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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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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윤태성 위즈덤하우스/2023.6.14. sanbaram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들은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과연 무엇을 중심으로 힘을 얻고, 힘을 비축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기술전쟁>은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국과 기업들이 벌이는 기술전쟁에는 어떤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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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윤태성

위즈덤하우스/2023.6.14.

sanbaram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들은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과연 무엇을 중심으로 힘을 얻고, 힘을 비축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기술전쟁은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국과 기업들이 벌이는 기술전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는 또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할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 윤태성은 공대 학부와 대학원을 다니면서 금속공학, 산업공학,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제조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소프트웨어 벤처를 창업하고 경영하면서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과정을 몸과 머리로 직접 경험했다. 현재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인공지능 특허전략, 서비스 이노베이션 등 기술 경영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쓴 책으로 과학기술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테크놀로지 로드맵>(공저) 등이 있다.

 

기술전쟁서문에서 한국이 기술 전쟁을 대하는 관점은 승리가 아닌 생존이다. 한국은 살아남기 위해 퍼스트 그룹에 속해야 한다. 주요 국가는 모두 전력질주하고 있으니 한국도 그렇게 해야만 퍼스트 그룹에 머물 수 있다.(p.13)”고 강조한다. 1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전장에서는 모든 산업의 첨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반도체와 인터넷 그리고 데이터와 우주개발에 대하여 세계적 상황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현실을 언급하고 있다. 2절대 패배해선 안 되는 전장에서는 특허전쟁과 표준 선점의 문제, 그리고 인재 확보문제와 마지막으로 한국이 지켜야할 원칙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쟁에서 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여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피지컬 베틀필드에선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이 대립한다.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분리하는 디커플링을 시도한다. 미국의 무기는 설계기술이다. 중국과 일본은 소재를 무기로 사용하며 대만과 한국은 제조 기술로 맞선다. 모든 기술에 맞서는 무기는 시장이다. 자국 진영을 중심으로 기술과 시장을 움직이려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 구도는 점점 확대된다.(p17)” 2020년 기준 중국이 전 세계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1위다. 2위는 17%를 기록한 미국이고 그 뒤를 일본 8%, 독일 6%, 한국3%이 잇는다. 5대 강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합하면 62%에 이른다. 10위권에 자리한 다른 제조국들로는 인도,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있다. 소프트웨어는 미국이 지배한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은 미국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반도체 구조, 기능, 제조, 검사와 같은 공정을 설계한다. 반도체만이 아니라 원자력, 플랜트, 자동차 등 대부분 산업에서도 미국의 소프트웨어가 사용된다. 일본 역시 소재를 무기로 사용한다. 2019년 일본은 안전보장을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며 한국에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했다. 소재는 매우 효과적인 공격 수단임을 증명한 셈이다. 이에 반해 한국은 소재가 빈약하다. 한국이 반도체 소제를 수입하는 국가는 일본(39%)와 중국(21%)인데 두 나라의 비중을 합치면 60%. 주요 국가 중 대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이다. 중국과 일본이 한국으로 수출하는 핵심 소재를 엄격하게 규제하면 한국 반도체 산업은 붕괴될 수 있다. 대만의 무기는 제조 기술이다. 한편 미국은 화웨이 같은 중국 기업의 수출 제품에는 백도어가 설치되어 네트워크에 연결된다고 의심한다. 백도어를 통하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그 증거가 한국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중요한 방산분야와 첨단 기술 분야에 널리 퍼져 있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아직 한국에선 위기의식이 높지 않음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중국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클린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을 감시하고 법으로 규제하는 디지털 감시국가의 선두에는 중국이 있다. 중국은 하늘의 그물이라는 의미의 스카이넷 이라는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여 사회를 관리한다. 안면인식과 보행분석 기술을 사용해서 개인을 인증하고 추적하는 것이다.(p.61)” 처음 등장했을 당시 인터넷은 자유롭게 열린 공간이라고 여겨졌지만 지금은 국가가 시민을 감시하는 공간으로 변했다. 인터넷은 자유를 상징하지 않는다. 앞으로 데이터 절도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데이터를 훔치지 않고 오염시키는 일이다. 해커는 원래 데이터에 이물질 데이터를 추가하거나 일부 데이터를 바꾼다. 이것이 데이터 절도보다 더 무서운 건 오염된 데이터가 인공지능에 제공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컴퓨터 보안에 필수적인 양자컴퓨터 기술이 미국에 비해 크게 뒤처진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양자정보통신 기술은 미국의 63% 수준이며 기술 격차는 4.5년이다. 유럽 연합의 기술은 미국의 97%, 중국은 90% 일본은 85%수준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 분야의 집중적인 투자와 후진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미국의 발사체 기술을 100이라면 한국은 미국의 60%이며 기술 격차는 18년이다. 요즘 시대에 18년 격차라고하면 따라잡기 불가능할 정도라 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엔 미국의 85%수준이며, 미국과의 기술 격차는 8년이다.(p.96)” 일본의 발사체 기술은 미국의 85% 수준이고 기술 격차는 8년이다. 일본 또한 정부가 개발을 주도 하고 있지만 기업의 참여가 저조하고 발사체 수요가 적어 시장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유럽은 미국의 92% 수준, 기술 격차는 4.5년이며 발사체의 가격 경쟁력이 낮다. 이 외에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정찰용 기구를, 2차 세계대전에서는 정찰기를 사용했다. 그 후 고고도 정찰기를 거쳐 지금은 위성이 그 역할을 한다.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 순간에 파악이 가능하지만 위성을 공격하면 미리 알아채기 어렵다. 공격이 끝난 후에 위성이 더 이상 기능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통해서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 궤도에 있는 위성은 2021년 기준으로 7600기 이상이다. 기업이 우주 시장에 뛰어들고 소형 위성을 계속 늘리고 있기 때문에 2030년이 되면 그 수는 10만 기로 증가할 전망이다. 모든 위성은 언젠가는 쓰레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위성기술에 대한 다양한 투자가 계속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에 특허 25만 개 이상이 필요한 시대다, 또한 스마트폰은 1000, 내연기관 자동차는 3만 개, 전기 자동차는 1만 개 수준의 부품들로 구성된다. 상품에 필요한 모든 특허를 단일 기업이 보유할 순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중 어느 한 가지라도 없다면 기업은 특허 침해 소송에서 자유롭지 못하다.(p.157)”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미국에서만 300건이 넘는 소송에 휘말렸다. 1주일에 1번 꼴로 소송을 당한 셈이다. 특허와 함께 국제 표준도 중요하다. 앞으로 국제표준은 국가 진영 대 국가 진영의 싸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어느 국가 하나 빠지지 않고 자국 기술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진영을 만들고 경쟁한다. 일대일로 사업에는 인프라 건설이 많은데 여기에 중국의 표준을 사용하면 국제표준과 호환되지 않는다. 미국과 중국이 이동통신,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서 서로 다른 표준을 사용한다면 둘 중 어느 쪽의 표준을 따라야 할지 고민하는 국가들이 생겨날 것이다. 중국은 반도체와 인공지능을 포함해서 당장 필요한 기술자를 타국에서 스카우트한다. 또 세계 최고 인재를 스카우트해 기술 수준을 올리고 있으며 세계 100대 대학교 출신 인재에겐 비자 발급 때부터 특혜를 준다. 최고 연구자를 확보하는 플랜 B로 국제 공동연구가 늘고 있다. 중국이 노벨 과학상의 10%를 차지하면 과학 분야도 미국과 중국의 양대 진영으로 나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미국이 보기에 중국이 미국의 연구자를 포섭하는 수단은 4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돈이다. 고액의 급여를 주고 연구비를 풍부하게 지원한다. 둘째는 거짓말이다. 미국의 대학 혹은 연구소에 오는 외국인 연구자나 유학생은 자신이 군인이거나 국가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긴다. 셋째는 협박과 강요, 넷째는 지식재산 절도다.(p.214)” 한국인들이 과학기술의 힘을 믿지 않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개선하는 데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한국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기술을 개발한다. 하지만 아무리 언론에서 기술을 소개해도 일반인은 멀뚱하게 쳐다볼 뿐이다. 듣는 이의 가슴에 동경심이 생겨나지 않는 탓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은 기술이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전개되어야 한다. 모든 가정에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의 양자컴퓨터가 1대씩 있는 미래사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꿈처럼 묘사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 꿈이 언제까지 이뤄질 것이란 로드맵을 보여주며 사람들이 기대감을 키우는 것이 스토리텔링의 역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한국의 제조업이 독일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제조업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세계 최고는 아니다. 기술 수준은 미국보다 낮고 시장 규모는 중국보다 작다. 때문에 혁신을 계속해야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고, 퍼스트 그룹에 머무르며 퍼스트 무버를 노릴 수 있다.(p.250)” 한국은 제조업 경쟁력이 세계 3위인데 비해 서비스업 경쟁력은 낮아도 너무 낮다. 하지만 서비스업이 제조업의 경쟁력을 배우고 흡수한다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신할 수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다. 이제 우리는 반도체뿐 아니라 기술 전쟁의 모든 배틀필드에서 예상되는 모든 상황의 시나리오를 만들고 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든 한국이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한국은 과학의 힘을 믿고, 혁신을 계속하며, 인재를 품에 품고, 더불어 기술의 제3축을 주도하며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기술전쟁이 어떻게 전개되든 한국의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들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우리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 생각된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3.09.10. 신고 공감 1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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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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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윤태성위즈덤하우스/2023.6.14.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들은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과연 무엇을 중심으로 힘을 얻고, 힘을 비축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기술전쟁>은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국과 기업들이 벌이는 기술전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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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윤태성

위즈덤하우스/2023.6.14.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들은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과연 무엇을 중심으로 힘을 얻고, 힘을 비축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기술전쟁>은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국과 기업들이 벌이는 기술전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는 또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할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 윤태성은 공대 학부와 대학원을 다니면서 금속공학, 산업공학,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제조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소프트웨어 벤처를 창업하고 경영하면서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과정을 몸과 머리로 직접 경험했다. 현재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인공지능 특허전략, 서비스 이노베이션 등 기술 경영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쓴 책으로 <과학기술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테크놀로지 로드맵>(공저) 등이 있다.


<기술전쟁>서문에서 “한국이 기술 전쟁을 대하는 관점은 승리가 아닌 생존이다. 한국은 살아남기 위해 퍼스트 그룹에 속해야 한다. 주요 국가는 모두 전력질주하고 있으니 한국도 그렇게 해야만 퍼스트 그룹에 머물 수 있다.(p.13)”고 강조한다. 1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전장’에서는 모든 산업의 첨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반도체와 인터넷 그리고 데이터와 우주개발에 대하여 세계적 상황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현실을 언급하고 있다. 2부‘절대 패배해선 안 되는 전장’에서는 특허전쟁과 표준 선점의 문제, 그리고 인재 확보문제와 마지막으로 한국이 지켜야할 원칙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쟁에서 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여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피지컬 베틀필드에선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이 대립한다.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분리하는 디커플링을 시도한다. 미국의 무기는 설계기술이다. 중국과 일본은 소재를 무기로 사용하며 대만과 한국은 제조 기술로 맞선다. 모든 기술에 맞서는 무기는 시장이다. 자국 진영을 중심으로 기술과 시장을 움직이려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 구도는 점점 확대된다.(p17)” 2020년 기준 중국이 전 세계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1위다. 2위는 17%를 기록한 미국이고 그 뒤를 일본 8%, 독일 6%, 한국3%이 잇는다. 이 5대 강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합하면 62%에 이른다. 10위권에 자리한 다른 제조국들로는 인도,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있다. 소프트웨어는 미국이 지배한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은 미국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반도체 구조, 기능, 제조, 검사와 같은 공정을 설계한다. 반도체만이 아니라 원자력, 플랜트, 자동차 등 대부분 산업에서도 미국의 소프트웨어가 사용된다. 일본 역시 소재를 무기로 사용한다. 2019년 일본은 안전보장을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며 한국에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했다. 소재는 매우 효과적인 공격 수단임을 증명한 셈이다. 이에 반해 한국은 소재가 빈약하다. 한국이 반도체 소제를 수입하는 국가는 일본(39%)와 중국(21%)인데 두 나라의 비중을 합치면 60%다. 주요 국가 중 대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이다. 중국과 일본이 한국으로 수출하는 핵심 소재를 엄격하게 규제하면 한국 반도체 산업은 붕괴될 수 있다. 대만의 무기는 제조 기술이다. 한편 미국은 화웨이 같은 중국 기업의 수출 제품에는 백도어가 설치되어 네트워크에 연결된다고 의심한다. 백도어를 통하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그 증거가 한국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중요한 방산분야와 첨단 기술 분야에 널리 퍼져 있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아직 한국에선 위기의식이 높지 않음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중국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클린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을 감시하고 법으로 규제하는 디지털 감시국가의 선두에는 중국이 있다. 중국은 ‘하늘의 그물’이라는 의미의 스카이넷 이라는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여 사회를 관리한다. 안면인식과 보행분석 기술을 사용해서 개인을 인증하고 추적하는 것이다.(p.61)” 처음 등장했을 당시 인터넷은 자유롭게 열린 공간이라고 여겨졌지만 지금은 국가가 시민을 감시하는 공간으로 변했다. 인터넷은 자유를 상징하지 않는다. 앞으로 데이터 절도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데이터를 훔치지 않고 오염시키는 일이다. 해커는 원래 데이터에 이물질 데이터를 추가하거나 일부 데이터를 바꾼다. 이것이 데이터 절도보다 더 무서운 건 오염된 데이터가 인공지능에 제공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컴퓨터 보안에 필수적인 양자컴퓨터 기술이 미국에 비해 크게 뒤처진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양자정보통신 기술은 미국의 63% 수준이며 기술 격차는 4.5년이다. 유럽 연합의 기술은 미국의 97%, 중국은 90% 일본은 85%수준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 분야의 집중적인 투자와 후진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미국의 발사체 기술을 100이라면 한국은 미국의 60%이며 기술 격차는 18년이다. 요즘 시대에 18년 격차라고하면 따라잡기 불가능할 정도라 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엔 미국의 85%수준이며, 미국과의 기술 격차는 8년이다.(p.96)” 일본의 발사체 기술은 미국의 85% 수준이고 기술 격차는 8년이다. 일본 또한 정부가 개발을 주도 하고 있지만 기업의 참여가 저조하고 발사체 수요가 적어 시장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유럽은 미국의 92% 수준, 기술 격차는 4.5년이며 발사체의 가격 경쟁력이 낮다. 이 외에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정찰용 기구를,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정찰기를 사용했다. 그 후 고고도 정찰기를 거쳐 지금은 위성이 그 역할을 한다.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 순간에 파악이 가능하지만 위성을 공격하면 미리 알아채기 어렵다. 공격이 끝난 후에 위성이 더 이상 기능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통해서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 궤도에 있는 위성은 2021년 기준으로 7600기 이상이다. 기업이 우주 시장에 뛰어들고 소형 위성을 계속 늘리고 있기 때문에 2030년이 되면 그 수는 10만 기로 증가할 전망이다. 모든 위성은 언젠가는 쓰레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위성기술에 대한 다양한 투자가 계속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에 특허 25만 개 이상이 필요한 시대다, 또한 스마트폰은 1000개, 내연기관 자동차는 3만 개, 전기 자동차는 1만 개 수준의 부품들로 구성된다. 상품에 필요한 모든 특허를 단일 기업이 보유할 순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중 어느 한 가지라도 없다면 기업은 특허 침해 소송에서 자유롭지 못하다.(p.157)”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미국에서만 300건이 넘는 소송에 휘말렸다. 1주일에 1번 꼴로 소송을 당한 셈이다. 특허와 함께 국제 표준도 중요하다. 앞으로 국제표준은 국가 진영 대 국가 진영의 싸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어느 국가 하나 빠지지 않고 자국 기술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진영을 만들고 경쟁한다. 일대일로 사업에는 인프라 건설이 많은데 여기에 중국의 표준을 사용하면 국제표준과 호환되지 않는다. 미국과 중국이 이동통신,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서 서로 다른 표준을 사용한다면 둘 중 어느 쪽의 표준을 따라야 할지 고민하는 국가들이 생겨날 것이다. 중국은 반도체와 인공지능을 포함해서 당장 필요한 기술자를 타국에서 스카우트한다. 또 세계 최고 인재를 스카우트해 기술 수준을 올리고 있으며 세계 100대 대학교 출신 인재에겐 비자 발급 때부터 특혜를 준다. 최고 연구자를 확보하는 플랜 B로 국제 공동연구가 늘고 있다. 중국이 노벨 과학상의 10%를 차지하면 과학 분야도 미국과 중국의 양대 진영으로 나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미국이 보기에 중국이 미국의 연구자를 포섭하는 수단은 4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돈이다. 고액의 급여를 주고 연구비를 풍부하게 지원한다. 둘째는 거짓말이다. 미국의 대학 혹은 연구소에 오는 외국인 연구자나 유학생은 자신이 군인이거나 국가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긴다. 셋째는 협박과 강요, 넷째는 지식재산 절도다.(p.214)” 한국인들이 과학기술의 힘을 믿지 않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개선하는 데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한국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기술을 개발한다. 하지만 아무리 언론에서 기술을 소개해도 일반인은 멀뚱하게 쳐다볼 뿐이다. 듣는 이의 가슴에 동경심이 생겨나지 않는 탓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은 기술이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전개되어야 한다. 모든 가정에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의 양자컴퓨터가 1대씩 있는 미래사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꿈처럼 묘사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 꿈이 언제까지 이뤄질 것이란 로드맵을 보여주며 사람들이 기대감을 키우는 것이 스토리텔링의 역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한국의 제조업이 독일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제조업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세계 최고는 아니다. 기술 수준은 미국보다 낮고 시장 규모는 중국보다 작다. 때문에 혁신을 계속해야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고, 퍼스트 그룹에 머무르며 퍼스트 무버를 노릴 수 있다.(p.250)” 한국은 제조업 경쟁력이 세계 3위인데 비해 서비스업 경쟁력은 낮아도 너무 낮다. 하지만 서비스업이 제조업의 경쟁력을 배우고 흡수한다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신할 수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다. 이제 우리는 반도체뿐 아니라 기술 전쟁의 모든 배틀필드에서 예상되는 모든 상황의 시나리오를 만들고 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든 한국이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한국은 과학의 힘을 믿고, 혁신을 계속하며, 인재를 품에 품고, 더불어 기술의 제3축을 주도하며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기술전쟁이 어떻게 전개되든 한국의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들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우리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 생각된다.

k******4 2024.11.01. 신고 공감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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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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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이익이 우선시 되는 요즘.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요즘. 세계 정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책 제목에 기대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었구요..)   저자는 6개의 배틀그라운드를 설정하여 현황과 각 국가의 전략을 설명합니다. → 피지컬, 사이버, 우주, 글로벌 특허, 국제 표준, 인재   제가 관심있게 읽었던 파트는 첫번째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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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이익이 우선시 되는 요즘.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요즘.

세계 정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책 제목에 기대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었구요..)

 

저자는 6개의 배틀그라운드를 설정하여

현황과 각 국가의 전략을 설명합니다.

→ 피지컬, 사이버, 우주, 글로벌 특허, 국제 표준, 인재

 

제가 관심있게 읽었던 파트는 첫번째 피지컬와 마지막 인재였는데요.

중국은 원자재와 시장이 경쟁력이었던 것을

미국의 경쟁력인 기술력을 따라잡으려고 하는 것을 보며

이것이 쫓고 쫓기는 경쟁이다 싶었습니다.

또한 이 사이에서 우리 기업의 기술이 중국으로 이관되는 것들을 뉴스로 지켜봐왔기에 불안한 감정과 우리의 경쟁력인 '인재'로 현명하게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생겼습니다.

 

또한, 주식을 하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술을 가진 미국와 시장을 가진 중국 사이에서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 우리의 모습이 갑갑했는데,

오히려 어떤 길로 나아가야할지,

그리고 우리도 가만히 있지는 않다는 걸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었습니다.

 

저처럼 주식을 하는 분이라면,

제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 경제에 기대고 있는 우리의 현황과 미래 나아갈 방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은 팁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r 2023.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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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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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남녀노소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현재 전세계의 기술경제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래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수도있는 기술, 과학분야 이야기를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본거같이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기술과 관련된 여러나라의 입장과 현실, 그리고 메커니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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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녀노소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현재 전세계의 기술경제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래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수도있는 기술, 과학분야 이야기를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본거같이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기술과 관련된 여러나라의 입장과 현실, 그리고 메커니즘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습득할 수 있어서, 이해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기술전쟁" 한권의 독서로 현재 기술트렌드와 미래경제흐름 등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을 읽고난 후 최고의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허와 관련된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기술을 발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에 대한 권리를 지키는 것, 그리고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최대 수익을 도출하는 내용들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기술관점에서 사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a 2023.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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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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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따라 전쟁은 사람과 사람이 전장에서 서로 대립하는것에서 기업, 국가가 보유한 기술의 대립으로 바뀌었다. 기술전쟁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현상 중 하나로 국가, 기업, 개인간의 기술력 경쟁을 통해 경제, 군사, 정보,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에서 기술전쟁의 전장을 크게 두가지 그리고 각 3개의 전장으로 나누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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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따라 전쟁은 사람과 사람이 전장에서 서로 대립하는것에서 기업, 국가가 보유한 기술의 대립으로 바뀌었다. 기술전쟁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현상 중 하나로 국가, 기업, 개인간의 기술력 경쟁을 통해 경제, 군사, 정보,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에서 기술전쟁의 전장을 크게 두가지 그리고 각 3개의 전장으로 나누고 있는데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전장(피지컬, 사이버, 스페이스)은 승자 독식의 세계로 패자부활이 어려운 전장으로 보고 있으며, 절대 패배해선 안되는 전장(글로벌 특허, 글로벌 스탠더드, 글로벌 인재)은 승자 독식이 어려운 전장으로 보고있다. 그리고 해당 전장들은 '퍼스트 무버는 못되더라도 퍼스트 그룹에서 벗어나면 안된다' 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생존과 관련되어 한번 탈락하면 다시 끼어들기 어렵기에 퍼스트 무버를 노리기 위해서라도 퍼스트그룹에 머물러 있어야 된다고 한다.

기술력과 관련하여 대표적인 지표는 국제 특허로 전 세계에서 출원한 국제 특허는 2022년 기준 278,100건이며 2021년 대비 0.3% 증가하였고, 그중 중국은 70,015건을 출원하여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책에는 2020년을 기준으로 하고있으나 앞서 말한것과 같이 중국이 1등을 차지하고있었으며 중국의 국제특허 출원은 20년 전 579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많이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본인 또한 연구 개발직으로 재직하며 지적재산권, 특히 해외에서 발생한 특허침해문제를 수차례 겪으며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크게 실감하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으며 다른 내용들보다 유독 글로벌 특허 부분에서 정말 많은 공감과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1980년대 무역 적자와 재정 적자에 시달리던 미국을 재건시킨 원동력이 된 것이 지적재산권이었으며 당시 로이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미국이 경쟁력을 되착으려면 특허를 중시해야 한다'며 관련 정책을 펼쳐 이뤄낸 결과였다. 이는 공정거래를 앞세운 정책에서 특허에 기반을 두는 경쟁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이때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원천이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 바뀌게 되었다. 무형자산이 만드는 가치가 기업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80년 17%에서 2020년 기준 84%로 늘어난 것을 보았을때 무형자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국제표준을 앞세운 시작 독점과 인재 영입 및 유지의 중요성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요한 부분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풀어주고 있다. 연구개발직에 종사하고 있다면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주제로 가득하기에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1 2023.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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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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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체제가 성립되고 신자유주의 물결이 파고를 높였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WTO에 참여시키고 전세계 공급망개편을 시작했죠. 미국과 일본의 제조업은 개발도사국으로 옮겨가고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급성장으로 패권전쟁이 시작되었고 미국과 중국간의 기술무역전쟁이 한창중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술전쟁이라고 하면 반도체정도만 알지 깊이 모르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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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체제가 성립되고 신자유주의 물결이 파고를 높였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WTO에 참여시키고 전세계 공급망개편을 시작했죠. 미국과 일본의 제조업은 개발도사국으로 옮겨가고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급성장으로 패권전쟁이 시작되었고 미국과 중국간의 기술무역전쟁이 한창중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술전쟁이라고 하면 반도체정도만 알지 깊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전쟁>은 기술전쟁의 대립구도와 구체적인 기술들을 콕집어 기술 구조와 생태계, 한국이 기술전쟁에서 살아남기위한 SIT3A까지를 알아봅니다.

 

 

저자는 윤태성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교수입니다. 61년생이시고 부산대 금속공학 학사, 석사, 도쿄대 박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전공을 금속공학, 산업공학, 기계공학을 하셨다고 합니다. 다양한 분야를 하신거죠. 두산기계, 일본 오픈놀리지대표를 거쳐 교수로 가셨습니다.

 

 

 

기술전쟁은 주로 기업대 기업에서 벌어지죠. 지금은 국가대 국가의 대결 그리고 진영대 진영의 대결로 전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주로 특허권으로 경쟁하지만 국가간에는 환율을 통한 강제화도 동원이 되어 일본은 패권에서 멀어져갔습니다. 지금은 중국이죠. 문제는 한국은 어디로 가나이겠죠. 경제는 중국, 정치는 미국 그런 구도는 통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가야할 길을 반드시 승리해야 할 전장 3곳과 승리하지는 못하더라도 바짝 따라 붙기라도 해야 할 3곳을 설명합니다.

 

 

 

'피지컬 배틀필드'는 반도체와 그와 관련된 공급망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난 3년간 코로나를 거치면서 공급망문제의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거기에 시진핑의 중국몽주장은 미국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죠. 문제는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제조업비중이 28%라는 것이 걸림돌이죠. 우선 가장 핵심인 반도체를 중국에서 빼는 작업을 미국이 강력히 추진하게 됩니다. 반도체설계기술은 미국이 1위, 중국과 일본은 소재기술, 대만은 TSMC를 대표하는 파운드리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D램에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반도체기업들이 중국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죠. 그래서 중국시장은 중국에게는 무기이고 미국에게는 약점이라고 합니다. '디지털배틀필드'는 네트워크기술입니다. 5G네트워크장비시장을 장악한 중국 화웨이를 미국이 우방들에게 요청해서 강제로 배제를 했습니다. 지금은 화웨이가 거의 망하기 직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분야는 넥플릭스, 디지니 등이 선도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미국에 대항하느라 구글과 유튜브를 중국망에 연결되지 않게 했습니다. 저자는 네트워크에서 큰 문제는 데이터 오염이라고 합니다.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항력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 먹거리인 '스페이스 배틀필드'입니다. 이는 우주영역입니다. 미국은 얼마전 제임스웹망원경을 띄워서 엄청난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도 화성에 무인운반선을 보내서 많은 정보를 수집중이죠. 한국도 누리호 3차발사에 성공해서 위성을 안전하게 궤도에 올렸습니다. 한국도 본격적으로 스페이스배틀에 참여를 했습니다.

 

 

절대로 패배해서는 안되는 전장으로 '글로벌 특허 배틀필드, '글로벌 스탠더드 배틀필드', '글로벌 배틀필드'등 3가지입니다. 모두 글로벌이 붙어있는 것이 공동점이네요. '글로벌특허배틀필드'에서는 특허권수에서 중국은 미국을 따돌리고 1위가 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특허경쟁이 심화되자 덩달아 분쟁도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스탠더드 배틀필드'는 국제표준문제입니다. 국제간에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싸움이 쉬지 않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국제표준을 선점하면 오랫기간 독점이 가능합니다 통행세를 받을 수있다는 거죠. '글로벌인재 배틀필드'는 말그대로 최고의 인재를 모셔오는 경쟁입니다. 이는 점점더 심화될거겠죠. 이 문제도 저자는 체계적으로 인재문제를 정리했습니다.

 

 

저자는 기술에서 미국과 중국이 1,2등이라면 한국이 3등자리에 앉으라는 의미로 SIT3A원칙을 소개합니다. SIT3A는 과학,혁신, 인재,3축의 적응이라고 합니다. 과학(S)은 믿음을 키우고 국민들의 관심을 모아야 합니다. 혁신(I)은 미국이 1위입니다. 한국은 미국과 혁신의 격차가 컸는데 최근에 많이 따라붙었다고 합니다. 혁신은 마라톤과 같아서 꾸준히 추진해야 하며 한국은 서비스 혁신분야에서 좀더 분발해야 합니다. 인재(T)는 말이 필요없이 한국에 최고의 인재를 모셔와야 하죠. 인재는 국적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모시라고 합니다. 일본조차도 최고인재확보에는 포인트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기술을 설명하기 보다 어떻게 생태계가 만들어져있고 인적 시스템과 물적시스템에 관한 총체적인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전문적인 기술접근이 적어서 문과출신도 충분히 현재 기술의 파노라마가 어떻게 펼쳐져있고 어떤 전략을 가져야 저자가 이야기하는 미국,중국 다음의 3등자리에 앉을 수있는지 수긍할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x****s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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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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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는 세상은 과학기술이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전장이라 할 수 있다.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을 말하지만 기술은 그 과학을 실제로 적용해 인간의 삶이 유용하도록 만드는 수단으로 존재한다 생각하면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이론적 진리의 체계화 및 실질적 사용으로의 변화를 꽤하는 일이 기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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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는 세상은 과학기술이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전장이라 할 수 있다.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을 말하지만 기술은 그 과학을 실제로 적용해 인간의 삶이 유용하도록 만드는 수단으로 존재한다 생각하면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이론적 진리의 체계화 및 실질적 사용으로의 변화를 꽤하는 일이 기술이라 생각할 수 있음이고 보면 일상의 삶 속에 드러나는 기술들은 보이지 않는 마법의 힘을 갖춘것 같은 느낌으로 우리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기술전쟁은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특허, 표준, 인재 등 수 많은 것들의 근본이며 그 근본적 개발과 활용에 따라 현대인의 희망과도 같은 돈과 직결되어 세상을 블루오션의 시장으로 만드는 첨병의 역할을 한다.
각 나라들의 미래 먹거리 개발 계획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기술우위를 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 역시 그러하다는 사실은 거짓없는 진실이며 우리는 이러한 기술전쟁의 시대에 어떻게 국익을 최우선하고 한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를 고민해 6개의 전장을 구분, 설명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기술전쟁" 은 기술전쟁이 바로 우리의 생존권과 긴밀한 연결이 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기업에서 시작한 기술전쟁이 국가대 국가를 넘어 이제는 미국과 중국을 대표로 하는 진영간의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난관을 맞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이해할 수 있고 과연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낸 배틀필드 소개를 통해 당당한 코리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는 반드시 승리를 거뒤야 할 필드로 피지컬, 사이버, 스페이스 배틀필드를 이야기 하고 절대로 패하면 안되는 필드로 글로벌 특허필드, 글로벌 스텐더드, 글로벌 인재 배틀필드를 제시하며 승리가 아닌 생존의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과거 한국전쟁 당시는 우리에게 기술이랄것도 없는 그저 평화로운 벌판에 가까운 상태였지만 한국인의 은근과 끈기있는 근성을 통해 우리는 최단 시간에 세계 유수의 국가들도 놀라는 기적과 같은 일을 만들었고 그러한 환경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현실의 대한민국이 세계 기술시장에서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반도체는 지금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 아래 디커플링 위기에 처해 있고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미국의 힘을 원하고 경제적 시장을 위해선 중국과 손을 잡아야 하는 딜레머 섞인 처지를 모르는바 아니지만 이러한 미국과 중국의 대결은 패권경쟁, 즉 그들도 사활을 걸고 하는 싸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 역시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무기는 설계기술, 중국과 일본의 무기는 소재기술, 대만과 한국의 무기는 제조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기술시장에 맞서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국경없는 전쟁을 가능케 하는 '시장'의 존재이다.
이는 포괄적인 세계를 뜻하기도 한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적군이든 아군이든 생존을 위해 필요한 기술은 동일하다. 먼저 선점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일, 그 일에 기술전쟁의 승패가 달려있어 이제는 이념전쟁, 종교전쟁, 국경전쟁 등과는 다른 신개념 전쟁으로의 등극을 우리는 맞이하고 있다.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의 과학기술을 무시하는 발언을 통해 참으로 무지한 대통령이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한국이 지켜야 할 원칙 'SIT 3A' 그 해답안에 가장 마음에 와 닿는 '한국인은 왜 과학기술의 힘을 믿지 않을까?'라는 주제를 우리의 의식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추진하는 중국의 모습 속에서 부끄러움과 함께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저자는 그에 대한 해답도 자신의 주장으로 제시하며 우리가 기술전쟁에서 한국의 생존전략으로 갖줘 가야할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 역사에서 성군으로 일컬어지는 세종대왕은 자신의 부족함을 독서와 토론을 통해 익히고 실천한 인물이었으나 오늘날의 대통령들은 그러한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국민을 대표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한 나라의 지속가능성, 즉 생존권과 연결된 과학기술에 대한 폄하의 발언, 더구나 그것이 전 세계적으로 불편함을 내 비치는 원전수 배출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담은 시선 속에서 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앞날이 참으로 암담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한다.
제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한다 한들 그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고 지원해 줄 리더의 부재가 있는한 우리는 기술전쟁에서 필패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지도 모른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는 가운데 기술전쟁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나 새로운 마음과 경각심을 갖고 각기 자신이 속한 곳에서의 기술 개발에 대한 동참의 대열에 합류 해보고자 하는 각오를 다져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1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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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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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A 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설계한 조직으로 미국의 수출 규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은 미사일 개발에 사용하는 자국 소프트웨어의 중국 판매를 금지한다. 이외에도 20202년 미국 기업인 엔시스 Ansys는 군사용 기술을 개발하는 베이징이 공과대학교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이 대학교는 미국의 규제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25-) 국가는 내로남불 정책을 쉽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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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A 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설계한 조직으로 미국의 수출 규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은 미사일 개발에 사용하는 자국 소프트웨어의 중국 판매를 금지한다. 이외에도 20202년 미국 기업인 엔시스 Ansys는 군사용 기술을 개발하는 베이징이 공과대학교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이 대학교는 미국의 규제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25-)

국가는 내로남불 정책을 쉽게 펼친다. 국가가 안보를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괜찮지만 기업이 이익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면 안 된다고 규제하는 것이 한 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동영상 공유앱인 틱톡을 금지한 것도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미국 법원은 트럼프의 판단이 자의적이며 불합리하다 판단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틱톡 이용 금지 조치를 철회했다. (-80-)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상주하는 우주인이 생기면 인터넷도 필요해지기 때문에 지구와 달을 연결하는 우주 인터넷도 개발 중이다.미국이 개발하고 있는 것은 루나넷 LunaNet이다. 현재는 우주선이 지구를 바라보는 시간에만 지구로 직접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데,이렇게 전송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여러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면 통신하기가 어렵거나 효율성이 떨어진다. (-123-)

합의금 일부는 카이스트로 들어왔다. 한국의 대학교가 1년에 50억 원 정도의 기술 이정 수입을 얻으면 매우 우수한 편인데 카이스트는 2019년 한국 대학교로선 처음으로 100억원 달성했다. 기술 이전 건수는 총 56건이지만 실제로는 이종호의 특허 1건이 전체 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159-)

원천봉쇄 전략. 중국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얻은 교훈을 살려 이 전략을 펴고 있다. 구글, 메타, 트위터, 아마존 등의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아예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인데 한국의 카카오톡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미국은 인터넷을 자유의 공간이라 여기지만 중국은 검열의 대상으로 간주한다. (-182-)

일본이 충격에 휩싸인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 중국은 인재 획득 프로그램인 천인계획에 이어 인재 1만 명을 양성하는 만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1만 명의 인재를 세 그룸으로 나누어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첫번째 그룹은 노벨상 수상이 유력한 연구자 100명, 두번째 그룹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연구자 8000명, 세 번째 그룹은 미래를 짊어질 35세 이하의 연구자 2000명이다. (-207-)

통상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전쟁은 영토 전쟁이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영토전쟁으로 서로 땅을 뺏고 빼앗는 전쟁이 있었으며,제2차 세계대전까지 이이지고 잇다.반도 국가인 대한민국은 영토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물론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도 영토 전쟁 중 하나다. 이외에, 자원전쟁, 기술 전쟁, 종교 전쟁, 기술 전쟁이 있으며, 이 책에서 다룰 전쟁은 기숧 전쟁이다.

저자는 기술 전쟁에 대해서, 여섯가지 파트로 구분한다.여기서 여섯가지는 피지컬 배틀필드, 디지털 배틀필드,스페이스 배틀필드,글로벌 배틀필드, 글로벌 스탠더드 배틀필드,글로벌 인재 배틀필드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여섯가지 기술 전쟁은 중국과 미국의 세계의 주도권을 가지기 위한 패권전쟁이기도 하다. 소프트 파워로 치면,미국이 중국보다 앞서 있으며, 중국이 미국을 쫒아가는 추세다. 이것은 영토,인구적인 측면에서 중국이 앞서지만 기술적인 면, 소프트 웨어,하드웨어 ,과학기술 면에서 열세다., 그러나 중국은 거대한 인적 자원으로 미국을 이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자원,기술, 인재에 중국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이유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여있는 나라 대한민국은 두 나라의 패권전쟁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은 친미국이지만, 앞으로 미국의 힘을 중국이 억누르는 시점이 되면,우리의 외교전략을 달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자칫 미국과 중국의 영토 전쟁,기술 전쟁의 중심이 될 수 있고, 주변 국가, 일본,러시아, 북한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제2의 청일 전쟁, 중일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다. 가장 큰 시나리오는 한국이 미국,중국 다음으로 ,세계 3위의 국력을 가진다면, 두 나라에 대등하게 협상할 수 있고,외교 협정에 있어서 유리한 상태를 확보할 수 있다.

k*******2 2023.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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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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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이후 냉전시대가 열렸지만 소련의 붕괴나 중국과 미국간의 수교를 통해 화해무드가 조성되었지만 이제 다시 중국과 미국의 대립으로 인해 새로운 신냉전시대가 열렸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정학적인 특수성을 고려하고 미국과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지금은 상당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할수 있으며 반도체와 같은 한국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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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이후 냉전시대가 열렸지만 소련의 붕괴나 중국과 미국간의 수교를 통해 화해무드가 조성되었지만 이제 다시 중국과 미국의 대립으로 인해 새로운 신냉전시대가 열렸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정학적인 특수성을 고려하고 미국과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지금은 상당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할수 있으며 반도체와 같은 한국의 주력산업 역시 중국의 견제 및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죠.

 

한국은 풍부한 자원을 갖춘 나라도 아니기에 기술위주의 우위로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아야하고 이 책은 그렇다면 한국이 어떤 기술등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하는지를 조목조목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피지컬 배틀필드, 디지털 배틀필드, 스페이스 배틀필드를 포함한 여섯가지 전장에서 우리는 결코 뒤쳐질수 없음을 복잡한 국제상황을 통해 설득력있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이 껄끄러운 관계를 가졌을때는 일본이 반도체 관련 소재 부품에 대해 한국에 수출을 막아버렸고 중국역시 희토류등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에 우리는 기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할수 있으며 과학기술에 대한 장기적인고 거시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강국으로 나아가야함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술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고 기술력이 미중간의 분쟁이나 갈등속에서도 한국은 굳건하게 힘을 발휘할수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복잡해진 국제정세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할 길을 고민하고 그 답을 제시한 책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p********1 2023.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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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다양한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대로 변화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온라인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준 디지털 기술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반도체, 배터리와 같은 인프라 기술들의 발전이 두드러집니다.   이러한 기술들의 발전에 힘입어 시장에서는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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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다양한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대로 변화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온라인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준 디지털 기술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반도체, 배터리와 같은 인프라 기술들의 발전이 두드러집니다.

 

이러한 기술들의 발전에 힘입어 시장에서는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경쟁에서 선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국가야 말로 경제, 국방, 사회 발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기술전쟁>에서 저자는 지금까지 30년을 주기로 '총 3번의 기술전쟁'(1960년대, 90년대, 2020년)을 겪는 동안 회를 거듭할 수록 대립 구도가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는 자동차 로터리 엔진 개발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대 기업의 대립 양상으로 전개되던 기술전쟁이 1990년대에는 미국과 일본 등의 국가대 국가의 대립으로 그리고 2020년을 기점으로 해서는 미국과 중국을 대표로 하는 진영 대 진영의 대립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 전쟁이 진영 대 진영의 대립으로 흐르면서 결국 미국이냐 중국이냐의 기로에선 중간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결정은 쉽지 않습니다. 최근의 정부기조로 보면 미국 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양새이지만 어디까지나 국방 외교적 차원의 행보로 보이며, 실질적인 경제, 무역이라는 변수를 고려해 본다면 역시 대답은 아직까지는 요원해 보입니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행보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기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6가지 전장(Battle field)' 즉, 피지컬, 사이버, 스페이스, 글로벌 특허, 글로벌 스탠다드 그리고 글로벌 인재 전장을 꼽고 있으며, 3곳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며, 다른 3곳에서는 절대로 패배하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6곳의 전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점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퍼스트 무버는 못되더라도 최소 퍼스트 그룹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에 방점을 찍어야 하며, 이를 위해 퍼스트 그룹에 속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그룹에서 한 번 탈락하면 다시 끼어들기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 아닌가 합니다.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전장으로 저자가 우선 꼽고 있는 영역은 반도체 기설계, 소재 및 제조 기술 등을 포함하는 피지컬 전장입니다. 이 영역에는 미국과 중국, 한국, 대만 그리고 일본이 등장합니다.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분리하는 디커플링 전략을 시도하는 미국(설계기술)과 소재를 무기로 사용하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제조기술로 맞서는 한국과 대만의 일전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역시 큰 그림은 자국 진영을 중심으로 기술과 시장을 유지하려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구도의 확대라 하겠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벌어지는 디지털 전장에서도 역시 미국은 네트워크에서 중국을 배제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식 인터넷과 중국식 인터넷으로 양분, 분열되어 전혀 다른 인터넷 생태계가 전개 되고 있음이 핵심입니다. 기업이 주도하는 미국식에 반해 정부 주도의 중국식 인터넷 하에서는 디지털 감시국가로의 퇴행이 예상됩니다.

 

결국 인터넷 분열로 인해 '우리' 아니면 '너희'라는 대립 구조가 생기게 될 것이며, 상대 그룹에 대한 반목과 편견 그리고 진영싸움으로 번질 수 밖에 없는 태생적 원인이 존재한다 하겠습니다.

 

무서운 사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고 싶은 내용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확증편향이 심해지고, 상대 진영에 속한 사람에 대한 미움이 커져 결국 모든 주제에 대해 각각 두개로 분열되는 '세계 분열 양상'으로 전개될 조짐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외에도 인공위성 전성시대를 맞아 한국 발사체에 찾아온 행운과 글로벌 기업의 화성 탐사 및 이주 계획을 다룬 스페이스 전장 또한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전장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절대 패배해선 안 되는 전장으로 저자가 꼽고 있는 '글로벌 특허 전장', '글로벌 스탠다드 전장' 그리고 '글로벌 인재 전장'은 기술 자체 보다는 기술을 둘러싼 법, 제도적인 성격이 강하며, 기술을 실제 개발, 운영할 인재 확보라는 측면에서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할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특허 보호'와 '글로벌 스탠더드 제정'이 필수입니다. 기술의 창출과 보호는 경쟁력 유지와 혁신의 핵심요소로 작용합니다. 선제적으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주도하는 국가는 기술 생태계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기술 전쟁시대에는 우수한 인재가 핵심 자원이 됩니다. 첨단 기술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자, 창업가들은 혁신의 중심에 서 있으며, 국가의 기술 경쟁력을 결정합니다. 인재육성과 유치를 통해 국가는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의 경쟁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됨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주장하는 한국이 지켜야할 원칙인 'SIT 3A'를 그대로 옮겨 봅니다.

 

과학(S) : 한국인은 왜 과학 기술의 힘을 믿지 않을까?

혁신(I) : 미국의 최고 기술은 97개, 한국은 0개

인재(T) : 최고 인재를 우리 품에 품는다

기술의 제3축(3) : 네트워크 형 기술 강소국 세력을 주도한다

적응(A) : 미래 시나리오를 만들고 환경에 적응한다

 

이익 앞에선 모든 적이 달라지는 국익 최우선의 시대 ! 책에서 제시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특허, 표준, 인재의 6가지 핵심 분야의 기술 전쟁이야말로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피지컬, 사이버, 스페이스 전장에서의 승전보와 글로벌 특허, 글로벌 스탠다드 그리고 글로벌 인재 전장에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t******r 2023.09.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