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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기울어진 운동장’을 어떻게 고쳐 나갈까?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기울어진 운동장’을 어떻게 고쳐 나갈까?" 내용보기
21세기가 시작된 지 20여 년이 지났는데도 우리의 삶은 풍요롭게 개선된 듯하지만 겉만 화려한 '속빈 강정'이라는 것을 다 안다. 지난 세기 양차 세계대전이 끝나며 이제 인간이 사는 지구는 아름다운 삶의 터전으로 바뀔 것으로 희망하고 있었다. 양차 대전은 전쟁 도발국들의 패배로 끝나면서 '악(惡)의 패배', '사필귀정'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였다. 전쟁을 일으킨 나라는 지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기울어진 운동장’을 어떻게 고쳐 나갈까?" 내용보기


 

21세기가 시작된 지 20여 년이 지났는데도 우리의 삶은 풍요롭게 개선된 듯하지만 겉만 화려한 '속빈 강정'이라는 것을 다 안다. 지난 세기 양차 세계대전이 끝나며 이제 인간이 사는 지구는 아름다운 삶의 터전으로 바뀔 것으로 희망하고 있었다. 양차 대전은 전쟁 도발국들의 패배로 끝나면서 '악(惡)의 패배', '사필귀정'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였다. 전쟁을 일으킨 나라는 지구상에서 퇴출시킬 기세였다. 그러나 곧바로 '냉전'이라 부르는 이념 갈등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유럽의 나라들이 농노제를 폐지하며 근대화의 길로 돌아섰지만 러시아만 유독 농노제가 강화되었다. 러시아 제정 말기 농노의 삶은 지금까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처참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칼 마르크스의 '공산주의'가 받아들여지기 좋은 토양으로 변한 것이다. 러시아에서 첫 노동자·농민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일어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레닌의 볼셰비키파가 혁명에 성공, 제정을 끝내고 입헌군주제의 소비에트연방(소련)이 탄생했다. 레닌의 주도로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는 중국으로 뻗쳐 나갔다. 레닌의 사후 2차 세계대전에 나치 독일에 의해 거의 나라를 잃을 뻔한 위기에서 가까스로 되살아난 러시아는 공산주의 종주국의 위치를 굳히며 러시아에 인접한, 유럽에서 아시아에 걸친 수많은 나라들을 자신들의 영향 하에 두고 공산주의 체제를 강요했다. 강력한 소련의 지도자 스탈린이 2차 세계대전 승전국으로서의 지분(?)을 차지한 것이다.

20세기 말 구 소련은 미국과의 군비 경쟁에서 뒤지며 경제가 무너져 내렸다. 20세기 한 세기 동안 공산주의는 실패한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이젠 정말 새 밀레니엄에는 지구의 유토피아가 실현되리라 믿었던 인류는 다시금 절망한다. 많은 수의 국가가 민주주의 국가로 변화했지만 아직 공산주의 체제가 끝장난 것은 아니다. 여기에 오랫동안 종교 분쟁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충돌이다. 이 종교 분쟁은 이슬람 종교가 새로 생겨난 7세기 중반부터 충돌해 왔다. 이 종교 전쟁은 거의 1,500년 간 지속돼 왔기에 2차 세계대전처럼 진영이 나뉘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만 않았을 뿐 끊임없이 크고 작은 지구상 전쟁의 진앙지였다.

 


 

인종 차별, 남녀 성차별은 예전에 비해 다소 완화되어 왔지만 종교적 대립은 물밑에서 이어져 언제든 전쟁 대비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오히려 21세기 들어서다. 가장 강력한 이슬람 세력인 이라크가 무너졌지만 잔여 세력의 무장화로 또 다른 대립과 갈등이 이어졌다. 다만 우리는 지난 세기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전쟁을 치르고 다시 복구하는 입장에다 국교를 정하지 않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나라로서 분쟁에 참여할 일도, 참여할 필요도 없었다. 그러나 사실 종교 전쟁에서 자유로웠기에 전쟁 복구와 경제 발전에 매진할 기회를 부여받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더욱이 남북으로 분단된 나라이기에 종교 전쟁과는 다른 이념 전쟁의 여진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50년도 안 된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고 세계 경제대국 반열에 이르렀다.

이 책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는 ‘평등하지 않은 세계’를 들여다 보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제사회가 만들어온 시스템을 알아보기 위해 쓰였다. 인류는 살아오면서 치열한 노력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온 덕에 전체적인 부는 믿기 힘들 정도로 쌓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계는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의 모습이다. 1장에서는 세계의 불평등한 현실과 함께, ‘가난한 나라가 가난한 이유’를 분석한다. 역사는 늘 현재에 영향을 미치지만, 오래전의 역사에서만 원인을 찾다 보면 과거에만 치중하게 되고 지금 그들이 국가를 나은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오히려 놓치게 될 때가 있다. 그래서 빈곤과 세계적인 불평등의 원인을 좀 더 다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 특히 앞으로 더욱 심해질 기후 재난과 이를 막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2장에서는 세계가 서로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어떻게 국제사회의 규칙으로 확립됐는지를 살펴본다. 모든 사람에게 ‘기본권’이 있다는 개념, 전쟁에서도 마구잡이로 사람을 죽이거나 다친 사람을 버려두면 안 된다는 생각이 구호의 출발점이 됐다. 하지만 실제로 구호가 이뤄지는 ‘현장’에서는 저마다 다른 생각들이 부딪친다. 구호의 역사와 함께, 구호의 ‘원칙’을 둘러싼 논란들을 소개하면서 특히 분쟁 상황에서의 ‘중립’이라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3장에서는 장기적으로 한 국가나 지역의 발전을 도와주는 개발원조에 대해 알아본다. 개발 원조의 여러 형태, 원조를 많이 하는 나라와 많이 받는 나라 같은 기본적인 상황들을 짚었다. ‘수십 년 동안 아프리카에 어마어마한 원조가 흘러갔다는데 왜 빈곤은 없어지지 않는 거야?’, ‘원조는 결국 효과가 없어.’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어떤 면에서는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의도는 좋았는데 결과가 기대만큼 신통치 않았다면 분명 어디에선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개발원조의 한계와 문제점, 경제 규모가 커진 중국이 최근 원조에서도 ‘큰손’으로 등장하면서 세계에 던져 주고 있는 고민거리 등을 살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제국주의와 식민지 지배는 윤리적으로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었습니다. 1940~1960년대에는 세계 대부분의 식민지가 독립을 했지요.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첨예했던 시기였고, 저개발국들이 소련의 영향력 아래로 들어가는 걸 막으려고 미국이 대대적인 원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맨 먼저 원조 예산을 퍼부은 대상은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빈국들이 아닌 유럽이었습니다. 미국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유럽을 살려 소련에 대항하게 만들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p.105~106)

 

 

미디어에서는 빈곤과 전쟁과 전염병과 재난 같은 ‘나쁜 뉴스’들을 주로 전하지만 현실의 세계는 그동안 서로 돕고 밀어주고 끌어주며 더 나은 방향으로 정말 많이 발전해 왔다. 오래전의 한국, 그 뒤를 이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처럼 가난한 나라에서 개발된 나라로 변신한 나라들도 있다. 한 지역이나 나라의 발전이 더디다면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아무리 애써도 그 격차를 극복할 수 없다면, 거기에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가난은 과거의 역사에서 비롯된 것인 동시에, ‘지금’ 불평등을 키우는 금융 시스템이나 교역 제도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차원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나라나 우리 기업이 혹시 다른 나라의 가난한 주민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착취하고 있지는 않은가 늘 생각해봐야 할 위치가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이 모두에게 그런 생각거리들을 던져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저자 구정은과 이지선은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이미 빈국의 부채를 없애주자는 '주빌리2000'이라는 글로벌 캠페인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1996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개발도상국들이 IMF나 세계은행 등에 지고 있는 부채를 없애주자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기독교 성경에 50년마다 한 번씩 빚을 탕감해주는 '희년(Jubille)'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운동이었습니다. 여기에 호응해 1999년 독일에 모인 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개도국들의 빚을 일부 없애줬습니다. 20여 년이 흐른 뒤에도 '부채 탕감'이라는 똑같은 주장이 되풀이되는 것은, 발전의 운동장이 여전히 기울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겠지요.(p.173)

 


 

'디지털 세상'이라는 세계가 공동 번영을 누리고 있는 세상을 만들어줄 것이라는 예측을 선진국 등 많은 나라들이 희망적인 기대감을 보였지만 지구상 인류는 혜택받고 다같이 누리는 세상이 아닌 오히려 더욱 더 불평등과 빈부의 차, 그리고 차별이 극심해진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울어진 세상에서 균형 잡힌 세상이 되기 전에는 어떤 문명의 혜택도 함께 누리는 '공동 번영의 길'은 헛된 구호에 그친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었을 뿐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구호활동과 원조를 하는 나라들의 취지가 일치해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드러내고 원조나 헤택의 취지와 목적이 앙리 뒤낭이 확립하고 발전시킨 〈적십자사〉처럼 원조나 구호의 본뜻에 충실한 일들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특별한 목적을 갖고 실시하는 원조와 구호는 또다른 분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냉전시대에는 미·소의 갈등으로 자국의 이념에 함께하려는 자들에게 경제 원조뿐만 아니라 무기 원조도 해주는 바람에 지구상에는 끊임없이 지역별 분쟁이 잇따랐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말이다.

냉전은 끝남으로써 미국의 패권을 쥐고 지구상의 모든 나라의 경찰을 자처하며 그들만의 문제에 자국의 이익에 맞는 곳에 원조를 해줌으로써 갈등과 전쟁을 부채질한다는 의심도 받았다. 지금은 경제적 부흥을 이룬 중국이 G2로 떠오르자 미중간 '무역 전쟁'의 양상 속에서 다시 극명한 대립구조로 갈라지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은 세계 패권국인 미국에 큰 압력으로 작용함으로써 중소 국가들은 양쪽의 눈치를 보는 '양다리 외교 정책'마저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2019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코로나 백신'의 불균형 공급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빈부와 지역 갈등, 종교 갈등, 미중 무역전쟁 등이 한꺼번에 폭발함으로써 2023년 전 세계는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역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갈등과 분쟁은 또 한 번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임을 또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 책의 공동저자 구정은과 이지선은 신문사 기자로서 활동하며, 경험하고 확립한, 국제 원조·구호 활동의 허점을 명확히 짚어내 이 책에 기술하고 있다. 청소년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문체와 줄거리를 세워 차근차근 설명하는 데 설득력이 크다. 도 저자는 근 미래 세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세상의 흐름과,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국가 원조·구호 활동의 실체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 책을 썼다.

 

저자 : 구정은

신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지금은 국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강한 것보다는 힘없고 작은 것, 눈에 띄는 것보다는 가려지고 숨겨진 것에 관심이 많다. 번역을 하면서 나라 밖 소식을 전하는 일도 하고 있다.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 『여기, 사람의 말이 있다』 『사라진, 버려진, 남겨진』 등의 책을 썼고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 『나는 라말라를 보았다』 등을 번역했다.

 

저자 : 이지선

18년간 신문사에서 일하며 독자와 함께하는 콘텐츠를 고민해 왔고, 2021년부터는 스타트업 트레바리에서 일하고 있. 유학 등을 통해 ‘이방인’이 되는 경험을 하고부터, 배제된 ‘소수의 목소리’를 전하는 방법을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말할 통로가 있는 이들보다 그렇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를 찾고, 듣고, 쓰고 싶다. 함께 지은 책으로 『디지털 네이티브 스토리』,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 『여기, 사람의 말이 있다』가 있고, 『혁명을 리트윗하라』(공역),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공역)을 옮겼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3.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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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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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을 어떻게 고쳐나갈까란 물음을 보니 더욱 더 뭔가 와닿는 것 같습니다. 흔히 운동장이라고하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곳이 기울어져 있다니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아이들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한쪽만 평평하고 한쪽은 기울어진 것이 아니라 운동장이 기울어졌기 때문에 어느 하나도 괜찮은 곳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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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을 어떻게 고쳐나갈까란 물음을 보니 더욱 더 뭔가 와닿는 것 같습니다. 흔히 운동장이라고하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곳이 기울어져 있다니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아이들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한쪽만 평평하고 한쪽은 기울어진 것이 아니라 운동장이 기울어졌기 때문에 어느 하나도 괜찮은 곳이 없다는 것이고 이는 불평등이 왜 심각한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지구촌에는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흔히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지금은 다른 나라들을 오히려 도와주는 나라가 되었다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가난에서 벗어난 것이 따지고 보면 우리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나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남일 같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십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책인 만큼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해주는 알찬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음은 물론이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읽어보기’ 부분에서는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다른 나라의 실정들을 잘 소개해주고 있더라고요. 어른들이 함께 보기에도 너무 괜찮은 책이여서 자녀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 여러가지 질병이나 가난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존재하며 지구촌이다보니 한 나라에서 발생한 일들이 다른 나라에 밀접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소말리아와 같은 아프리카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에 기부하던 유럽의 원조 예산이 우크라이나의 난민들로 향하면서 저절로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것들을 보면 세계가 얼마나 밀접한 영향을 주고 받는지를 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개인 차원에서도 다른 나라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기후 위기 문제를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들이 많았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문제들이기 때문에 십대들도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d****h 2023.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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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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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 안에서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있듯 나라 안에서도, 전 세계에서도 부자와 가난한 자는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전 세계에도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가 있다. 보통 하루에 세 끼를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에 한 끼도 못 먹는 사람들도 있고 하루에 1달러도 못 버는 나라의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모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도 나라마다 빈부의 차이가 있다.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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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 안에서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있듯 나라 안에서도, 전 세계에서도 부자와 가난한 자는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전 세계에도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가 있다. 보통 하루에 세 끼를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에 한 끼도 못 먹는 사람들도 있고 하루에 1달러도 못 버는 나라의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모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도 나라마다 빈부의 차이가 있다. 세계에서 굶어 죽는 사람들의 숫자는 크게 줄었지만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열량과 영양분이 모자라는 아이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이다. 식량 위기가 심해져서 못 먹고 숨지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기근이 일어난다. 세계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의 70%는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지역에 살고 있다. 세계의 식량 생산량 자체가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사거나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에서 굶주림을 겪는 것이다. 게다가 기후 위기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기후 패턴이 바뀌면 농작물 수확량이 줄어들고 가난한 지역의 가난한 농민들은 당장 먹고살기가 힘들어진다. 대부분의 저개발국은 물론이고 부자 나라에서도 기후 변화의 피해를 많이 입는 것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사는 저소득층, 인프라가 부실한 뒤처진 지역의 주민들이다.

 

 



 

고질적인 빈곤으로 전기나 수도 시설, 병원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없어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씨앗조차 심지 못하는 지역도 있다. 그런 처지에 놓은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데에 많은 이가 동의하면서도 효육적인 지원을 위해 국제 체제가 생겨났다. 인도적 지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하면 안 되는지, 중요한 원칙들을 만들어야 했다. 인도주의적 지원의 첫 번째 원칙은 무엇보다 인도주의이다.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인간에 대한 존중을 보장하는 것이다.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 이념적 논쟁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 인도주의적 행동은 오직 필요에 따라 수행해야 한다. 중립성과 공평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독립성도 지켜야 한다. 유엔이 이런 원칙들을 지키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다른 나라를 돕는 데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 재난 때의 긴급구호나 한 국가나 지역의 발전을 돕거나 유적을 옮기는 일 등이다. 대외 원조를 할 때는 그냥 주는 돈인지 빌려주는 돈인지 중요하다. 기부국들은 국제 프로그램에 돈을 내기도 하고 개별 개도국과 양자 협력 형식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한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발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례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3.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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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겪는 문제와 그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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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 등 세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도 알려준다 이 책에서 참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뒤플로와 바네르지 부부가 쓴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라는 내용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빈곤층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이 잘못 되었음을 지적하는 이야기다. 이렇게 이 책은 세상의 불평등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게 하고 그들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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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문제 등 세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도 알려준다

이 책에서 참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뒤플로와 바네르지 부부가 쓴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라는 내용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빈곤층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이 잘못 되었음을 지적하는 이야기다. 이렇게 이 책은 세상의 불평등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게 하고 그들을 도와야 하는 이유를 공감하게 하는 등 세상을 바라보는 큰 틀을 제공하기에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y******u 2023.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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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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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라는 나라,아마 이름은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아프리카 동쪽 해안에 있는 나라인데, 우리에겐 '해적'으로 악명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소말리아가 있는 지역은 동아프리카에서 땅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이라 '아프리카의 뿔'이라고들 불러요. (-17-) 1960년대에 이르면 식민지였던 나라들 거의 대부분이 독립하는 이른바 '탈식민 시대'가 옵니다. 하지만 그 나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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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라는 나라,아마 이름은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아프리카 동쪽 해안에 있는 나라인데, 우리에겐 '해적'으로 악명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소말리아가 있는 지역은 동아프리카에서 땅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이라 '아프리카의 뿔'이라고들 불러요. (-17-)

1960년대에 이르면 식민지였던 나라들 거의 대부분이 독립하는 이른바 '탈식민 시대'가 옵니다. 하지만 그 나라들이 물려받은 것은 유럽 국가들이 멋대로 그어놓은 국경과 헐벗은 땅인 경우가 많았어요. 남이 그어놓은 국경을 놓고 분란이 벌어지거나, 억지로 한나라의 국민으로 묶인 사람들 사이에 내전이 벌어지거나, 억지로 한 나라의 국민으로 묶인 사람들 사이에 독립 뒤에도 사회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29-)

소말리아와 아프간 두 나라는 내전을 겪었다는 것 말고도 건조하고 황량한 지대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이처럼 지리적 한계가 발전에 장애물이 되는 나라가 적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남쪽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같은 나라는 식민지 시절 유럽인들이 그어놓은 선대로 국경이 그어지면서 내륙 한복판에 갇힌 채로 독립국가가 됐습니다. (-37-)

근대에 들어와서 부상병 치료라는 개념이 널리 퍼지게 된 데에는 스위스의 활동가 장 앙리 뒤낭의 공이 컸습니다. 적십자사를 창설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에요. 19세기 중반 이탈리아 북부 솔페리노에서 프랑스-이탈리아 연합 군대가 오스트리아 제국 군대와 맞붙어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 솔페리노 전투의 참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뒤낭은 1862년 『솔페리노의 회상』 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책에서 전투 중에 다친 군인들과 민간인을 도울 상설적인 구호단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어요. 뒤낭의 호소에 많은 이가 응답하면서,이듬해인 1863년 세계 최초의 본격적인 구호단체라고 볼 수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창설됐습니다. 1864년 적십자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럽국들이 모여 협약을 맺고, 분쟁으로 다친 사람들을 네 편 내 편 가리지 않고 공정하게 지원해 줄 임무를 적십자에 맡겼습니다. (-68-)

책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에느 가난한 나라는 왜 가난한 상태로 있고,부자나라는 왜 부자나라로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전세계 국가는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있었다. 전세계 부자 TOP5명이 하위권 40억 명의 재산에 비등할 정도로 빈부 격차가 극심한 상태다. 이 상황에서, 인류가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 그들의 삶이 나아져야 , 서로 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내의 안정이 우선되어야 국가가 성장할 수 있느 조건이 만들어 진다.한편 내전으로 인해,극심한 인프레이션으로 인해 가난한 나라가 된 곳이 있다. 소말리아가 바로 그런 예이며, 중남미 국가 아이티가 그런 곳이다. 실제 미국이나 중국이 세계 최대의 탄소배출 국가이면서,그들이 내 뿜는 탄소배출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발생하고 있다. 물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난한 나라,인구가 적은 나라에게 피해가 돌아간다. 여사에서 기아로 인해 수백만이 굶어죽는 사례들도 있었으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저항하는 이유도,우크라이나가 과거에 겪었던 기아로 인한 죽음의 역사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식민질르 건설했던 몇몇 나라가 철수하면서, 그 당에 임의로 그어놓은 선이 국경이 되면서, 종족,민족이 분리가 되고,민족이 강제로 선이 그어져 분리되었다.제국주의 국가가 만들어 놓은 국경선이 나라마다 극심한 내전의 원흉이 되고 ,그들은 가난한 나라이면서, 더 가난한 상태에 내몰리게 된다. 한비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월드비전, 그리고 적십자사가 생겨난 이유도, 국제적인 문제를 개인이 해결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비영리 국제 단체가 필요하고,그들이 전쟁이나 각 나라마다 처한 현실과 무관하게 인도적인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광복 이후, 1950년 6.25 전쟁 이후, 지원받는 후진국에서,지원하는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기적의 나라였다는 것을 꼽씹게 된다. 대한민국이 보여준 한강의 기적을 배우려 하는 아프리카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그 대표적인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다. 그들에게 물질적 지원이나 사회적 인프라 지원 이외에 교육이나 문화적 혜택을 지원함으로서,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준다는 것,그것이 그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되고, 함께 일을 도모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 책에서 배울 것 가난한 나라에 부자 나라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k*******2 2023.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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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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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도서는 북 카라반에서 출간한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입니다. 제목을 통해 살기 어려운, 도움을 받고 있는 나라에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표지는 위와 같습니다. 표지에 큰 지구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다른 나라 일은 우리나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게 아니고 '지구에 함께 사는 한,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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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도서는 북 카라반에서 출간한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입니다.

제목을 통해 살기 어려운, 도움을 받고 있는 나라에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표지는 위와 같습니다. 표지에 큰 지구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다른 나라 일은 우리나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게 아니고 '지구에 함께 사는 한,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일'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현재 전공하는 과랑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실천론, 복지국가론 등 과목에서 과연 평등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복지체계의 문제점 등에 대해 배웁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저만의 생각을 정립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머리말 페이지입니다.

가난한 나라가 원조를 받음에도 계속 가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위계층이 상위계층으로 가는 것은 힘들다는 개념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려운 형편에서 자란 아이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아이는 확실히 성장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은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지만 상위계층을 못 따라잡습니다. 도움을 받아도 한계가 있다는 거죠. 이 사이에는 분명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국가 사이에서도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가난한 나라는 계속 가난해집니다. 이 책을 통해 그런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위 내용은 1장의 첫 번째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지도가 나오는데요, 이것을 굶주림 지도라고 부릅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보면 빨간 점이 많습니다. 이만큼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전에도 식량위기가 있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의 수는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까지 덩달아 심해지고 있습니다. 물가도 많이 오르게 됨으로 인해 먹고살기 어려운 나라는 원래보다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도움을 받아도 도움을 주는 사람은 있는데, 크게 보면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몇 달 전부터 유니세프에 단 얼마라도 후원하고 있는데요, 저의 작은 도움이 꼭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순환이 가난을 지속하게 하는 요인이라 하고 있습니다.

위 도서는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원조의 사례를 통해 더욱 쉽게 내용을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를 통해 가난한 나라가 계속 가난해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려면 개인, 국가는 각각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d********8 2023.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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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자나라, 가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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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나라, 가난한 나라는 구분해 본 적이 있어도, 세계가 가난하다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현재 부의 편중이 심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가난한 나라를 돌보고 함께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이 제목에 담겨 있어서 한참을 생각했다. 책은 4장으로 되어있다. 1장 부자나라, 가난한 나라, 2장 세계가 도와야한다는 생각, 3장 원조의 사례와 흐름,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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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나라, 가난한 나라는 구분해 본 적이 있어도, 세계가 가난하다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현재 부의 편중이 심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가난한 나라를 돌보고 함께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이 제목에 담겨 있어서 한참을 생각했다.

책은 4장으로 되어있다. 1장 부자나라, 가난한 나라, 2장 세계가 도와야한다는 생각, 3장 원조의 사례와 흐름, 4장 좋은 원조, 나쁜 원조?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책이다. 시야를 우리나라에서 세계로 넓혀준다.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는 물론, 가난한 나라가 처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OECD회원국을 포함한 부자나라들의 원조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나라의 자립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분석하고, 국제사회의 원조가 가난한 나라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것인지 짚어본다.

가난한 나라가 가난한 이유는 정치, 전쟁, 기후문제가 있다. 오랜 식민통치하에서 수탈당한 국토와 국민들은 제대로 된 지도자를 내지 못하고 독립한 후에도 부패한 독재자가 국가의 부를 차지한다. 또한 외부의 침략이나 현 정부에 불만을 품는 반군의 등장으로 인해 내전에 휩싸이게 되고, 국민들은 난민이 된다. 원조 없이는 살아가기가 어렵다. 게다가 기후문제는 농업중심의 가난한 나라의 식량문제로 이어져 굶어죽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유민이 된다. 소말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이 그렇다. 식민지배를 받았고, 독립 후에도 내전이 끊이지 않는데다가 건조하고 황량한 지대로 식량위기를 겪고 있다.

 

과연 원조국들은 선량한 마음으로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 선진국은 원조에 대한 댓가로 자신들의 물건을 팔 시장으로 여기거나 댓가를 기대하기도 한다. 중국의 아프리카 원조는 노골적이다. 현지 경제를 살리기보다 중국기업이 중국자본으로 중국노동자를 대거 투입하여 인프라사업을 진행하고, 혹여 빌려준 차관을 갚지 못하면 점령해버린다. 이렇게 해서는 원조를 받는 나라가 자립하기 어렵다. 오히려 중국의 원조는 새로운 제국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다.

원조는 받는 나라가 가난에서 벗어나 자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어야한다. 디딤돌을 딛고 가난의 강을 건너 벗어나도록 해야한다. 원조로 산업을 일으키고 학교를 짓고 병원을 지을 수 있는 힘을 키우게 해야한다. 그러나 실제로 원조받는 나라의 의견은 무시된 채 원조국이 일방적으로 무엇이 필요할 것이라 추측하고 지원하는 것은 효과도 없고,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불쌍함을 강조한 아이들의 모습을 광고로 이용하여 기부금을 모으는 것은 인종주의와 결합하여 특정 인종의 이미지를 고착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한다. 감정에만 호소하기보다 좀더 이성에 호소하고 희망적인 캠페인이 필요하다.

기후문제에 있어서 국제적인 행동이 약해 보인다. 가난한 나라는 농업에 의지하는데, 기후위기에 닥쳐 식량난에 시달린다. 탄소배출량에 있어서 미국과 중국, 유럽이 전세계의 50%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국가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부국을 위해 쓰는 기술을 환경을 위한 기술에 얼마나 이용하여야한다. 무엇보다 국제기구에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미국의 태도가 불안정하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권이 바뀔 때마다 환경보호에 우호적이었다가 적대적이었다가를 반복하는데, 국가의 실리를 떠나 세계를 생각해야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는 나라 명단에서 빠진 것이 2000년이었고, 2010년부터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되었다. 생각보다 최근이다. 원조 찬반론에 대해, 가난한 나라가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서 함께 잘 살 수 있어야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 우리나라가 가난에서 빠져 나왔듯 다른 나라도 빠져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는 긴급구호든 잘살 수 있게해주는 개발원조든 도움이 필요하다면 손을 잡아줘야한다.

다행히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존재한다. 구호활동을 하는 유엔 산하조직은 유엔난민기구, 세계식량계획, 유니세프 등 비정부기구로 세계 4만개가 넘는 국제구호기구들이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인종, 종교, 정치성향을 떠나 누구나 아프면 치료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쟁터에서 아이들을 지원한다. 월드비전은 한국전쟁 때 종군기자인 밥 피어스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현재 국제민간구호단체가 되어 활발히 활동중이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용어의 개념 설명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어서 설명조로 들리지 않는 것도 좋은 점이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어서 글씨도 크고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으로 이해를 돕는 것도 적절하다.

 

b*****k 2023.09.1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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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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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나라, 가난한 세계구정은, 이지선 지음 / 북카라반10대를 위한 콤팩트한 구성의 책이지만 내용은 결코 콤팩트하지 않고 무겁고 의미심장했었다. 저자 두 분이 다 언론사에서 장기간 근무하신 베테랑이다. 취재의 경험을 바탕삼아 글쓰기 진행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글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가독성이 너무 좋다.부자나라는 존재하고 세계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있으리라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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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나라, 가난한 세계
구정은, 이지선 지음 / 북카라반

10대를 위한 콤팩트한 구성의 책이지만 내용은 결코 콤팩트하지 않고 무겁고 의미심장했었다. 저자 두 분이 다 언론사에서 장기간 근무하신 베테랑이다. 취재의 경험을 바탕삼아 글쓰기 진행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글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가독성이 너무 좋다.

부자나라는 존재하고 세계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있으리라 그러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에너지 소비로 기후, 환경적인 잣대로 대면 부정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변화에 일조(?)하는 상위 10퍼센트의 국가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한다. 좋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선진국이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척박한 환경에 사는 사람들의 처지에서 더 열악하게끔 불을 붙이고 있는 셈이다. 충격적인 사실이다. 빌게이츠가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라 했던 말이 생각난다. 행복지수가 최하라는 어두운 면(정서적인 행복) 등은 차치하고 좋은 환경에서 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세계의 식량문제같은 생존문제나 난민문제등 같이 알 것은 알고 지원을 아낌없이 해야될 것 같다.
물론 2000년에 지원받는 나라 명단에서 빠졌고 공여국으로 2010년부터 영광스러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밝다.

제노사이드(정체성이 다른 집단에게 자행하는 대량학살이나 문화적말살)같은 문제도 알게됐는데 서로 다른 민족들간의 불화로인해 민족 간의 분쟁이 발발하고 수십만의 대량학살과 수백만의 난민이 발생되는데도 유엔이나 선진국들의 즉각적인 조치가 없이 방치되다시피했다는 점이 뼈아프고 세월이 지난후에야 반성이 따랐다. 선진국의 의무가 더욱 부각되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오늘날 대한민국도 당연히 포함이 된다는 이야기다.

걸어가면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개선하는 플로깅, 비치코밍같은 좋은 세계적인 환경운동도 소개하고 권장한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제목이 부자나라, 가난한 세계인데 이 말은 이치에 맞다. 부자나라, 가난한 나라라는 말은 쓸 수 있어도 부자세계라는 말은 쓰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가 부자의 반열까지는 아니어도 단지 의식주만이라도 고민하지 않는 유토피아 세계를 꿈꿀뿐이다.

SDGs(지속가한 발전 목표) 라는 2030년까지 세계가 이루어야 할 17개의 목표가 있다고 한다. 앞으로 7년이 남았다. 많은 지구촌의 솔선수범적 행보가 기대된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23.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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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나라,가난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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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세상이야기 부자나라, 가난한 세계 구정은.이지선 지음. 북카라반   이 도서를 읽고 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세계사를 이해하기 쉽게 잘풀어 놓았다.나 역시 관심있게 읽어본 책이다. 초.중.고 그리고 성인까지 읽어보며 지금 세계의 현재 상황들을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 부자나라. 가난한 세계 도서! 세계 모든 국민은 기본을 누릴 기본권이 있다. 불평등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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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세상이야기

부자나라, 가난한 세계

구정은.이지선 지음.

북카라반

 

이 도서를 읽고 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세계사를

이해하기 쉽게 잘풀어 놓았다.나 역시 관심있게 읽어본 책이다.

초.중.고 그리고 성인까지 읽어보며

지금 세계의 현재 상황들을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

부자나라. 가난한 세계 도서!

세계 모든 국민은 기본을 누릴 기본권이 있다.

불평등한 세계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도서,

지금껏 국제사회가 만들어 온 시스템

무엇이 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보여주는 도서였다!!

가난한 나라 하면 소말리아가 대표적으로 생각난다.

굿네이버스, 적십자사, 노랑우산 등 후원광고를 보면

가진것을 함께 나누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아프리카 동쪽 해안 작은나라 소말리아.

2011년 가뭄시작으로 2022년 대규모 식량위기 발생.

인구 3분의2가 죽고, 굶주림에 처한 위기에 놓여있다.

국제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조 예산이 나뉘고,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돌려버린 상황 ㅠ가난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 없다.

평등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빈민국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수 있는지 깊은 고민이 되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환경 기후가 문제되고 있다.

가난한 나라 일수록 기후변화로 더욱 악영향이 되었다.

파키스탄의 사진은 놀라웠다.여름 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잠긴것 ㅠ

기후 재난은 큰 악재를 남기고 있다.

가난한 나라의 대부분은 아프리카였고, 섬지역이다.

그 안에 국경없는 의사회, 세이브더 칠드런 등각종 구호 기구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세계는 서로를 돕기 위한 규칙을 만든다.

누구나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할 기본권이 있다!

기본권을 누릴수 없는 상황의 사람들을 위해

민간 구호기구 및 핵심적인 구호 시스템이 구축된다.

원조의 시작은 인류역사와 같이 시작되었다!

인권(기본권)이 없던 때 문제인식의 고민을 해결한"장앙리 뒤낭" 적십자사 창설자!

그로 인한 민간 구호활동의 초창기 사례는 감동을 주었다.

장앙리 뒤낭의 원칙은 "인도적 지원"

세계는 서로를 돕기 위한 규칙을 만든다.

누구나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할 기본권이 있다!

기본권을 누릴수 없는 상황의 사람들을 위해

민간 구호기구 및 핵심적인 구호 시스템이 구축된다.

원조의 시작은 인류역사와 같이 시작되었다!

인권(기본권)이 없던 때 문제인식의 고민을 해결한

"장앙리 뒤낭" 적십자사 창설자!

그로 인한 민간 구호활동의 초창기 사례는 감동을 주었다.

장앙리 뒤낭의 원칙은 "인도적 지원"

인도적 지원의 공식화!

유엔 총회는 4가지 원칙을 만들고,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독립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원칙을 보완하고 7개의 원칙을 더하고 재정한다.

사람과 사람 또는 나라 대 나라 어디든 충돌은 있다.

서로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대립하고,

그 안에서 민간 구호들은 활동하며,원조를 지키려 한다.

대표적인 원주민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아이마!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국가원수는 다르다 ㅎㅎ)

가난에서 벗어난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대해 알수 있었다.

보츠와나의 발전 과정이 너무 흥미로웠다.

다이아몬드 광물자원로 발전!!

"+더 읽어보기" 코너는 꼭 읽어보자!

현재 세계의 흐름을 파악할수 있고, 교과에 도움이 된다.

일제강점기 이후 해방된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으로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는 나라였다.

하지만,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됨.

개인적으로 한국에 사는 자부심이 생긴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받은 만큼 보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큰 책임감이 생긴 것!국민으로서 우리의 숙제이기도 하다.

한국을 이끄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국민이라면

우리가 받았던 그 시절을 생각해보자!원조를 주는나라로서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구호해야 할지 깊은 고민을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부자나라, 가난한 세계를 읽고!!

최근 세계 근황부터 시대적, 역사적인 세계사,

경제적, 사회적인 부분을 이해하기 쉬웠다.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도서이다.

원조를 받는 나라는 어떤 나라가 있는지,

우리나라 경제 성장 이야기는 어떠했는지,

세계 협력기구들은 무엇이 있는지,

교과 과정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내용과

사고를 넓히는 확장 영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컬쳐블룸 서평단이었습니다)

s******5 2023.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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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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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1권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편이었지만 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 유익했다. 같은 주제로 묶인 세계 여러 나라들의 상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백신 문제까지 아주 최근의 문제까지 다루고 있어서 시대적 상황, 경제적 상황 등 크게 와닿지 않는 몇백 년 전의 오래된 과거 이야기들로만 이루어진 설명 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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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1권 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 편이었지만 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 유익했다. 같은 주제로 묶인 세계 여러 나라들의 상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백신 문제까지 아주 최근의 문제까지 다루고 있어서 시대적 상황, 경제적 상황 등 크게 와닿지 않는 몇백 년 전의 오래된 과거 이야기들로만 이루어진 설명 보다 더욱더 가깝게 느껴져 이해하기 용이했다. 아마 매우 친철한 책이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라면 쉽게 이해하고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백 년 전만 해도 미국과 유럽의 몇몇 나라를 빼곤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몇몇 나라는 짧은 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하였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위치가 바뀌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젠 우리나라도 세계의 어려운 나라들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들의 역할도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평등하지 않은 세계를 어떻게 바꿔 나가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만들어온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들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청소년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합니다.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끝까지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p********f 2023.09.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