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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4 / 교양과학] 로봇 '휴보', 10년간의 취재일기_전승민, 휴보이즘
"[140304 / 교양과학] 로봇 '휴보', 10년간의 취재일기_전승민, 휴보이즘" 내용보기
“교수님. 질문이 있습니다. 요즘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유행이잖아요. 연산장치인 컴퓨터가 어떻게 지능을 가질 수가 있습니까?”“아 그거? 쉬워. 이프 엘스(if else) 쓰면 되지.” -p, 258 위의 농담을 이해할 수 있으시겠어요?전 작년부터 문헌정보학과를 복수전공하며 IT 쪽에 대해 공부를 한 터라 저 농담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만약 1년 전이었더라면 전 저 농담을 보고
"[140304 / 교양과학] 로봇 '휴보', 10년간의 취재일기_전승민, 휴보이즘" 내용보기



“교수님. 질문이 있습니다. 요즘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유행이잖아요. 연산장치인 컴퓨터가 어떻게 지능을 가질 수가 있습니까?”

“아 그거? 쉬워. 이프 엘스(if else) 쓰면 되지.” -p, 258



위의 농담을 이해할 수 있으시겠어요?

전 작년부터 문헌정보학과를 복수전공하며 IT 쪽에 대해 공부를 한 터라 저 농담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만약 1년 전이었더라면 전 저 농담을 보고 아무 생각도 하지 못했을거에요.



제가 이 책을 소개해드리기 전, 먼저 저렇게 겁을 드리는 이유는 '이 책은 저런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읽을 수 없어요.'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저런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 농담은 '인공지능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부분에서 저자가 대학교 2학년 때, 교수님께 인공지능에 대해 질문했던, 하지만 저자도 저 당시엔 이해하지 못했던 일화를 소개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감성적이 되어야만 할 것 같은 카페에 앉아서 이성적인 책을 읽으려니 힘들었지만, 로봇 휴보에 대해 이처럼 자세하고 쉽게 알려주는 책이 또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1년차 새내기 기자 시절부터 인간형 로봇 휴보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셨다고 해요.

'로봇에 대한 취재만큼은 져선 안 된다'라는 목표 하나로 휴보와 관련된 수많은 해설기사를 작성하고, 틈만 나면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연구팀을 드나들었고,

이런 '휴보 사랑'은 로봇에 대한 강한 호기심으로 이어져 로봇의 개발 과정, 로봇의 구조와 작동 원리가 궁금해지는 등 이런 호기심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며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저술 활동을 통해 가슴 속에 담아왔던 휴보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 놓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는 저자.

이런 마음으로 쓰여진 책이니 얼마나 휴보에 대한 정보가 가득할지 보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휴보와 함께 전국 콘서트에 나선 김장훈 씨는 이듬해인 2007년 콘서트 도중 얻은 수익금 전액을 휴보연구실에 기증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p, 37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로, '휴보'에 대해선 단지 인간형 로봇으로만 생각해왔었는데 이런 휴보 기술을 이용해 가수 '김장훈'의 무대를 만들었다고 해요.

사방으로 빙글빙글 돌아가고 기울어지는 원형 무대와 2단으로 팔을 펼쳐 무대 위에 탄 가수를 관객들의 머리 위로 보내주거나 공중에서 맴도는 등의 연출이 가능한 듀얼 크레인,

단지 무대 장치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었는데 휴보 기술을 이용했다고 하니 새로워보여요.









로봇에 대한 영화를 많이 보고 즐겨 보았지만 인간의 감정을 지닌 로봇에 대해 주로 다루는 로봇영화의 특성 때문인지 로봇 영화를 보고 난 후엔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가져서 지구를 정복하면 어떡하지?'하는 황당한 생각만 했을 뿐, 정작 우리나라의 로봇 '휴보'에 대해서도, 아니 로봇이라는 그 자체에 대해서도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두 발과 두 팔이 달린 ‘인간형 로봇’을 개발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친구를 만들어 내고 싶다는 기본적인 바람, 그리고 사람 대신 위험하고 다양한 일을 척척 해 낼 수 있는 만능 기계장치를 만들겠다는 욕심. 그 본능과 필요를 좇아 과학자들은 오늘도 인간형 로봇 개발에 열심입니다. -p, 43


로봇은 이미 SF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흥미진진한 볼거리 수준이 아니다. 사회 구조와 세상의 틀을 바꿀 ‘인간의 친구’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p, 269



'휴보'와 같이 로봇이 인간처럼 두 팔과 두 발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려고 하는 이유는 인간을 돕기 위해서라고 해요.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재난현장에 로봇이 투입되어 사람을 돕거나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로봇이 해주는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라니, 이유를 알고 나니 로봇에 대한 흥미가 생기는 듯 합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인간형 로봇을 개발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뿐이다. -p, 229


인간형 로봇은 이런 기술의 ‘끝판왕’을 요구한다. 보통 관절만 30~40개가 들어가고, 이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이려면 관절 하나하나마다 1~3개 정도의 액추에이터가 연결돼야 한다. 그러려면 각각의 액추에이터를 제어하기 위해 로봇 속에 전자회로 기판만 수십 장이 들어가야 한다. 여기 연결되는 전선의 숫자는 미처 다 헤아리기도 어렵다. 이 중 하나만 잘못돼도 로봇은 맥을 잃고 주저앉는다. -p, 274


인간형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엄청난 노력과 기술이 필요해요. 이처럼 힘든 일을 가능할 수 있게 해주신 오준호 교수님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었습니다.


딱딱할 것만 같았던 '휴보'에 대한 이 책 한 권을 읽었을 뿐인데 휴보 뿐만이 아니라 '로봇' 그 자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흥미가 없다면 책을 접하는 것조차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약간의 흥미가 있으시다면 가볍게 다가오세요.









s*****2 2014.03.0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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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로봇 변천사《휴보이즘》
"인간형 로봇 변천사《휴보이즘》" 내용보기
휴보이즘 Huboism 나는 대한민국 로봇 휴보다  전승민 저 | MID | 2014.02.19 | 페이지 293 | ISBN 9791185104065      대한민국 인간형 로봇 '휴보'의 탄생부터 발전진행형인 오늘날까지 약 10년을 지켜보며 취재해 온 과학전문기자 전승민의 휴보사랑을 담은 책 《휴보이즘》.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의한 '로봇'이란 2개 이상의 축을 갖고 주어진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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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 Huboism

나는 대한민국 로봇 휴보다 

전승민 저 | MID | 2014.02.19 | 페이지 293 | ISBN 9791185104065

  

 

대한민국 인간형 로봇 '휴보'의 탄생부터 발전진행형인 오늘날까지 약 10년 지켜보며 취재해 온 과학전문기자 전승민의 휴보사랑을 담은 책 《휴보이즘》.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의한 '로봇'이란 2개 이상의 축을 갖고 주어진 환경에서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기계를 말한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인간형 로봇이 압도적인 관심을 끌기 마련인데 로봇에 관심 없던 평범한 내가 기억하인간형 로봇은 일본의 '아시모'가 가장 먼저 떠오를 뿐이었다. 

 

△ 두발로봇은 수십 년 전부터 인간의 꿈이었다. 애니메이션, 영화에 단골소재로 등장하는 로봇. 미래소년코난과 아바타에 등장한 '탑승형 로봇'과 아이언맨의 '입는 로봇'은 현재의 기술력으로 어느정도 가능하다. (순서대로 미래소년코난, 아바타, 아이언맨, 아톰, 바이센티니얼맨, 터미네이터, 아이로봇)

 

 

일본의 '아시모'는 수십 년 간 쌓인 노력과 기술축적, 엄청난 경제적 지원이 이뤄낸 결과물이었다면 우리나라의 '휴보'는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팀이 저예산으로 고군분투해 2~3년 만에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것이 일단 놀라웠고 이후 탄생한 '휴보 2'는 연구용으로 세계 최초로 실제 판매되어 전 세계 인간형 로봇 기술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한다.

 

 

인간형 로봇을 개발하며 얻어진 기술은 부가적으로 얻는 기술력 확보로 이어져 새로운 발명품 탄생에 이바지를 한다. 신개념 교통수단인 세그웨이와 닮은 휴보웨이는 물론 배달전문로봇, 국내 최초 별 위성 광학 탐지장치 등 응용기술로 이어졌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 무대에 쓰이는 장치들이 있다고 한다.

 

 

사람이라면 무의식적으로 하는 걷고 달리는 능력을 기계로 구현하는데 엄청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의 신물 나도록 힘든 과정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달리고, 춤추고, 재난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두발로봇을 만드는 과정을 보니 그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가 터져 나온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일본의 두발로봇에 비해 떨어지지만, 대학에서 연구용으로 개발한 로봇과 일본의 경우처럼 기업홍보를 위해 거액을 투자한 로봇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외국 로봇이 할 수 있는 고난도 동작을 우리 연구팀도 해냈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를 둔다는 저자의 말이 내심 가슴 쓰리게 한다.

 

 

2013년 12월에 열린 DARPA 로보틱스 챌린지 대회에 관한 발 빠른 소식도 책에서 소개한다. 불가능해 보였던 재난 로봇의 실현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다. 로봇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데 2014년 올해 최종 경합을 한다고 한다. 버지니아공대 연합팀의 데니스 홍 교수(최근 UCLA로 자리를 옮기셨다 한다) 주도의 '토르' 이야기도 있어서 반가웠다.

 

 

산업혁명에서 IT 혁명으로 그리고 이제는 로봇혁명이 올 시대다.

정보화 사회에서 이후 현실의 서비스로 이어질 최고의 변화를 로봇으로 본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로봇기술은 세계 평균 3~4위권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2004년 간신히 천천히 걸음을 옮기던 로봇 수준에서 10년이 채 지나지 않은 현재 휴보는 달리고 춤을 춘다. 10년 후에는 어떤 인간형 로봇 기술이 나올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전신제어기능까지 발전된 로봇 연구의 현재, 그리고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앞으로의 과제를 두고 앞으로 다가올 로봇혁명 시대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많은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해본다.

 

 

로봇에 관한 호기심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책 《휴보이즘은 휴보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계 로봇 현황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로봇 상식을 넓혀주는 계기가 된 책이다. 사진 자료가 풍부하고, 로봇 지식에 입문하는 성인은 물론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책이다.

 

 

 

l****5 2014.02.2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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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 로봇 '휴보'를 10년 간 지켜보며 취재한 이야기
"[휴보이즘] 로봇 '휴보'를 10년 간 지켜보며 취재한 이야기" 내용보기
만화영화에 로봇이 나오면 당연하다는 듯 보았다. 그것이 지금 존재하는 로봇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작가의 상상력 속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점을 간과했다. 그동안 로봇이 걷거나 뛰고, 다양한 행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미처 몰랐다. 현실 속에서 로봇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과학자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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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영화에 로봇이 나오면 당연하다는 듯 보았다. 그것이 지금 존재하는 로봇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작가의 상상력 속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점을 간과했다. 그동안 로봇이 걷거나 뛰고, 다양한 행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미처 몰랐다. 현실 속에서 로봇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과학자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 <휴보이즘>을 통해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해 새로이 알아가고, 흥미롭게 바라보고, 경이롭게 감탄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의 저자는 과학전문기자다. 과학기자로서 특정 기관의 성과를 너무 두드러지게 보도하는 것은 피해야 할 일인데, 자칫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질책을 받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큰 성과를 형평성에 발목잡혀 사실을 그대로 보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그것이 이 책을 집필한 첫 번째 이유라고 밝힌다. 어쩌면 나도 신문 기사 한 줄에 나온 글만으로는 과학적인 성과의 대단함을 알지 못했을테니, 이 책이 반갑다.

 

 

 

 '로봇강국 대한민국'이란 타이틀 뒤엔 언제나 로봇 휴보가 숨어 있었다. '일본의 뛰어난 인간형 로봇' 아시모에 필적하는 로봇이 한국에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인간형 로봇을 연구하고 싶어하는 외국교수들도 누구나 한국, 그것도 KAIST 휴보 연구팀과 협력을 원했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보 8대를 무더기로 구매하는가 하면, 세계적 IT기업인 구글에서도 휴보를 구입해갔다. 이들은 대당 5억 원 상당의 비싼 값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게 대한민국 토종 로봇 '휴보'에 대한 국제적 평가다. (8쪽)

 

 휴보에 대해 이렇게 대단한 평가를 받고 있었다니! 머리말을 보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더욱 궁금한 마음이 생겨, 흥미로운 마음에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인간형 로봇을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연구진행은 어느 정도까지 되어있는지 과거와 현재를 낱낱이 분석한 것을 살펴보게 된다. 이 책은 로봇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었다. '난 이 분야를 하나도 몰라.' 이렇게 생각했던 독자인 내가 읽어보기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었다. 지금 이 모습까지 발전시키기 위해 수많은 노력이 쏟아부어졌다는 점을 하나 하나 알게 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진과 도표로 로봇 개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세계 각국의 로봇 연구 역사도 짚어볼 수 있었다.

 

 

 

 

 로봇이 걷기 위해서 얼마나 인간이 힘들게 매달려야하는지 이 책을 보며 알게 된다. 발이 두 개든 네 개든 걸어 다니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일단 힘든 일이고, 두발로봇보다 네발로봇이 까다롭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이다. 걷는 로봇 중 가장 골치 아픈 것이 네발로봇일 것이라는 점, 중심잡기가 그렇게 힘들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인간형 로봇을 총정리해보는 시간도 흥미롭다. 로봇에 대해 전혀 모르더라도 이 책 한 권 속에서 얻게 되는 정보는 풍부할 것이다. 미래과학과 로봇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당연히 유용한 책이겠지만, 잘 모르더라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알아가는 기쁨이 있을 것이다. 과학 영역에 문외한이어도 술술 읽히는 맛이 있을 것이다.

 



s*****a 2014.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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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나는 로봇 휴보, 대한민국을 로봇선진국으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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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나는 로봇 휴보, 대한민국을 로봇선진국으로 만들다!     소설 <신더>나 <스칼렛>을 읽다 보면 인간의 몸속에 첨단 인공지능이 장착된 사이보그나 안드로이드라는 로봇이 나온다. 비록 SF소설이지만 근미래 사회에는 집 안에 로봇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만든 소설이어서 흥미로웠는데…….   여학생들의 로망인 관절인형을 보면서 저게 로봇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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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나는 로봇 휴보, 대한민국을 로봇선진국으로 만들다!

 

 

소설 <신더>나 <스칼렛>을 읽다 보면 인간의 몸속에 첨단 인공지능이 장착된 사이보그나 안드로이드라는 로봇이 나온다. 비록 SF소설이지만 근미래 사회에는 집 안에 로봇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만든 소설이어서 흥미로웠는데…….

 

여학생들의 로망인 관절인형을 보면서 저게 로봇이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값이 무척 비싸겠지만 인간지능 로봇을 가질 수 있다면 남학생들이 열광하지 않을까.

 

 

 

 

인간형 로봇인 휴보의 10년 역사가 담긴 책을 만났다. 단순한 역사물이 아닌 과학자들의 집념과 열정, 땀과 노력이 담긴 책이기에 흥미와 감동으로 읽게 된 책이다.

 

 

인간지능을 가진 로봇 휴보!

2004년 12월, 대한민국 로봇 '휴보'가 처음 언론에 소개된 것을 기억한다. 일본의 '아시모'에 필적할 만한 로봇의 등장으로 나라 전체가 흥분했던 기억도 있다. 당시 일본은 50년의 기술축적과 수백 억 원의 투자, 박사급 연구원들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이었고 한국은 2~3년 동안 몇 억 안 되는 연구비용을 쪼개가며 교수와 학생들이 일군 성과였다고 한다.

 

 

그리고 나온 휴보의 변형타입 로봇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머리를 한 '알버트 휴보'를 보며 외모의 아이디어에 얼마나 근사하게 생각했던가.

사람을 태우고 두 발로 걷는 세계 두 번째 탑승형 로봇 '휴보 FX-1', 휴보의 프로토타입 로봇인 'KHR-2'가 한국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달리기에 성공했다는 소식, 훨씬 가볍고 날렵해진 휴보2의 달리기 성공 등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 휴보를 빼고 대한민국 로봇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세계는 로봇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로봇기술이 세계적이라는 평가나 일본, 미국과 더불어 로봇 선진국이란 타이틀을 가진 나라라는 평가의 밑바탕에는 로봇 휴보가 함께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동자 1만 명 당 로봇 대수는 396데인데 비해 일본은 322대, 독일은 273대 정도다.(책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아시모'를 기억한다. 인간형 로봇의 선두주자인 일본의 대표 로봇이니까.

2014년 현재, 사방으로 지그재그로 뛰어다닐 수 있는 로봇은 아시모 뿐이라고 한다.

아시모는 카트를 밀고 나가 음식을 서빙하고 보온병 뚜껑을 열어 음료수를 부어줄 수 있다.

지금 일본은 인간처럼 일도 할 수 있는 로봇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힘이 세고 작업성이 높은 로봇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스로 걸어가 충전하는 로봇도 가능하다고 한다.

 

 

미국은 뒤늦게 로봇이 인간 생활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서 군사용, 재난구조용 로봇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 중 펫맨은 화생방 실험용 로봇으로 개발되었다.

사람처럼 걷고 쪼그려 앉고, 주위를 둘러볼 수 있고 팔굽혀 펴기, 계단 오르기, 발로 차도 넘어지지 않는 중심회복력 등은 놀라울 정도다. 미국의 대학이나 구글에서 휴보를 사간다고 한다.

 

 

산업 분야에 로봇이 투입되면서 로봇혁명은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는 재난, 국방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인간을 돕게 되지 않을까.

 

 

참고로 인간형 로봇은 보통 관절만 30~40개 들어간다. 관절 하나하나에는 1~3개의 액추에이터가 연결돼야 한다. 각각의 액추에이터를 제어하기 위해 전자회로 기판만 수 십장이 들어간다. 연결되는 전선의 숫자도 다 헤아리기 어렵다. 운동역학, 소재의 특성, 관절의 피로도, 각종 센서 제어까지 전부 계산해야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이다.

 

 

 

로봇연구를 보면서 인체의 신비를 다시 체감하게 된다. 걷고 달리기 울고 웃는 것이 그리 인위적으로 하기가 어려운 줄…….

경사 지형이나 장애물 지형을 통과하는 것이 인간에겐 아무 일도 아닌데 로봇에게는 일일이 조건문을 입력해야 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야 한다는 게 여간 어렵지가 않다니!

 

이 책을 읽으면서 로봇 휴보의 아빠인 카이스트 대 오준호 교수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그가 인간 지능 로봇에 몰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로봇, 달리는 로봇, 등에 업은 로봇, 춤추는 로봇 등 로봇의 진화와 함께해온 사람이다.

 

어린 시절 시계나 라디오 분해는 기본이었다. 학창시절에는 헌 책방을 다니며 여러 가지 도면, 번역판 외국 과학 잡지 등을 구해서 연구한 결과 기계 및 전자 지식이 수준급이 되었다. 하지만 취미인 기계 만들기에 집중하느라 학교 공부는 뒷전이었다.

그가 뒤늦게 공부하게 된 계기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열망에서라고 한다. 그는 뒤늦게 학교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고 학업을 따라갔고 그 결과 전교 바닥권에서 최상위층으로 올랐다.

 

그가 대학에서 배운 운동역학, 물리학 법칙, 고등 수학은 그렇게 재미있었다고 한다. 기계를 작동시키는 원리와 관련된 과목들이었으니까. 걸어 다니는 로봇에 대한 로망은 이미 그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었을 텐데.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원자력연구원을 거쳐 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그곳에서 그는 CNC(수치제어)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로봇 분야로 들어서게 된다.

 

CNC기술이란 정밀 자동화, 공장 자동화, 로봇 자동화의 기본 기술이다. 각종 센서에서 나오는 정보를 취합해서 설정해주면 기계가 알아서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졸업 후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KAIST교수가 되고 로봇연구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휴보를 비롯한 다른 나라 로봇들도 소개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 의료용 로봇, 재난 로봇, 감정교류 로봇 키보, 영어교육용 로봇 잉키와 메로, 탑승 로봇, 입는 로봇…….

 

 

조건문을 주거나 인공지능을 이식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들이 있지만 인간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학자들은 지금도 연구에 몰입하고 있으리라. 그렇게 휴보는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리라.

휴보의 역사를 읽으면서 로봇 서비스 산업, 간병 로봇, 수술 로봇, 서빙 로봇 등 인간형 로봇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인간을 위로하는 로봇, 인간을 위해 봉사하는 로봇, 인간의 감정에 공감하는 로봇의 등장도 기대하게 된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근미래 사회에는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자율형 로봇의 등장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좀 더 친근한 얼짱 로봇이 드라마에 등장할 날도 멀지 않았으리라. 앞으로는 지능형 로봇 동물도 나오지 않을까.

 

 

앞으로 로봇 한 대씩을 애완용이든, 보호용이든, 집안 도우미로 가질 날이 멀지 않을 것 같다. 미래를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마는 여태 인간이 꿈꾸던 것들이 현실이 되었으니 아마도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현실에 도움 되는 기술이 진짜 과학'이라는 신념으로 국내 과학기술계 현장을 누비는 과학전문 기자인 전승민이 쓰고 '잘 만들어진 기계를 보면 눈물을 글썽일 만큼 기쁘다.'는 진짜 로봇 과학자 오준호 교수가 감수한 책이다. 한국, 일본, 미국의 로봇 연구에 대한 역사가 담겨 있다. 오준호 교수를 비롯한 여러 과학자들의 땀과 열정을 느낄 수 있기에 가슴 뜨거워지는 책이다. 저절로 열혈 박수를 보내게 되는 책이다.

 

로봇에 대한 관심, 미래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a******7 2014.0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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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의 10년 간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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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 가장 놀랐던 것 중의 하나가 여러 매체를 통해 일본 혼다에서 아시모를 접했을 때였어요 21세기를 접어든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 때까지만 로봇이라고 하면 아톰이나 건담처럼 애니메이션에서 봐왔던 게 다였고 조금 더 나아가 영화 'A.I.'를 보고도 충격을 받았을 정도였으니 로봇 산업 강국으로 손꼽히는 일본이 부럽기까지 했는데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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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 가장 놀랐던 것 중의 하나가
여러 매체를 통해 일본 혼다에서 아시모를 접했을 때였어요
21세기를 접어든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 때까지만 로봇이라고 하면
아톰이나 건담처럼 애니메이션에서 봐왔던 게 다였고
조금 더 나아가 영화 'A.I.'를 보고도 충격을 받았을 정도였으니
로봇 산업 강국으로 손꼽히는 일본이 부럽기까지 했는데요
이런 생각은 저뿐만이 아니었을터,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를 필두로 하는 연구팀이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휴보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휴보이즘 - 나는 대한민국 로봇 휴보이다>는 휴보의 지난 10년 간의 행적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휴보 취재수첩이라고 할 수 있어요
 
2002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휴보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두발 로봇으로
세계에서 공식적으로는 세번째로 달리기에 성공하기도 했어요
사람은 두발로 걷고 뛰는 게 당연한 거지만 로봇에게 있어서는 그렇지 않은데요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때 혼다의 아시모나 토요타의 파트너의 기능을 뛰어넘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마어마한 개발비를 퍼붓고 오랜 세월을 걸쳐 연구를 해오고 있고
로봇 대회 등이 국가적 차원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휴보는 대학 연구비를 쪼개고 쪼개 단 몇년만에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본다면
제대로 지원을 받고 연구에만 매진한다면 언제가는 일본을 뛰어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강남스타일을 멋들어지게 추는 휴보는 세계에 3대 밖에 없는 춤추는 로봇이기도 하지만
2005년 개발된 아이슈타인의 머리를 한 알버트 휴보가
2006년 현존하거나 영화에 등장한 최고 수준의 50종을 로봇을 소개했던
미국 IT전문 월간지 와이어드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하고
5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고 구글, MIT, 버지니아 공과대학 등이 구입하기도 했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전승민 과학전문기자는 휴보가 탄생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보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행간에서 휴보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는데요
과학 관련 서적을 즐겨 읽지 않는지라 <휴보이즘>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로봇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제가 읽어도 이해가 될 정도로
로봇에 대해, 그리고 휴보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어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인간형 로봇이 꼭 필요한 걸까 의구심을 가지기도 했지만
로봇 기술을 응용해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산업 현장 또는 재난 지역에 활용하거나
의료용 로봇을 제작해 척수환자들이나 노인분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국가에 따라서는 미국처럼 군사용으로 개발하는 곳도 있지만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활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2004년 인간형 로봇 휴보가 세상에 공객되고 나서 10년이 된 현재,
우리의 휴보가 고군분투하며 성장해가고 있듯이
명실공히 최고의 성능을 가진 올 뉴 아시모가 2011년 새롭게 공개되었는데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는 휴보가 앞으로는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우리 생활 속에 직접 그 능력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민국을 로봇 선진국으로 만들어 준 휴보의 앞으로의 발자국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h******d 2014.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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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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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진도 8의 강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빌딩이 무너졌다.사회기반시설은 주저앉고 거대 쓰나미로 도시기능은 마비되었다.사방은 온통 화마로 휩싸여 위험은 가속화 되고 있다.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생명이 곳곳에 있지만 인력과 장비의 한계, 고난도의 위험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여기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든 휴머노이드가 있었다.<2013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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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진도 8의 강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빌딩이 무너졌다.

사회기반시설은 주저앉고 거대 쓰나미로 도시기능은 마비되었다.

사방은 온통 화마로 휩싸여 위험은 가속화 되고 있다.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생명이 곳곳에 있지만 인력과 장비의 한계, 고난도의 위험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여기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든 휴머노이드가 있었다.

<2013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_ IHMC _ 출처 : http://www.theroboticschallenge.org>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이야기지만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일이기도 하다.

지금 세계는 로봇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로봇은 영화,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수 있었고

그 실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극히 일부 국가에서만 가능했다.


일본의 아시모가 지핀 불씨는 이웃인 대한민국으로 튀어 [휴보]의 탄생을 앞당겼고

두 국가의 경쟁은 세계로 번져 본격 '이족보행 로봇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현재 로봇이 가장 필요한 분야는 재난구조 현장일 것이다.

일부 산업 및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로봇이라 불리는 기계는 정밀작업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단순 동작의 반복 수행이 전부이기에 '휴보이즘' 저자인 전승민 기자의 말을 빌자면, 로봇이 아니다.

그의 말처럼 두 팔과 두 다리, 그리고 몸체를 가지고 사람의 동작을 따라할 수 있어야만

앞으로 '로봇'이라 불릴 것이라는 데에 이 글을 쓰는 나도 동의한다.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려면 사람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행동을 할 수 있어야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 있다. 도시가 인간위주로 건설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로봇이라면 고도의 과학기술이 집약되어야만 가능할 것이고

이는 해당 국가의 얼굴 즉, 국가대표나 마찬가지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재난구조 로봇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고 다르파가 로보틱스 챌린지

개최계획을 발표하며 불을 당겼다.


[휴보]가 대한민국 로봇 역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면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는 세계 로봇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일대의 사건임에 틀림없다.


           

<2013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_  출처 : http://www.theroboticschallenge.org>


<2013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_ 트랙A DRC HUBO, 트랙D Team KAIST_ 출처 : http://www.theroboticschallenge.org>


인류의 문명은 전쟁을 통해 발전해왔다고 학자들이 결과론적으로 주장한다. 나도 여기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이다.

전쟁은 군사 뿐 아니라 과학자도 참여한다. 그들은 승리를 위한 이전에는 없던 최고의 무기를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그것의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은 오늘날 인류에게 안락한 삶을 제공하고 있다.


국가 간의 최악의 경쟁수단인 전쟁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인류는 경쟁을 통해 발전을 도모해왔다.

그동안 우선순위에 밀려 소홀한 취급을 받았던 로봇분야가 DRC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휴보를 만들 때까지만 해도 예산 때문에 카이스트 휴보센터 연구원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11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2014년 말은 달라지지 않을까?


과학전문기자 전승민의 신작 <휴보이즘>은 시종일관 흥미진진했다.

책을 읽는 내내 그동안 로봇에 관심이 정말 없었구나라는 탄식을 뱉어냈다.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팀이 고군분투해 [휴보]를 탄생시키고 아이 키우듯 걸음마부터

달음박질까지 오는 과정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세계 제일 로봇 기술국 일본이 수십 년의 연구 끝에 내어 놓은 결과물을 불과 수년의 연구 개발로

바짝 추격한 그 열정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는 마치 한강의 기적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그 저력을 다시 보는 것 같았다.


<휴보이즘>은 어렵지 않다. KHR-1부터 DRC HUBO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생생한 현장과 함께

쉬운 문장으로 독자를 이해시킨다. 이는 전승민 기자의 로봇사랑 10년 내공의 결실이 아닐까 생각된다.

책은 [휴보]를 비롯해 2014년 오늘날까지 전세계 로봇기술의 발전사를 담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개론서이자 교양서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일선 학교 교재로 사용해도 무방하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왜 <휴보이즘>일까?

카이스트 휴보센터 연구원들은 [휴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고 시간과 애정을 쏟았을 것이다.

그리고 [휴보]의 걸음마를 시작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했을 것이다.

그들은 [휴보]를 통해 세상에 말을 걸었고 [휴보]는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휴보주의, <휴보이즘>이 아닐까.


책을 덮으며 두 가지 소망이 생겼다.

사람처럼 사고하는 휴머노이드가 우리나라에서 꼭 탄생하기를.

우리의 기계공학과 뇌공학, 그리고 융합기술이 세계를 리드하기를.

또한 기회가 닿는다면 카이스트 휴보센터를 방문해 직접 [휴보]와 인사를 나누고 싶다.


ps. 이 땅의 모든 로봇 연구자들에게 지지를 보내며 좋은 책을 기획한 MiD출판사에게 감사를 드린다.


k****e 2014.03.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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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 이 책은 휴보라는 인간형 로봇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휴보가 태어나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십년동안의 여정을 계속해서 함께 해온 저자가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리하고 알려주는 취재파일의 모음입니다. 과학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저자답게, 휴보에 대한 애정과 함께, 어려운 과학지식에 대한 내용도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는 부분이 있고, 휴보에 대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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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


이 책은 휴보라는 인간형 로봇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휴보가 태어나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십년동안의 여정을 계속해서 함께 해온

저자가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리하고 알려주는 취재파일의 모음입니다.

과학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저자답게, 휴보에 대한 애정과 함께,

어려운 과학지식에 대한 내용도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는 부분이 있고,

휴보에 대한 에피소드 만이 아니라,

로봇에 대한 관점에서 현재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흐름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사실 로봇이라고 하면, 아직 실감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엄청나다'는 해외의 로봇들도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기대했던 만큼

잘 움직이거나 대단해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대로 된 로봇이라면, 최소한 태권브이나, 아톰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자리 잡은 분들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공상과학의 세계로 가기 위한 전단계로

작고 단순한 움직임을 먼저 구현해 낼 수 있어야 하는데요.

휴보가 바로 그런 공상 과학의 세상을 현실 과학의 세상으로 바꾸고 있는

출발점이자, 세계적인 관점에서 선두주자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왜 '별거 아닌거로 보이는 지금의 휴보가

'대단한' 결과물인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일본이나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현실에서, 실무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고군분투로

만들어진 자랑스러운 결과물이 바로 휴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과학이론들 많은 실패와 또한 그런 것들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의 모습등

휴보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나라는 물론 인류가 만들어낸 로봇이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한 작은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진이나 표를 통해 여러가지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지루함이 덜하고 재미있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로봇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었지만,

인공지능의 시대와 함께, 로봇의 시대도 점점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로봇이 실용화되는 시기가

순식간에 다가올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만날 로봇의 세상을 기대해 보면서,

지금 현재 우리 나라가 가진 로봇에 대한 정보와 함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인류가 가진 로봇 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m*********u 2014.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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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 '로봇'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로봇의  정의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것이다.'로봇 은 2개의 축을 갖고 주어진 환경에서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인간의 개입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기계'를 말한다.이 책은 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에서 개발한인간형 로봇 '휴보'(오준호 교수팀)의 발전사를 10년동안 취재해온전승민 기자의 취재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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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 '로봇'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로봇의  정의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로봇 은 2개의 축을 갖고 주어진 환경에서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인간의 개입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기계'를 말한다.


이 책은 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오준호 교수팀)의 발전사를 10년동안 취재해온

전승민 기자의 취재담과 개발과정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휴보'를 빼고 우리나라 로봇의 발전사를 이야기하는건 어불성설이라고 단언한다.

휴보의 프로토타입 로봇인 'KHT-2부터 각고의 노력과 인내심으로 발전시켜온

다양한 휴보시리즈가 바로 로봇 강국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의 현재의 모습인 것이다.


최초의 인간형 로봇인 '아시모'를 개발하고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과 

비교해 볼때 우리나라는 매우 열악한 환경속에서 로봇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왔다.


선진국들은 엄청난 자본과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일하지만

휴보의 연구팀은 몇몇 사람의 피땀으로 성과가 이루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환경속에서도 선진국에 필적할만한 업적을 이루었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하겠다.


오준호 교수팀은 휴보를 개발해온 기술을 응용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우리도 잘 알고 있는 김장훈과 싸이의 콘서트 무대의 무대장치가 바로 그 중 하나이다.

이전의 무대장치에 비해 자유자재로 회전하고 더 안정적이면서도 재빠르게 움직이는 장점 모두

이들이 축적해온 기술력 덕분이다.


또 위성감시 기술은  인공위성을 실시간 추적해 대기권 밖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의 군사정보를 수집하는 스파이 위성을 찾아내 감시할 수도 있다.


로봇의 활용도 또한 매우 다양하다.


영화 아이언맨처럼 입는 수트용 로봇을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화재나 재난시 위험한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로봇, 

힘이 부족한 여성 간병인을 대신해 환자를 옮기는 로봇,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해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미 로봇은 우리 생활 가까이 들어와 있다.

로봇 청소기나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는 로봇,수술용 로봇도 그  예이다.

오준호 교수는 멀지않은 미래에 각 가정에 한대씩 로봇을 보유하게 되는 날이 올거라고 말한다.


물론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로봇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소재와 첨단 기계장치와 더불어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더 많은 지원과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휴보에 관한 기사는 언론을 통해 소개된적이 많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 자료는 사실상 없었다.

이 책은 휴보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쉽고 편안한 설명으로 들려주고 있어

일반 사람들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나라의 로봇기술력을 알게 되니 뿌듯한 자부심도 느껴진다.

전혀 모르고 있던 분야인 로봇에 관해 여러가지 상식을 알게 되었고

얼마나 중요한 분야인가도 실감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로봇의 미래가 기대되고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좀 더 관심있게 지켜보게 될 것 같다.








s*******8 2014.0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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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가 나면 가끔 뉴스에서 로봇이 재해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로봇이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거나 위험한 곳으로 가서 인간 대신 일을 하는 것이다. 로봇이 어떻게 사람을 구할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가끔 로봇에 관한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로봇이 어려운 수술을 사람 대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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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가 나면 가끔 뉴스에서 로봇이 재해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로봇이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거나 위험한 곳으로 가서 인간 대신 일을 하는 것이다. 로봇이 어떻게 사람을 구할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가끔 로봇에 관한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로봇이 어려운 수술을 사람 대신 한다든지,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일을 하기도 한다. 이미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로봇이 우리 생활에 이런 편리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국에서 처음 로봇이 만들어지고 본격적으로 생활이나 인간에게 도움이 되게 만든 것은 약 10년정도라고 한다. 지금은 로봇의 기술이 세계 최정상급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보다 더 앞선 일본이나 미국을 따라가기 위해 로봇을 만들고 실험하고 또 만들어 지금의 기술을 익히게 된 것이다. 인간과 모습과 비슷한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1'은 2004년 만들어졌고 손목은 힘을 감지할 수 있고 걸을 수 있는 로봇이었다.

 

 

 

휴보1을 시작으로 달릴 수 있는 로봇과 재난 구조용 로봇인 DRC 휴보까지 만들어지게 된다.

로봇이라고 해서 서 있을 수 있고, 영화에서 본 인간의 모습과 흡사한 로봇을 만드는 것이 기술이 아니라, 진짜 기술은 달릴 수 있는 로봇이라고 한다. 달릴 수 있는 로봇은 그만큼 중심을 잡아야 하고 중심을 잡는 것이 로봇 기술의 핵심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두발로 달릴 수 있는 로봇 만들기에 성공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달리는 로봇은 인간의 키만큼 되는 인간형 로봇이고, 더 큰 로봇은 인간을 태울 수 있는 것이다. 오래전 만화에서 보았던 사람이 조종하는 로봇의 형태를 말하는데 그런 기술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휴보의 기술을 검증 받을 기회가 있었다. 세계 로봇 경진대회인데 우리나라도 DRC휴보로 참가를 했다. 총 16팀 중 8위를 차지했는데 점수를 매기는 8가지 미션 중 DRC 휴보는 만점을 받은 항목이 있어 우리나라의 로봇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로봇을 개발한지 몇 십년이나 뒤져있지만 기술은 그들을 앞서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로봇을 개발한 나라의 기술을 이 짧은 시간에 따라 잡을 수 있다는 것은 미래에 더 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 '휴보'의 발전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휴보'를 만든 휴보의 아버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s********3 2014.0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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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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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 책에서는 대체로 로봇에 관하여 나와있다. 로봇이 걸어 다니게 만들고 달리게 만들고 춤추게 만들면서 로봇을 점점더 발전을 시키고 있다. 그중 대한민국도 상당히 로봇을 잘만든다고 한다. 저자 전승민씨는 과학전문기자로써 과학전문 언론사 <공아사이언스> 소속이라 한다. 현재 <동아일보> 신문 지면에 과학기사를 쓰고 있으며, 인터넷 과학포털<동아 사이언스>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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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이즘 책에서는 대체로 로봇에 관하여 나와있다. 로봇이 걸어 다니게 만들고 달리게 만들고 춤추게 만들면서 로봇을 점점더 발전을 시키고 있다. 그중 대한민국도 상당히 로봇을 잘만든다고 한다. 저자 전승민씨는 과학전문기자로써 과학전문 언론사 <공아사이언스> 소속이라 한다. 현재 <동아일보> 신문 지면에 과학기사를 쓰고 있으며, 인터넷 과학포털<동아 사이언스> 일간 뉴스 담당기자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책을 읽고나서 로봇의 발명이 상당히 단계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고 대한민국이 로봇에 상당히 강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핵심내용이나 어려운 부분은 그림과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정말 좋은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k*********p 2018.05.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