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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글쓰기의 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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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꿈이 몇 개 있었다. 한 가지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써 보는 것이었으며 또 한 가지는 신문 같은 곳에 칼럼이나 사설 같은 글을 실어 보는 것이었다. 당돌한 꿈이긴 했지만 도전해 볼 만한 것들이었다. 전자는 감사하게도 출판의 기회를 얻어 출간 작가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고 후자도 부족하지만 교육계 신문에 칼럼을 두 편 실은 적이 있다. 무모한 도전이었고 현재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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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꿈이 몇 개 있었다. 한 가지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써 보는 것이었으며 또 한 가지는 신문 같은 곳에 칼럼이나 사설 같은 글을 실어 보는 것이었다. 당돌한 꿈이긴 했지만 도전해 볼 만한 것들이었다. 전자는 감사하게도 출판의 기회를 얻어 출간 작가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고 후자도 부족하지만 교육계 신문에 칼럼을 두 편 실은 적이 있다. 무모한 도전이었고 현재 시점에서 그 글들을 읽어보면 참 부끄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다.  

 

나이 오십이 면 지천명이라고 하지 않았나. 하늘의 뜻을 알고 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세상의 흐름과 변화를 통찰하고 그것을 글로 옮겨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글쓰기는 매일 어떤 형식이로든지 쓰고 있고 잘 쓰든 못 쓰든 의식적으로 글쓰기의 습관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글쓰기의 깊이가 깊어지는 듯하지 않다. 맨날 수준이 고만고만하고 생각 내키는 대로 쓰다 보니 규칙도 논리도 없는 그야말로 오합지졸과 같은 글쓰기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던 참에 한겨레출판사에서 출간된 최진우 칼럼니스트의 <칼럼 레시피>라는 책을 보고 바로 이 책이다!라는 느낌이 왔다. 심지어 겉표지만 보고서만이다. 내용도 들춰보지 않고서도 감이 왔다. 800자~1000자 내외의 글쓰기 진수가 칼럼이라고 하지 않았나. 칼럼 글쓰기의 교본으로 삼고 매일매일 읽고 훈련한다면 나 또한 특정한 주제의 칼럼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저자도 책에서 이야기했듯이 칼럼이라는 글의 종류는 사실 논리적인 듯하나 시간이 흐르면서 가벼운 글쓰기에 나름 일정한 형식과 정제된 언어, 문장을 갖추면 누구나 쓸 수 있는 글쓰기의 한 종류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칼럼도 결국 독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독자가 읽지 않는 칼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독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호기심 있는 글감으로 긴장감을 갖춘 어느 한 문장도 버릴 것 없는 글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칼럼니스트의 목록을 뽑아 놓고 문장 문장마다 밑줄을 그으며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칼럼 레시피를 통해 이제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다양한 칼럼을 쓸 수 있으리라 믿는다. 특정한 분야의 전문가가 쓸 수 있는 것이 칼럼이 아니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요구 사항 등을 칼럼으로 제시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품격 있는 글쟁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c*******9 2023.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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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칼럼 쓰기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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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화를 비롯한 문화콘텐츠를 접하며 늘 고민되는 점은 읽고 나서 어떻게 나만의 감상을 남길 것인가이다. 한마디로 늘 독후감을 잘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한겨레 하니포터 활동의 시발점을 최진우 작가의 <칼럼 레시피> 로 정했다. 언제 오려나 싶었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책이 와 있지 뭔가. 머리를 감고 선풍기로 말리면서 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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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화를 비롯한 문화콘텐츠를 접하며 늘 고민되는 점은 읽고 나서 어떻게 나만의 감상을 남길 것인가이다. 한마디로 늘 독후감을 잘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한겨레 하니포터 활동의 시발점을 최진우 작가의 <칼럼 레시피> 로 정했다. 언제 오려나 싶었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책이 와 있지 뭔가. 머리를 감고 선풍기로 말리면서 읽기 시작한 책은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 단숨에 완독 할 수 있었다.

 

우선 이 책은 이름으로 보다시피 요리의 비유를 들어 맛깔나게 정리한 칼럼 쓰기 비법서이다. 딱딱하게 비법만 나열하기보다는 현시대의 다양한 시사·비평 사례를 들며 대중을 상대로 칼럼 쓰기의 방향을 알려준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입말 중심으로 글을 썼다는 걸 알 수 있고, 책의 첫머리 또한 '글쓰기가 어렵지 않으며 소재 및 글감은 삶의 어느 순간에서든 포착해 낼 수 있음' 을 이야기하며 시작된다.

 

책에 따르면, 칼럼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건 세상 그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당장 마트에서 장을 본 후 현실로 체감한 물가에 대해서 쓸 수도 있고, 문학 작품을 읽고 쓸 수도 있으며, 정치 현황을 보고 글을 쓸 수도 있다. 그러나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무엇이 되었든 '완성도' 있는 글을 쓰는 것은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곁들인 명료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가장 우선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첫 문장의 중요성이다. 사실 첫 문장이 중요하지 않은 글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정작 글을 쓸 때는 별생각 없이 글을 쓰는 경우도 있기에 내 글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첫 문장에서 시작되는 문장은 다양한 구조를 취할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정의 내리기와 더불어 누구나 이해할 법한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의미 부여를 하면서 사회 문제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법론이 마음에 들었다.

 

공감이 가는 지점은 <쓰기란 결국 읽기로부터> 비롯되며, 어떤 작품이든 <천천히 음미하듯 읽고 요약하는 것> 의 중요성과 <질문 만들기> 의 중요성이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텍스트가 품고 있는 사유를 넘어 또 다른 상상력을 연결하는 연결고리이기에, 나 또한 적절한 질문을 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문장을 벼리는 훈련에 대한 지점도 좋았다. 정교한 논리 위에 간명한 문체, 위트와 풍조를 곁들인 은유와 상징은 내가 쓰는 글의 깊이를 확장시킬 수 있으니까.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퇴고력은 공감력에 기반한다는 사실이었다. 글의 완성도와 글쓴이의 실력을 향상해 주는 것과 더불어 글쓴이의 독자를 향한 공감력을 보여줄 수 있다니 유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책 속에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완독 한 후 결국 한 지점으로 귀결된 생각은 글을 쓰는 행위가 내가 인식하는 외부환경을 드러냄과 동시에 역으로 내 안의 작은 세계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이다. 나의 취향과 관심을 끊임없이 기록하는 아카이빙 행위가 다음 단계의 사유로 넓혀갈 삶의 단초가 될 수 있으리라.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도 사회와 유리되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텍스트를 읽고 쓰며 삶의 지평을 확장해 나가는 행위를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겨레출판으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서평입니다.

n*****n 2023.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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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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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하니포터 6기 서평단 활동을 마치고 무거운 여름을 보낸 뒤 다시 하니포터 7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겨레출판에 읽고 싶은 새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서 내 욕심대로 신청을 했다가 나중에는 마감 아님 마감에 쫓겼던 적도 있었다. 즐거움으로 시작된 독서가 의무감으로 치닫게 될 위기에 처했던 날들을 무사히 이겨내고 하니포터6기 활동을 잘 마치고, 우수서평자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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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하니포터 6기 서평단 활동을 마치고 무거운 여름을 보낸 뒤 다시 하니포터 7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겨레출판에 읽고 싶은 새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서 내 욕심대로 신청을 했다가 나중에는 마감 아님 마감에 쫓겼던 적도 있었다. 즐거움으로 시작된 독서가 의무감으로 치닫게 될 위기에 처했던 날들을 무사히 이겨내고 하니포터6기 활동을 잘 마치고, 우수서평자로 뽑혀서 상품권 선물까지 받게 되었을 때 어찌나 뿌듯하던지..!

이제 다시 하니포터7기로 서평단 활동 시작한다. 성긴 독서의 끈을 조이면서 좀더 숨차게 달려가보려 한다.


 

첫번째로 받은 책은 《칼럼 레시피》

처음에는 여느 글쓰기 책처럼 보편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버무린 것이겠지 하면서 무심히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저자의 칼럼 쓰는 기법 뿐 아니라 책의 구조를 짜내는 기술에도 빠져들었다. 물론 출판사 편집을 통해서 정리가 되었겠지만 칼럼을 요리 레시피에 빗대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폭넓은 사례까지 깊은 통찰을 통해 보여주는 글은 진정성있게 다가왔다.

내가 존경하는 정희진 작가님의 추천사가 있다는 점도 독서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는 점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요리는 재료의 변환과 통섭, 도약의 과정이다. 훌륭한 요리사는 예술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글쓰기 레시피의 모범이라 할 만하다. 필자의 유려하고 쉬운 문체와 좋은 사례, 관점이 매력적으로 발효되었기 때문이다. 진부한 주장들 그리고 사유 부재의 '사연 팔이'가 솔직한 글쓰기의 특징으로 오해되는 당대 한국 사회에서, 모처럼 담백하고 정직한 책을 만나 기쁘다.

정희진/ 칼럼레시피 추천사

 

저자는 오랫동안 칼럼의 매력에 빠져 지내는 글쓰기 전문 강사로 강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정립한 글쓰기의 기본기와 고급 기술의 정수를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그런만큼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고와 사유의 깊이를 돋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찬 책이다. 요리에 빗대자면 유튜브 숏츠로 간략하게 보이는 레시피가 아니라 재료 선정과 손질 방식, 조리 과정을 지나 플레이팅에 이르기는 모든 것을 차근차근 보여주는 내공 깊은 셰프의 레시피라고 할까.

칼럼이라는 글의 장르는 어쩐지 진입 장벽이 높게 여겨져서 나는 그동안 한번도 도전해볼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다른 장르를 쉽게 보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내게 모든 글쓰기는 왜 이토록 어렵고 막다른 골목에서 헤매고 있다는 기분만 느끼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서평을 쓸 때도 한번도 입구를 찾지 못하고 엄청나게 헤맨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내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안의 돌기를 짚어 내고 나름의 의견을 제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칼럼을 잘 쓸 수 있어요." 라고.

인터넷과 SNS에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이슈가 터지고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도 쉽기기 어려움 돌기들이 솟아있는데 그런 돌기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쓰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방법를 익혀서 누구나 칼럼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경험만으로 요리를 하지 않습니다. 조리를 해보지 않았기에 라면을 끓이고 배달 음식을 시키는 게 더 마음이 편할 뿐이에요. 칼럼 역시 경험으로만 쓰지 않습니다. 사안의 돌기를 발견하고 불편람을 넘어 분노가 끓어도 막상 글로 표현하려니 두려워 뒷걸음질할 뿐이죠. 레시피가 주어지면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듯이 방법을 알면 누구나 칼럼을 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쓰고자 하는 마음이니까요.

칼럼 레시피

 

초보자들도 큰 부담없이 쓸 수 있는 1단계 레시피는 '이야기서술+의미부여'로 시작한다. 2단계는 '개인 경험을 사회 문제로 확장하기', 3단계는 "주제를 정해 주장하기'이다. 레시피를 따라하듯 직접 쓰면서 "체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모두 11장으로 구성된 레시피에는 좋은 글감을 찾는 법, 칼럼 여정 그리기, 흡입력 있은 첫 문단 쓰는 법, 전개 방식, 글의 격을 높이는 고급 기법들, 글력 향상을 위한 필수 루틴 등등으로 초보자가 백지에 첫글자를 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손을 잡아준다.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이 지면에 소개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으니 직접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자주 꺼내 읽으면서 글감을 찾고 문장을 쓰고 구조를 다듬고 마무리를 하는 것까지 꾸준한 매일의 훈련이 필요할 것 같기 때문이다. 곁에 두고 반복해서 따라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체화된 칼럼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오랫동안 글쓰기를 놓아버렸던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내 앞에 놓인 백지가 체화된 글로 채워지기를 바라면서 첫 문장의 획을 그어보아야겠다.

 

n****7 2023.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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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똥손도 만들 수 있는 칼럼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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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라 하니 평소에 나는 어떤 칼럼을 읽고 있는지, 아니 정확히 칼럼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중고등학교 시절 대입에 논술이 등장하면서 신문 사설을 밑줄치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인터넷에서 칼럼의 정의를 찾아보니 사설보다는 무겁지 않은 보다 다양한 기고글이었다.   이 책은 칼럼의 좋은 예시들과 함께 어떻게 쓰면 되는지를 요리에 빗대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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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라 하니 평소에 나는 어떤 칼럼을 읽고 있는지, 아니 정확히 칼럼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중고등학교 시절 대입에 논술이 등장하면서 신문 사설을 밑줄치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인터넷에서 칼럼의 정의를 찾아보니 사설보다는 무겁지 않은 보다 다양한 기고글이었다.

 

이 책은 칼럼의 좋은 예시들과 함께 어떻게 쓰면 되는지를 요리에 빗대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었다. 이렇게 감상을 남기는 것도 글쓰기의 일부겠지만 ‘칼럼’이라고 하니 나에게는 사설만큼이나 거창해서 ‘유명한’ 사람들이 신문이나 잡지에 쓰는 글을 이름도 없는 내가 감히 쓸 수 있는 것인가 겁부터 났다. 실제 책 속에 소개된 칼럼들도 좋아하는 작가님들이어서 아니 감히 제가요..? 싶은 생각이었다.

 

허지만 책을 찬찬히 읽다보니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주제의 칼럼이 있는지 또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쓸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라볶이와 같은 요리에 빗대어 설명해주니 이해가 잘 되었다. 요리에 소질이 없어도 괜찮은 맛이 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쉽고 그럴듯한 밀키트를 발견한 느낌이랄까?!

 

특히 모든 글의 첫 문단 쓰기와 마지막 마무리 짓기가 가장 어려운 나였기에 첫 문단이 지니는 역할 부분이 흥미로웠다. 역시 많이 읽어보아야 한다는 결론이다. 그동안 칼럼 읽기를 게을리 하였는데 이렇게나 좋은 글들이 있었다니. 이제 회사 쉬는 시간에 괜히 기사 보면서 화내지 말고 신문사에 칼럼들을 읽으면서 어떻게 시작했고 끝맺었는지 잘 눈여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글에 바로 써먹는 퇴고 요령까지 되짚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은 북스타조차도 읽고 또 읽으며 계속해서 고치곤 하는데, 이 과정도 퇴고의 일부였다. 글감을 메모하는 습관 또한 중요한 것 같다. 역시 재료가 (쓸거리가) 좋아야 요리도 맛있어지니까!

 

아직 칼럼을 쓸 자신은 없지만 이렇게 조금씩 뭐라도 쓰다 보면 언젠가는 글쓰기가 두렵지 않겠지? 언젠가는 나도 맛깔나는 나만의 문체를 갖을 수 있겠지? 그 때까지는 어쨌든 즐겁게 읽고 써볼 생각이다. 일단은 많이 읽어야겠다.

 

 

d*******u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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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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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칼럼 역시 간단한 레시피에서 시작한다면 부담이 적습니다. 직접 쓰면서 체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적응되면 순두부찌개도 양배추볶음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칼럼 쓰기에 과감히 도전해 봅시다._p28     글 초반부터 칼럼쓰기를 이렇게 독려하고 있는 이 글쓰기 책, <칼럼 레시피>. 사실 누군가 칼럼을 쓰고 있다고 하면 그렇게 존경스러울 수가 없다. 왜냐하면 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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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칼럼 역시 간단한 레시피에서 시작한다면 부담이 적습니다. 직접 쓰면서 체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적응되면 순두부찌개도 양배추볶음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칼럼 쓰기에 과감히 도전해 봅시다._p28

 

 

글 초반부터 칼럼쓰기를 이렇게 독려하고 있는 이 글쓰기 책, <칼럼 레시피>. 사실 누군가 칼럼을 쓰고 있다고 하면 그렇게 존경스러울 수가 없다. 왜냐하면 길지 않는 텀으로 돌아오는 마감이 있어서 그 사이에 지면이든 화면이든 한 켠에 자리잡는 글 하나를 뚝딱 써내야하기 때문이다.

 

이런 칼럼을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여기 글쓰기 전문 강사인 저자 최진우가 제시한 레시피를 명심한다면 말이다.

 

세상에 나와있는 글쓰기 책들은 무수히 많을 텐데, 이 책의 특징은 칼럼쓰기에 주안점을 뒀다는 것,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요리에 글쓰기 과정을 빗대어서 읽는 동안 제법 흥미롭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좋은 글감 찾기, 칼럼 레이아웃 잡기, 도입부쓰기, 전개, 피날레와 퇴고, 제목달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적절한 예시들과 직관적인 접근법으로 제시해주고 있었다. 여기에 글의 격을 높이는 고급 기법들, 나만의 문장과 문체의 필요성, 그리고 글쓰기 연습법 까지 디테일한 안내도 챙겨주고 있어서 무척 유용해보였다.

 

글쓰기 책이지만 모든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딱딱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제목 그대로 요리에 빗댄 설명때문 아니였을까 싶다. 이것 또한 저자의 글쓰기 실력일 것이다!

 

칼럼을 쓰고 싶은 이가 아니더라도 사고의 흐름과 표현을 이해하기에도 좋은 책일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중간에 마케팅심리가 떠올랐었다. 추천하고 싶은 글쓰기 책이다.

 

 

_퇴고의 마지막 힘은 실력입니다. 퇴고는 글 쓰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초고를 구석구석 살피다 보면 자리와는 영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발견하게 되고, 정확한 어휘는 없는지 궁금해 사전도 찾아보게 됩니다. 중복되는 게 거슬려 다른 구절로 표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휘력이 향상됩니다._p205

 

 

 

y******k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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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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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칼럼을 생각하면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는 글처럼 느껴진다. 어떠한 분야의 전문가들만 작성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칼럼에 대한 오해부터 바로 잡으며, 누구나 칼럼을 쓸 수 있다는 말로 <칼럼 레시피>는 시작된다.칼럼 쓰기의 준비부터 집필, 마무리, 사후 평가까지 디테일한 예시들과 함께 확실하면서도 쉽게 설명해준다.중간중간 질문 형식들이 독자의 이해도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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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칼럼을 생각하면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는 글처럼 느껴진다. 어떠한 분야의 전문가들만 작성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칼럼에 대한 오해부터 바로 잡으며, 누구나 칼럼을 쓸 수 있다는 말로 <칼럼 레시피>는 시작된다.

칼럼 쓰기의 준비부터 집필, 마무리, 사후 평가까지 디테일한 예시들과 함께 확실하면서도 쉽게 설명해준다.

중간중간 질문 형식들이 독자의 이해도를 파악하면서 마치 대화를 진행하는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어 더욱 친근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칼럼을 즐겨 읽긴 했어도 내가 직접 써볼 용기까진 없었는데, 이 책을 완독한 후 마치 나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열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글쓰기가 자신을 표현하고픈 갈망이자, 오랜 반복과 끈기로 이뤄 낸, 나를 드러내는 도구이며, 숙련된 기술만이 그 욕망을 다룰 줄 안다는 그의 표현에 그저 감탄했다.

추가로 추천의 말의 일부 중, 진부한 주장들 그리고 사유 부재의 '사연 팔이'가 솔직한 글쓰기의 특징으로 오해되는 당대 한국 사회에서, 모처럼 담백하고 정직한 책을 만나 기쁘다는 말이 이 책을 한 마디로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숨겨진 표현의 갈망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이 생기는 책 :)

?? 다 함께 이 사회 문제릉 들여다보고 함께 느끼게 하자는 절실함에서 우러나오는 글쓰기는 독자의 마음을 뒤흔듭니다. 한나 아렌트가 말한 '공통 감각'과도 같습니다. 공동체를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의 고통을 감지하는 그런 인식은 울림을 주는 글을 쓰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 방향을 잃지 말아야 한다. 좋은 칼럼은 마무리가 엉뚱하게 보이더라도 천천히 읽으면 뜻을 음미할 수 있다. 논의해 온 내용과 같은 방향을 취했기 때문이다. 때로 후퇴하거나 갈지자걸음이라도 큰 틀에서 보면 결국 한 방향으로 글이 흘러간다. 마지막 문단은 방향의 종착역임을 기억하자.

?? 글쓰기에는 칼질이나 웍질처럼 원천기술에 해당하는 문장을 운용하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특히 칼럼처럼 분량이 짧은 글에는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하는 핵심 문장도 포진합니다. 좋은 문장은 홀로 빼어난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문장과 문장의 관계에서 나타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4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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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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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전문 강사 최진우의 칼럼 쓰기 비법서! ‘칼럼 쓰기’를 ’요리하기’에, ‘완성된 칼럼’을 ‘한 그릇의 요리’에 빗대어 훌륭한 글쓰기 레시피를 전수하고 있는 책이다.   칼럼은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실려 주로 시사, 사회, 풍속 따위에 관하여 짧게 평한 글”이다. 글쓰기와 관련한 메뉴는 많지만 저자가 ‘칼럼’을 메인 메뉴로 정한 이유는, 칼럼의 매력이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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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전문 강사 최진우의 칼럼 쓰기 비법서! ‘칼럼 쓰기’를 ’요리하기’에, ‘완성된 칼럼’을 ‘한 그릇의 요리’에 빗대어 훌륭한 글쓰기 레시피를 전수하고 있는 책이다.

 

칼럼은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실려 주로 시사, 사회, 풍속 따위에 관하여 짧게 평한 글”이다. 글쓰기와 관련한 메뉴는 많지만 저자가 ‘칼럼’을 메인 메뉴로 정한 이유는, 칼럼의 매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먼저, 분량이 짧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읽을 수 있다. 구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글쓰기 기법을 공부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사유하고 표현하는 힘도 기를 수 있고, 공감하는 태도도 배울 수 있다. 세상 모든 일을 다루기 때문에 글쓰기 소재의 빈곤에 허덕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게다가 좋은 칼럼은 그 자체로 글쓰기의 표본이 된다.
나도 신문을 읽다가 좋은 칼럼을 발견하면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자극적인 기사에 피로를 느낄 때, 논리와 감성을 버무린 칼럼이 내 머리와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 주기 때문이다.

 

소재를 발굴해 글감으로 다듬어 이야기를 구성한 후 다양한 방식으로 서술, 퇴고와 제목 붙이기까지 마치고 나면 한 편의 칼럼이 완성되는데, 그 일련의 과정이 마치 음식을 조리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걸 저자는 발견한다. 누구나 라면을 끓일 수 있어도 레시피를 알면 더 맛있게 끓일 수 있는 것처럼, 칼럼 쓰기도 마찬가지. 칼럼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간단한 글쓰기 방법을 알면 더 좋은 칼럼을 쓸 수 있기에, 저자는 그 노하우를 아낌없이 이 책에 담았다.

 

“게 눈 감추듯 먹으면 면발이 주는 쫄깃함, 국물이 주는 얼큰함을 음미하기도 전에 냄비는 벌써 비게 됩니다.” (52) 
칼럼을 읽을 때 세심하게 잘 관찰하며 읽으라고 조언하는 대목인데, 나는 이 비유를 이 책을 대하는 독자의 자세에 적용하고 싶다. 이 책은, 게 눈 감추듯 읽는 것보다 한 챕터씩 공부하며 읽으면 좋겠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실천해 보기를, 또 책에 소개된 칼럼들도 전문을 찾아 저자의 견해와 비교해가며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지면의 한계상 책에는 전문이 실려 있지 않으니 웹사이트에서 찾아 읽는 수고가 필요하다.)

 

글쓰기에 관한 많은 책을 읽어 봤지만, ‘칼럼’을 중심으로 한 책은 처음이라 굉장히 신선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의 저자는 글을 정말 잘 쓴다! 오늘 나의 “문장 찜”은 ≪칼럼 레시피≫만으로 다 채워질 것 같다.

 


 

i*********9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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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법서 [칼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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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칼럼을 베껴쓴다. 송숙희 저자의<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 읽고 써야겠다는 결심은 했었다. 노트를 찾아보니 벌써 4년차이다. 매일 1,000자 내외의 신문 칼럼을 한 편씩 베껴 쓰는 게 최고의 글쓰기 연습 법이라고 했다. 과연 나의 글을 성숙해졌던가. 잘 모르겠다. (확연하게 보이는 건 글씨체가 바뀌었다는 것 ㅎ)       글을 잘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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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칼럼을 베껴쓴다.

송숙희 저자의<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

읽고 써야겠다는 결심은 했었다. 노트를 찾아보니

벌써 4년차이다. 매일 1,000자 내외의 신문 칼럼을

한 편씩 베껴 쓰는 게 최고의 글쓰기 연습 법이라고 했다.

과연 나의 글을 성숙해졌던가. 잘 모르겠다.

(확연하게 보이는 건 글씨체가 바뀌었다는 것 ㅎ)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먼저 제대로 많이 읽어야 한다.

제대로 쓰려면 제대로 읽어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고 체득하여,

쓰기를 통해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야 한다.

 

 

 

송숙희 저자는 말했다.

글쓰기는 가르칠 수 없다. 쓰면서 배워라.

 

 

 

베껴쓰기에만 그치지않고 나의 글을 써야

성장할 수 있다. 칼럼 작법을 공부해야 할

때가 왔다.

 

 

 

《칼럼레시피》

 

이 책의 저자는 매일 칼럼을 쓰고 글쓰기 강의나

모임을 진행한다. 칼럼은 글쓰기 비법이 담긴

보물상자라고 했다. 칼럼을 내가 쓸 수 있을까.

칼럼? 사회 이슈를 다루는 글이 아니던가?

 

 

 

 

 

에세이는 사유를 지닌 삶의 통찰을 전하고

칼럼은 일상, 작품, 사유와 성찰 모두를 포함한다.

 

 

 

 

 

 

 

저자는 칼럼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의 집필을

제안받고 여러 고민 끝에 주꾸미 낚시가 떠올린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기다리다가 추 위에 주꾸미가 올라타면 바로 챔질을

하는데 , 글의 소재 또한 취득방식이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

낚은 소재를 손질하고 예열을 거쳐 불판을 달군 후 본격적으로

가열하고 마지막에 불을 끄는 순서로 칼럼 쓰기를 설명하기로 한다.

 

 

 

 

1장 누구나 칼럼을 쓸 수 있다: 지적 허기를 달래 줄 최고의 한 끼

2장 재료만 좋아도 음식 맛이 산다: 좋은 글감 찾는 법

3장 요리든 글쓰기든 설계가 중요하다: 칼럼 여정 그리기

4장 팬을 달구듯 독자를 달구려면: 흡입력 있는 첫 문단 쓰는 법

5장 굽고 삶고 찌고 끓이고: 글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6장 나만의 비법 레시피 활용하기: 글의 격을 높이는 고급 기법들

7장 다 익었다고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 문단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법

8장 단번에 완성되는 요리는 없다: 완성도를 높이는 퇴고 테크닉

9장 맛깔난 요리는 이름부터 다르다: 매혹적인 제목 달기

10장 맛의 차이는 디테일의 차이: 나만의 문장과 문체가 필요한 이유

11장 최고의 셰프도 연습만이 살길: 글력 향상을 위한 필수 루틴

 

 

 

 

 

 

 

거대 담론이나 심오한 이론 같은 거창한 소재가

아니어도 괜찮다. 일상에서 접하는 생생한 경험

이야말로 나의 요리 실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재료이다.

쓰고 싶은 글과 쓸 수 있는 글의 간격을 좁히려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고규홍 나무 칼럼니스트는 나무만 보면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전국의 나무를 찾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모았다고 한다. 소재의 규모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소재를 정하는 방법

주꾸미를 선택하듯 나의 취향, 관심을 존중하자.

주꾸미를 기다리듯 늘 오감을 세우자.

주꾸미 낚듯 바로 메모하자.

 

 

 

소재를 글감으로 발효시키는 방법

1단계 글감 창고를 만들어아.

2단계 글감 창고를 장악하라.

3단계 문제를 만들어 질문하고 답하라.

 

 

 

칼럼쓰기 초간단 레시피

1단계 이야기 서술+의미부여

2단계 개인 경험을 사회 문제로 확장하기

3단계 주제를 정해 주장하기

 

 

 

 

 

 

 

Check point

 

칼럼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의 한 장르일 뿐이다.

누구나 쓸 수 있다.

 

글쓰기기 어렵다면 칼럼이라는 해결사를 고용해라.

 

칼럼쓰기를 요리에 비유한 게 신의 한 수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

#칼럼레시피

#최진우 #한겨레출판

#하니포터

 

 

p********4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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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처럼 차근차근, 맛깔난 글 쓰기.
"요리처럼 차근차근, 맛깔난 글 쓰기." 내용보기
*한겨레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칼럼이란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실려 주로 시사, 사회, 풍속 따위에 관하여 짧게 평한 글” 이다. 다루는 주제가 비슷할지라도 사건사고를 다루는 정식 기사나 정치사회적 사안에 대한 언론사의 입장을 밝히는 사설과는 다소 궤를 달리하는 글이다. 앞선 정의에서 알 수 있듯, 비교적 짧은 글인 것도 한 몫 할테다.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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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칼럼이란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실려 주로 시사, 사회, 풍속 따위에 관하여 짧게 평한 글” 이다. 다루는 주제가 비슷할지라도 사건사고를 다루는 정식 기사나 정치사회적 사안에 대한 언론사의 입장을 밝히는 사설과는 다소 궤를 달리하는 글이다. 앞선 정의에서 알 수 있듯, 비교적 짧은 글인 것도 한 몫 할테다.

어쩐지 글은 말보다 어려운 느낌이 든다. 말은 생각대로 하면 되지만 글은 시간을 두고 다듬어 써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게다가 일기 정도가 아니라 세상 일에 대해 논하자니 어쩐지 민망하고 별다른 경험도 없는 사람도 칼럼을 쓸 수 있나, 싶은 고민도 든다.

나와 같은 독자에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것 또한 칼럼입니다,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라고.

p.17 사안의 돌기를 짚어 내고 나름의 의견을 제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칼럼을 잘 쓸 수 있어요. 인터넷을 접속하면 하루가 멀게 이슈가 터지고 SNS에서는 갑론을박이 난무하는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잖아요. (...) “전 경험이 일천해 칼럼처럼 목소리가 확실한 글은 쓰지 못해요.” 거짓말이에요. 마치 “나는 음식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요리를 잘 못 해요.”라는 말과 같지요.


결국 말과 글은 생각을 전달하는 방식의 차이일 뿐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또한 우격다짐으로 화내거나 밤새 뒤척이며 이 얘길 했어야 한다고 이불을 차대지 않고도 조리있게 생각을 전달하는 말하기 방법에 대한 안내서와도 같다고 해도 좋겠다.

그러니 이것은 1차적으로는 작문, 그것도 특정 주제와 형식의 글쓰이게 관한 책이나 깊게는 사유하는 일의 중요성,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기술, 무엇보다도 세상을 깊고 넓게 바라보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p.161 주장하는 방식도 여러 면에서 살펴보면 도움이 됩니다. 문제 해결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도 있고, 방안을 내세우지는 않지마 ㄴ개선할 점을 가리킨 후 각성을 촉구해도 괜찮아요. 또한 강하게 주장하는 대신 완곡하게 건네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이따금 주변 이들에게 서가 혹은 인상깊게 읽은 책을 보여달라 청한다. 읽는 일이 읽는 사람을 드러낸다 여기는 탓이다. 당신의 시간을 보여줘요. 그러면 우리는 서로의 세계에 가 닿을 수 있어, 라고.

읽고 쓰기를 통해 드러나는 생각으로 우리는 서로를, 나아가 세상을 보다 다채롭고 깊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깊게 생각하는 사람은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다. 짧지만 단단하고 무거운 글, 칼럼의 진정한 가치는 그에 있지 않을까.

p.162 명료한 주장은 사안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근거를 갖춘 주장을 펼쳐야 합니다. 근거가 명확하면 설령 독자는 설득당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주장의 과정이 타당하다고 여기게 되니까요. (...) 주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상대의 입장에 공감하게 되니 토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근거가 부족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 간주된다면 동의는커녕 공론화될 수도 없습니다.


저자의 말, “나는 당신이 칼럼을 쓰면 좋겠습니다.” 이는 곧 당신의 생각을 들려달라는 뜻이다. 만일 세상 돌아가는 일, 뾰족하고 불편하게 걸리는 마음을 짧고 솔직하게 다듬어낸 글로 서로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면, 그리하여 보다 신중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말과 편견이 아닌 숙고와 신중함으로 서로를 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저자의 말을 빌어,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같은 높이에서, 당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계를 함께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세계를 마주한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그리하여 우리는 서로의 “ ”에 닿을 수 있으니.

p.204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을 우리는 고민해 봐야 합니다. 글과 내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야 하는가, 이 문제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과 없이 감정을 풀어놓을 때 과연 독자를 공감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s*****7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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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레시피로 요리하듯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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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쓰는 것은 글을 잘쓰는 전문 작가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들이 있다면 요요 레시피 북을 만나야 한다! 요리는 타고난 손맛의 고수들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요린이들의 태도를 바꾸는 것처럼 <칼럼 레시피>도 나의 일상에서 어떻게 글감을 끌어올려 맛나게 나만의 글로 요리할 수 있을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로 안내하고 있다“우리가 칼럼 바다로 항해하려는 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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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쓰는 것은 글을 잘쓰는 전문 작가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들이 있다면 요요 레시피 북을 만나야 한다!

요리는 타고난 손맛의 고수들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요린이들의 태도를 바꾸는 것처럼 <칼럼 레시피>도 나의 일상에서 어떻게 글감을 끌어올려 맛나게 나만의 글로 요리할 수 있을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로 안내하고 있다

“우리가 칼럼 바다로 항해하려는 건 소박하나마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싶어서에요. 사회 현안을 수준 높게 꿰뚫는 평론가의 글도, 포털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의 글도 아닌 나만의 참신한 시선으로 명확한 주제를 담은 개성 있는 칼럼을 쓰고 싶을 뿐입니다. 그러니 그렇게도 애정하는 한 사발의 따뜻한 쭈꾸미 라면을 정성스레 끓이면 됩니다.” p.36


아, 일단 좋은 칼럼을 읽으면 잘 쓰인 칼럼을 읽는 수고는 필요할 터. 본디 칼럼을 좋아하는 나는 특정 신문사 칼럼을 애정하며 보지만, 딱히 좋아하는 신문사도, 글쓴이도 없다면 이 책에서 좋은 칼럼니스트를 소개하고 있으니 그것을 찾아 읽는 재미도 꽤나 쏠쏠하다!

나만의 메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처럼 나의 일상을 칼럼으로 써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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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8 2023.08.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