회 이상 시네마 테라피를 진행했다고 해.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한 자기 수용, 그리고 치유에 대한 이야기야.세 편의 영화 모두 보지 않았지만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린 시절의 아픔을 치유하는 영화야. 영화가 주는 감동과 여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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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야, 은재야.
"마음을 치유하는 영화 시네마 테라피"라는 책을 추천하려고 해.
제목을 직역하면 영화 치료인데 이 책을 쓰신 모경자 작가님은 100회 이상 시네마 테라피를 진행했다고 해.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한 자기 수용, 그리고 치유에 대한 이야기야.
세 편의 영화 모두 보지 않았지만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린 시절의 아픔을 치유하는 영화야. 영화가 주는 감동과 여운은 때론 삶 전체를 변화시키기도 하는ㅈ것 같아.
"세 자매"의 대사 중에
"아버지 사과하세요! 목사님한테 말고 언니와 우리한테요."
너무 당연한 말이라서 통쾌했어. 무엇인가를 되돌리고 사과하고 싶다면 상처받은 사람에게 진정한 사과가 먼저라는 것은 기본이지만 세상에는 피해자가 아닌 다른 곳에 하는 사과가 만연한 것 같아서 더 통쾌했던 것 같아.
책에 소개된 영화 중에 몇 안 되는 아빠가 본 영화야. 아빠에게 이 영화는 혼란이었어. 그리고 주인공(전도연 배우)이 불쌍하게만 느껴졌고, 종교에 대한 저항감도 생겼었던 것 같아. 책을 통해 만난 밀양은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 웃긴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던 송강호 배우의 사랑에 대해서도 다시 보게 됐고. 모든 것을 잃은 사람의 삶과 치유의 과정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본 것 같아.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영화를 추천하고 싶어. 영화 자체로도 훌륭하고 의미 있어. 그리고 내 안의 고통과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으니 더 할 나위 없는 것 같아. 영화를 통해서 아파하고, 눈물 흘리고, 화가 나고, 상처받고, 웃고, 환호하는 과정에서 치유가 되는 마법 같지만 이해가 되는 책이야.
좋은 영화도 알게 되고, 그 영화를 통해서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책이야.
너희들이 고등학생 때 읽으면 좋겠어.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k**********2 2023.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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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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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이유는 출연하는 배우, 감독의 연출, 재미있을 것 같은 스토리라인 때문인데 때로는 밀려오는 감동, 생각지도 못한 결말로 여운을 주며 기억에 남는 경우들이 있어요. 바로 영화의 이런 점들이 마음을 치유하는 시네마 테라피 일 것입니다. 영화를 통한 자기 이야기로 연결하여 자기 수용이 일어날 수 있게 돕고 싶었다는 것이 작가가 시네마 테라피를 하는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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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이유는 출연하는 배우, 감독의 연출, 재미있을 것 같은 스토리라인 때문인데 때로는 밀려오는 감동, 생각지도 못한 결말로 여운을 주며 기억에 남는 경우들이 있어요. 바로 영화의 이런 점들이 마음을 치유하는 시네마 테라피 일 것입니다.

영화를 통한 자기 이야기로 연결하여 자기 수용이 일어날 수 있게 돕고 싶었다는 것이 작가가 시네마 테라피를 하는 이유 입니다.

2020년 개봉했던 영화 이장을 들여다 보면, 아버지의 묘를 이장해야 된다는 소식에 자녀들이 모이지만 큰아버지는 장남이 없이 이장을 못한다고 하자, 4명의 딸들은 장남인 남동생을 찾아냅니다.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자란 5남매의 캐릭터와 가족간의 관계에 대해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 시대, 그런 환경, 그런 역할일 수 밖에 없던 부모의 삶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와 후손을 이해하는 방향인 것 같아요. 가족은 가장 가까운 관계이지만, 대화와 표현으로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야 할 것입니다.

밀양은 인간의 상실에 대한 아픔과 고통을 주위 사람을 통해 회복하고 자신에 대한 용서와 화해를 그리는 영화 입니다. 외도하던 남편이 죽고, 아들은 유괴 당해 죽고, 유괴범이었던 학원 원장은 하나님께 이미 용서받았다는 말로 신애는 절망의 끝에 서게 되요. 내 안의 상처와 수치심을 잘라내듯, 머리카락을 자르는 장면은 내 문제를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린북은 1930년대 흑인 운전자들을 위한 초록책으로 된 가이드북인데, 극명하게 보여주는 인종 차별의 상징이기도 해요. 인종 차별을 넘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들어낸 우정을 그리고 있는데, 인생 감동 드라마였습니다. 내 말을 들어주며 공감해주고 지지해주는 내 편이 있다는 것 인생에서 그런 친구 하나쯤 있다면 성공했다는 증거일꺼에요.

심리학 용어나 이론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해주어 시네마 테라피가 낯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닌 마음 작용의 원리와 이해라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구요. 함께 영화를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눈 것 같았던 시간이었고, 그런 감정들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바로 시네마 테라피가 된 것 같습니다.

w*******n 2023.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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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영화에 공감이 더해지면 다친 마음의 테라피가 된다
"[시네마 테라피] 영화에 공감이 더해지면 다친 마음의 테라피가 된다" 내용보기
영화는 종합예술이다. 영화엔 연기자의 연기, 스토리 작가에 의한 극본, 연출자가 영상, 음향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에 수많은 예술 분야가 한 작품에 투입된다고 해서 종합예술임에 틀림없다. 영화는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대중매체다. 전 세계에서 하루에도 수백만 명이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 관람도 영화관만을 이용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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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종합예술이다. 영화엔 연기자의 연기, 스토리 작가에 의한 극본, 연출자가 영상, 음향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에 수많은 예술 분야가 한 작품에 투입된다고 해서 종합예술임에 틀림없다. 영화는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대중매체다. 전 세계에서 하루에도 수백만 명이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 관람도 영화관만을 이용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젠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크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영화는 이제 한갓 취미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영화 관객들은 각양각색의 이유로 다양한 영화를 관람한다. 영화는 인간에게 ‘희로애락’을 선물한다. 영화는 꿈과 희망, 기쁨과 슬픔, 낭만과 사랑, 시련과 아픔 혹은 악몽과 불안감 등을 반영하며 다양한 형태로 세상에 나와 인간과 조우한다.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 『시네마 테라피』는 표제어 앞에 붙어 있는 수식어이자 부제인 「마음을 치유하는 영화」를 소개한다. 수많은 영화 중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마음 치유를 이끌어내는 영화를 주로 저자 모경자가 소개한다. 단순히 영화 내용을 소개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영화의 내용이 테라피(therapy)는 단어 그 자체로 '치료, 요법'을 의미한다. 시네마 테라피란 영화를 감상하며 치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시네마가 테라피예요!”라고 간단하게 말한다. 영화를 통한 자기 이야기로 연결하여 자기 수용이 일어날 수 있게 돕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아픈 부분을 보고 인정하는 것은 마음을 잘 돌보는 것 중 하나이다. 시네마 테라피는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 문화까지 영화에서 보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기존 이념과 개념들을 현실의 내 문제와 결부해서 새로운 해석으로 나올 때만 확장될 수 있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특히, 빠르게 돌아가는 현시대의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성, 정서 등 정체성의 문제들은 용납은 놔두고서라도 이해만이라도 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인의 삶은 물론 가족, 직장, 사회, 관계가 힘들어지게 된다.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닌 마음 작용의 원리와 이해라는 것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함께하는 친구들과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나누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영화가 나온 지 100년이 조금 넘었지만 예술은 물론 대중 전달 능력에 있어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대중매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영화 관람은 급변하는 영상 기기 발달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영화 관람 방식도 영화관만 이용하는 시대는 지났다. 관객들은 다양한 윈도(TV, 인터넷, SNS, 스마트폰, DVD, VOD, 기타 저장장치 등)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관람하는 시대가 되었다. 영화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니라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관객들은 저마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영화를 관람한다.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것과 함께 영화가 추구하는 최고의 궁극적 목적은 어떤 형태로든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다.

영상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인 영화는 탄생부터 남다른 비밀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영화는 알면 알수록 그 내부가 복잡하지만 그만큼 흥미롭고 재미있다. 책 내용에 앞서 영화란 무엇인가를 6가지 정의에 따라 간략하게 살펴본다. ① 영화는 과학이다 ② 영화는 스토리다 ③ 영화는 예술이다 ④ 영화는 산업이다 ⑤ 영화는 힐링이다 ⑥ 영화는 소통이다로 나뉜다. 영화란 이처럼 다양한 면을 가진 현대 예술의 총아로 자리잡고 있다. '상업성'을 이유로 '예술성'과 따로 떼어놓고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영화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본다는 명제에는 반박하지 않는다.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 여섯 가지 영화의 특징을 따로 떼놓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이 책 『시네마 테라피』도 영화의 특성을 미리 알고 읽는다면 훨씬 도움이 될 듯해서 독자가 임의로 책 이외의 내용을 첨언한 것이니 미리 양해 바란다.

 


 

영화가 탄생된 가장 큰 힘은 과학의 힘이었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과학자인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 1847∼1931)은 미국의 발명가이자 사업가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을 남긴 과학자로 1,093개의 미국 특허가 에디슨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고도 한다. 에디슨이 없었다면 영화는 세상에 아직 태어나지 못했을도 모른다. 영화는 과학기술과 떨어질 수 없는 공생관계다. 과학이 없으면 영화도 없다. 새로운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다양한 영화적 표현이 가능해진다. 영화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영화기술의 발전 단계를 살펴보면, 1세대는 무성에서 유성으로, 2세대는 흑백에서 컬러로, 3세대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4세대는 2D에서 3D 입체영화로 발전하고 있다. 영화는 앞으로도 4D를 넘어 홀로그램 영화로 발전할 것이며,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창조와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다. 또 소설이 작가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고, 시가 작가의 생각을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면, 영화는 작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만든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스토리 없이는 영화가 존재하지 못한다. 실험 영화라 할지라도 작가의 생각, 즉 아이디어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존재한다. 스토리의 탄생은 스토리메이커(storymaker)가 스토리메이킹(storymaking)하여 스토리가 되고 스토리는 스토리텔러(storyteller)에 의해 스토리텔링(storytelling)되는 것이다.

예술은 시공간을 기준으로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구분하고 있다. 영화는 어떤 형태의 예술인가? 그것을 알아보기 전에 영화는 예술인가 아닌가? 이러한 논란은 영화가 탄생되면서부터 많은 고민을 가져왔다. 결론은, 영화는 산업이자 예술이다. 1911년 이탈리아 영화평론가 리치오도 카뉴도(Ricciotto Canudo)는 영화를 제7의 예술이라고 선언하였다. 예술의 구분은 크게 시간예술과 공간예술 그리고 시공간예술로 구분한다. 시간예술은 문학과 음악, 공간예술은 회화와 조각 그리고 건축, 시공간예술은 무용과 연극 그리고 영화 등으로 구분한다. 시간예술은 시간을 대상으로 하고 공간예술은 공간을 중심으로 시공간예술은 시간과 공간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 예술임을 의미한다. 여기서 문학이 시간예술에 속하는 것을 의아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쉽다.

 


 

이와 함께 영화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다. 영화가 완성되면 다양한 윈도를 통해 부가 산업을 활성화시켜 이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적 특징을 가진 영화가 〈스타워즈〉 시리즈다. 〈스타워즈〉는 1977년 세상과 조우하면서부터 다양한 부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내 거의 모든 대형 서점에는 항상 〈스타워즈〉 관련 상품을 특별 섹션으로 구성하여 전시 판매하고 있다. 도서, 음반, 의상, 야광검 등은 기본이고 아이들의 레고 장난감까지 그 영역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심지어 디즈니랜드에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쇼를 보여 주며 콘텐츠 활용을 이어가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 그 밖에 픽사나 디즈니 등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은 영화가 산업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

영화의 특성 중 이 책 『시네마 테라피』와 가장 가까운 점은 영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이 되기도 하고 불쌍한 이웃을 생각하게도 하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예술 치료 개념에서 보자면 미술 치료, 연극 치료, 음악 치료 등과 같이 영화 치료로 활용된다. 영화는 타 장르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내용을 같이 보며 공감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화 감상으로 인권을 생각하기도 하고 친구 혹은 가족 관계의 회복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도 있다. 〈빌리 엘리어트〉와 같은 영화를 통해 꿈과 자존감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청소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다. 〈블랙〉을 통해 스승의 가르침과 사랑에 관해 토론할 수도 있다. 〈울지마 톤즈〉를 통해 희생과 봉사 그리고 사랑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 힐링 시네마로 우리 삶 속의 다양한 문제들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특성도 이 책과 관련이 깊다. 영화의 운명은 대중과 만나기 위해 존재한다.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대중이 없다면 존재 가치가 무의미한 것이다. 이것은 예술 영화, 실험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를 모두 포함하는 불변의 명제다. 그야말로 “관객이 있기에 존재한다”로 정의할 수 있다. 영화는 소통의 의무로 태어났다. 영화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 각 극장은 영화 상영 시간이 각 극장 좌석 개별로 설정될 것이며, 관객들은 자신만이 관람할 수 있는 개별 스크린 헬멧을 착용하고 영화를 보는 등, 색다르고 다양한 형태로 영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책은 5부 2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가족의 이름으로〉, 2부 〈사랑의 이름으로〉, 3부 〈만남의 이름으로〉, 4부 〈독립의 이름으로〉, 5부 〈중독의 이름으로〉 등이다. 각 부에는 2~7개의 장(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하나의 영화를 소재로 한다. 1부는 7장으로 이루어져 7개의 영화를 이야기한다. 첫 장에서는 「세 자매(아버지 사과하세요! 목사님한테 말고 언니와 우리한테요.)」 영화 〈세 자매〉 이야기다. 저자는 "완벽한 척,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살아가는 세 자매가 어린 시절 술을 먹고 가족을 폭행했던 아버지에게 진정한 사과 한마디를 듣고 싶었던 진심을 발견하게 하는 영화"라고 설명한다. 이 영화에서 아버지는 술 먹고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욕하고 때리며 살림을 때려 부순다. 아버지는 넷째인 아들 진섭과 혼외 자식인 첫째 딸 화숙을 허리띠로 두들겨 팬다. 세월이 흘러 세 자매는 성인으로 성장했으나 상처 입은 어린 영혼들은 고스란히 그 성인들 속에 숨어 살며 자신도 모르는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들을 한다. 넷째 아들까지 4남매다. 아버지 생일에 4남매가 모이면서 일이 벌어진다. 영화 내용상 술을 먹고 폭력적인 예전의 아버지는 지금의 아버지가 아닌 듯하다. 교회에 다니며 지난날의 잘못을 혼자서 뉘우쳤을 것이다.

저자는 이날 벌어진 일에 집중할 것을 독자들에게 권한다. 뷔페에서 목사님까지 모시고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인다. 장로님이신 아버지가 대표 기도를 할 때 소주를 따라 마시는 셋째 미옥, 늦게 나타난 막내 남동생 집섭이가 대표 기도를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가 테이블 위에 오줌을 싸 버린다. 생일 파티는 졸지에 아수라장이 디어 버렸고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화가 난 둘째인 미연은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 사과하세요. 목사님한테 말고 언니와 우리한테요." 이 말을 들은 세 자매의 부모는 생일 파티에 기도해 주려고 온 목사님을 챙기기 바빴고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른다. 아버지는 교회에 다니며 목사님이나 예수님께 지난날 잘못을 빌었기에 면죄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한다. 만약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음에도 상대가 못 받아들인다면 시간이 걸려도 그냥 기다려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것이 기도이고 구원이고 신앙의 완성이다. 아버지는 기도는 헛된 것이고, 진실도 아니고, 진심도 아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영화 〈플라이트〉를 통해 '중독'의 문제를 꺼내든다. 「중독-혹독한 대가」란 제목이 붙어 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많아 줄거리는 대충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또 저자처럼 중독의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며 어쩌면 중독으로부터 해방(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했을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알코올 중독을 다루고 있지만 마약 중독은 더 심할 수 있다. 저자는 최근 한국이 마약 중독의 사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이 여러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어느 날 뉴스에서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마약이 3만 원대부터 거래가 되고 있다는 말에 놀랐다고 저자는 말한다. 독자도 이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마약이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당국의 발표 역시 놀라운 지표를 보여준다. 마약 사범의 30%가 19세 이하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마약으로 입건된 3분이 1 가량이 고등학생 이하라니. 이런 사실은 저자가 중독의 문제로 이 영화를 선택한 계기가 된 것 같다.

영화 〈플라이트〉의 주인공 휘태커는 유능한 비행 조종사이다. 휘태커는 동료 여자 승무원과 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휘태커만 당일 아침 비행 전에도 술을 마셨고 비행 중에도 오렌지 주스에 기내용 보드카 2명을 타서 마셨다. 승객 102명을 태우고 비행을 하던 중 비행기 결함의 문제로 죽음을 눈앞에 둔 위험한 상황 속에서 비행기를 뒤집는 탁월한 기술로 승무원 포함 96명을 살려 낸 휘태커는 가벼운 열상과 타박상 및 약간의 뇌진탕만 입는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후 애인 트리나마케즈가 승객을 구하다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빠른 회복 후 퇴원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집에 있는 술을 모두 버린다. 그러나 중독의 문제는 그를 알코올에서 그리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조사를 받던 휘태커의 약물 반응 검사에서 알코올 농도 기준치를 넘는 0.24로 나왔다.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닥치는 휘태커는 다시 더 많은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자신을 변호하는 변호사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약속한 후 집에 돌아와서도 그는 어김없이 술을 마신다. 청문회만 잘 통과하면 휘태커는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갈 것이라 생각하고 청문회 전날 경호 및 감시인까지 호텔 문 앞에 세워 두고 룸 안 냉장고의 술도 모두 없애지만 우연히 옆 룸으로 이어지는 문만 통과하면 술이 가득한 냉장고을 발견한다.

 


 

마지막 청문회장에서 비행기의 결함 부분이 인정되고 휘태커의 공로는 박수를 받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질문 하나를 받는다. 비행 전날 호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자고 다음 날 같이 비행했던 승무원인 트리나마케즈의 사진을 보여 주며 하는 질문이다.

"비행 당일 기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 하지만 보드카 빈 병 2개가 기내에서 나왔다. 죽은 트리나마케즈에게서도 알코올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트리나마케즈가 보드카 2병을 마셨다고 생각하는가?" 트리나마케즈에게 알코올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보드카를 마신 것이 아닌, 비행 전날 자신과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잤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휘태커는 순간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끼며 물을 마시고 마음을 진정시키다가 이렇게 고백한다.

"트리나마케즈는 보드카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보드카는 제가 마셨고 비행 4일 전부터 계속 술을 마셨고 지금도 취한 상태입니다 저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p.164)

 

저자 : 모경자

 

가이아 코칭 연구소 대표다. 숙명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 숙명여자대학교 사회대학원/리더십학, 감정노동자자격증과정 고용노동부(2014), 감정코칭 프로그램 안내, 1992년~현재, 약 2,000군데 이상 강의하였다. (사 KAC)한국코치협회 KAC, KPC, ICF/PCC국제코치로 활동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3.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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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는 영화 시네마 테라피 이 책의 저자 모경자님은 가이아 코칭 연구소 대표로 숙명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졸업 숙명여자대학 사회대학원 리더십학을 거쳐 1992년부터 현재까지 약2.000군데 이상 강의를 하고 있다.시네마 테라피는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을 주는 영화 이야기로 풀어가는 책이다.영화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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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유하는 영화 시네마 테라피 이 책의 저자 모경자님은 가이아 코칭 연구소 대표로 숙명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졸업 숙명여자대학 사회대학원 리더십학을 거쳐 1992년부터 현재까지 약2.000군데 이상 강의를 하고 있다.시네마 테라피는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을 주는 영화 이야기로 풀어가는 책이다.영화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우리들의 삶의 의미를 영화로 보여주는 책이다.

 

 

영화가 보여주는 줄거리나 화면의 관계성은 우리에게 몰입도 하게 하지만 감정이입이 되면서 내가 주인공도 되어보고 상대편의 마음도 읽어볼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이미 보았던 영화가 소개되기도 하고 이런 영화가 있었나 하는 것도 눈에 들어온다.흐르는 강물처럼이라든가 힐빌리의 노래는 가족을 떠올리는 것과 사랑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는 행복한 남자 또는 한국영화 밀양도 읽을 수 있다.

 

 

만남을 주제로 하는 영화도 보고 독립을 전제로 하는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우리 인생이 어쩌면 영화같다는 생각이 들때 아님,영화속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삶을 살아보고 싶은 의미있는 이야기를 이 책에서 풀어주고 있다.마음을 치유하는 영화 시네마 테라피는 모경자님의 소개로 우리는 삶을 치유받고 있다.깊은 감정의 골을 가진 사람이라도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나를 표현하고 싶다면 나의 속내를 알리고 싶다면 이런 영화가 좋을듯 하다.꼭 연인이 아니라도 좋다.말 못할 사연의 가족이면 더 없이 좋겠다.모경자님의 시네마 테라피는 정말 좋은 책이다.15년 동안 100여 회 넘게 집단을 함께 꾸려 왔다고 하니 친절함과 열정 그리고 탐구심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s********k 2023.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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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_모경자_하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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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이 책은 평소에 영화 보기를 좋아하거나 심리에 관심이 있다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자기 안에 뭔지 모를 무기력함이나 우울이 있고 뭔가 끙끙대는 심리적 불편감이 지속적으로 있거나, 과거의 상처를 꺼내기가 두려워 덮어두고 직면하기 힘들다면 영화 속 등장 인물들로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하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문제와 직면할 분들은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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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이 책은 평소에 영화 보기를 좋아하거나 심리에 관심이 있다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자기 안에 뭔지 모를 무기력함이나 우울이 있고 뭔가 끙끙대는 심리적 불편감이 지속적으로 있거나, 과거의 상처를 꺼내기가 두려워 덮어두고 직면하기 힘들다면 영화 속 등장 인물들로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하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문제와 직면할 분들은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책의 내용 및 구성 :

25편의 영화로 구성되어 있고,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주는 메시지와 인물들의 심리적 묘사를 같이 공감하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게 한 책이다. 자연스럽게 영화 속 등장 인물들에게 감정 이입이 될 것 같고, 자신의 문제와도 직면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저자의 말처럼, 현재와 미래를 제대로 살려면 과거의 상처를 꺼내 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쓰는 것부터가 치유의 시작임을 알 수 있다. 거기서부터 회복이 시작되는 것 같다.

 

마음 돌봄의 시작은 들어주는 것


 

자기 수용


 

억누르지 않고 감정, 생각 말하기


 

책 엿보기



첫 번째 소개되는 "세 자매" 영화 / 영화의 심리적 해석이 존 브래드 쇼의 책을 인용해 풀이하고 있다.

 

이 영화를 봤을 때 아주 불쾌하고 찝찝했던 기억이 있다. 영화 전반적으로 생각할 거리가 많고 심리학적으로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이다. 가장 가깝고 아껴주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부모가 술을 먹고 폭력을 일삼고, 그로 인해 아이들에게 죄책감과 수치심을 주어 씻을 수 없는 힘듦을 안겨 주고 과거에서 못 벗어나 현재를 병들게 만들고 미래조차 꿈꿀수 없게 만든 내용이라 심히 힘들었다. 네 명의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를 준 장본인에게 영화를 보는 내내 엄청나게 화가 났던 기억이 있었다. 정작 가해자인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도 모르고,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도 안 하고, 사과도 엉뚱한 목사한테 하는 뭐가 뭔지 모르는, 어찌보면 아주 불쌍하고도 파렴치한 아버지가 나온다. 그런 사람이 아버지라고...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중독의 굴레가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든 영화였고, 내가 읽었던 존 브래드 쇼의 "가족" 책도 생각나 다시 들쳐 봤던 기억이 있다. 큰 딸은 도박을 일삼는 남편에게서 벗어나지도 않고 딸에게조차 무시를 당하며, 암에 걸렸는데도 괜찮다고 말하며(자기 학대, 자기 비하)타인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수치심과 무기력함을 보여주고, 작은 딸은 가정 내 문제가 있고 속은 수치심으로 자존감 밑바닥이지만 겉으론 괜찮은 척하며 종교 중독의 모습이 보이며, 셋째 딸은 알코올 중독과 분노 조절 장애를 갖고 있고 내면 아이의 모습으로 미성숙한 행태만 일삼으며 사는 골칫덩어리로 나오며, 넷째 아들은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정신 이상 증세까지 보이는 진짜 콩가루 정신 상태의 집안을 보여준다.

[시네마 테라피]에서는 아주 정확하게 뭐가 문제인지 나온다. 내가 느끼고 해석한 것과 동일하게 서술되어 있다.

또한, [시네마 테라피]를 읽고 수치심, 죄책감, 중독에 대해 알고 싶으면 존브래드쇼의 책'가족'을 연관책으로 추천한다. 읽다 보면 수치심, 죄책감, 중독의 메카니즘?중독자의 특성, 왜 중독자가 가족 내에서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중독이 왜 끊기 힘든지도, 왜 중독이 대물림되는지도 알 수 있다.

 


 

#시네마테라피#모경자#하움출판사#심리#치유#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음미하는여자

 

YES마니아 : 로얄 j****8 2023.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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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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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마음을 치유한다니 흥미로워 선택한 책입니다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다니 의미가 있는데요나와 비슷한 상황인 영화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공감하다 자신의 불행을 극복하여 멋지게 사는 주인공의 인생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책에 나오는 많은 영화 중에서 아는것도 있고 본것도 있고 모르는 영화도 있습니다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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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마음을 치유한다니 흥미로워 선택한 책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다니 의미가 있는데요
나와 비슷한 상황인 영화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공감하다 자신의 불행을 극복하여 멋지게 사는 주인공의 인생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에 나오는 많은 영화 중에서 아는것도 있고 본것도 있고 모르는 영화도 있습니다
총 25편의 영화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힐빌리의 노래"
이 영화는 알지못하는 영화인데요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백인층의 삶을 노래한 내용입니다
정서적 빈곤과 가난이 대물림 되는 시대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J.D.밴스는 정상적인 가정환경에서 크지 못했습니다
난폭한 주정뱅이 외할아버지,이혼후 친권을 포기한 아버지,폭력과 학대를 가하는 늘 불안정한 엄마,이복동생들 사이에서 유일한 희망은 할머니입니다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단 한사람 할머니였는데요 할머니의 사랑으로 J.D.밴스는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고 노력하여 명문대를 졸업하고 사업도 하고 책도 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듭니다
너무나 영화같은 이야기인데요
실화라니 대단한것 같습니다
남보다 못한 가족들 사이에서 자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않고 노력하는 희망을 얻길바랍니다
범죄자들 보면 모든걸 자신의 환경탓으로 돌리는데요
그런 어리석은 마음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변명이고 공감받지 못하는 마음은 그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린북"
제가 재밌게 본 영화인데 책에 있으니 반갑네요
이 영화는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TV채널을 돌리다 호기심에 본 영화인데요
1962년 미국에서 흑인이 백인을 고용했을 때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천부적 재능을 가졌고 높은 학식과 매너,인격,인품,경제적 능력까지 모두 갖췄지만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습니다
너무하다 생각이 들정도로 백인우월주의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피부색만으로 차별하는 백인들이 우스웠고 흑인인 셜리는 안타깝고 가여웠습니다
셜리가 고용한 백인 토니의 변화도 볼 수 있었는데요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던 토니는 점점 달라지고 둘의 우정은 영화 마지막에 따뜻하고 아름답게 나옵니다
셜리의 연주가 너무나 멋있었고 배우들이 두사람의 심리를 잘표현해서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책을 읽고나니 제가 놓쳤던 부분도 알게되고 영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시네마 테라피는 꽤나 의미있고 좋은 치유방법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w******p 2023.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네마 테라피
"시네마 테라피" 내용보기
본 도서 #시네마테라피 는 #리뷰어스클럽 과 #하움 출판사로 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 을 작성하였습니다.마음의 치유하는 영화. 시네마테라피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다.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영화를 활용한 테라피에도 관심이 많다. 목록을 쭉 보는데 밀양,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자산어보, 피아니스트, 기생충 정도만 봤다.제일 궁금했던 자산어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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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시네마테라피 는 #리뷰어스클럽 과 #하움 출판사로 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평 을 작성하였습니다.

마음의 치유하는 영화. 시네마테라피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다.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영화를 활용한 테라피에도 관심이 많다.
목록을 쭉 보는데 밀양,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자산어보, 피아니스트, 기생충 정도만 봤다.

제일 궁금했던 자산어보부터 펼쳐봤다. 이 영화를 보고 정약용과 정약전 누가 더 위대한가 혼자 논쟁을 했던터라 이 책에서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이 영화보고 정약전의 <자산어보>도 구매했었다.
자산어보는 105페이지부터 나온다.
이 영화에서 감동적이었던 내용이 있다면 창대가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고향을 떠났다가 그곳에서 한계를 느끼고 다시 돌아오는 내용이다.
창대야~~~

133페이지에 피아니스트 얘기가 나온다.
너무 오래전에 봤던거라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봐야겠다 생각을 했다.
135페이지에 명언이 나온다. 무엇을 해야만, 업적을 일궈야만 성공한 삶이 아니다.
갑자기 또 창대가 생각난다. 창대야~~~~

페이지 99에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나온다.
너무 재미있게 본 나머지 수포자 였던 나는 수학의 정석을 살뻔 했다.
페이지100에 이런 말이 나온다. 똑같은 일로 실수를 반복하고, 욕을 먹고, 남을 흉보고, 돈을 손해보고~집중이 안되는 일은 원리가 다 똑같다. 생각하는 힘이 없이 의욕과 의심으로만 들이댔다가 한 방 까이고 나가떨어진 격이다. 이렇게 멋진 말이? 다시 최민수 배우의 목소리로 들어야 겠다.
다시 이 영화와 사랑에 빠질것 같다.

아직 안본 영화는 한번씩 찾아봐야할것 같다. 책 두께가 두껍지 않아서 후루룩 읽을 줄 알았는데 영화를 보면서 보게된다면 언제쯤 완독할 수 있으려나? 한번씩 영화테라피할때 활용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보러 고고싱~






s*********n 2023.08.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