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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대하는 특별한 방식"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 을 읽고
여우를 훔친 소년은 어떻게 되었을까?" -질못을 대하는 리베르 마을의 특별한 의식-
흔히 우리는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어떻게 하나요? 보통 우리 어른들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혼을 내기도 한다. 우리 어른들은 잘못을 한 아이를 낙인찍고 그 낙인으로 인해 아이는 자존심과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아이를 혼내고 낙인찍는 것이 아닌 보다 특별하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아이의 잘못을 대할 수는 없을까.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난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로 하여금 심한 모멸감을 느껴 자존심에 상처를 줘서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아이의 잘못을 대하는 리베르 마을의 특별한 의식을 통해 어떻게 아이의 잘못을 다룰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에서 리베르 마을의 이투아는 다른 부족이 사냥한 여우를 훔친다. 여우를 도둑맞은 이웃 부족들은 리베르 마을에 몰려와 아이의 잘못을 이야기하며 당장이라고 활을 쏘고 칼을 휘두를 태세로 위협한다. 그러나 리베르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모여 그들만의 특별한 의식을 진행한다. 그러면서 부족장은 사람들에게 묻는다.
"이투아는 어떤 아이였나요?" 사람들은 남의 여우를 훔친 이투아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투아가 어떤 아이였는지, 평소에 어떤 선행을 베풀었는지, 이투아가 마을 사람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말하면서 그들은 이투아의 존재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이투아는 누군가를 쓰다듬어 줄 줄 아는 아이예요." "이투아는 제게 용기를 주었어요."
남의 여우를 훔쳐서 죄송하다며 잘못을 비는 이투아를 향해 부족장은 이렇게 말한다. "너의 잘못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란다. 너를 벌주기 위해서도 아니고. 우리 모두는 네가 얼마나 좋은 아이였는지를 기억하고 있다. 그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렴." -p. 45
이렇게 이투아는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고,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이투아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평가와 그들의 사랑을 통해 이투아는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에 대해 낙인이 아닌, 비난이 아닌, 오히려 포용과 사랑을 통해 잘못은 진정으로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이에게 그 잘못이 전부가 아니라, 더 나은 선택과 용기가 아이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게 함으로써 아이는 비로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까지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오히려 아이의 잘못을 지적했던 나의 과거 행동이 너무 부끄럽고 반서잉 된다. 이제부터는 아이의 잘못에 대해 낙인찍지 말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아이를 포용하고 사랑하자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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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남다른, 생각할 거리가 가득할 것 같은 책을 만났어요.
사람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방식, '포용' 에 대한 이야기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
유강 글. 공서연 그림. 아름다운 사람들. 2023.8.25.
리베르 마을에 사는 이투아는 이웃 부족이 설치한 덫에 걸린 여우를 훔쳤어요.
화살통을 만들 가죽을 갖고 싶었거든요.
이른 아침, 프로엘 마을 사람들이 몰려 왔어요.
여우를 훔쳐 간 사람이 리베르 마을에 있다며 달이 기울어질 때까지 시간을 주겠다고 해요.
어둠이 내려 하늘의 별들이 머리를 내미는 때, 리베르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모여 특별한 의식을 시작해요.
하나 둘 나와 이투아가 어떤 아이인지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들려줘요.
그 특별한 의식은 이투아의 잘못을 비판하는 시간이 아니었어요.
이투아가 평소에 어떤 선행을 했는지, 이투아가 마을 사람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투아가 어떤 가치를 가진 아이인지, 이투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을 담아 이야기를 전해요.
"덫에서 여우를 빼냈다. 들킬까싶어서 얼른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평소보다 열 배는 빨리 숲속을 통과했다. 숲속의 나무들조차 손가락질을 하는 것 같았다. 오는 길에 몇 번이나 돌에 걸려 넘어졌는지 모른다. 가슴이 벌렁거리고 머리카락이 쭈뼛하게 섰다. 방금 이투아는 남의 여우를 훔친 것이다"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 19쪽
"죄송합니다. 남의 여우를 훔쳐서 죄송합니다." 갑자기 이투아가 울먹이며 말했다. "너의 잘못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란다. 너를 벌주기 위해서도 아니고, 우리 모두는 네가 얼마나 좋은 아이였는지를 기억하고 있다. 그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렴."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 44-45쪽
우리는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아이들을 혼내고, 잘못을 비난하기 바쁘죠.
하지만 리베르 마을에는 잘못을 대하는 특별한 의식이 있었어요. 그 특별한 의식은 아름답고, 경건하고, 감동적이었어요.
리베르 마을 어른들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현명한 어른이라면 아이의 실수를,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이투아가 비록 잘못을 저질렀지만 누구나 실수를 통해 배우고 그 잘못이 결코 이투아의 전부가 아니며,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이투아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특별한 의식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했어요.
우리가 우리 자신 혹은 타인을 대할 때 그 사람이 가진 특별함과 소중함과, 가치를 알아봐 주고, 그것들을 기억하며, 리베르 마을 사람들처럼 무한한 신뢰를 준다면 어떨까요?
우리 스스로를 가치있는 사람,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여기며 살아간다면 두렵고 힘든 상황을 마주했을 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거에요.
리베르 마을 사람들처럼, 이투아처럼, 잘못을 믿음과 사랑으로 껴안아 주는 '포용'
우리가 가장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잘못을 대하는 리베르 마을 사람들의 아름다운 방식! 여러분에게 깊은 울림을 줄 거라 생각해요. 완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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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름다운사람들 ▶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입니다. 이투아는 이웃부족이 놓아둔 덫에 걸린 여우를 훔칩니다. 이웃부족이 몰려와 훔친 여우를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리베르마을 사람들은 특별한 의식을 거행합니다. 이투아가 얼마나 가치있고 소중한 아이인지 이야기합니다. 이투아도 잘못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인정합니다. 모두 모두가 사랑을 담아 아이의 잘못을 훈육하는 마을사람들의 방식은 저또한 반성하고 본받게 만듭니다. 어제도 아이를 혼내며 했던 말들에 다시 반성을 합니다. 좀 더 좋은 말들로 아이의 잘못을 바로잡아줄 수는 없었을까, 되뇌이게 됩니다. 오늘 그래도 사랑을 듬뿍담아 예뻐해줘야지요. 사랑받는 어린이! 너를 무척 사랑한단다. 오늘은 사랑만 하자!!! 책 표지를 보고는 시집인가, 옛~날 옛~~~~~~~~날 이야기책인가 암튼 재미없어보인다고 말하는 사랑이에게 내용을 이야기해주며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한 번 읽어보라고 건네주었어요. 생각보다 단숨에 읽어버리며 재미있다고 말해주네요. 자신을 더욱 소중히 대하라고도 말하는 우리집 사랑이었습니다. 아껴줄게, 더 사랑하자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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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아는 다섯 살 때부터 사냥을 배웠다. 자기 키만 한 뱀도 물리지 않게 한 손으로 휘어 잡을 수 있다. 달아나는 여우의 뒷다리를 화살로 맞추기도 했다. 커다란 앵무새를 잡아서 동갑내기인 소녀 푸티나에게 선물로 준적도 있다. 뽀로통해진 아투아는 활과 화살을 챙겨들고 움막을 나왔다. 아침마절의 숲속은 산뜻했다. 빍은 햇살이 빽빽한 나무 사이로 조금씩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8-) 말리 할머니의 목소리에는 따듯함이 배어 있었다. "그랬더니 이투아가 그러는 거에요.할머니 춤이 더 근사하다고." 말라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칼리토 부족장이 물었다. "이투아는 어떤 아이였나요?" 마라 할머니느 대답했다. "이투아는 누군가를 쓰다듬어 줄 줄 아는 아이에요." (-35-) 이투아의 이야기르 답은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은 우리가 어른이 바라보는 가치관과 아이가 바라보는 가치관이 달라질 때,어떻게 그 판단의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어떤 행동이 어른의 기준에 잘못으로 비춰진다 하더라도,아이의 기준으로 볼 때, 옳은 것이 될 수 있다.이 차이를 해결하고, 어떤 문제애 대한 현명함과 지혜가 요구되는 이유다. 즉 잘못에 대해서, 가치관이 다를 경우, 원망과 섭섭함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른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생각하는 마음을 정확하게 읽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투아는 칼리토 부족장이 존재하는 사냥과 채집으로 살아가는 사회에서,어려서부터 사냥을 익히고,여우나 작은 생명체를 잡게 된다.그러던 이투아가 어느날 여우를 훔치게 된다. 이런 행동은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볼 때,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규칙을 위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잘못이 어떤 정당한 의도나 목적을 가진다면, 그것이 나쁘다고 말할 수 없을 것 이다. 이 동화집에서, 마리할머니가 등장하여,이투아의 마음을 이해하고, 잘못에 대해서,중재를 하는 모습을 본다면,경험이나 시행착오로 인해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선택과 결정이 필요하다. 특히 이 책에서 요구하는 것, 화살통을 갖고 싶어서, 여우의 가죽이 필요했던 이투아가 여우가 필요하였고,그것이 때론 잘못이 될 수 있다.하지만 인간은 규칙을 어디까지 정해놓느냐에 따라서,잘못이 아닌 경우도 있다.가정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미세하지만 작은 판단이 이투아를 성장시키고,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무작정 행동만 보고 옳고 그름, 잘못되었다고 말할 때,그것이 정닫성을 띤다 하더라도, 아이의 성장에 저해될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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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때부터 사냥을 배운 이투아는 여우 사냥을 하고 싶어한다. 리베르 마을은 성인식을 치른 후에 여우를 사냥할 수 있는데, 그는 삼 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투아는 너구리 굴을 찾아서 헤매던 중, 다른 마을 사람들의 덫에 걸린 황금빛 털을 가진 여우 한 마리를 발견한다. 가죽으로 만든 화살통을 갖고 싶었기에 여우의 배를 화살로 명중시켰고, 그만 남의 여우를 훔치게 된다. 뒷날 아침이 되자 프로엘 마을 사람들은 여우 핏자국을 쫓아 마을로 들이닥치고, 달이 기울어 질 때까지 여우를 훔친 사람이 말할 수 있는 기한을 주겠으며 기한을 넘기면 리베를 마을을 불타우겠다는 엄포를 남기고 서둘러 돌아선다.
리베르 마을에 특별한 의식이 열려 마을 사람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였고, 칼리토 부족장은 남의 여우에 손을 댄 적이 있다는 이투아의 자백을 받아낸다. 말라 할머니는 모닥불을 사이에 두고 앉은 마을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이투아는 어떤 아이였나요?"
사람들은 저마다 이투아에 대해 칭찬을 한다, 잘못을 한 아이의 평소 모습과 선행을 칭찬하고 그로 인해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더불어 자신이 한 잘못도 반성하게 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책의 제목처럼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은 꽤나 현명하고, 민주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못한 아이에게 온갖 협박성 으름장을 놓으며 겁 주려했던 나를 돌아보게 된다. 민주적이면서도 단호하게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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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
처음에는 동화인 줄 모르고 책을 펼쳤는데.. 동화책이더라고요.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설레더라고요.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이 무얼까..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어요. 리베르 마을의 아이 이투아는 다른 부족이 사냥한 여우를 훔쳐요 ㅜㅜ 이웃 부족 사람들이 몰려와서 마을을 불태워버린다고 협박하고 위협해요. 사냥을 하는 리베르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모여서 특별한 의식을 거행해요. 그 과정은 정말 놀라울 수밖에 없었어요. 마을 사람들 한명씩 나와서 이투아가 어떤 아이인지 자신들이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들려줘요. 그 놀랍기 그지없는 의식은 아이의 잘못을 비판하는 시간이 아니었어요. 이투아가 평소에 어떤 착한 일을 했는지~ 마을 사람들에게 이투아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어떤 가치들을 지닌 아이인지~ 이투아가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을 가득 담아 전해요. 정말... 저도 육아를 하다보면- 때로는 잘못에 대해서 과하게~~ 혼낼 때도 많고.. 화낼 때도 있고.. 구박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 단 한 번이라도 아이들이 왜 그랬을까- 원래 그럴 애들이 아닌데~~ 하고 믿어준다면.. 아이들은 더욱 성장하고 배웠을 것 같아요. 물론 요즘~ 하도 허용적인 육아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따끔하게 교육할 때는 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줄 때는- 그 또한~ 믿음으로...지지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자신들이 어떤 사람인지 깨우쳐주는.. 그런 멋진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용기 내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그래. 이투아는 어떤 아이였니? 모닥불처럼 따뜻했어요. -본문 중- 모두가 나를 나쁘다고 하고 비난할 때...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고 내 편을 들어주고~ 믿어준다면- 그 사람은 저에게 평생의 은인이자..행복일 거예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잘못을대하는아름다운방식, #아름다운사람들, #유강,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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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못은 그렇지 않아요. 나쁜 줄 알고도 행동했다면 그건 본인의 선택이니까 결과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해요. 근데 아이들이 저지른 잘못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은 유강 작가님이 쓰고 공서연님이 그린 창작 동화예요. 이 책에서는 사냥을 하는 리베르 마을의 아이인 이투아가 저지른 잘못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어요. 이투아는 다섯 살 때부터 사냥을 배웠지만 아직 성인식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 사냥을 할 수 없어요. 하지만 화살통을 만들 가죽이 갖고 싶어서 여우 사냥을 하고 싶었던 이투아는 어른들 몰래 숲으로 들어갔어요. 평소 가지 않던 방향으로 가다보니 이웃 마을 프로엘 근처였고 그곳에서 프로엘 사람들이 설치해둔 덫에 걸린 여우를 발견했어요. 다른 마을 사람들의 덫에 걸린 여우를 함부로 가져가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화살통이 갖고 싶었던 이투아는 그 여우를 훔치고 말았어요. 다음 날 프로엘 사람들이 들이닥쳤고 여우를 훔친 사람을 내놓지 않으면 마을을 불태워버린다고 위협했어요. 그러자 리베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특별한 의식을 치르게 되는데 그 과정이 매우 놀라웠어요. 우리 사회에서 도둑질을 한 아이가 있다면 법으로 처리했을 거예요. 최근 언론에서 촉법소년 관련 보도가 많아지면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요. 처벌 연령을 낮추자는 주장은 소년 범죄에 관한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엄벌주의 미봉책이 아닌가 싶어요. 얼마든지 잘못을 뉘우치고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게 아닌가 우려스러워요. 어른들이 나서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훈육하는 것이 마땅한데, 요즘 아동학대 범죄를 예방하려고 만들어진 법이 교사를 옥죄는 데 악용되어 비극적인 사건들이 일어났네요. 잘잘못을 따지고 누구 탓을 하는 게 우선이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해요. 그런 면에서 리베르 마을의 어른들은 지혜롭고 현명했어요. 진짜 성숙한 어른들이 본보기가 되어야 아이들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바로 서야 할 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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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
리베르 마을에 사는 이투아. 다섯 살때 부터 사냥을 배웠고 화살통을 만들 가죽이 갖고 싶어 했지만 리베르 마을의 규칙이 성인식을 치룬후에 정식 사냥꾼이 되는것이다. 이투아는 성인식을 치르면 여우 사냥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우 가죽으로 화살통이나 허리춤에 차는 장식을 만들고 털로 따뜻한 옷을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옆마을에 있는 프로엘 마을. 리베르 마을 사람들 보다 덩치가 크다. 너구리 굴을 찾아 헤매다 강가까지 가게되고 너구리를 못잡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덫에 걸린 여우를 보게된다. 덫에는 마을 고유의 표시가 있는데 리베르 마을 덫이 아니었지만.. 이투아는 여우를 잡아 가게 된다. 그 여우는 프로엘 마을의 덫이 었고. 리베르 마을로 여우 피가 떨어져있는걸 보고 리베르 마을로 프로엘 마을 사람들이 오게 된다. 리베르 마을 부족장이 이투아를 부르고 여우를 훔친적이 있는지 묻는다. 리베르 마을의 특별한 의식이 시작되었다. 여우를 왜 훔쳤는지를 묻는게 아니고 이투아에 대해 마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다. 이투아가 어떤 아이였는지를 듣는 것이다. 나쁜점이 아니라 도움을 주었거나 그냥동안 보아왔던 이투아의 모습에 대해서. 한명 두명.. 이투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걸 듣는 이투아. 자연스레 반성을 하게 되는거 같다. 다시 찾아온 프로엘 마을 사람들. 이투아를 데려가 따끔하게 혼을 내던 여우 다섯마리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러던중 프로엘 마을 소녀가 이투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걸 들은 프로엘 마을의 헤레스는 이투아에게 왜 여우를 훔쳤는지를 물어보고 자신의 화살통을 주게 된다.
잘 못을했을때 왜 그랬는지 잘못한 점을 꾸짖는것 보다 효과적인 방법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어떠한 아이인지 여러 사람들로 부터 듣게 되고 스스로 잘못한걸 깨닫게 되는 잘못을 이러한 방법으로도 풀어갈 수 있다는걸 알게 된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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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강님은 늘 아이들에 관한 글을 쓰고 있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고, 그 상상이 이루어지는 날을 떠올릴 때가 가장 기쁘다고 말씀하시는 동화작가세요.
그림을 그려주신 공서연님은 멋진 이야기들, 세상의 숨겨진 많은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은 마음으로 책의 내용과 잘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주고 계세요.
“화살통을 만들 가죽이 갖고 싶어요.” 이투아가 투덜대듯 말했다. 아빠가 한 손을 위로 크게 올리더니 허공에서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 안 된다는 뜻이다. “성인식을 치를 때까지 기다려야 해.”
여우를 잡아 화살통을 만들고 싶은 이투아는 다른 부족의 덫에 걸린 여우를 훔친다.
프로엘 마을의 사람들이 아침부터 들이닥쳐 여우 도둑놈을 찾아내라고 요구한다. 이투아를 세워 놓고 8개의 모닥불을 피우고 이투아가 어떤 아이였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을 사람들의 경험담을 통해 평소에 이투아가 어떤 아이였는지 이야기하고 듣고 동감하는 시간이었다. 이런 모습이 잘 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행동이다. 잘 못을 꾸짖고 책임을 추궁하는 우리고 보통 쉽게 하는 행동과는 다르다. 이투아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잘 못을 스스로 깨달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잘 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고 앞으로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나쁜 사람으로 낙인 찍기는 쉽지만 낙인 찍힌 사람은 극복하기 어려워 나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프로엘 마을 사람들은 이런 행동들을 리베르 마을의 전통으로 치부하고 무시할 수도 있는데… 리베르 마을 사람들이 바라본 이투아는 어떤 아이였을까? 여우를 훔친 것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야기 속에 빠져보아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그 실수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단정 지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책이예요.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미국,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선 가능한 경우가 많죠. 선입견을 버리고 장점이나 본성으로 판단하려는 노력과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는 사회적인 특징이 반영된 결과 아닐까요. 낙인효과에 주의해야 해요. 찍지도 찍히지도 않도록~
이 리뷰는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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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대하는 방식에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싶은 마음에 신청한 도서 [잘못을 대하는 아름다운 방식] 아주 얇은 책 속에 동화같은 이야기로 정말 고귀한 가르침과 깨달음을 가지게 하는 그런 마법같은 이야기가 숨어 있었네요. 사냥을 무척 좋아하는 이투아. 다섯살때부터 사냥을 배웠다. 그리고, 화살통을 만들 가죽이 갖고 싶어 안달인데, 이투아가 살고 있는 리베르 마을의 규칙은 성인식을 치르기 전에는 안된단다. 이투아가 성인식을 치를려면 아직도 삼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말이다. 이투아는 섬인식을 치르고 정식 사냥꾼이 되면 꼭 여우를 사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여우는 쓸모가 인주 많은 동물로써, 여우의 털은 따뜻한 옷을 만들 수 있고 가죽으로는 화살통이나 허리춤에 차는 장식도 만들수 있어서이다. 오늘도 이투아는 사냥을 위해 숲속을 여기저기 살피며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머나 이걸 왠걸. 여우가 덫에 걸려 있다." 살며시 다가가 보니 덫은 이투아의 마을 것이 아니다. 하지만, 너무 화살통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 이투아는 그 여우를 화살로 쏘아 죽이고 여우를 가져 온다. 이것은 명백한 남의 물건을 훔친 도적질인데 말이다. 그리고 다음날 프로엘 마을 사람들이 이투아네 마을로 들이닥쳤다. 자신들의 여우를 누군가 가져 갔다는 것이다. 리베르 마을에서는 그 범인을 찾기 위해 특별한 의식이 치러지는데, 이투아는 순순히 자신이 여우를 가져 온 사람이라고 인정한다. 이 상태로 보면 우리는 분명 이투아를 야단치고 혼내야 하는 것이 정답인데, 이곳 리베르 마을에서는 그러지 아니한다. 만마디로 멋진 지혜를 보여준다. 이투아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 미디도 하지 않고, 평상시에 이투아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마을 사람 한 사람씩 손을 들고, 이야기를 하게 한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이투아 스스로가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깨닫게 되고, 사람들 스스로도 누구나 한번의 실수는 하는 것을 이해하면서 어떻게 하면 다음번에는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을 수 있는지 지혜를 보여주므로써 진정한아름다움으로 잘못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멋진 모습은 헌실에서도 지금 이순간에도 나에게 필요한 지혜가 아닐까 싶다. 혹 아이가 어떤 잘못 했을 때 내가 화내고 야단쳐서 그 잘못을 아이가 느끼고 깨우칠 수 있다고 생각한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 평상시 그 아이가 어떤 아이였는지 한번 생각해 본다면 정답이 바로 나올 것이다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