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아홉과 딸 열둘을 거느린 장끼 부부가 먹이를 구하러 갔다. 장끼가 콩 하나를 찾아 놓고는 아내인 까투리의 간곡한 만류르르 듣지 않고 그 콩을 먹은후 사냥꾼의 올가미에 걸려 죽었다. 까투리는 개가하려고 새로운 남편감을 찾았다. 까투리의 남편이 되기 위해서 많은 후보가 나섰으나- 한결같이 까투리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꿩 이외의 족속에서 남편감을 찾아보려던 까투리는 결국 단념하고 동류인 장꿩에게 개가하고 말았다. 이런 이야기는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나 할까? 요즘실제 상황과 별반 다를바 없어 보인다. 남편은 실직하고 여자는 그 남자를 떠나 다른 남자를 찾는 지금과 다를바 없어 보이지 않는가? 뭔가 다른 것 같으면서도 비슷한 지금... 조금은 느끼는것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