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아린이 성인식을 다 치르고 여행을 떠나자마자 만난 엘프, 그 이름도 류미르. 처음에는 아 엘프가 등장했구나 정도였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나 멋진 그~ 학교에 갈때마다 내가 나처럼 판타지에 빠진 아이들과 열딘 토론을 할때면, 짝궁 진화가 나와 반대이론을 펼치고 나선다. 참고로 진화는 세이몬에게 푹 빠졌다. 우리 둘은 서로 그들이 멋있게 묘사를 된 장면을 찾아 비교하고는 뿌듯해서 흐뭇해한다. 아, 어쨌든 류미르는 등장부터, 아휴. 그냥 아린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린은 류미르를 만나고 하늘에서 떨어진? 친구? 마족 세이몬도 만난다. 세이몬은 귀여운 동생분위기이다. 검은 머리칼이라니 동양사람이랑 비슷할 것 같은 귀여운 생김새가 생각난다. 류미르는, 히죽, 초록색~ 앗, 죄송합니다. 또 잠시 착각을.. 어쨌든 이 위험한 일행은 모험을 떠나는데... 읽어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추신 : 류미르가 제일 좋아! |
| 요즘 난무하는 환타지 소설들. 그중에서 눈길이라도 끌려면 독특한 설정이 필요한듯하다. 아린이야기도 일상에 찌들린 여고생이 드래곤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설정. 처음엔 드래곤으로 태어난 소녀가 그 생활에 익숙해지며 어미 드래곤과의 이야기 주변 다른 드래곤과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꼈지만. 뒤로 갈수록 보통의 다른 환타지와 다를 것이 없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흥미와 재미위주로 쓰여지는 작가 조차도 왠지 재밌을 것 같아서 인터넷 연재를 많이 시작하는 환타지 소설에서 소설 자체의 깊이 감을 기대하는것이 과한것일까? 요즘에 환타지 소설은 많이 나오고 있긴하지만. 그 만큼 빨리 식상해지는것도 사실인거 같다. |
| 이 소설은 온라인에서 연재된 것만 읽어봤다. 처음은 모 판타지 소설의 패러디로 시작했으나 점점 다른 이야기로 변해갔다. 현실에 괴로워 하던 여고생이 어쩌다 나타난 악마와의 계약으로 판타지의 세계로, 그리고 드래곤으로 환생하는 이야기이다. 처음은 단순하고 즐거운 이야기였으나 읽을수록 점점 식상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더군다나 무림으로 가버리다니..이런 설정은 다른 판타지에서도 이미 나와버린것이다. 이미 식상한 설정이다. 더군다나 주제라는 것도 없는 듯한 느낌.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좋지만.. 너무 단순한 느낌의 전형적인 요-즘 판타지인듯하다. |
|
드디어 성룡이 되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고룡들에게 인사를 떠났던 아린이 드디어 인사를 마치고 할아버지와 어머니와 헤어져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드디어 혼자가 되었다고 했더니 류미르라는 가출한 하이엘프, 약해서 죽을 뻔한 세이론이라는 마족과 일행이 된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가는 곳마다 소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이름난 보석들을 찾아다니며 좌충우돌하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즐겁다.
약간은 황당한 내용이 섞여있지만, 그것 또한 재미있다. 1권에 이어 2권을 다음날 바로 읽었는데 너무나 즐거웠다. 그리고 드래곤과 엘프, 마족이 일행이라는 설정이 웃겼다. 서로 적대적이라고 할 수있는 종족들이 아닌가. 그런데 이들이 끝까지 즐겁게 여행을 할 수있을지 기대가 된다. [인상깊은구절] 뭐, 여행하면서 변할 수 있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세이론과 나는 때때로 류미르의 변화에 깜짝 놀라거나 감탄하곤 했다. 우리 셋은 남들이 보기에 정말 뛰어난 미소년이었다.(난 여자지만 남장을 했으니까) 그러다보니 서로 머리색과 눈색이 틀려도 종종 형제로 오인받곤 했다. 그런데 우리 중 류미르가 키가 제일 크다보니까 사람들은 류미르를 큰 형으로 생각하곤 했다(참고로 우리 셋 중 내가 제일 키가 작다). |
|
문득 '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 으로 시작되는 노래가 생각나는 것은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신조라는 아린의 말 덕분이다. 할아버지와 엄마와 함께 했던 어른들께 인사드리는 여행을 무사히 마친 아린은 하이 엘프 류미르와 마족인 세이몬을 친구삼아 여행을 시작했다. 남장한 아린의 이름은 '아힌', 드래곤인 아린의 외모야 아름다운 것은 물론 류미르는 하이 엘프 특유의 잘 생긴 외모로 마족인 세이몬 또한 잘 생긴 외모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여성들의 눈길을 말이다. 지금은 많은 판타지를 접해봤기에 약간은 시시하다 느껴질수 있지만 이 책이 신간으로 나올 당시는 엄청난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드래곤이나 엘프, 마족이라는 종족의 등장이 신기했고 그래서 더 판타지에 빠져들었던 것인지도.
엘프가 가출을 그것도 엘프 중에서 높은 신분이랄수 있는 하이 엘프의 어린 소년이 보호자도 없이 가출을 했다는 것이 가능키나 한가? 아뭇튼 가출한 류미르는 아린을 만나고 그녀와 팀을 이루어 여행을 하기로 한다. 마족은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든 것은 약해서(?) 죽을뻔한 자신이 고위마족이라고 우기는 세이몬을 만나고부터다. 드래곤과 엘프는 그래도 서로 어울릴수 있지만드래곤과 마족이 어울린다? 아무리 상상의 산물이라지만 고정적인 관념을 버리기는 힘들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잘 어울리는 팀이라 생각되는 이유는 세이몬이 넘 어리숙하고 순진해 보이는 탓일게다. 드래곤이면서 숲을 엄청 사랑해 숲에 위해를 가하는 존재들은 모조리 쫓아낸다는 특이한 드래곤이 존재하는 세상, 하긴 전동조의 <묵향>에 등장하는 주인공 묵향의 양부인 골드 드래곤 아르티어스도 평범한 드래곤은 절대 아니었다.
내게 있어 판타지를 읽게 만들었던 책이 <묵향>이기에 판타지를 이야기 할때면 항상 <묵향>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된다. 현실에서 평범한 여고생이던 그녀가 왜 자살을 생각하게 되었는지와 소원으로 드래곤으로 환생하는 것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지는 못했다. 드래곤의 몸체에 인간의 영혼을 지녔다는 것이 이 책만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인간의 영혼으로 일만년이란 장시간을 살아가는 드래곤의 몸을 지니고 미치지 않고 제정신으로 살아갈수 있을런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아린이야기 2는 성년식을 마친 아린이 엄마 칼 세르니안과 할아버지 시스파슈타인가 함께 고룡들께 인사를 다니는 것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레드 드래곤답게 불같은 성질을 가진 엄마 칼 세르니안이 어떻게 500년이라는 기간동안 묵묵히 헤즐링을 키웠을까 의구심(?)이 가며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아린의 성격이 어떨런지 상상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