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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의 이야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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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아름다운 상상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이주 노동자 아이...아미.. 아미를 통해서 이주 노동자의 현실을 이야기하다 단속반에 쫒긴 아미가 바다에 빠지고  흘러들어가게 된 조금 다른 세계 이야기 섬에서의 계급 이야기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아미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한국이 더 익숙하고 부모의 나라인 방글라데시가 더 낯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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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아름다운 상상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이주 노동자 아이...아미..

아미를 통해서 이주 노동자의 현실을 이야기하다 단속반에 쫒긴 아미가 바다에 빠지고  흘러들어가게 된 조금 다른 세계 이야기 섬에서의 계급 이야기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아미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한국이 더 익숙하고 부모의 나라인 방글라데시가 더 낯선 아미..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바라보아지는 사람들의 거리감 있는 시선을 느끼는 아미의 삶에서 이제 주변에서 많이 보게되는 다른 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삶이 엿보인다.

 

단속반에 쫒기어진 아미는 거친 단속반을 피해 바다에 빠지고.. 도착한 곳은 수나롭..

하얀계급이 지배하고, 검은 계급이 군사력을 지니고, 초록계급이 농사를 지으며, 파란계급이 신을 본딴 인형을 만드는 기술자로 일을 하고, 빨간계급이 그 아래라 여기는 원주민인 놉족까지..

인간은 참.. 계급을 만들고 지배하는 것을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다. 원주민이 핍박받는 것은 과거 우리 선조들의 계급사회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현재로 돌아보면 우리 현실속에 존재하는 빈부에 따른 계급형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겠고...  

 

하나, 언제나 마음을 따르세요.

둘, 닫혀있는 검은 문을 열어 잃어버린 것을 구하세요,

셋, 모든 준비가 끝나면 저를 찾아오세요.  ----17쪽...

 

아미가 완성한 이야기 섬의 이야기는 자유로운 세상, 평화로운 세상으로 이어진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아미의 뒷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까.. 

 

차갑고 무서운 곳이지만 난 내가 사는 곳의 이야기를 새롭게 쓸 수 있으니까.---284쪽

 

라는 아미의 말처럼, 우리 현실속의 아미의 이야기도 아름답게 이어졌음 좋겠다.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그들의 현실을 바라봐주고, 조금 다르지만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그들을 이해와 관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거리감있는 시선을 주던것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꾸도록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12.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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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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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이것이 환상의 세계인지 현실의 세게인지 오락가락 할 때가 몇 번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상상의 세계의 배경이 된 수나롭 그 수나롭의 현실이 지금의 우리 현실과 닮아 있기 때문이 아니가 싶더라구요. 계급이 존재하고 차별이 존재하는 누구는 피지배계급이 되어 힘들게 살아가야 하고 누구는 지배게급이 되어 잔혹해야 하는 방글라데시 소녀 아미는 왜 그런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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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이것이 환상의 세계인지 현실의 세게인지

오락가락 할 때가 몇 번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상상의 세계의 배경이 된 수나롭

그 수나롭의 현실이 지금의 우리 현실과 닮아 있기 때문이 아니가 싶더라구요.

계급이 존재하고 차별이 존재하는

누구는 피지배계급이 되어 힘들게 살아가야 하고

누구는 지배게급이 되어 잔혹해야 하는

방글라데시 소녀 아미는 왜 그런 섬에 떨어진 것일까요

자신의 현실이 자신이 느끼는 그 공포감이

아미의 머리 속에 그런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니지 모르겠어요.

이주 단속반들이 무자비하게 이주노동자들을 다룰 때

그래서 아빠는 추방당하고 엄마는 다치게 되는 그 현실에서

아미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꼈는지

아미가 그러낸 가상 세계에서 잘 드러나 있었습니다.

자신과 같은 힘없는 계급 놉족

이주 단속반과 같은 앙바틈족

아미는 두 계급 사이에서 놉족을 돕습니다.

놉족의 혁명을 돕지요.

아마는 현실에서도 이런 것을 꿈꾸는 것은 아닐까요

놉족이 혁명을 이르켰듯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이주 노동자들도

밝은 것 좀 더 사람다운 대접을 받은 것

그런 것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끝이 놉족의 자유선언으로 끝나는 것을 보면

분명 아미가 원하는 세상은 이런 세상일 것입니다.

이야기 속에선 놉족의 자유를 도운 사람이 되지만

현실에선 자신이 놉족이며 놉의 자유를 도울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놉족의 자유를 수나롭의 변화는 처음엔 앙바트족에게 힘든 상황이였지만

그들은 그 변화를 받아들이고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 사회 역시

이주 노동자 문제에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써 그들을 바르게 바라보는

시선들이 더 많아지리라 생각됩니다.

 

s****5 2012.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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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섬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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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에 대해, 이주 노동자에 대해, 평등사회라고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사회계급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처음 책소개를 보았을 때는 이주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차별과 편견을 그린 '지붕위의 꾸마라 아저씨'나 '까만 달걀'같은 동화인줄 알았다.   읽은 후의 느낌은 이 책이 훨씬 깊고 넓은 사고체계의 작동을 이끈다는 것이다. 어쩌면 아이들 입장에선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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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에 대해, 이주 노동자에 대해, 평등사회라고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사회계급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처음 책소개를 보았을 때는 이주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차별과 편견을 그린 '지붕위의 꾸마라 아저씨'나 '까만 달걀'같은 동화인줄 알았다.

  읽은 후의 느낌은 이 책이 훨씬 깊고 넓은 사고체계의 작동을 이끈다는 것이다. 어쩌면 아이들 입장에선 판타지적 서술이 흥미로울수 있지만 약간 어렵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사회계층별 냉혹한 차별과 이주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을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어른들이, 부모들이 읽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독서토론을 하는 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주인공 아미는 방글라데시에서 이주해 온 소녀다. 미등록 이주 노동자 단속에 걸려 강제 추방당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엄마와 가구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꿈 많은 사춘기 소녀시절을 보내며 부모에게 투정부릴 나이에 아미는 돈을 벌어 빚을 갚아야 하는 가족의 일원으로 불안한 생활을 한다. 언제 단속반에 걸려 추방당할 지 알 수 없는 현실과 이방인으로서 무시당하고 멸시당하면서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지어내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다. 아미의 '이야기'는 결국 생존본능이라 여겨진다. 아미에게 이야기를 짓는 능력이 없었다면 고달프고 서러운 현실을 어찌 견뎌낼 수 있었겠는가.

 

  단속반에 쫒기다 바다에 빠진 아미는 낯선 섬에 표류하게 된다. 사실 좀 황당했다.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어가는 이야기의 힘에 압도당했지만, 섬에서 만나게 된 이상한 생물체들을 보면서 약간 낯선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수나롭'이라는 섬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계층의 인물들을 만나고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면서 작가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다. 최 하위계층으로 깊은 지하세계에서 '나로'를 캐어 하얀계급에게 바쳐야 하는 '놉족', 놉족을 지휘감독하는 중간계층인 '붉은 계급', 수나롭의 최고 계층으로 모든 계급을 통치하는 '하얀 계급' 등 현실세계에서도 분명히 존재하는 계층별 차별과 편견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놉족과 앙바틈족 사이에서 태어난 노보틈 족의 슬픈 이야기는 혼혈인에 대한 슬픔을 공감할 수 있었다. 언젠가 가수 인순이씨가 자신의 삶을 노래하면서 흘리던 눈물의 의미도 새삼 실감나게 다가왔다.

  아미는 낯선 세계에서의 두려움에 주눅들지 않고 지혜롭게 처신함으로써 가장 낮은 놉족으로부터 붉은 계급, 하얀계급까지... 수나롭의 전체 시스템을 체험하면서 어떤 선택이 가장 올바른지에 대해 고뇌한다. 그리고 놉족의 혁명을 돕는다.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면서 의지대로 살지 못하는 놉족의 입장은 분명 부당하다. 해방되어야 마땅하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왜 자꾸 아미의 약혼자인 '매올'이 걸리는 걸까?  

 

  우리나라도 전후 가난하던 시절, 해외로 노동자를 파견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도 아이들에겐 새로운 정보가 될 것이다. 이주 노동자들은 분명 우리나라 노동자들과 비교해 임금에서 차별을 받고 있으며, 가난한 나라 사람이라는 이유로 멸시를 당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들을 하면서도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좀 더 따뜻한 이해와 배려, 공정한 대우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노보틈 족같은 혼혈인들에 대한 편견도 사라져야 할 것이다. 사실 요즘같은 다문화 시대에 더이상 혼혈이란 이유로 눈총을 받으며 상처받는 사람들이 없어야 겠다.

 

  아미가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 존재의미를 찾아가는 평등한 사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s*******0 2012.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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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는 곳의 이야기를 다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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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차갑고 무서운 곳이다. 다수와 다르다고 하여 소수가 차별을 받고 억압당한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차갑고 무서운 세상이란 없다. 다만 지금 그럴 뿐이다. 그리하여 세상은 달라질 수 있거니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는 내게 달려 있다. 내가 꿈꾸는 세상의 모습이 중요하다. 아미는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난 소녀다.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 공장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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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차갑고 무서운 곳이다. 다수와 다르다고 하여 소수가 차별을 받고 억압당한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차갑고 무서운 세상이란 없다. 다만 지금 그럴 뿐이다. 그리하여 세상은 달라질 수 있거니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는 내게 달려 있다. 내가 꿈꾸는 세상의 모습이 중요하다.


아미는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난 소녀다.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 공장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을 즐긴다. 방글라데시에서 아미네 식구는 다른 신을 믿는다는 이유로 시민권을 받지 못하고 일자리도 구할 수 없었다. 팔 년 전 나은 삶을 꿈꾸며 한국에 왔지만 아미네 식구를 받아들여 주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아미 아빠는 지난해 미등록 이주 노동자 단속에 걸려 방글라데시로 추방당했고 이제는 아미와 엄마만 남았다. 한국으로 올 때 진 빚을 갚으려면 두 사람이 어떻게 해서든 한국에 남아 돈을 벌어야 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어렵게 되었다. 이주 노동자 단속반에 쫓기다 엄마는 다리를 다치고 아미는 바다에 빠진 것이다. 아미는 판타지의 세계로 훌쩍 넘어간다.


바다에 빠진 아미가 눈을 뜬 곳은 ‘수나롭’이라는 이름의 외딴 섬이다. 거기는 노예 계급인 놉족과 지배 계급인 앙바틈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앙바틈족 안에서도 계급이 나뉘어 옷 색깔로 구분한다. 철저한 계급 사회이다. 노예 계급인 놉족은 지하 채석장에서 채찍질당하며 ‘나로’라는 광물을 캐며 살아간다. 나로는 놉족이 죽어 땅에 묻히면 오랜 시간이 지나 보석처럼 변한 것이다. 놉족은 노예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은밀히 혁명을 준비한다. 아미 또한 놉족의 혁명 준비에 점점 발을 들인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받아왔던 자신의 차별과 놉족의 차별이 다르게 여겨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드디어 혁명은 성공하고 혁명은 놉족뿐만 아니라 앙바틈족도 자유롭게 한다.


특권을 누리며 살던 앙바틈족은 땀을 흘리며 난생처음 자유를 느꼈다. 자유란 보물처럼 움켜쥘 수 있는 것도 남에게서 빼앗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자유란 무언가와 계속 부대끼며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사람들은 앙바틈이 세뇌시킨 두려움, 가진 것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던 마음을 서서히 벗고 낯선 희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280쪽)


수나롭은 간절한 바람이 전부 이루어진 곳이 되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아직 바람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 있다. 다름 아닌 아미. 아미는 자유의 땅을 벗어나기로 한다. 가야 할 곳은 비록 차갑고 무서운 곳이지만 엄마가 있는 곳이 아닌가. 아미는 자신이 사는 곳에서 새로 이야기를 쓰겠다고 다짐한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12.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