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도 산책 은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는 한 초로의 남자의 이야기로, 그의 발걸음을 따라 에도 의 풍경을 그려낸 작품이다. 나도 산책이나 하며 살고프다 은퇴 후 에도의 구로에초에 거주하는 주인공은 매일 걸음 수를 세며 산책하는 것이 취미이다. 하나 둘 걸음을 세어가며 사람들이 가득한 번화가나 골목길, 유서 깊은 신사, 산과 바다 등 에도 곳곳을 누빈다. 그의 산책은 날씨와 계절도 가리지 않는다. 봄에는 꽃을 구경하고 여름에는 소나기를 맞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당시의 생활상이 마치 지금의 일인 것마냥 생생하게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