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9%
  • 리뷰 총점8 57%
  • 리뷰 총점6 1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수요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선거철이 다가오면 누구보다 열심히 허리를 굽실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시민의 입과 발이 되도록 열심히 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그렇게 입에 발린 소리를 한다.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노라고.. 정치에 빠진 사람들은 그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말한다. 정치인들을 욕하면서도 결국 그 자리에 올라가고 싶은 사람들.. 어느 정도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지만 지존의 자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선거철이 다가오면 누구보다 열심히 허리를 굽실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시민의 입과 발이 되도록 열심히 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그렇게 입에 발린 소리를 한다.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노라고.. 정치에 빠진 사람들은 그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말한다. 정치인들을 욕하면서도 결국 그 자리에 올라가고 싶은 사람들.. 어느 정도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지만 지존의 자리는 하늘이 낸다고 말한다. 그 만큼 지존의 자리는 내가 똑똑해서도, 내가 잘나서도, 우리 집안이 잘산다고 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라고 한다. 주변에 지존을 만드는 사람과 나의 운명과 모든 합들이 이뤄져야 가능한 자리. 누군가는 하고 싶지 않은 자리지만 누군가는 미치도록 바라는 자리. 하나의 지존과 그 아래 무수한 또 다른 장들은 그래서 지존 보다 더 무서운지 모르겠다. 지존이 알기 전 스스로 누군가를 잘라야 하는 사람들 이므로...

 

새희망당 최고의원 오성훈 총재의 딸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오은주.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아버지 오성훈은 딸 오은주의 금지약물 복용으로 정치 생명을 잃게 된다. 은주는 8개월 복역을 마치고 다시 사회에 복귀하지만 아버지는 심장을 안고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한다. 절망에 빠져있던 은주는 자신이 미국 유학 시절 치료를 위해 복용했던 약물이 마약이었다는 것을 떠올리고 그 배후를 찾으려한다. 이후 그녀를 만난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과연 누가 그녀를 만난 사람을 죽이고 있는 것일까? 이후 은주는 한때 아버지의 정적이었던 유세명 대통령의 아들 준서를 찾아가는데.... 많은 것을 잃어버린 그날은 수요일. 그녀는 잃어버린 수요일을 찾을 수 있을까?

 

지존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 눈에서 눈물이 나야 하는 것일까? 비슷한 지지율과 비슷한 인격 그리고 비슷한 인품까지... 하지만 그 내면과는 상관없이 누군가는 지존이 되지만 누군가는 지존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 그래서 나는 가끔 생각한다. 지존을 만드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일까? 곁에 좋은 사람, 똑똑한 사람을 두는 것도 좋지만 지존이 되기 위해선 책략가가 옆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업적은 지존이, 욕은 책략가가 먹는 것으로.. 그렇게.. 하지만 때론 지존에 대한 과잉 충성이 어긋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사람의 목숨을 좌우하게 되니까...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게 지존의 자리는 어쩜 버거운 자리일지도 모른다. 그 자리의 무게감 때문에 질식할지도 모를 것 같은데 그들은 왜 그 자리에 오르려고 하는 것일까? 그 자리에 앉아본 사람만이 그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것일까? 가끔은 누구를 위해 일을 하고 누구를 위해 지존의 자리에 오르려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지존보다 더 힘을 가진 주변 인물들이 그래서 이 세상엔 존재하는 지도... 때론 우리가 갈 수 없는 높은 곳의 그 사람들이 더 썩어빠졌는지도 모르겠다. 그들만의 리그를 통해 그들만의 룰이 정해진 곳.. 그곳에서 희생양이 필요하다면, 누구든 희생양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들.

 

나쁘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살짝 지루함이 나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다소 딱딱할 수 있어 양념처럼 사랑을 이야기한 것 같은데... 둘 다 그닥... 확 끌지 못하네...



YES마니아 : 로얄 k*****3 2014.06.29. 신고 공감 6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수요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잃어버린 수요일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 든다. 마른 목을 부여잡고 시원한 물 한 줄기 흘려넣고 싶다. 잃어버린 수요일. 사랑과 인생과 부조리한 현실과 운명처럼 엮인 필연의 음모 안의 두 사람. 전작들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김민기씨의 신작이다. 정치적인 사건에 휘말려 자신도 모르게 삶의 방향이 뒤틀려버린 여주인공 오은주와 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잃어버린 수요일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 든다. 마른 목을 부여잡고 시원한 물 한 줄기 흘려넣고 싶다.

잃어버린 수요일.

사랑과 인생과 부조리한 현실과 운명처럼 엮인 필연의 음모 안의 두 사람. 전작들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김민기씨의 신작이다.

정치적인 사건에 휘말려 자신도 모르게 삶의 방향이 뒤틀려버린 여주인공 오은주와 주변의 관계도를 사건의 심각성과 자칫 감정이 몰입되어 짙게 가라앉거나 울분을 터뜨릴 수 있는 일련의 이야기를 마치 사립탐정의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눈으로 분석하고 파헤쳐가는 듯 서술하고 있다.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였던 새희망당 최고의원 오성훈 총재의 딸이자 전도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은주가 미국에서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복용한 약물이 마약임이 밝혀져 아버지의 정치 생명은 물론 자신도 감옥에서 갇히게 된다.

이야기의 시작은 오은주가 감옥에서 출소하는 장면에서 시작되는데 그 8개월 동안 오은주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이었을까 미루어 짐작하기가 마음아프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8개월이지만 물리적인 거리의 시간이 아니라 세상의 비난과 자책내지는 죄책감에 가라앉은 8개월의 거리는 세상과 당면함에 지극한 두려움을 안겨주었고 감옥 밖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아버지마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진실을 캐기 위해 아버지의 정적이었던 현대통령의 아들 유준서에게 접근하고 과거를 추적하며 자신만이 희생양이 된 것이 아니라 그 뒤에 더 짙게 드리운 음울한 음모의 그림자를 맞닥뜨린다.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빛바랜 수요일에 대한 두 남녀의 마음은 다른 색깔로 스며들고

믿었던 이들의 배신과 사랑과 복수와 욕망과 음모의 그물 속에서 오은주는 무엇을 찾고 무엇을 보았을까.
사회의 무책임과 욕망으로 인해 아파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함께 아파하는 가슴만은 잃지 않았으면 한다하며 ‘재클린의 눈물’을 사람들에게 흘려보낸다.

끝나지 않은 것 같은 시간 속에서 무지갯빛 햇살의 커튼을 활짝 열고 있는 수요일 오후를 다시 맞이하는 여주인공.

전체적인 분위기에 빠져 삐져나온 마음 한 조각조차 추스르기 어려웠다.

맡고 있는 배역에 빠진 배우의 마음처럼.

그렇게 몰입하도록 만드는 소설이다. 읽고 나서도 마음이 묵직하지만 잃어버린 수요일을 지나 다시 무지갯빛 햇살이 비쳐드는 수요일 오후를 맞이하는 오은주처럼 묵묵히 희망이 차오르는 삶이기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고 외치는 또 하나의 그녀가 있지 않았을까.



i*******e 2014.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수요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잃어버린 수요일》을 읽고 서평을 쓰기위해 블로그를 찾았을때 머리속에는 수많은 말들이 오가며 내 속을 헝클어 놓는다. 사실 난 정치를 비롯한 남의 일에 무관심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 하나일뿐이고 그래서 정치색을 가진 책 읽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 책이 그런 색을 가진 책이란 말은 절대 아니다. 단지 주인공 오은주가 다음번 대통령이 될뻔했던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잃어버린 수요일》을 읽고 서평을 쓰기위해 블로그를 찾았을때 머리속에는 수많은 말들이 오가며 내 속을 헝클어 놓는다. 사실 난 정치를 비롯한 남의 일에 무관심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 하나일뿐이고 그래서 정치색을 가진 책 읽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 책이 그런 색을 가진 책이란 말은 절대 아니다. 단지 주인공 오은주가 다음번 대통령이 될뻔했던 사람의 딸이라는 것이 그것을 떠올리게 해주었던 것일뿐. 사극을 즐겨보는데 절대권력의 소유자인 왕의 목숨을 흔들수있는 사람으로 어의가 등장한다. 왕의 건강을 지키는 일을 하지만 때론 왕을 독살할수도 있는 자리가 어의기도 하다. 이 책에도 우울증에 걸린 오은주에게 약을 처방해준 의사가 등장한다. 소설은 '금지약품복용죄'로 8개월 간 복역하고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현직 대통령인 유세명의 아들이자 재즈피아니스트인 유준서, 전 새희망당 총재였던 오성훈의 딸 오은주, 다음대 대통령감으로 유력했던 오은주의 아버지 오성훈은 딸 오은주가 '금지약품복용죄'를 쓰고 감옥에 가면서 그의 꿈은 깨어질수밖에 없었다. 아니 오히려 아버지 오성훈때문에 은주가 정치적 희생양이 되었던 것인지도. 대통령이 될만한 가장 유력한 사람으로 유세명과 오성훈이 점쳐졌고 만약 딸이 그의 걸림돌이 되지않았다면 대통령이란 이름을 달고 있을 인물이 바로 오성훈이었다. 그런 그를 주저앉히기 위한 방법으로 누군가 그의 딸에게 '마약복용'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 정적인 두사람의 자식들이 한때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말할 필요는 없겠지? 동반자 관계를 위해 서로에게 맡겨진 인질이 아닌 그런 관계를 떠나 사랑으로 맺어졌던 연인 사이.

 

은주의 아버지 오성훈은 자신의 꿈을 좌절시킨 딸 은주를 원망했을까 아니면 자신 탓에 희생양이 되버린 은주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었을까? 현재 유준서가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사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처럼 은주 또한 자기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삶이 무척이나 힘들었을게다. "만약 누군가 수미를 죽인 거라면……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그 사람을 찾을 겁니다. 제 몸이 가루가 된다 해도 찾을 겁니다." (p.116) 공부를 위해 미국에서 머물때 은주의 룸메이트였으며 은주에게 한국에서 약을 구할수있는 사람을 소개해준 여자 신수미, 수미의 쌍둥이 언니라며 수미를 만나기 위해 탈북했다는 신정임(31살)이 은주를 찾아와 한 말이다. 어느 한 사람을 가해자 혹은 피해자로 정의내리기는 힘들다. 누구나 가해자가 되고 또 피해자가 될수도 있는 것이 세상의 삶니까.

 

신경안정제에 속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의 하나인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 우을증에 시달리던 은주가 수미의 소개를 받아 맨해튼에 잇는 유명 종합 병원에 근무하는 한세형 박사를 만났고 처방 받았다. 왜 이장면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이재경 상무가 생각나지?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사람을 살해할수있는 이재경 상무가 앓고있는 병이 소시오패스(?), 그는 자신보다 먼저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모든것을 차지한다는 이유로 형 이한경을 살해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전처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것이나 한유라를 살해한 것 모두가 자신의 앞길을 방해했거나 할 것 같아서라는 것이 이유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몰려드는 사람들을 피해 옮겨간 곳이 '통영에 위치한 장사도 해상공원'이며 아름다운 동백꽃으로 가득한 공원의 모습은 충분히 여행객들을 끌어들일만 하겠지 싶다. 나도 여행 가고 싶어~

 

오은주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만나는 사람들이 독살 당한 채 죽어갔다. 술집종업원이자 오은주에게 약을 팔려했던 남대철을 시작으로 미국에 있을때 은주에게 처방을 해 주었던 지금은 대통령의 주치의라는 거창한 간판을 달고있는 서울대 신경외과 과장 한세형 박사가 은주를 만난뒤 독살당했다. 물론 대통령이 될 유력한 후보자를 아버지로 둔 오은주가 아버지의 앞을 가로막을 행동을 했을 것 같지는 않아 여기에 정치적 음모가 도사리고있을 거란 예상은 있었다. 하지만 그 음모가 상대를 주저앉히고 자신이 미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 끝날것이란 처음 생각과 달리 지금은 그 끝이 어디인지 알수없게 만들어 주고 있다. 과연 오은주는 자신에게 씌워진 음모를 모두 걷어낼수 있을까? 음모를 만들어낸 최종 배후자가 누구인지 밝힐수는 없지만 권선징악이란 아름다운 결론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s*******1 2017.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잃어버린 수요일입니다
"[서평]잃어버린 수요일입니다" 내용보기
권력을 지키기 위해 그자리에 앉기위해 많은 사람이 희생을 당하는것이 당연시 여겨지는 현대가 참으로 많이 무서워진다 잃어버린 수요일도 그런 맥락이다. 어쩌면 그들로서는 당연한 일일지 몰라도 아무런 이유없이 사라진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싶다 대권에서 만난 두가문, 피비린내를 연상시킬듯 했지만 너무나 허무하게 대권앞에서 무너져 버리는 한사람 그사람의 딸은
"[서평]잃어버린 수요일입니다" 내용보기

권력을 지키기 위해 그자리에 앉기위해 많은 사람이

희생을 당하는것이 당연시 여겨지는 현대가 참으로

많이 무서워진다

잃어버린 수요일도 그런 맥락이다.

어쩌면 그들로서는 당연한 일일지 몰라도 아무런

이유없이 사라진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싶다

대권에서 만난 두가문, 피비린내를 연상시킬듯 했지만

너무나 허무하게 대권앞에서 무너져 버리는 한사람

그사람의 딸은 그렇게 희생 되어버렸다.

아니 삶을 강탈 당한 것이다

철저하게 잃어버린 삶을 누가 어떻게 보상해줄것인가?

안타깝고 너무 마음이 아리다

총재의 딸인 오은주는 그렇게 계획적인 접근으로 아버지를 잃고

자신의 삶도 무너져 버리는 것을 겪고는 사회에 다시금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문득 문득 아버지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과 왜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는지 아련한 기억을 안고 말이다

 

현대통령의 아들은 음악을 사랑하고 한때는 대권을 다투는

두가문의 딸과의 미래를 꿈꾸기도 했지만 이루지 못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연주하는 평범한 아들의 길을

가고 있었지만 두사람의 운명은 그렇게 쉽게 끊어 질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연주회의 레퍼토리에 자신을 소개하고 만난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을까....

두사람의 만남은 아무런 말이 없어도 그렇게 서로를 이해

한다. 또 만나고 싶었을수도 있다

 

그때 룸메이트가 살해당하고 룸메이트의 언니가 찾아온다

실패한 정치인의딸이 권력을 얻은 한때 애인이었던 아들을

만나고 그것도 모자라 룸메이트의 언니를 만나는것이 딱히

좋을리 없는 사람들은 많은 경계심과 불편을 쏟아낸다

그들의 과오를 덮기 위해서 아니 철저하게 숨겨야만 했던

그들의 치부를 덮기위해 그들은 또다른 살인을 저지른다

 

대통령의 걱정과는 달리 아들은 오은주를 떠올리고 가엾게

여기고 그들이 함께 했던 추억을 가슴에 담는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오은주를 돕게된다

 

룸메이트였던 친구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타살이라는

정황을 알게되고 그리고 자신을 진흙탕속으로 밀어버린

주츼의 죽음까지 조금씩 조금씩 의문이 풀려감과 동시에

죽음의 그림자도 다가오게 된다

 

그렇지만 오은주 역시 쉽게만 당할수는 없다

진실앞에서 무너져 버릴수는 없기 때문에 말이다.

진실앞에 다가설수록 하나씩 하나씩 비밀이 벗겨져가고

현 대통령의 가장 측근인 사람과의 진실이 밝혀진다

사고를 낸 당사자가 바로 대통령임을 말이다

그렇지만 가장 최측근에서 보좌관이 그 죄를 대신

감당한다 그리고는 현 실세가 되었지만 대통령과의

불편한 거리감으로 점점 그둘의 사이는 멀어져만 간다

새로운 대표로 다른 사람을 염두해 두고있는 대통령의

마음을 알아차리지만 내색은 하지 않는 그가 오히려

대통령은 두렵기만 한 것이다.

 

다른대표의 보조관과 현실세의 대권은 가까워질수록

진실또한 가까워진다

 

두사람다 진실앞에 무너져버리고 대권은 영영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그것으로 그들의 정치생명도 끝나버리고

쓸쓸히 진실은 밝혀진다

 

 

쟂빛 하늘에 무수한 기억과 아련한 추억이 공존한 하늘처럼

오은주는 지나간 과거가 야속하기도 하지만 진실은 언제나

밝혀짐을 느끼게 된다

 

이제 자신이 안고있던 죄의식도 사라질까 하지만

무엇으로도 아버지의 죽음을 갚을수는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늘도 그렇게 싸늘해져만 간다

이제 끝났지만 또다른 내일을 위해 싸워야 하기에 말이다 

 

 

 

 

 

 



c******e 2014.03.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수요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선거가 돌아올 때마다 매번 선거에 참여하면서도 솔직히 정치인들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자리가 그런 것인지 정치판에 들어서기 전에는 흠 잡을 데 없이 존경받을 것만 같던 사람들도 정치판에 들어서게 되면 온갖 구설수에 오르기 마련이고 국민들은 그런 그들에게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한 사람이 모든 국민들의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선거가 돌아올 때마다 매번 선거에 참여하면서도 솔직히 정치인들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자리가 그런 것인지 정치판에 들어서기 전에는 흠 잡을 데 없이 존경받을 것만 같던 사람들도 정치판에

들어서게 되면 온갖 구설수에 오르기 마련이고 국민들은 그런 그들에게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한 사람이 모든 국민들의 마음에 들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최소한 인간적인 양심은 끝까지 가져가 주기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처음의

마음만은 끝까지 지켜가주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인걸까요?

 

한 여자가 있습니다. 8개월 동안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그녀, 오은주.

대선을 앞두기 4개월 전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금지약물 복용죄로 잡히게 된 은주때문에

정계 은퇴 선언을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어쩐지 음모의 냄새가 솔솔 풍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선의 경쟁자가 유력 후보를 물리치기 위해 그의 딸을 이용하는 것이죠.

당연히 그녀의 수감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정계에서 은퇴할 뿐만 아니라 그녀가 감옥을 나온 후에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아버지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금지약물복용죄.

과연 한 나라의 대선후보의 딸이 무책임하게 금지약물을 복용할 수 있을까요?

 

자유인이 된 오은주는 자신의 인생이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실타래를 풀기로 결심합니다.

 

그녀의 최초의 시도는 대통령의 외아들이자 자신이 과거에 좋아했었던 피아니스트 유준서에게 다가가는 것.

대통령의 외아들인 유준서는 탈북자들의 위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공연 일주일 전 그에게 보내온 의문의 악보.

 

심심풀이 삼아 연주해 본 <소망의 노래>라는 곡의 매력에 빠져 준서는 결국 연주회의 마지막 순서에 그 곡을 연주하게 되고, 그 곡을 보내온 사람과 만나게 됩니다.

약속 장소에 나타난 사람은 그가 좋아했었던 오은주.

 

은주가 만난 사람은 준수뿐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에게 금지약물을 복용하게 했던 사람들, 그 배후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신경쇠약 증세로 병원을 찾게 되었고 그 때 병원과 담당 의사를 소개해 준 사람은 룸메이트였던

수미였습니다.  처방받은 약으로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었던 그녀는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휴학계를 내고 한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미국에서 먹었던 약을 구할 수 없었던 그녀는 수미에게 연락하게 되고 수미는 그녀에게 남대철이라는 사람을 소개해줍니다. 남대철을 통해 약을 구한 은주는 몸의 상태는 호전되었지만 그 약으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녀의 아버지는 대선 후보 사퇴를 하고 결국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자신과 아버지에게 닥친 일들이 자꾸만 마음에 걸려 사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약을 주었던 남대철, 그를 소개했던 수미, 그녀의 주치의 한세형 박사.

그녀를 만났던 사람들이 하나 둘 죽게 되고 그녀는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릅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빨려들어갔던 책입니다.

언젠가 드라마로 방영된다면 꽤 재미있게 볼 것 같습니다.

k*****7 2014.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수요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문득문득 어떤 복선도 없이 떠올랐음을 언급해 본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정치판 속에 갇혀 있는듯한 오은주를 만난다. 그녀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와 권력의 초췌하기까지 한 서글픈 그림자같은 어둠을 만난다.   서은주와 유준서와 백현기와 유세명대통령과 신지수와 쌍둥이 언니 신정임 남대철과 한세형박사(대통령특사로 방북을 명 받았던 현 대통령 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문득문득 어떤 복선도 없이 떠올랐음을 언급해 본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정치판 속에 갇혀 있는듯한 오은주를 만난다. 그녀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와 권력의 초췌하기까지 한 서글픈 그림자같은 어둠을 만난다.

 

서은주와 유준서와 백현기와 유세명대통령과 신지수와 쌍둥이 언니 신정임 남대철과 한세형박사(대통령특사로 방북을 명 받았던 현 대통령 주치의)그리고 에밀리 간호사 강준혁대표와 장영국 서지애대표와 성현수 그리고 남대철의 목숨과 바꾼 박두일이라는 이름들! 이렇게 나열해 놓고보니 그 어디에도 스산스러운 분위기는 없지만 그들 모두는 서은주와 악연처럼 얼켜있다. 그녀가 밝히고자 했던 과거의 일이 그토록 국가에 중차대한 일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한심하기도 하지만 한 개인의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어느것 하나 중요치 않은 것이 있을 수는 없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교과서의 답변처럼 어느 영화의 대사가 귓속까지 윙윙 차오르면서 어느 시기에 대통령의 신분으로 국민의 세금을 자신의 주머니에 차곡차곡 쌓아서 배터지게 우걱우걱 하다가 드디어 때가 차매 그 비일비재한 어둠이 만천하에 조금씩 드러나면서 한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 싸람과 오버랩되는 현상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니 정치판에서 시선을 돌리는 국민들이 많지 하는 괴로움의 신음이 쏟아졌다. 

 

그녀는 7년이 훌쩍 지나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사랑과 복수에 대한 행동을 한다. 그 행동이 그녀를 어떤 길로 인도할지 그녀 자신도 알지 못한체 그냥 앞으로 걸음을 내디딜 뿐이다. 또한 만나야만 한다고 느끼는 그 사람들을 만난다. 언급했듯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1인자라는 자리는 하늘이 준다고 하지만 그들을 보좌하는 사람들의 향방에 의해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이 기생충의 모습으로 전락했었는지도 우리는 어렴풋이 알고 있다. 정치판이라는 곳은 아름답고 향기나고 따뜻한 곳일 수 없다는 어쩌면 편견을 살짝 녹일 수 있는 정의 의리 믿음이라는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 그 선을 넘으면 결국 망가지게 되고 그 판은 더러운 곳으로 전락하게 되고 마는 것 같다. 강물을 흐려주는 미꾸라지가 없으면 안되는 곳이지만 미꾸라지들만의 천국같은 곳도 되어서는 안될 것인데 말이다.

 

은주와 준서의 사랑이 끝까지 가고 있는 것인지 갔으면 하고 바라고 있는 것인지 분간하기를 그치고 만다. 그냥 놓아주는 마음만 덩그러니 남는 잃어버린 수요일에게 안녕을 전한다.

t*********8 2014.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수요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처음부터 표지에 끌려서 이 책이 읽고 싶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표지를 다시 보니 가냘픈 여성의 등뒤에 흩날리는 색감들이 그녀가 느꼈던 두려움, 공포 그리고 공허함과 상실을 녹여낸 듯 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들은 <잃어버린 수요일>을 관통하고 있는 복수와도 참 닮아있다. 복수라는 것은 절대로 원금을 회수할 수 없고 그 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까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처음부터 표지에 끌려서 이 책이 읽고 싶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표지를 다시 보니 가냘픈 여성의 등뒤에 흩날리는 색감들이 그녀가 느꼈던 두려움, 공포 그리고 공허함과 상실을 녹여낸 듯 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들은 <잃어버린 수요일>을 관통하고 있는 복수와도 참 닮아있다. 복수라는 것은 절대로 원금을 회수할 수 없고 그 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계속 빠져들게 되는 도박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유력한 대선후보의 외동딸인 은주는 누군가의 모함에 의해 불법약물추문을 겪게 되고 아버지는 평생의 목표 앞에서 낙마하게 된다. 8개월의 수감생활 끝에 풀려난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정치적인 희생양이 된 자신을 위해서 복수를 결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현직 대통령인 유세명과 은주의 아버지이자 새희망당의 총재인 오성훈이 그려낸 치열한 라이벌구도는 정치모략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에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정치라는 것이 마약보다 중독성이 강하다고 하는 것일까? 그 곳에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그녀의 행보는 여린 뒷모습만큼 안타깝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에 ‘그녀는 전처럼 행복해졌을까?’ 라는 의문 앞에 서니 복수가 갖고 있는 아이러니가 다시 한번 떠오르게 된다. 마치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같았던 유세명의 아들 유준서와 오성훈의 딸 오은주에게 잃어버린 수요일은 영원히 그 행방불명인 상태가 아닐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정치와 권모술수는 동전의 앞 뒷면과 같다고 한다. 음모와 배신으로 얼룩진 정치의 이면을 풀어내어 흥미진진하기도 했다. 수많은 등장인물이 조금은 버겁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어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범인이 밝혀질 때에는 그 동안 펼쳐놓은 이야기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린다거나 짜릿한 반전이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도리어 조금 어이없고 억지스럽다고 할까? 덕분에 책 표지를 보면서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나 다시 한번 돌아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치도 복수도 어쩌면 진실까지도 그렇게 팽팽한 긴장감을 갖고 있는 듯 하지만 그 이면은 그저 허무하기만 한 것이 아닐까 하는……

 



a******e 2014.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수요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김민기 장편소설 잃어버린 수요일을 만나기전 소개글을 읽은것이 후회되었다. 역시 책은 그냥 만나야 되었는데 궁금함에 읽어본것이 어느정도 어떤 내용인가 예상이 되어서 그런가 읽어지는 진행속도가 나질 않았다. 어찌 보면 이 책은 광고에서만은 소개글을 지워야하는지도 모른다.    뻔하네~~~란 말이 나올때쯤 한번의 반전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말그대로 드라마로 만들어질듯한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김민기 장편소설 잃어버린 수요일을 만나기전 소개글을 읽은것이 후회되었다. 역시 책은 그냥 만나야 되었는데 궁금함에 읽어본것이 어느정도 어떤 내용인가 예상이 되어서 그런가 읽어지는 진행속도가 나질 않았다. 어찌 보면 이 책은 광고에서만은 소개글을 지워야하는지도 모른다. 

 

뻔하네~~~란 말이 나올때쯤 한번의 반전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말그대로 드라마로 만들어질듯한 정치이야기.

정치는 잘 모르지만 어느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만큼은 똑똑히 기억한다.

정당끼리 치고 받고 싸우는 것

정떨어지고 치떨어지는 것

정기적으로 치사한짓 하는것

정상인은 없고 치기배기만 가득한 것

정 줄만하면 뒷통수 치는 것

 

우리는 과연 어떤 정치를 바라는 걸까?

현재 어떤 정치를 우리에게 보여준 걸까?

정성껏 국민의 삶을 치유해 주는 그런 정치를 바란것은 아닐까?

 

오은주는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오성훈 총재의 딸이다. 어느 수요일 오후에 같은 대통령 후보였던 현재 대통령인 유세형의 아들 유준서를 만나 둘은 서로 관심을 갖게 된다. 다음주 수요일 오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 그들.

대통령선거로 바쁜 아버지를 돕기위해 잠시 귀국한 오은주는 뉴욕에서 만나 룸메이트가 된 탈북여성 신수미의 부탁으로 누구를 찾아가게 된다.

그에게 물건을 받고 현장에서 구속이 되고 마는데... 이유는 마약사범.

충격으로 아버지 오성훈마저 저세상으로 떠나고 만다.

 

수감생활을 마치고 오은주는 신수미를 찾았지만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신수미.

그녀와 쌍둥이였던 탈북장교 신정임이 오은주 앞에 나타나면서 오은주의 복수가 시작된다.

오은주는 유준서와도 만나게 된다. 왠지 서먹해진 두사람.

 

우리는 누구나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그 당사자가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된 일이라도 말이다.

특히 정치적인 것이 관여가 될때는 일은 더 꼬이고 만다.

권력앞에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을 쓰레기 버리듯 하는 그러한 사람들을 벌을 주어야하는데 이 세상은 누구의 편이 된것인지 진실을 속고 속이려고만 한다.

사람의 눈과 귀를 막아 있는 그대로만 믿게 만드는 사람들.

 

오은주는 희망하는지 모른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지도 모른다.

잃어버린 수요일 오후로 말이다.

우리의 수요일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권리는 행사해야만 할것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가 있다. 사회에 대해 비판하기 이전에 한사람 한사람을 내손으로 잘 뽑아야 할것이다. 6월 4일 역시 의미있게도 수요일이다. 우리 모두 자기 권리를 포기하지 않기를 바래본다.

 

a***0 2014.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수요일] “그녀가 돌아왔다, 사랑하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잃어버린 수요일] “그녀가 돌아왔다, 사랑하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내용보기
『잃어버린 수요일』은 『가슴에 새긴 너』『눈물꽃』의 김민기 작가의 4년 만의 신작 장편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전 책들을 읽지 않아서 나에게는 첫음 접하는 작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마치 실화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소재로 쓰여졌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이미 많은 분야에서 소재로 쓰였고, 현재 드라마에선 대통령 암살을 다
"[잃어버린 수요일] “그녀가 돌아왔다, 사랑하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내용보기

 

『잃어버린 수요일』은 『가슴에 새긴 너』『눈물꽃』의 김민기 작가의 4년 만의 신작 장편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전 책들을 읽지 않아서 나에게는 첫음 접하는 작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마치 실화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소재로 쓰여졌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이미 많은 분야에서 소재로 쓰였고, 현재 드라마에선 대통령 암살을 다룬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니 국회의원 정도는 크게 이상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의 전개가 상당히 흥미로워서 다르게 느껴졌던 책이기도 하다. 

 

책은 오은주라는 여인이 8개월을 보낸 감옥에서 출소하는 부분으로 시작되는데 그녀의 정체가 특이하다. 오은주는 새희망당의 최고의원인 오성훈 총재의 딸인 동시에 장래가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자신의 아버지는 유력한 차지 대통령 후보로 점쳐지는 사람이였지만 그녀의 출소 이후 아버지는 결국 죽음에 이르고 일련의 일들로 인해 그녀와 아버지의 인생은 어느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은주는 자신이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할때 치료를 위해서 먹었던 약이 사실은 마약이였고, 자신은 감옥에 가는 동시에 아버지의 정치 평판 역시도 물거품이 되어버린 일을 떠올리면서 과연 누가 왜 자기 부녀에게 이런 일들을 저질렀는지를 생각하게 되고 이후 어떤 세력으로 인해 일어난 일임을 알아채게 된다.

그리고 은주가 찾아가는 유세명 대통령의 아들 유준서는 그녀가 모든 것을 잃기 전 함께 했던 인물로 그들은 특별한 '수요일'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관계였고, 유준서는 은주와의 만남을 반기지만 그녀에게 그 수요일은 이미 잃어버린 추억일 뿐이다.

 

유학시절 룸메이트를 통해서 구했던 금지약물을 그녀가 복용하게 만든 사람들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은주가 진실을 파헤쳐 나가면서 룸메이트였던 수미, 약을 공급해준 남대철, 그녀의 주치의까지 많은 사람들이 얽혀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과연 정치음모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에 대한 진실이 점차 밝혀지게 된다.

 

만약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책이였고, 아울러 소재나 분위기 등을 생각하면 상당히 잘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자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져서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4.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잃어버린 수요일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책표지와 제목때문에 뭔가 아련한 이야기가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전혀 색다른 이야기가 이책속에 있었다 평소에 정치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기때문일까? 정치가 주제가 되는 책을 많이 읽어보진 못했었다. [잃어버린 수요일] 속엔 어떤 이야기 있을까? 자 ! 그렇다면 고고 ~~~~~   무슨일로 들어왔는지 8개월이라는 형기를 다하고 교도소를 나가는 여인이 있다. 오은주..새
"잃어버린 수요일" 내용보기

책표지와 제목때문에 뭔가 아련한 이야기가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전혀 색다른 이야기가 이책속에 있었다

평소에 정치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기때문일까? 정치가 주제가 되는 책을 많이 읽어보진 못했었다.

[잃어버린 수요일] 속엔 어떤 이야기 있을까? 자 ! 그렇다면 고고 ~~~~~

 

무슨일로 들어왔는지 8개월이라는 형기를 다하고 교도소를 나가는 여인이 있다.

오은주..새희망당 총재를 아버지로 둔 전도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오은주가 왜? 무슨일로? 라는 의문으로 이책은 시작된다...

그리고 또 다른 여인 신정임.... 국경경비 사령부에서 소위로 근무했던 탈북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연 이 두여인은 어떤 접점에서 만나게 되고 서로 얽혀 있을까? 책에 들어서는 이야기가 마냥 호기심을 자극한다.

 

" 그녀가 돌아왔다. 사랑하게 위해, 복수하기 위해 ........."

 

서서히 밝혀지는 은주의 그동안의 일,,,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은주의 아버지 오성훈 총재는 대선을 4개월 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딸인 은주의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대선에서 사퇴를 하고 정치인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잇단 오총재의 죽음은 은주를 자책과 슬픔, 알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하는데,,,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의문으로 다가온다..

오총재의 대선일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은주는 불안증세로 미국에 있을때 처방받았던 비슷한 약을 구할수 있다는  룸메이트 였던 신수미의 소개로 술집 종업원 남대철로 부터 약을 구하는데 그것은 함정이였던가?

아니면 정계에서 오랫동안 경쟁구도를 이어오고 있다가 대선에서 맞서게 된 현직 대통령 유세명의원의 아들인 유준서와 그당시 사귀고 있었던 것이 독이였을까?

늘 무료했던 은주의 수요일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주었던 1년간의 준서와의 특별했던 만남. 그이후 많은 불행을 겪은 은주는 5년뒤인 지금 단 하나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돌아왔다.

그리고 제일 먼저 오래전에 헤어진 준서를 다시 만나면서 하나하나 진실을 밝히기위한 첫걸음을 시작하는데,,,,

 

남대철을 소개했던 수미는 남대철과 어떤 관게였을까? 그 의문을 풀고자 남대철을 찾아가지만,  남대철이 전혀 수미를 모른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그리고 언젠가부터 은주를 미행하고 있는 한여자의  분노의 시선이 느껴지는데..

 바로 북에서 탈북한 수미의 쌍둥이 언니라는 사실, 그리고 또다른 복수를 말하는 신정임..

" 만약 누군가 수미를 죽인 거라면..... 지옥 끝이라도 쫓아가서 그 사람을 찾을 겁니다." 116

 

오은수가 만난 사람들은 채 사흘도 가지 못해서 독침을 맞고 피살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다.

남대철, 미국에서 환자와 의사로 만나 은주에게 약처방을 했었던 현직 대통령의 주치의 한세영박사 등등의 의문의 죽음과 오은주의 모든 동향은 어떤 이들에게 모두 보고되어 올라가는데,,,,,과연 은주는 진실을 세상에 밝힐수 있을까??

 

정치적 음모 일까? 은주는 정치적 희생자일까?? 책을 읽다보면 독자들로 하여금 의혹을 가지게 만드는 설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의심없이 아! 저 사람들이 그 사건의 배후일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범인은 조금은 쌩뚱 맞다고 할까? 아니면 약간 억지스럽다고 할까? 겨우 그런 문제로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이다니? 라는 생각도 좀 하게 되는.....

내가 정치 이야기에 별로 흥미가 없어서일까? 캐릭터들이 별로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현직 대통령의 과거도 기분 나쁘고, 여러 정치인들을 보좌하는 사람들의 권력을 마구 휘두르는 모습도 기분 나쁘게 다가온다..그리고 책처럼 그렇게 스스로 죄를 시인하고 자백할수 있을까?

어쨌든 은주는 잃어버린 수요일을 다시 찾은 것 같아서 그것 하나만은 만족스럽다.

s*******7 2014.03.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