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카의 'Retrospect'는 2013년 3월 23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개최된 밴드 결성 10주년 기념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음반입니다. 3CD 에디션은 이 역사적인 3시간짜리 대형 콘서트의 모든 오디오 트랙(총 26곡)을 고음질로 온전히 담아내어, '심포닉 메탈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완벽한 파티 (중 하나)'를 들려 줍니다. 이전 라이브 앨범인 'The Classical Conspiracy'에 참여했던 70인조 풀 오케스트라와 미슈콜츠 국립극장 합창단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초호화 게스트와 이벤트: 심포닉 메탈계의 여제이자 현재 나이트위시의 보컬인 플로어 얀센이 게스트로 참여해 시모네와 환상적인 듀엣을 선보입니다. 또한 Ad Sluijter, Yves Huts 등 초기 탈퇴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함께 연주하는 감동적인 연출을 담았습니다. 10년의 집대성: 데뷔작 'The Phantom Agony'부터 당시 최신작인 'Requiem for the Indifferent'까지의 대표곡들을 모조리 셋리스트에 포함시켜, 에피카 음악 여정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한 귀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일보한 사운드 퀄리티: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특성상 음향적 제약이 있었던 전작 'The Classical Conspiracy'에 비해, 실내 전용 경기장에서 정교하게 레코딩되어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운드의 분리도 및 해상력이 한층 더 완벽해졌습니다. 3CD 에디션의 아쉬움: 화려한 조명, 무대 연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등 '볼거리'가 대단했던 쇼였는데, DVD라도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Retrospect'는 에피카가 자신들의 커리어 10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만든 심포닉 메탈의 종합 선물 세트입니다. 전작인 'The Classical Conspiracy'가 클래식과의 융합이라는 '실험과 도전'이었다면, 본작은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폭발시킨 '완성형 축제'에 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