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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천권이 넘는 책을 보며 "이렇게 이쁜 목차는 처음이다."라는 생각을 갖게한 책입니다. 책의 목차가 너무 이뻐 몇번을 보게 되네요. 남궁민 저자는 아마 대부분의 구매자가 그러하겠지만 북언더스탠딩의 책소개를 들으며 뛰어난 책 소개에 마음을 빼앗겨,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구매하신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일단 매달 새로운 책들을 너무 재밌고, 책에 안나온 사실들까지 알아서 알려주는 작가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 책 역시 북언더스탠딩의 연장선상에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내용이 책마다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북언더스탠딩 만큼의 분량을 다룬다면 책 하나당 한권의 책이 나올 분량이라 불가능 하다는 걸 알면서도... 각 책에 대해 너무 짧게 압축하여 말씀해 주시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책을 읽으며 그간 너무 책을 정독하려고만 해왔던듯 한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책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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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시각 독서모임 토론책으로 손색이없음 다만 엄청 진부한 내용도 있움 ㅎㅎ 그래도 나름 여러가지 책이 있규 약간 요약 서평집 같은 느낌 ㅋㅋ ㅠㅠ 여기서 나온 책을 언젠간 다 읽을 수 있을끄…? ㅠㅠ인생은 기니깐 읽을 수 있겠지..? 리뷰 150자를 써야하는게 너무 그냥.. 자유롭게 해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백자로 줄여주던가!! 쓸데없는 책 내용과 줄거리만 길게 풀어쓰게되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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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진우 씨가 나오는 콘텐츠를 자주 보거나 듣는데, 이 책 역시 그 과정에서 얻어걸린(?) 책이다. 저자 역시 이진우 씨가 진행하는 프로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다. (끼리끼리 해먹는구나! 아마 이진우 씨가 발굴하지 않았을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을 해본다. 물론 실력이 있어야 '발굴'했다는 표현이 성립되는 것이겠지만) 저자 남궁민 씨는 책의 내용을 자기 식대로 아주 맛깔나게 표현하는 재능이 있다.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래서 그가 출연하는 콘텐츠는 웬만하면 보거나 듣고 있다. 크게 노력하지 않고도 생각할 거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책을 냈다고 하길래 냉큼 구매했다 ㅋㅋㅋ
이 책의 제목은 '오독의 즐거움'이다. 보통 한 권의 책을 읽으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나는 그 결론이 정답인 양 주변인들에게 얘기할 때가 많았다. "야, 내가 ~~의 책에서 봤는데 이게 이런 거래~"라고 말이다. 내 주장의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저자의 유명세 내지는 권위를 끼워파는 것도 빠지지 않는 단골 프로세스다. 상대방이 내 말에 동의해 주는 건 생각보다 기쁜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독을 권장한다. 유명한 책의 저자들이 제시한 선로에서 잠시나마 비켜설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저자는 지금까지 저자가 읽은 책 내용을 오독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해 준다. 자기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이다.
책 읽기라는 게 좋게 표현하면 저자와의 대화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 대화는 양방향이 아닌 일방적일 때가 많다. 일방적으로 나열된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그의 주장을 학습하는 과정이 동반된다. 나 역시 돌이켜보면 책을 읽은 계기는 책을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는 소리를 하도 주변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다 보니 시작하게 되었지만, 나는 아무것도 아는 바가 없기에 저자들의 주장을 학습하고 받아들이는 데 그쳤다. 오독할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다. 뭘 좀 알아야 오독의 시도도 해볼 것 아닌가.
나는 정답이 존재한다는 교육을 받아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세계에는 정답이 없다고, 정답이 있다는 교육을 받은 사람은 편협하다는 인식이 사회 곳곳에 퍼지게 되면서 나 역시 그런 평가를 피하기 위해 정답은 없다는 논리를 채택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지금도 그렇고) 정답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답이 있으면 인생이 복잡해지지 않고 단순해진다) 그러니 책을 읽고 나서도, 사회적으로 영향력도 있고 나보다 성취한 것도 많은 저자가 주장하는 바를 학습하고 그것이 정답인 양 행세했다. 하지만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책을 읽는 것의 진정한 가치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책을 읽으면서 내 세계관은 확장됐다. 뇌과학 책을 읽으면서 '아, 인간의 행동이 깊은 사유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단지 뇌의 호르몬 변화 때문일 수도 있겠구나. 그러니 정치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깊은 의미 부여를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라든지, '고통이 반드시 내 신체 손상의 척도는 아니구나' 같은 생각을 배울 수 있었다. 물론 이렇게 배운 지식들을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확률을 택하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이다. 예전의 나라면 내 내면세계를 초토화시킬 진실을 마주하면 그것을 비난하고 악마화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이제는 (수치스럽고 부끄러울지라도) 조금 시간을 들여 받아들일까 한다. 그게 나를 더 성장시킬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서 유익한 사고방식을 많이 배운 거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우 잘 읽힌다)
--- ## 재밌게 읽은 구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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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스탠딩에서 좋은 이야기 많이 들어 팬심으로 구입했습니다. 여러 책들을 소개하는 책들은 많지만 남궁민 작가처럼 다른 시각으로 책을 해석하는 시선을 배우고 싶어 읽어봤는데 역시 남궁민 작가의 독특한 접근법으로 읽었던 책들도 다시 돌아보는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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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을 읽고 글쓴이의 방대한 지식과 식견에 많이 놀랐습니다. 같은 이벤트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지혜와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일전의 '생각의 탄생' 이라는 책을 읽고 당시 매우 난해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그 책을 다시 한번 집어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 남궁민 작가의 책 소개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소개하는 많은 책이 절판된 책이라 중고 서적을 꾀나 웃돈을 주고 샀던 경험도 꾀 여러번이다. 아쉬운점은 영상 콘텐츠여서 순간은 인상적이짐나 그 기억의 많은 부분들이 휘발되었다. 그래서 텍스트로 된 콘텐츠도 있었으면 하는 찰나에 이 책이 나왔다. 소개된 리스트를 보고 절판된 책은 바로 구매했다. 좋은 지적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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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요약하는것에 있어서 최고라는 저자 저자가 다양한 책을 읽고 각각의 책들을 소개한다. 저자가 소개해준 책들 중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한 책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저자가 읽은책들은 대부분이 4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책들이어서 나에게 빠른 시도는 쉽지않아보인다. 더욱 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