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심리학자이자, 내가 정말 존경하는 심리학자 할아버지인 대니얼 고틀립이 쓴 책이다. 몇년 전, 제2의 사춘기를 겪으면서 나의 인생과 자아에 대해 깊이 고민한적이 있었다. 친구들 또한 나와 비슷한 고민을 겪고있기에 조언을 구할곳이 마땅치 않았던 나는 심리학책을 찾게 되었고, 그때 [마음에게 말걸기]와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은후 삶이란 행복 그 자체이자 선물임을 깨닫게 되었었다. 그 뒤로 오랜만에 출간된 책이라 그런지 더 반갑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대니얼 고틀립 할아버지는 결혼 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지마비가 되어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많은 고통을 겪던중 삶을 포기하려는 고백을 했었다. 하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에게 마음을 기대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다시금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바꾸고, 지금까지도 상담으로, 이렇게 책을 냄으로, 라디오 방송으로, 칼럼을 쓰면서, 아주 잘 실천해오고 계신 분이다. 그에게는 샘이라는 손자가 있는데, 이 아이는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이다. 할아버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손자 샘이 세상을 감당하는 방법에 대해 사랑으로 지켜봐주고, 샘이 자기와는 조금은 다른 보통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사지마비가 된 할아버지와 자폐증 손자. 언뜻보면 그들의 불편하고 힘든 인생살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될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사지마비가 된 이후, 그동안 당연시하며 누렸던 일상들에 대한 깊은 소중함을 하나하나 깨닫고, 그것을 현재 감사하며 살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주고 있으며, 자폐증을 겪고있는 샘이 할아버지와 부모님의 사랑으로 이 세상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일상들을 샘의 눈높이에서 그려내고 있다.
p.69 우리 안의 두려움은 모두 미래에 관한 것이다. 살다가 힘든 순간에 처하면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우리는 미래에 묶여사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이는 실로 안타까운 비극이다. 미래에 집착하는 삶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오늘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요즘들에 미래에 관한 두려움을 많이 안고있었는데, 또 한번 할아버지에게 좋은 이야기를 듣게 되어 기분이 참 좋다. 대니얼 고틀립 할아버지의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문장들과 필체가 내 마음에 또 한번 깊은 울림을 주었다.
|
|
<샘이 가르쳐준 것들>의 저자 대니얼 고틀립은 정신의학 전문의로 삼십대 초반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추에 손상을 입어 사지가 마비되고 사고 이후 극심한 우울증과 가족의 죽음 등을 겪게 된다. 대니얼 고들립은 그런 사건을 겪으며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얻게 되며 둘째딸이 낳은 손자 샘이 자폐증 진단받은 후 손자에 대해 이야기를 남기게 되는데 그 책이 <샘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그 후 샘과의 여러 대화를 통해 오히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샘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따뜻한 사람의 정을 느끼게 되며 그것을 책으로 출간한 것이 <샘이 가르쳐준 것들>이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샘이 생각하고 표현하는 말들은 인생을 오래 살아온 어른들에게 살아가며 느끼는 여러 고민과 아픔들을 따뜻하게 다독여주고 있다.
1. 용서에 관해 어른들은 아이에게 정직하고 용서하며 살라고 하지만 정작 모범이 되었는지는 자신이 없다.
"용서란 살면서 겪는 크고 작은 부당함을 견뎌낼 길을 찾으려는 노력인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어른들이 갈등을 빚는게 두려워 용서를 해 줬을지 모르지만 샘은 자신이 상처를 받은 만큼만 어른들을 용서하고 있다. 그리고 용서를 한 후에는 그일에 연연하지 않는다.
2.. 부당함에 관해 어떤 일을 진행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당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부당함은 수치심과 함께 화가 함께 한다. 저자가 교통 사고를 당한 후에 큰 수술을 해야 했는데 그가 길러왔던 수염을 깎아야 한다고 간호사가 얘기 했을때 절대 수염을 깎을 수 없다고 했다. 한마디로 억지를 부린 것이다. 사고 후 불안감과 절망에 빠져 있던 저자에게 간호사는 환자의 현재 심정이 어떤지 보다는 목적을 위해 상대방이 어떤 부당함을 느끼는지는 생각을 안한 것이다. 만약 그때 상황에서 조금더 친절하게 환자의 상태를 설명해 주고 차분하게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주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샘이 가르쳐준 것들>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주제를 포함에 17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심리학을 기반으로한 인생을 치유하고 행복함에 관해 이야기 하는 책들은 간혹 너무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전문용어가 많이 나열되어 오히려 힐링이 아닌 힘듦으로 다가올때가 있다. 하지만 샘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영혼으로 어른들이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약을 처방하고 있다. 아이들의 사고와 대화는 가끔 그들만의 독특한 표현으로 깜짝 놀랄때가 있다. 어른들이 이렇다 저렇다 정의해논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한때는 가지고 있었지만 살아가며 잊어 버렸던 가장 단순한 삶의 지혜를 얘기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진한 에스프레소가 아닌 밀크을 섞은 부드러운 커피처럼 따뜻한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
|
특별한 아이인 '샘' 그리고 그의 할아버지인 정신의학 전문의였던 심리학자 할아버지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알려주는 멋진 책이 두 번째로 출간이 되었다. 벌써 큰 인기를 모았던 첫 번째 이야기였던 '샘에게 보내는 편지'는 스테디셀러로 많은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크게 알려졌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두 번째 이야기에도 큰 관심이 쏠리는것 같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손자와 사지마비가 된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칠수 있도록 해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울타리를 중심으로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할아버지가 계속 해서 인생의 참 지혜를 널리 전해주려고 하고 있다. 어릴때 순수한 마음을 뒤로하고 우리가 점점 어른이 되면서 왜 어렸을적 가졌던 마음들을 버려야만 하는지 또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줄 모르고 언제까지 욕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보는 책이었다.
할아버지와 손자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샘과 함께 할아버지가 겪는 이야기속에서 우리는 인생을 알수 있고 또 가족이란 어떠한 존재인지도 알아낼 수 있는것이다. 멀쩡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사고사로 인해 몸을 움직일수 없다면 우리는 과연 어떠한 생각을 할까 고민해 보았다. 아마 갑자기 바뀐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서 그만 우울증에 빠지거나 너무 괴로워서 해서는 안될 결단을 내릴수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들을 모두 무난하게 치르고 나서 이들이 향하는 방향을 행복과 가족이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누군가가 내 편에서서 나를 위로하고 또 받아준다면 이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은 없을 것이다. 왜 미리 알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그런것을 보면 참 어리석은것 같다. 알려주는데도 알려주는데도 알아듣지 못하는 우리 사람들이라서 가끔은 후회하는 일들이 빈번하기도 하다. 이제 인생이란 긴 터널 가운데 우리가 서 있는것을 인식하고 앞으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 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 우리곁에 누가 있는지 또 그들과 어떻게 보내야 정말 행복한 건지 알아 보았으면 좋겠다. |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대니얼 고틀립이라는 작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뒤 이 저자의 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내는 창작물에서도 꽤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만 실제 경험으로 겪었던 이야기들이 더 많은 공감을 일으키게 되나보다
대니얼 고틀립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인해 사지가 마비되는 고통을 겪었고 아내와 이혼을 했고 남겨진 아이들을 두고 자살까지도 생각한 사람이다. 내게 만약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난 어떻게 행동했을까? 과연 이 저자처럼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도 지선아 사랑해를 쓴 이지선 작가가 있다. 과연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사고의 정도가 이만큼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일까를 생각해보니 그런 사람은 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아이를 낳아 기르게 된다면 어떤 점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알게 되어 참 좋았다.
샘은 대니얼 고틀립의 손자인데 자폐를 겪고 있는 아이이다. 대학교 시절 아는 누나의 소개로 자폐아 아이들을 데리고 수영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보통의 아이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사람의 애정에 목말라 있는 것처럼 보였고 사람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아서 그런지 자폐를 겪고 있는 샘의 이야기가 남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자폐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방송매체를 통해 많이 접했을 것이다. 난 이런 아이들은 분명히 어느 한 부분에서는 뛰어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많은 부분이 보통의 아이들보다 못할 것이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건 나만의 착각이었고 자폐를 가진 아이도 보통의 아이들처럼 대화를 할 수 있고 생각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배울 수 있는 점은 자녀를 양육할 때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 무조건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부모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또한 두려운 것이 있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런 것들을 이겨 냈는지 그 때 어떻게 느꼈는지를 말해주는 게 가장 좋은 교육이 되는 것 같다. 아이에게 어떠한 것을 강요하지 않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묻고 공감해주는 것 바로 그것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 즉 일방적인게 아니라 양방향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아는게 중요한 것 같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만이, 좋은 직장을 갖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우선이 되는 이 세상에서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것이 더 중요한 게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30대의 삶을 살면서 깨닫게 되었던 것을 샘은 어린시절부터 이미 깨닫고 있었다. 자신의 생각을 속이지 않고 말하는 점...힘들면 힘들다, 당황스러우면 당황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우리 어른에게도 필요한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는 참아야 하는 것이 많고 숨겨야 하는 것들도 많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떤 것들이 이런 것을 치유하는 데 필요한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잠시 지금의 고민을 모두 내려놓고 대니얼 고틀립의 책 속으로 빠져보면 어떨까 싶다. 분명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배속에 있는 내 아이에게 전해주고픈 이야길 남기고 싶다. |
|
말아톤과 샘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몸매는?" "끝내줘요" 이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마라톤이 아닌 말아톤이란 제목의 영화이다. 앞서 언급한 대사는 유행어가 되어 그 당시 많은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곤 했다. 이 주인공은 자폐를 가진 아이이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역시 자폐를 가지고 있다. 흔히 자폐라하면 사회성 결여를 뜻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지. 즉 눈치가 다른 사람보다 떨어지는 사람을 볼 때 자폐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과격한 행동을 유발하기에 자폐를 가진 부모님이 힘들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 책에서 샘은 자폐를 가진 아이가 아니다. 물론 자폐를 가진 아이이지만 자폐를 가진 아이로 묘사되지 않는다. 이 책의 구도는 한 아이와 그 외 어른들이다. (이 책의 저자를 포함해서 말이다) 이 아이는 말을 한다. 그리고 그 말에 어른들이 공감을 하고 자기 자신을 살펴본다. 이 사이 어디에도 자폐는 들어있지 않다. 이 책은 우리 어른들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책 초반부에 나오는 인중 이야기도 그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의 말은 솔직하고 정확하다. 꾸미지도 않고 잘 보일려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냥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말한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부터 말이 달라진다. 우선 말을 하지 않고 속 마음에만 자신의 말을 담아둔다. 그리고 말을 할 때면 몇 겹의 포장지로 말을 포장한다. 예의라는 포장지를 사용하지만 정확히 따져 본다면 나 자신이 잘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장지를 사용한다. 그런 어른들에게 샘은 어른들이 잊어버린 말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마치 "말은 이렇게 하는 거예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말은 무엇일까? 말은 내 자신이 잘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 서로를 이어주는 끈인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이 통하지 않았을 때 한 탑만을 남겨놓고 서로 뿔뿔이 흩어져 버린 것이다. 말은 샘과 할아버지를 비롯한 어른들을 잇는 끈인 것이다. 그리고 그 끈은 초원이와 어른들에게도 적용된다.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 역시 말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연결한다. 앞서 언급한 대사(말)을 통해 엄마와 연결되고, "방귀는 나가서"라는 말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요"라는 말을 통해 코치님과 연결된다. 그게 말의 힘이다. 우리는 말하는 훈련부터 시작해야 되는 건 아닐까? 초원이와 샘으로 부터 말이다. |
|
서른세 살에 교통사고로 척추손상을 입어 사지가 마비된 정신의학전문의가 자폐증을 진단받은 손자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를 기록한 책입니다. 짜증을 냈을 겁니다.
엄마가 사과를 했는데 아주 조금만 용서해준다는 건 또 무슨말인지...... 샘이 엄마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는 범위는 아주 조금밖에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완전한 용서를 구했지만 샘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용서를 한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으로는 용서를 못 하면서 말로만 용서한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샘의 용서야 말로 뒤끝이 없는 용서인 셈이죠.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개 스푸키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샘은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푸키의 죽음을 힘들어했지만 결국 "중요한 건......우리는 모두 함께 있잖아요."라며 오히려 어른들을 위로합니다. 할아버지가 휠체어때문에 여행하는 데 불편할까봐 혼자 고심하며 나름의 대안책을 내놓기도 합니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어른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찌 이렇게 다른지요. 어른들은 아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할 수 있는데도 미리 겁먹고 다칠 수도 있다는 이유로,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아이들을 온실 속 화초로 키우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의외로 아이들은 스스로 잘 헤쳐나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지금 어른들에게도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
|
이 책의 저자는 어린 아이인 손자 샘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워간다고 말한다.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볼 수 있는 샘에게서 어른들이 이미 오래전에 잊은 것, 삶의 기쁨, 자연의 아름다움, 순간순간 찾아오는 기회를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끈기 있는 가르침에, 어른들이 겸허히 귀기울이기를, 그래서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렇게 시작되는 따뜻한 이야기가 읽는 동안 마음을 적셔주었다.
이 책에서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손자 샘과 함께 길을 찾아 가는 할아버지의 희망과
두려움, 그리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담았지만, 모두 손자를 향한 할아버지의 일방통행이었으며, 도리어 아이인 샘이 할아버지의 스승이었다고 말한다.
샘이 바라보는 세상은 진실하였으며, 정직하고 순수한 샘의 대답에서 느끼는 독특한 지혜로움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정직과 용서에 대한 가르침이라는
걸 알았다. 시끄럽고 무심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와는 달리, 조용하고 사려깊은 샘은 여느 또래 아이들 보다 많은 지혜를 품고 있는 결코,
평범하지 않는 우리들의 스승이고 축복이며 사랑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타인에게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기도 하였을 것이다. 살다보면 나에게 깊은 고통을 준 사람을 용서하기 어려울 때도 있으며, 이 순간에도 분노를 잠재우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할아버지인 저자 또한, 서른 세살에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불행을 겪고, 일년 넘게 사고를 내었던 트럭운전사에 대한 울분과 분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들의 잘못이든, 내가 옳든, 사실 이 문제는 중요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상처를 받았으며, 원치 않은 고통을
겼었다는 사실이다.
삶의 한 부분을 잃었고, 분노가 슬픔으로 바뀌는 동안, 자기 안에서 울리는 고통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동정과 슬픔과 사랑의 마음으로 비탄을 해도 좋다. 비탄이 용서로 바뀔 수 있으니, 용서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것이며 우리의 상처는 저절로 낫게 하라는 말과 낫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지혜를 이 세상을 치유하는 데 써달라고 한다. 용서가 우리의 삶을
따르도록 하라는 조언과 함께 진정한 용서는 타인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게 해주며,자기 자신의 것을 보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임을
알았다.
평범하지 않은 머리와 가슴과 영혼을 가진 손자에 대한 각별한 사랑일까? 손자를 사랑할
수록 가족, 이웃, 친구들,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이 세상에 대한 사랑이 더 커져감을 느낀다고 하니, 손자에 대한 더없는 애정과 각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절제하는 육아에 대해 알려주었다. 절제하는 육아란 특정 상황에서 아이들에게로 향하는 감정을
절제해 충동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아이들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면 충동적인 행동 대신 사려 깊고 분별력 있게 대처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것이 육아에 대한 아주 훌륭한 접근법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하면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을까? 샘이 바라보고 표현하는
세상과 저자가 아니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사이 마음 깊은 곳에서 생겨나는 소망하나는 샘과 다른 이 세상의 샘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며, 더 많은 사랑과 더 깊은 이해가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 소망을 매일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과 이 책을
읽는 나 또한 소망의 발로인 샘이라는 사실에 깊은 애정을 느끼며, 샘을 위해 이 봄에 기도하고 싶다. 모두가 다른 샘들을 위해 진정한 사랑을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
|
|
샘의 이야기를 알게 된지 벌써 5년이 넘었다. 자폐인 손자 샘에게 정신의학박사 고틀립이 전하는 이야기는 할아버지의 사랑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또한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위안이기도 했다. 그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던 것은 의례껏 건네는 위로의 말이 아니라 정말 본인이 살아오면서 느낀 삶의 모습에 대해, 이 세상에 대해 조금 더 깊이 보여주려고 하는 사랑이 담겨있는 말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한 샘이 이제 여덟살이 되었다고 한다. 그 6년의 시간을 통해 고틀립은 손자 샘과 생활하면서 어린 샘에게서 발견하게 되는 삶의 태도를 통해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되는데, 그 깨달음을 담담하게 전해주고 있는 것이 이 책 [샘이 가르쳐 준 것들]이다.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된 할아버지와 자폐증인 손자와의 생활 모습을 떠올려보면 그들은 전혀 아무런 희망도 없이 힙겹게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내가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지 않았다면 그리 큰 기대없이 이 책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신의학전문의인 고틀립의 이야기는 그가 많은 사람들과의 상담을 하며 통찰하게 된 생각과 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 더하여져서 우리 삶을 좀 더 감성적으로 풍요롭게 해 준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이번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을까 궁금했다. 그리고 기대했던대로 일상의 이야기들이 담담하게 그려지면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있었다.
알고는 있는데 잊고 살았던 것들에 대해 일깨워주는 깨달음도 있지만 이 책이 정말 좋은 느낌으로 남는 것은 고틀립 박사가 꺼내는 이야기들에서 나의 모습과 내가 받은 상처들, 내가 차마 말로 꺼내어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들에 대해 누구나 다 그러할 수 있음을 먼저 보여주고 어린 샘을 통해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생각해주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감정의 상처를 받았다면 상처받았음을 말하고 진짜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는 만큼의 용서가 된다면 그것으로 모든 것을 말끔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고통은 고통일 뿐 무리해서 극복할 필요는 없다는 것... 가식의 모습을 내보일 필요없이 솔직함과 정직함으로 사람들을 대한다면 고통받고 상처받는 것이 줄어들고 좀 더 자기자신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솔직한 자세로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나도 자존감을 갖고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
|
샘이 가르쳐준 것들. 자폐증에 걸린 손자와 저자 대니얼 고플립 박사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형식의 글이다.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로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후,이혼을 하고 누이와 부모의 죽음을 차례로 목격한 불운의 경험을 하게 된다. 절망과 고통의 시간속에서 원망하며 지내는 삶이 아예없지는 않았겠지만, 담담히 받아들이고 손자와 함께 유쾌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서 자폐증이라는 증상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나 아스퍼거증후군(자폐 스펙트럼의 장애의 하나로 인지 및 언어지연은 없으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는 특징을 보임)을 비롯해 경미한 발달장애를 겪는데, 아이들은 아주 생소한 것도 보통 중요한게 아닌것으로 받아 들인다. 모든게 질서정연하고 예측가능하면 편안해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치면 극도로 불안해 한다.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의 인지 및 감각체계는 사물의 현상이 무서운 것으로 인식이 될수 있어 이 세상이 아주 다르게 보인다. 그래서 자신의 주변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는 위기감을 자주 느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형적인 자폐적 붕괴현상이 극도로 예민해진 감각체계가 한계에 이를때 발현된다고 설명한다.
자폐증에 대해 몰랐던 상식을 자폐증에 걸린 손자를 바라본 저자의 모습과 경험에서 쉽게 느낄수 있다. 뜻대로 되지않아 벽에 머리를 부딪히고 자학하듯한 모습을 보이는 행위나 작은 형태나 모습이 변하면 불안해 하거나 화를 내는 등의 행위가 전형적인 모습이라는 것을 저자의 경험에서 찾아볼수 있다
자폐증은 일반적으로 평생 지속되는 질환이다. 자폐증 환자 중 지능(IQ)이 70 이상이고 5~7세 수준의 언어 소통 능력을 가졌을 때 최상의 예후를 가진다라고 보고 있다. 치료 환경과 가정 환경이 지지적이고 아이의 요구를 잘 수용할 수 있는 경우는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되고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특정 영역에서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도 자폐증의 한 증상으로 보고 되고 있다. 색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샘은 청록색 크레파스를 엄마에게 달라 하지만, 색이 맞지않자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이 부분에 대해 엄마는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렇듯 자폐증 증상에는 아이의 요구를 잘 수용해 주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가족들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고틀립 박사는 살면서 받은 상처와 용서라는 행위 앞에서 괴로워하는 어느 한국 청년의 편지를 소개한다. “살다보면 제게 깊은 고통을 준 사람들을 용서하기 어렵습니다. 변함없이 그들을 사랑하는 일이 너무 힘듭니다.”라며, 고통을 참아내고 용서를 하라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라 말하는 그를 위해 박사는 분노가 깊어질수록 상처는 더욱 치유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잘못을 저지른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도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누군가를 바라보듯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느껴보라는 것. 울분이 가득찬 마음에 갇혀 사는 자신을 가엾게 바라볼 수 있다면 누군가를 원망하는 대신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자폐증은 평생 따라오는 질환이라,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계속되어야 하는 어떻게 보면 부담이 많이 되는 병이기도 하다. 자폐증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기쁨과 좌절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하는 고단한 여정일 텐데,박사와 가족들은 자신들이 마주한 삶을 언제나 충실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살다보면 우리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고,이 때문에 우리는 힘들어한다. 우리는 머릿속에 있는 그림에만 매달리지 말고, 본연의 모습을 따라 마음을 치유해야 한다. 그래야만 손에 넣고 싶은 삶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대신,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삶을 충실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고플립 박사는 우리는 이미 한때 ‘감동하고 사랑하는 법’ ‘희망을 잃지 않는 법’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단지 어른이 되면서 잊는 것뿐이라고. 박사와 샘의 사랑이 가득한 이야기를 한번쯤 들여다 보기를 권한다. |
|
샘이 가르쳐준 것들 / 문학동네 / 대니얼 고틀립 남과 다른 뭔가 굴곡있는 삶을 살아간 사람들에게는 남들과 다른 삶이 주어지나보다. 이 책을 쓴 저자도 그것에서는 예외가 아니어서 불행한 사고를 당한 후에 삶은 높은 파도를 넘나드는 것같은 그런 삶을 살아왔다. 그 삶안에서 작은 즐거움을 선사해 준것이 바로 그의 손자 '샘'이었는데 그 손자의 삶도 평탄하지 않았으니 이것 또한 예외가 아닌 그것인지는 모르겠다. 전신마비를 일으킨 교통사고, 우울증 뒤에 따라온 이혼, 그리고 계속된 가족들의 죽음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과의 삶 안에서 자폐증상을 앓고있는 손자와의 일상에서 느낀점을 정리한 책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지 물음으로 이어가야 할지 모르겠다. 당신이라면? 하지만 자신에게 무리한 기대를 걸기 전에 나는 누구이고,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찬찬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신학, 철학, 심리학에서 말하는 거창한 이론을 떠나서, 용서란 결국 상처를 다스리는 것이다. 용서란 살면서 겪는 크고 작은 부당함을 견뎌낼 길을 찾으려는 노력인 것이다. (본문중에서 p26) 살다보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한가한(?) 시간이 주어지곤 한다. 저자또한 다르지 않아 불의의 교통사고를 통해 전신마비가 오면서 말하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과 마주한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 일로 인해 삶의 모든 것들이 달라지고 변화를 겪는다면 그것은 그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천천히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물론 천천히 살펴볼 수 있는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부당함에 대한 극복 단계에 다다른 것인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경험이란 이런 것이다. 함께하고픈 마음, 온전히 이해받고픈 마음, 도움이 필요할 때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픈 마음...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이러한 염원을 품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타인에게 결코 온전히 이해받을 수 없다. 우리가 가진 저마다의 고유성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마음속 가장 깊은 부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우리를 외롭게 하는 그 고유성이 한편으로는 우리의 개성을 만들고, 본연의 '나'가 될 수 있는 자유를 준다는 걸 말이다. (본문중에서 p50)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개개인의 그 고유성 때문에 자신을 표출하려고 하거나 경쟁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는 한다. 인간은 결국 홀로 이 세상에 와서 혼자 돌아간다는 말처럼 외로움이라는 것은 우리들 자신 안에 내재된 가장 기본적인 성향인지도 모른다.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것은 결국 나에 대해서 차분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거쳐야 하기에 외로움 이라는 시간의 터널을 지나와 찾을 수 있는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다. 예기치 못한 일을 경험하고 그것을 극복해야 하는 샘에게는 자기 자신 안에 회복력이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가르침으르 줄 수 있는 것은 부모가 아니라 오직 환경뿐이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엄마와 아빠가 샘에게 주어야 하는 것은 스스로 시련을 견뎌낼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것은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 아이에게 주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부모가 이러한 믿음을 주지 못하면 아이는 믿음 대신 부모의 불안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본문중에서 p119) 결국 병을 극복해야 하는 것은 환자 자신인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샘의 경우도 도움이 필요한 환자 중에 하나였고, 아빠와 엄마의 도움을 통해서 성장한다는 내용이 일반적이겠지만 전신마비를 겪은 할아버지를 통해서 서로를 치유해 나간다는데에서 더욱 의미를 두고싶다. 하나하나의 과정이 저자에게는 쉬운일이 아니었겠지만 손자에 대한 내리사랑이라는게 이런 상황에서는 더큰 힘을 발휘한것 같다. 절제하는 육아에 대해 명상 전문가들이 쓴 글이 있다. 절제하는 육아란 특정 상황에서 아이들 에게로 향하는 감정을 절제해 충동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아이들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면 충동적인 행동 대신 사려 깊고 분별력 있게 대처 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라. 이것은 육아에 대한 아주 훌륭한 접근법이다. (본문중에서 p226) 아이를 키우다보면 충동적이라는 것이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게 마련인데 일반적으로는 무엇이든 해주고싶고 잘해주는 모습을 떠올릴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반대의 경우도 많다. 저자가 말하는 절제하는 육아라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정말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것을 공감한다.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괜한말이 아니라는 것을 매일 느끼는 필자에게는 지키기는 어렵지만 마음에 새겨야 할 한마디로 생각된다. 어려운 환경 안에서도 행복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는 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대니얼 고틀립에게 박수를 보낸다. - Real Princ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