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며칠 전 같이 뉴스를 보는데 하버드에 다니는 흑인학생들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고 그걸 항의하는 캠페인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큰 아이는 대학교에 다니는 어른들이 왜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건지 묻더군요. 아이에게 지금은 미국 대통령이 흑인이지만 예전에는 흑인들이 노예였고 1950년대에는 흑인과 백인이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는게 당연하게 느꼈던 시절이 있었다고 알려줬습니다. 큰 아이는 약간 정의로운 성격이라서 공정하지 못한 처사를 무척 싫어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듣고는 노예였던 건 알지만 노예해방 후에는 다들 동등하게 생활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냐고 묻더군요. 아이가 잘 모르는 차별과 그 차별에 대해 맞선 용감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고른 책입니다. 왕따 문제가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시점인데 그것과 어느정도 연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왜 이렇게 백인 아이들은 못됐냐고 묻더군요.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가치관을 잘못 배우게 되면 자신이 하는 행동이 나쁘더라도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신념이 바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아이는 피부색깔로 차별을 하는 건 정말 일차원적이고 수준낮은 사람이라고 생각된다고 하네요. 나와 생김새가 다르다고 그 사람을 무시하는 일이 옛날에도 지금도 있다는 사실에 무척 화가 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실제로 있었던 일을 토대로 쓴 이야기이고 실제로 모델이 되었던 사람들의 현재가 어떤지 알려줬습니다. 아이에게 인종 차별과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도 kkk단이 활동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인권유린의 현장이 아주 많았으니까요.. 아이에게는 조금 무거운 주제였겠지만 우리의 어두운 모습도 알고 그걸 바르게 바꾸는 일 또한 우리들의 일이라는 생각에 아이와 함께 더 나은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이야기했습니다~
|
미국 인종차별에 대해 당당하게 맞선 두 소녀 이야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금발의 그레이스와 백인과 동등하게 교육받기 위해 험난하고 힘든 선택을 하게 된 몰리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펼쳐지네요. 인종차별문제 우리가 상상하는거 와는 차원이 다른 차별과 편견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해를 가하는 모습이 놀랍네요.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통합정책에 따라 리틀록 센트릴 고등학교에서 아홉명의 흑인 학생들이 받아들이게 되는데 주지사와 보수 단체들로 인해 등교조차 쉽지 않게 되자 대통령이 군대를 보내 흑인 학생을 보호하게 되요. 하지만 아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쫓아다니며 인정차별적인 발언과 행동을 하는데 다른 아이들과 달리 그레이스는 같은반 흑인 친구 몰리에게 신경이 쓰이는데.... 그러다 그레이스는 자신의 남자친구인 쉐우드가 무서운 일을 꾸민다는걸 짐작하게 되고 몰리에게 몰래 귀뜸해주면서 인사를 나눴다는 이유로 그레이스는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요. 그일 이후로 흑인들의 투쟁이 정당하다는걸 스스로 깨닫게 되네요.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차별을 당하지만 당당하게 맞서는 아이들의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가슴에 더 와닿는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부당한일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아이도 당당하게 맞설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
|
금발의 백인 여자아이와 짙은 브라운빛인 흑인 여자아이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 두 아이들의 표정은 밝아보이는걸 보니 서로 아는 사이인 것 같아 보이구요. 흑인 여자아이는 책을 들고있는걸로 보이요. 또한 뒤쪽에는 아이들 표정과는 어울리지 않게 무장한 군인들이 총을 들고 보초를 서는듯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대체 < 용기가 말을 건넬 때>는 어떤 말을 하고싶은걸까요?
당당하게 차별과 맞선 우리의 열여섯 < 용기가 말을 건넬 때 >
♠ 작가의 말 ♠
1950년대 미국의 인종차별은 심했다고 해요. "백인들은 흑인이 천하고 더럽기 때문에 병을 옮기다고 여겨 흑인들과 같은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같은 화장실을 사용하는것 같은 문을 이용한다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1954년 5월 대법원은 "브라운대 토피카 교육위원회 판결"을 통해 흑인은 백인과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얻었어요. 북부지역은 이 결정을 따랐지만, 남부지역의 백인들은 격분해 오히려 인종분리정책이 더 강화되는 결과를 낳았지만 결국 명문학교인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는 3년간의 통합정책을 거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흑인아이들 9명을 선발하여 입학을 허가해 2,500명의 백인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용기가 말을 건넬 때 >는 멜바 파틸로의 자서전 <전사는 울지 않는다 :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 통합을 위한 싸움에 관련된 혹독한 기억>에서 실마리를 얻은 몰리 코스텔로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써 내려갔어요."
< 용기가 말을 건넬 때 >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인종차별이, 성차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단지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야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평등을 제공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이지만, 또 그만큼의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사회의식구조에 의해서 철저하게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는곳이 많이 있죠. < 용기가 말을 건넬 때> 의 내용은 백인 아이들이 점유하고 있던 고등학교에 흑인아이들 9명이 입학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내용입니다. 이 책은 완전한 허구가 아닌.. 실제로 있었던 내용을 기반으로 써내려간 책이라는데에서 내용이 조금 더 마음에 와 닿았답니다. ![]() 몰리, 그레이스 그들은 같은 학교에 다니지만... 둘의 상황은 철저하게 달랐다. 몰리는 흑인이고, 그레이스는 백인이니까...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는 흑인 아이들 9명에게 입학허가는 했지만... 그들이 학교를 다닐만한 환경은 만들어주지 않았다. 또한 백인 부모들, 백인 아이들은 흑인이 자기와 같은 학교를 다닌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꼈다. 과연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에 입학한 9명의 흑인 아이들은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사히 졸업을 한 학생은 몰리를 포함 총 3명 꿋꿋하게 버티며 자신의 자리를 지킨 몰리 그리고 흑인과 친구가 되어 다른 백인 아이들로부터 나쁜일을 당했던 그레이스 열 여섯의 나이에 감당하기 버거울법한 사건들이 일어났지만, 그녀들의 용기있는 행동은 지금의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 몰리의 모델이기도 한 멜바 파틸로는 자신의 꿈인 신문기자가 되어 <피플 매거진>과 미국방송 NBC 기자로 일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신문방송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
|
|
"희망과 용기는 그 어떤 색깔도 없다는걸 온몸으로 증명한 아홉명의 용감한 아이들"
"용기가 말을 건넬 때" 사진 속 두 소녀가 보이시나요? 무엇이 같아보이고 또 무엇이 달라보이나요? 같은 나이 16세 소녀들이랍니다. 다른점은 딱 봐도 피부색이 완전 다르고 같은점은 이 책을 읽게되면 알게될 용기를 가졌다는 점이죠. ![]()
"용기가 말을 건넬 때"는 1950년대 인종 차별에 맞서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에요. 1950년대 흑인들은 버스 뒤쪽에만 앉을 수 있었고 백인과 함께 화장실을 사용한다던지 하는 행동은 있을 수도 없었던 일이었지요. 참 나...ㅜㅜ
이 책 속에는 두 소녀가 있답니다. 백인가정에서 공주처럼 자란 그레이스와 흑인가정에서 자란 몰리(누가 흑인가정에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것도 아닌뎅..ㅜㅜ)에요. 그레이스는 자신의 몸을 꾸미고 남자친구에게 관심끄는일 외에는 걱정거리가 없는 16살의 소녀입니다. 하지만 같은 나이인데도 몰리는 흑인이기때문에 가족과 자신의 안전에 늘 신경을 쓰고 있는 소녀랍니다. 1957년 미국 아칸소주,인종차별을 금지하는 통합정책에 따라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는 아홉명의 흑인학생들을 받아들이게 되죠. 그런데 주지사와 보수단체들은 무력으로 이들의 등교를 막으려하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군대를 보내 흑인 학생들을 보호합니다. 이 사건이 바로 "리틀록 나인"사건인데요. 이 사건을 배경으로 몰리는 백인과 똑같이 교육을 받게되었지만 위협과 비난이 장난이 아닌거죠.. 이런 비난을 견디며 학교에 등교했던 몰리와
정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된 책이네요.
미국대통령도 흑인이 된 세상에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시절 단순히 피부색만으로 그렇게 차별받았던 흑인분들은 얼마나 분통이 터졌을까 싶네요. 지금은 2014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촌에서는(우리나라에서도) 1950년대의 차별은 아니지만 또 다른 형태의 차별이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가정에서,학교에서,사회에서,국가에서~~
|
|
청소년 대상으로 나온 책이지만 아이와 함께 읽어봤다. 아이들과 책을 보다가도 인종차별이나, 남북전쟁에 대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번 읽어봐도 될 거란 생각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1950년대 얘기다. 지금과는 너무다 다른 백인과 흑인의 생활이 너무 다른 인종차별의 시대. 상점이나 공원, 버스 등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는 흑인들. 흑인들이 더렵고 난폭하다는 이유로 사람 취급을 하지 않던 시대. ![]() 예쁜 백인소녀와 흑인 소녀의 상황을 통해 그 시대 인종차별을 보여준다. 백인 소녀는 자신의 몸 치장과, 친구들에게 관심을 끄는 일, 학교 퀸이 되는 일 외에 걱정이 없다. 그러나 같은 나이의 흑인 소녀는 가족과 자신이 안전에 신경을 쓰면서 살아야 한다. 그러다가 흑인 학생 아홉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고등학교에서 사건이 시작되는 얘기다. 두 소녀의 사례를 번갈아 가며 쓴 독특한 책.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지만 사춘기 소녀들의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다뤄서 다양한 사고를 가지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 인종차별의 문제는 남아 있는 듯하다. 원어민 선생도 백인 선생을 선호한다는 얘기들을 들어 보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부모도 읽어보면서 우리의 인권 의식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를 가져보았음 좋을 것 같다.
![]()
|
|
피부색은 다르지만 차별과 맞서는 용기가 닮은 두 소녀의 이야기 1957년 미국 아칸소주. 인종 차별을 금지하는 통합 정책에 따라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는 아홉 명의 흑인 학생들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주지사와 보수 단체들은 무력으로 이들의 등교를 막으려 하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군대를 보내 흑인 학생을 보호합니다. 이 '리틀록 나인'사건을 배경으로 백인과 동등하게 교육받을 기회를 얻기 위해 위협과 비난을 견디기로 선택한 몰리. 멋 내기를 좋아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금발의 그레이스. 열여섯 번째 생일을 앞둔 두 소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종 갈등을 통해 차별과 인권 문제를 우리에게 던집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 인종 차별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원어민 영어 교사로 백인을 선호하고 동남아 이주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태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에서 흑인 예술 단원들에게 난방조차 되지 않는 숙소를 제공하고, 최저 임금 이하의 급여를 지급하며 노동 착취를 한 일이 밝혀지면서 우리의 인권 의식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드러냈습니다. 단순히 역사적인 교훈을 주려기보다는 당시 아이들이 견뎌 낸 시간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이야기를 통해 몰리의 고통에 공감하고, 인종 차별을 포함한 사회의 여러 가지 차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용기 있는 행동이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인권과 차별, 평등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몰리와 그레이스의 이야기를 통해서 차별과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 백인과 흑인의 소녀가 대칭적으로 마주보고 서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인 표지입니다.
그림만으로도 웬만큼 짐작이 되는건 피부색의
차이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피부색은 다르지만 차별과 맞서는 소녀의 이야기!!
이 이야기를 우리 딸이 읽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답니다.
여자라서 백인이 아니라고해서 움츠려야 하는건 없지요.
당당히 맞서서 부당함을 알리는 용기있는 소녀들.
1957년 미국 아칸소주. 인종 차별을 금지하는 통합 정책에 따라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는 아홉 명의 흑인 학생들을 받아들였어요.
이 아홉명의 흑인학생이 관계된 사건은 '리틀록의 위기'로
인종차별 역사에 한 획을 긋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홉 흑인학생들의 첫 등교는 그리 순탄하지 못했죠.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침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생각보다 많았어요.
이 세력을 대표하는 아칸소 주 주지사 오발 포버스는
인종차별주의 단체를 지지하여 무력으로 흑인 아이들의 등교를 막았고,
결국 이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미국 전지역에 알려지게 되었어요.
당시의 미국 대통령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상황을 진정시키기위해 주지사를 소환했고,
군대를 보내 흑인 학생들을 보호했어요.
결국 리틀록 나인은 백인들로 부터 온갓 무시와 고난속에서도
일년이란 시간의 학업을 마쳤는데요, 최초의 흑인 졸업생의 이름은
어니스트 그린이라 해요.
졸업식날 학교 교장이 어니스트에게 그가 다칠거라는 수문 때문에
졸업식에 나오지 말고 집에서 학교 졸업장을 우편으로
받으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하지만 그녀는 거절합니다.
당당한 그 소녀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는 듯 합니다
이 책에서는 개학 날의 일화나 칠리소스를 뿌린 사건등 실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했지만, 등장인물과 그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허구라고해요.
아홉명의 흑인 아이들이 센트럴 고등학교에서 견뎌 낸 시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한 점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죠.
저도 이 책을 통해 다시끔 인종차별이 얼마나 심했고,
거대한 미국이라는 나라에 흑인 대통령이 선출되고
또 연임하여 대통령직을 계속 맡고 있는 현재까지
아주 많은 사람들의 공이 이루어 낸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이 내용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어떠한 억압에도 굴복하지 않은 당당한 그 소녀들의
발걸음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왜 두렵고 무섭지 않았겠어요.
그치만 그 당당함이 바로 지금 이 평등화를 만드는데
큰 획을 그었다는점은 변함이 없지요.
그 어떠한 경우라도 당당하며, 용기있게 대처해라는
교훈 또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
|
처음은 항상 두렵고 떨린다. 그렇지만 그 처음을 견뎌내면 오래도록 기억된다. [용기가 말을 건넬 때] 는 시간을 거슬러 1950년대로 우리를 데려간다. 1950년대는 인종차별이 심하던 때로 백인과 흑인의 생활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흑인들은 상점이나 공원 심지어 버스조차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었다. 대부분의 백인들은 흑인이 더렵고 난폭하며 병을 옮긴다고 여기고 사람취급을 하지 않았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흑인들은 죄인처럼 살아야 했던 시절... 백인들과 함께 길을 걸을때면 고개를 숙이고 걸어야 하고 욕을 하거나 폭력을 가해도 고스란히 맞아야 한다면 그 삶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고단할지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여기 백인가정에서 공주처럼 자란 그레이스와 흑인가정에서 자란 몰리가 있다. 너무도 대조적인 두 소녀의 상황을 통해 당시 인종차별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열여섯! 참 예쁜 나이의 백인 소녀는 자신의 몸을 치장하고 남자친구에게 관심 끄는 일. 학교 퀸이 되는일 외에는 걱정이 없다. 그러나 똑같은 열여섯의 흑인 소녀는 가족과 자신이 안전에 신경을 곤두 세워야 한다. 그러던 어느날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통합 정책에 따라 리틀톡 센트럴 고등학교에 흑인 학생 아홉명을 받아 들이기로 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목숨을 건 위협을 감수 하면서 학교에 등교하려는 아홉명의 학생과 이를 저지하려는 백인들과 kkk(백인우월주의 자들의 비밀결사단체) 는 어린 학생들에게 말로 다 할 수 없은 위협과 모욕을 가했다. 도대체 피부색이 무엇이관대 사람이 사람에게 이럴수 있을까. 책을 읽는 동안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지금은 인종차별이 없어져 그들이 꿈꾸던 대로 백인과 흑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백인과 자유롭게 결혼하고 흑인 대통령까지 뽑혔지만 말이다. 용기내어 센트럴 고등학교에 등교했던 몰리. 모두다 흑인을 무시할때 용기내어 몰리에게 말을 건넨 그레이스... 두 소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처음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시작이 있었기에 지금의 변화가 있을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미국의 역사도 들여다 보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기에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차별과 맛서다 목숨을 잃은 귀한 사람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
|
|
용기가 말을 건낼 때 당당하게 차별과 맞선 우리의 열여섯 피부색은 다르지만 차별과 맞서는 용기가 닮은 두 소녀 이야기
이 책에서는 1950년대의 미국의 인종차별을 담고 있습니다. 1957년 미국 아칸소주에서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통합정책에 따라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는 아홉명의 흑인 학생들을 받아들입니다. 그중에는 용감한 흑인 소녀 몰리도 있었습니다. 몰리는 백인이 다니는 학교에 다닌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한 편으로는 백인과 흑인이 평등한 세상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등교날은 그야말로 지옥이었습니다. 학교에 가는 길마다 백인이 있었고 흑인들을 없애겠다고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지사와 보수단체들은 무력으로 흑인들의 등교를 막으려고도 하여서 어쩔 수 없이 2주 동안은 학교에 등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군대를 보내 흑인 학생들을 보호하자 흑인 학생들은 겨우 교실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교실에서도 흑인 학생 몰리는 철저히 따돌림을 당하였습니다. 따돌림을 당한 것 뿐이 아니라 공을 얼굴에 맞기도 하고 잉크를 온 몸에 뒤집어 쓰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참혹한 흑인 차별을 가슴아프게 보는 아름다운 백인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그레이스입니다. 그레이스는 왜 흑인들에게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백인 학생들이 흑인학생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레이스는 몰리에게 이 사실을 몰래 말 하였습니다. 다행히 그들의 음모를 막게 되었지만 그레이스는 흑인들을 도왔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고 전학을 가게 되었지요. 이처럼 차별과 맞서는 용기를 가진 몰리와 그레이스의 이야기는 많은 흑인들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용기있는 두 소녀의 행동에 감탄하였습니다. 몰리의 차별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용기와 그레이스의 다른 학생들이 흑인을 따돌림시키지만 용기를 내 흑인에게 손을 내민 용기 이런 두학생의 용기를 우리 두녀석도 닮았으면 좋겠네요.
며칠전에 노예12년을 통해서 미국 흑인인권에 대해 안타까운 역사를 보았어요. 버틀러도 그런 영화였구요. 이번 책도 많이 의미있네요.
|
|
불과 70여년전 만 해도 미국에서는 흑인들은 버스 앞좌석에 앉지 못했어요. 모든 곳이 백인들을 위한 곳이었고 흑인들을 위한 곳은 거의 없었어요. 1954년 5월 대법원은 공립학교의 인종 분리 정책이 위헌이라고 판단했고, 용감하게 자원한 몰리를 비롯한 9명의 흑인 아이들이 백인만 다니던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수많은 백인들이 반대했고, 심지어 아이들을 괴롭히고, 욕설을 퍼부었어요. 흑인 아이의 옷을 찢고, 잉크를 퍼붓고, 머리에 칠리소스를 쏟아부었어요. 몰리는 자신의 결정으로 인해 가족들은 모두 불안에 떨었으며, 친구들과는 멀어졌어요. 또 새로운 학교에서는 어떤 친구도 사귀지 못했어요. 그레이스 라는 백인 여자아이는 몰리에게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을 미리 알려주고 대화를 했다는 이유로 다른 백인 아이들에게 폭행을 당했지요. 콘래드라는 아이는 센트럴 고등학교의 첫 번째 흑인 졸업생이 되어 당당히 졸업식장에 섰습니다.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는 게 지금은 믿겨지지 않지만, 예전에는 자주 일어나던 일이었다고 합니다. 몰리를 비롯한 아홉 학생들의 용감한 행동이 있었기에 지금 흑인 아이들이 백인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겠지요. 지금도 학교에서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따돌림을 당하고 괴롭힘을 당한다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피해학생은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부당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고, 가해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 고쳐야 합니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져서 우리에게 더 큰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저와 같은 감동을 느껴보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