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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료타료의 '언덕위의 구름'은 훌륭한 소설로 일본 국민 소설이라 불리울만 합니다. 그는 제국주의로 침략을 일쌈던 일본(쇼와시대)에 대해서 진절머리를 내고 그 이전 시기 메이지 유신에서 러일전쟁의 승리까지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소설을 쓸수 있었지요.
하지만 과연 그러했을까요? 그의 바램과 달리 일본은 이미 청일, 러일 전쟁에서도 이미 후일 중일, 태평양 전쟁이 파멸을 불러올 모습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청일 전쟁의 평양 전투와 러일 전쟁의 여순 전투의 진상을 파헤치면서 그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평양 전투의 눈부신 승리는 후속 군수 지원을 도외시한 무모한 행군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청군이 빨리 무너져서 천만 다행이었지 이때 일본군은 스스로 무너질뻔 했습니다. 또한 청군은 항복을 착각하여 점령지를 넘기고 철군하는 방식이 될수 있으리라 착각했었습니다.
러일 전쟁에서도 지휘부의 무능 했으며 타개책을 찾지도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치하다가 간신히 고다마로 교체한 이후에 제대로된 공세가 진행될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후 러일 전쟁의 교훈이 윤색되고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된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 도조 히데키의 아버지 도조 히데노리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독일 유학파인 도조 히데노리가 삿초 군벌에 비해서 전사를 올바르게 다룰 수 있었는데 이들 파벌과 적이 되는 바람에 조기에 몰락해 버린 점들에 대해서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시바 료타료의 바램과 달리 이미 이 시기에도 일본은 파멸의 씨앗을 품은 상태였으며 그것을 막거나 고칠 생각은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2개의 전쟁을 전부 다루기에는 책 내용은 얇기 떄문에 오직 이런 관점에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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