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한국이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으며, 서울대 박훈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 책을 사학과 학생들에게도 추천해서 읽게끔 만들겠습니다.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이 일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
박훈 교수님의 전환 시대의 일본론 일본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라고 한다. 맞는 말일까? 생긴 것 먹는 것 사는 것 비슷하다. 같은 것도 많다. 다른 것도 있다. 지도를 보면 가장가까운 건 북한. 이건 특수하니 빼고. 지도상 가장 가까운 건 중국이다. 러시아는 소비에트이전엔 역사적인게 거의 없다. 왜 이런 표현을 하는지 이미 알고 있다. 식민 지배, 임진왜란. 우린 일본에게 침략과 피해를 준 적이 없다. 그러나 일본은 지나간 역사라고 하기에는 침략을 통해 너무나도 큰 찬탈과 약탈을 일삼았고 수많은 무고한 우리선조들을 죽이고 마루타 실험과 성 범죄 등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 역사적 사실과 역사 의식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나라다. 사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잘 안다고 가까울 수 없고, 가깝다고 친할 수 없다. 멀리 있어도 신뢰하고 동반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과연 지금도 실제로는 애국을 가장한 반보수 속성을 지닌 뉴라이트계열의 매국친일파가 득실되는 현실을 설명해야 한다. 역사 공부를 제대로 시키지 못한 역사학자들이 반성해야 될 대목이다. 다만 이책은 여러 관점 중 하나로 볼 수 있겠다. 이책과 더불어 <국화와 칼> 권합니다. |
노재팬 열풍 이후에 정권교체로 시작된 달라진, 달라져야 할 대일관계와 일본론에 대한 책 입니다. 책 제목에 "위험한" 이라는 문구를 포함하여 선택 한 것은 그간 극일, 반일이 무조건 적인 국론 이었던 던 것에 대하여 이제는 변하는 시대와 양국간 거의 동등한 경쟁력을 갖추어 가는 균형에 맟춰 대일관이 달라져야 한다는 절박함(?) 마음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의 의도에 동의합니다. 그간 스스로의 일본관을 정립하기 위하여 여러 책들을 읽어 왔으나 반일 또는 친일의 너무나 편협한 시각에서 씌여진 책들이 많았었습니다. 어찌 보면 회색 논리의 중립적 시각에서만 보자는 어정쩡한 자세가 될 수도 있으나 국제관계를 냉철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이익을 가져오려면 이같은 자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 한가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여 더 깊은 생각이 필요한 점은 이 나라가 이렇게 논리적, 외교적 으로만 상대 하기에는 너무나 가까운 나라 라는 것 입니다. |
거리는 가깝지만 서로의 맘은 먼 나라 일본 나라는 싧지만 문화는 익숙한 나라 일본 미래를 위한 노력은 안하고 과거에서 나아가지 못하는 나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만 감정이 먼저 나가는 나라 저자가 경향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모은 챡 잘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