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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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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고 보기 싫다고 외면해도 괜찮다면 그러고 싶다. 그토록 싫어하던 정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뭐라도 합시다'... 썰전으로 알게 된 이철희 원장님이 들려주는 명쾌한 정치 이야기   나 같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정치... 솔직히 아주 오랫동안 TV, 신문, 기타의 매체에서 볼 수 있는 정치인, 국회의 모습을 살기 바쁘다는 핑계까지 더해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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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고 보기 싫다고 외면해도 괜찮다면 그러고 싶다. 그토록 싫어하던 정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뭐라도 합시다'... 썰전으로 알게 된 이철희 원장님이 들려주는 명쾌한 정치 이야기

 

나 같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정치... 솔직히 아주 오랫동안 TV, 신문, 기타의 매체에서 볼 수 있는 정치인, 국회의 모습을 살기 바쁘다는 핑계까지 더해져 보기 싫어서 외면했었다. 헌데 몇 년 전에 우연히 김어준,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 4인방이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를 통해 들려주는 정치 이야기가 재밌어 다운로드해서 들었다.  나꼼수를 들으며 외면하고 모른 체 그냥 지나치면 정치인들이 변화지 않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그 후부터 굳이 외면하지 않고 정치면도 지나치지 않고 될 수 있으면 듣고,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느 나라든 진보와 보수는 존재한다. 특히 우리나라 진보와 보수는 그 성향이 너무나 강하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진보와 보수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의 정치를 많이 알 수 있다. 기득권층은 대부분 보수성향이 짙다. 변화하는 것이 두려운 연세 지긋한 분들은 물론이고 바뀌는 것만으로도 잃을 것이 많은 사람들은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당장 우리 부모님도 진보에 대한 거부반응이 어느 정도 갖고 계시다. 거기에는 진보가 보여주는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면이 많이 내포되어 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가 언제 적인데 아직도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옳은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자신의 생각이 너무 강해 타협을 좀처럼 이루지 못하는 성향을 보이는 진보... 세력을 튼튼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좀 더 열린 귀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진보, 보수에 대해 거기에 속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꼼꼼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죽음으로 세상을 떠나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찡하게 다가온다. 정당 분리를 통해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정치 행보를 과감히 보여주고 싶었던 노무현 대통령... 허나 대통령의 생각과는 달리 정치 현실은 다르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으로 당이 약화되면서 정권 역시 힘을 많이 잃게 된다. 이념 개혁을 이루고자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판단은 지지기반이 확고한 보수에 밀리고 갈수록 살기 힘들어지는 국민들의 바람을 보지 못했기에 지지율의 하락하고 여론에도 외면당한다.

 

지금 가장 핫한 정치 이슈는 곧 있을 서울시장 선거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정몽준 위원을 비롯해 여러 정치인들이 후보로 나섰다. 야권에서는 현시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시 재선에 도전을 하는데... 여러 후보들을 비교해서 내놓는 여론 조사를 통해 정몽준, 박원순 두 분이 각축전을 벌이리라 예상된다. 박빙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장 여론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여론조사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다. 특히나 여론조사는 한 기관에서 행한 것을 바탕으로 비교평가를 해야 시대의 흐름, 어떤 식으로 나아갈지 점칠 수 있다. 여론조사가 가진 모습을 알려주며 대통령이 추진하려는 정책에 이용되는 악순환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우리나라 정치 현실에 대해 풀어주면서 다른 나라의 사례는 물론이고 이름 있는 사람들의 인용 글을 통해 정치가 가진 모습을 알려준다.

 

목요일 저녁 케이블 TV에서 방송되는 '썰전'을 통해 알게 된 이철희 원장님의 정치 이야기... '뭐라도 합시다'는 썰전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속 깊은 정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썰전에서 더 독한 정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철희가 들려주는 정치 이야기... 정치세계를 좀 더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q******5 2014.04.03.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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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가 아닌 행위주체로서 정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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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지만 외면할 수 없는 뜨거운 감자 ‘정치’   정치에 의해 한 나라의 국운이 결정된다고 한다면 너무 거창한 말일까? 우리가 정치를 외면하면 현실적으로 막나가는 이 나라를 그나마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저자는 그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 같다. 정치를 외면할수록 정치를 이용하여 득을 보려는 무리들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시민이 나서서 더욱 똑똑해지지 않으면 지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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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지만 외면할 수 없는 뜨거운 감자 ‘정치’

 

정치에 의해 한 나라의 국운이 결정된다고 한다면 너무 거창한 말일까?

우리가 정치를 외면하면 현실적으로 막나가는 이 나라를 그나마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저자는 그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 같다.

정치를 외면할수록 정치를 이용하여 득을 보려는 무리들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시민이 나서서 더욱 똑똑해지지 않으면 지금과 같이 국민을 대변한다는 거짓 페르소나의 모습을 한 이들의 기득권만을 더 보장해주는 꼴이 될 테니 말이다.

그야 말로 정치판을 많이 경험해보고 정치의 담론의 중심에서 많은 칼날과 같은 분석과 비평을 해 온 저자 이철희 소장의 <뭐라도 합시다>는 정치에 무감각한 우리들에게 정치인들의 왜곡에 의한 놀이 감이 되지 말자고 항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미약한 보통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먼저 정치에 대해 바로알기를 제안하고 있는 듯싶다. 정치판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용어들 중에 ‘진보’ vs '보수‘의 개념이 있다.

단순한 개념상의 의미로만 알던 진보와 보수의 자세한 정치적 특성들을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정치판의 큰 틀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진보와 보수의 양 틀을 통해 정치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지 분석하여 볼 수 있는 ‘분석적 눈’을 이 책은 제공해준다.

진보와 보수의 현 상황과 그들의 장, 단점, 강, 약점을 잘 분석하여 향후 그들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주체로서 거듭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설득력 있는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해외와 국내의 사례들을 들어 우리의 모습들을 진단해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 준다는데 또한 이 책이 의미가 있어 보인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흥망의 정치인생을 보냈던 이들의 역사적 행적들을 살펴보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안목을 갖게 된다.

이 책의 2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정치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서 보통시민들이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정치인들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대비하여 보여준다.

대의민주주의를 실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정치인을 뽑아놓고 그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란 기대를 갖는 것이 아니라 성과라는 시스템 하에서 유능한 정치인을 만들어가는 사회적 틀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나라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정치에 대한 잘못된 관습들과 사상들의 실체를 낱낱이 밝힘으로써 성숙한 시민으로서 나아가기 위한 지성을 일깨워주며 방관자가 아닌 정치 주체로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길을 안내해 주는 그런 책이다.

 

s****9 2014.04.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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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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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큰 관심이 없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하면서도 늘 정치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게된다. 저자는 TV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인데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입문해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정책행정관으로,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선거대책본부에서 일하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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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큰 관심이 없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하면서도 늘 정치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게된다.

저자는 TV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인데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입문해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정책행정관으로,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선거대책본부에서 일하며 정치 어드바이저로서의 역할을 했던 그는 정치권에서 정책통, 기획통으로 통한다. 그래서인지 지난 대선 정국에서는 가장 많은 방송 출연 횟수를 기록한 정치평론가라고 한다.

진보는 시끄러운 깡통, 보수는 답답한 꼴통이라는 그 에게서 요즘 정치판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뭐라도 합시다..

그저 소극적으로 임하기 보다 어떤 형태로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은 뭐라도 합시다. 저자는 그저 변하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리기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직접 바꿔야 된다고 말한다. 정치라는 것이 정치인들만의 놀이라 아니라 온 국민이 일상 속에서 참여하는 정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정치참여 이야기는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왠지 그들만의 리그에 끼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 되기도 한다.

솔직히 정치라고 하면 국회에서 싸우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 현실에서 ​우리가 정치를 외면하면 할 수록 누군가는 이득을 보고 있다는 말이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정치가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로또 말당첨보다 더 비현실적이라는 그의 이야기는 왜 우리가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되는지를 알게 하는데 우리가 정치에 참여하는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우선은 곧 있을 지방선거에 내 한 표로 의사를 표현하는것이라 생각한다. 후보자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보고 진정으로 우리들의 편에서 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에게 투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책에서는 이 또한 표를 통해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서민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투표가 아닌가 생각된다.

진보든 보수든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줄 아는 정치인이 옳은 정치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 생각또한 너무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생각이 아닌가싶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야만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여야를 떠나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줄 안다면 지금처럼 싸우는 일은 훨씬 줄어들게 될테니 말이다. 김정은의 속내,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가 ​아무도 모르는 세 가지라는 말에는 쓴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그 또한 현실임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알아서 기기보다는 담벼락에 욕이라도 하는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a*******4 2014.04.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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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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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진보는 단일화를 했는데도 실패했을까? 저자는 그 이유를 후보의 역량보다는 정당의 역량에서 먼저 찾는다.새누리당과 민주당 간에 무상급식 찬반구도가 형성되어 안철수의 지지선언과 더불어 박원순이 당선할 수 있었다. 그런데 왜 이 흐름이 대선까지 이어지지 못했을까? 박근혜가 이렇게 선명했던 여야의 대결 구도를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새누리당도 무상급식을 지지하고 복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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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진보는 단일화를 했는데도 실패했을까? 저자는 그 이유를 후보의 역량보다는 정당의 역량에서 먼저 찾는다.새누리당과 민주당 간에 무상급식 찬반구도가 형성되어 안철수의 지지선언과 더불어 박원순이 당선할 수 있었다. 그런데 왜 이 흐름이 대선까지 이어지지 못했을까? 박근혜가 이렇게 선명했던 여야의 대결 구도를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새누리당도 무상급식을 지지하고 복지정책을 펴겠다고 나서자 정책적 차별성이 흐려지고 결국 인물선거로 돌아서고 말았다.국회에서 시끄러운 도떼기시장 분위기가 자주 목격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지역에서 뽑힌 각 대표들이 모여 자원을 배분받기 위해 법을 만드는 곳에서 서로 많이 가져가기 위해서는 싸울 수밖에 없다.다만 싸우는 행태와 담론의 주제가 무엇인지는 고민해봐야 한다.



그렇기에 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합리적 비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역주의와 계파주의 또한 한국사회의 심각한 고질병이다. 저자는 뿌리 깊은 지역주의는 탈지역주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계층 인식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지역이나 세대적 접근보다는 계층적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친박, 친노 등 계파주의에 대해서는 사람 중심이 아닌 연대할 수 있는 가치 중심으로 엮여야 한다.



친박의 박은 거슬러 올라가면 박정희의 박이다.그렇다면 친박이 아니라 그 시대가 구현했던 좋은 가치만을 중심으로 내세워야 한다.친노도 노무현의 가치를 계승하겠다면 참여파등과 같은 가치를 내세워야 한다.밥그릇 챙기기에서 벗어나서 공동의 가치 연대를 세워야 할 시점인 것이다.저자가 말하는 정치판에 끼어들 국민은 없다.그러나 그들도 기억해야 하는 것은 국민의 한표가 소중하다는 것이다.




국민의 의식수준이 100 이라볼 때 정치의 수준은 과연 몇이라는 숫자로 정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답이 안나온다.저자 이철희는 우리 정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 이 책에서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뭐라도 합시다.생활은 선진국 정치는 후진국이라면 공감이 가는가 마냥 어린아이처럼 자리다툼에 패싸움, 날치기통과 등 일상화된 일들은 이제 새롭지가 않다. 누구나 투표를 하고도 시원찮은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어느 날 갑자기 정치가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건 로또 당첨보다 더 비현실적이다.정치가 달라지면 그때 정치에 관심을 갖겠다는 자세는 쇠붙이가 썩기를 기다리는 것이나 다름없다.지금 이 순간 멍하니 있으면 정치는 내 삶의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뿐이다.바꾸려면,우리 뭐라도 하자고 외치고 있다.우리가 정치를 외면할수록 누군가는 이득을 봅니다.



알아서 기지 맙시다! 담벼락에 욕이라도 합시다! 뭐라도 합시다! 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진보는 시끄러운 깡통, 보수는 답답한 꼴통 무엇이 그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일까? 사회가 어수선하면 정치판은 난장판이 된다.지난 대선 이후 많은 사람들은 한동안 정치적 감정마비를 겪어야 했다. 특히 진보성향에 가까웠던 중도의 상당수는 진보세력에게서 등을 돌렸다.



s********k 2014.04.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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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뭐라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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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정치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찌끈찌끈거린다. 대개 정치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사회를 바꿀 수 있음을 알아도 큰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아직 덜 성숙된 문화 속에서 급성장한 경제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대개 실망을 많이 느끼곤 한다. 선거기간에 누군가를 뽑을 때는 우리의 퍽퍽한 삶을 좋게 만들어줄거라는 일말의 기대를 갖고 투표를 하지만 크게 바뀌는 것이 없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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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정치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찌끈찌끈거린다. 대개 정치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사회를 바꿀 수 있음을 알아도 큰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아직 덜 성숙된 문화 속에서 급성장한 경제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대개 실망을 많이 느끼곤 한다. 선거기간에 누군가를 뽑을 때는 우리의 퍽퍽한 삶을 좋게 만들어줄거라는 일말의 기대를 갖고 투표를 하지만 크게 바뀌는 것이 없음을 알았을 때, 선거활동을 하면서 내건 공약들이 공수표였음을 뒤늦게 알아차릴 때는 정치에 대한 회의감과 혐오감이 극에 달한다. <뭐라도 합시다>는 이처럼 정치를 외면하면 할수록 반대편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지만 말라는 내용이다.


이미 잘 알려졌다시피 종편의 <썰전>이라는 방송의 진보패널로 출연하는 이철희 소장은 팟캐스트에서도 종종 들어왔었다. 그가 진보로 나왔다고해서 한쪽 치우친 의견을 내세우지는 않는다. 공과는 분명히 구분할 줄 알고 비판도 서슴없이 가한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 속에는 촌철살인이 담겨있다. 보수진영은 故노무현 대통령의 집권시기를 지나 더더욱 결속하는 반면 진보진영은 분열과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선거때만 되면 야권대통합을 들고 나오지만 그 카드는 이제 유효하지 않다고 한다. 너무 흔하고 식상한 전략이라 유권자들에겐 별 감흥을 줄 수 없다. 뭐라도 합시다는 진보와 보수 두 진영을 동시에 비판하고 있는 책인데 현실 정치를 판단할 때 올바른 잣대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지 않나 싶다. 


우리나라는 유독 양극단에 치우쳐서 각자의 목소리만 드높이려고 한다. 편으로 갈라서 반대편의 말은 귀담아 들을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런 모습은 우리들이 매일 보는 정치뉴스나 토론에서 아주 익숙하게 들을 수 있는 패턴이다. <단속사회>라는 책에서 이 문제를 짚고 있는데 내 곁을 만드느냐 내 편을 만드느냐에 따라 어떤 사안에 대한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편으로 갈리는 사회인 것 같다. 이런 극단에 치우친 사회는 미래가 없다. <뭐라도 합시다>는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사회, 정치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결국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정치를 변화시키고 심판할 수 있는 도구는 투표일 수밖에 없다. 부정부패로 가득한 정치라며 외면하면 할수록 이득을 취하는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자.



c******d 2014.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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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OT'는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자들을 일컫는 말...
"'IDIOT'는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자들을 일컫는 말..." 내용보기
'뭐라도 합시다' 제목에서 부터 벌써 어떤 답답함이 느껴진다. 시대에 대한 답답함. 김수영의 시에 왜 나는 작은 일에만 분노하는가란 게 있다. 유신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감성을 노래한 그 시에는 시대의 거대한 불의에는 침묵하고 원래는 그로 인한 분노와 답답함이지만 그것을 사소한 것에 대한 분풀이로 쏟아낼 수 밖에 없는 소시민적 비굴함이 잘 묻어나 있다. 최근에 여러가지
"'IDIOT'는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자들을 일컫는 말..." 내용보기
'뭐라도 합시다' 제목에서 부터 벌써 어떤 답답함이 느껴진다. 시대에 대한 답답함. 김수영의 시에 왜 나는 작은 일에만 분노하는가란 게 있다. 유신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감성을 노래한 그 시에는 시대의 거대한 불의에는 침묵하고 원래는 그로 인한 분노와 답답함이지만 그것을 사소한 것에 대한 분풀이로 쏟아낼 수 밖에 없는 소시민적 비굴함이 잘 묻어나 있다. 최근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울화통이 날만한 일들이 참 많았는데 곧잘 그 시를 떠올렸다. 이 분노가 정당한 것인가 아니면 시대를 향한 시선에 포착된 어떤 꽉막힌 답답함이 그런 식으로 분출된 분풀이에 지나지 않는가 헤아렸다. 지금까지 배워 온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태평하게 일어나고 이때까지 지녀온 상식은 그대로 오해가 되어버리는 세상. 현진건이 일제 치하를 '술 권하는 사회'라고 불렀는데 지금의 상황 역시 그리 달라보이지 않는다. 가슴이 막히면 사람은 무언가 탁 트여줄 숨구멍을 찾기 마련이다. 지난 정권에 '나꼼수'가 그렇게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았던가. 자신이 정말 듣고 싶었던 말들을 혹은 하고 싶었던 말들을 들려주고 대신 해 주었기에. 김용이 '소오강호'에서 말하길 난세는 호걸들을 낳는 법이라더니 그걸 뜻하지 않게 케이블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 식견이 넓지 않은 나이기에 '썰전'의 패널로 나온 이철희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저 그의 애드리브가 그리고 촌철살인의 찌르기가, 강한 돌직구성 발언이 마음에 들었을 뿐. 마치 꽉 조인 허리띠를 풀어주듯 숨구멍을 트이게 해 주었으니까.



 자, 그러니 모처럼 그의 말들이 가득 담긴 이 책, '뭐라도 합시다'가 나온 것을 보게 되었을 때 내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읽게 된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표지에는 제목 아래에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 있다.

 '알아서 기지 맙시다. 담벼락에 욕이라도 합시다.' 

 하하. 이 두 문장만으로도 왠지 이 책이 사랑스러워지는 것을 금할 수 없다. 이 문장을 표지에 넣자고 한 것은 누구였을까? 아마 지은이의 고집이 아니었을가 지레짐작해 본다. 책을 둘러싼 띠지에는 이런 말도 있다. '우리가 정치를 외면하는 순간 누군가는 이득을 봅니다.' 그냥 선전 문구만은 아닌 어떤 절절한 마음에서 우러난 호소 같다. '뭐라도 합시다'라는 걸 제목으로 정한 것도 그런 마음이었을 것이다. 여야가 함께 똘짓을 하고 현실 정치에 무관심한 이들이 늘어만가는 현재의 정치 현실을 어떻게든 타개하고 뭔가 변화를 가져오고 싶다는 간절함 같은 것.

 그랬기에 이 책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거침이 없고 냉정한 분석과 비판도 어우러진 게 아닌가 싶다. 자기 편의 허물을 모른 척 해주거나 가슴은 뜨겁되 머리는 차갑지 않으면 제대로 된 변화는 일구어내기가 어려울 테니. 이철희는 이러한 답답한 정치 현실을 타개하려면 무엇보다 현재 지배적인 프레임인 진보와 보수의 틀거리부터 깨부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보와 보수는 어디까지나 이념의 산물로 온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현실 정치와는 거리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철희는 말한다. 결국 국민들이 자꾸만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거기서 아무리 국민의 권익을 위한다며 떠들고 싸워본들 그것이 제대로 실생활에서 국민들에게 체감되지 않기 때문이다. 진보를 뽑든, 보수를 뽑든 살이가 조금도 나아지지 않으니 정치가 그저 이웃집 불구경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실 우리 삶의 모든 것이란 바로 그 정치로 결정된다. 거기로 부터 벗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단순하게 말해 우리의 현실을 바로 우리의 정치적 현실이 구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무상급식이 시행된 후의 현실과 그 전의 현실 차이가 그렇듯이 말이다. 정치적 결정은 현실을 만들고 결국엔 제도화되어 영구적인 현실로 굳어진다. 그러니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오늘의 내 삶을 남의 손에 그저 내맡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를테면 내 지갑을 강도에게 순순히 쥐어주는 꼴이다. 그러니 정치적 무관심이야 말로 기득권들이 바라는 바이다. 사실 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국민들이 정치를 바로 자기 일처럼 여기는 것이다. 정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철희의 '뭐라도 합시다'는 그것을 위한 외침이다. 시작부터 진보와 보수를 가릴 것 없이 공격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더 이상 달리 기댈 대가 없음을 확인시켜주기 위한 작업이다. 누구도 대신 감을 따주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세상은 스스로 참여와 실천을 통해 만들어야 하는 것임을 말이다. 그 인식을 제대로 잡아주기 위하여 이철희는 동시대의 가장 뜨거운 이슈들에 대해 아주 냉철한 분석을 행한다. 이 책은 한번쯤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거의 모든 이슈를 담고 있으며 냉정한 시선으로 그 이슈에서 사실은 어디를 보아야 하는 지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끝에서 결국 해야 할 것은 우리의 관심과 참여라는 것을 주지시킨다. 결국 제목인 '뭐라도 합시다'가 이철희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픈 핵심인 것이다. 아무리 작고 하잘 것 없는 것이라도 좋으니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와 실천을 하자는 것. 세상이 바뀌면 하겠다고 변명하지 말고 원하는 세상이 있으면 지금 당장 뛰어들라는 바로 그것이다.

 그런 게 있기에 분석은 차갑지만 이 책은 뜨겁다. 읽다보면 어느새 전염될 수 밖에 없는 열기가 존재한다. 바보를 영어로는 IDIOT라 말한다. 이 말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 말에서 비롯되었다. 아시다시피 당시 그리스 사회는 직접 민주주의 사회였다. 모든 시민이 아고라에 모여 토론하고 투표하여 폴리스의 정책이 결정되었다. 선거도 마찬가지다. 거기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고대 그리스 인들은 'IDIOT'라 불렀다. 자기 일인데도 내버려둔다는 의미로 바보라 부른 것이다. 그만큼 정치적 무관심을 그들은 경멸했다. 지금도 여전히 통용되고 있는 그 단어처럼 그 뜻 또한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이 이야기가 생소하다면 그건 어쩌면 기득권들이 그 뜻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시켜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만큼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하는 건 중요하다. 바로 정치적 현실이 내 현실의 뼈대와 대부분의 살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김어준은 삶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으면 그런 스트레스의 대부분을 가져다 주는 현실을 바꿔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홧병으로 수명을 단축시키지 말고 이 책을 읽어서라도 이제부터 제발 뭐라도 했으면 좋겠다.





  

  




l****1 2014.03.2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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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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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한한 우리나라 국민들 만큼 관심도 크고 욕심을 내는 나라도  없지 않을까 싶다.정치에 관심이 많고 욕심을 내는 나라의 국민이라면 정치의 수준도 높고 국민의 정치적 혜안도 깊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정작 우리의 현실은 정치를 외면하기에 바쁘기만 하다.   그럼 왜 정치를 외면하고 있을까? 우선은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의 정치수준이 그야말로 아니올시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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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한한 우리나라 국민들 만큼 관심도 크고 욕심을 내는 나라도  없지 않을까 싶다.정치에 관심이 많고 욕심을 내는 나라의 국민이라면 정치의 수준도 높고 국민의 정치적 혜안도 깊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정작 우리의 현실은 정치를 외면하기에 바쁘기만 하다.

 

그럼 왜 정치를 외면하고 있을까? 우선은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의 정치수준이 그야말로 아니올시다이고 또한 서민들은 먹고살기 바쁜 시대에 정치에 관여하거나 무엇을 해볼 관심조차 없기에 우리의 정치는 그야말로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고 본다.

우리의 정치사를 돌아보아도 관심을 갖기보다는 외면 당할 수 밖에 없는 시대를 지나왔기에 국민들의 정치불감증 또는 정치 방조증은 누굴 탓할 계제가 아닌 모두의 잘못이 되고 말았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를 위한 3.15부정 선거, 박정희 정권의 독재를 위한 유신헌법제정,전두환 정권의 군부독재....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등 국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정치의 연속이 아닌 정권 창출자 개인의 영달과 이익을 위한 정치권력의 수순이었기에 우리 국민들은 이제 정치에 무관심 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는지도 모른다.

 

저자 이철희는 두문정치전략 연구소 소장이다. 그는 모TV "썰전'에서 가히 거침없는 독설과도 같은 말들을 쏟아 내지만 직설적이고 입바른 소리라 대단히 깊은 인상을 받는 인물이다.

그가 정치에 관해 '뭐라도 합시다'라고 외친다. 진보와 보수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기에 전체적인 판세의 그림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

 

각 장에서 펼쳐진 그의 식견은 정치에 무관심을 가져서는 안되는 이유로 변모했고 그 이유가 바로 내가 정치를 외면할수록 누군가는 이득을 본다. 즉 나의 손해로 이어진다는 사실로 절실하게 다가왔다.


n********1 2014.04.2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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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에 괌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에게 권하고픈 책..
"우리나라 정치에 괌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에게 권하고픈 책.." 내용보기
난 말많은 사람을 싫어한다.. 말이란 것이 한번 뱉어내면 다시 주워담을수없어서.. 진심이 담긴 말로 타인을 격려할수도 있지만, 가시돋힌 말로 타인을 상처줄수도 있는 양날을 가진 검이기에 조심스럽고, 말 많은 사람이 그 칼날을 함부로 부리는것같은 조마조마함을 느끼기에 그들을 좋아하지않는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 책의 작가는 '썰전'에 나왔었다고 자신을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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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많은 사람을 싫어한다..

말이란 것이 한번 뱉어내면 다시 주워담을수없어서..

진심이 담긴 말로 타인을 격려할수도 있지만, 가시돋힌 말로 타인을 상처줄수도 있는 양날을 가진 검이기에 조심스럽고,

말 많은 사람이 그 칼날을 함부로 부리는것같은 조마조마함을 느끼기에 그들을 좋아하지않는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 책의 작가는 '썰전'에 나왔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있다.

난 정말 단순히.. 그 부분때문에 이 책 읽기를 망설였다.

내가 언젠가 보앗던 '썰전'은 김구라와 전혀 달라보이지않는..

딱! 그 수준의 강모씨가 나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편협하고 저질스러운 느낌을 받았기에

그 프로그램 출연자라면 뭘 더 바라랴? 싶은 맘이었다.

그러다가, 이력을 찬찬히 들여다보고는 그가 내가 생각한 저속한 말장난꾼이 아닐수도있겠단 생각을 하게돼 이 책을 만나게됐다..

 

진보, 보수, 현실정치, 정치와 우리삶의 관계에 대해 저자는 4장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있다.

저자도 인간인지라 살짝 한쪽으로 쏠린다는 느낌을 받긴했지만..

그것이 이 책을 집어던질만한 수준은 아니었기에 끝까지 읽었다.

내용으로 들어가보자..

 

1장 진보는 시끄러운 깡통 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박원순,안철수,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진보계 인물들에 대한  분석과

그들에 대한 요구가 담겨있다.

2장 보수는 답답한 꼴통 에서는 대한민국 보수의 뿌리, 이명박, 박근혜, 김기춘, 김무성으로 이어지며

우리나라 보수의 흐름에 대해 보여주고있다.

김기춘, 김무성등은 그들의 역할은 잘 모르지만, 뉴스에서 두어번쯤 들어봤음직한 이름들이어서 

이 책으로 인해 그들의 역할을 가늠할수있었다..

3장 현실정치 똑바로 보기 에서는 이 좁아터진 한반도에서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지역주의'가

어디로부터 기인한건가를 알려주는 부분이 특별히 의미있게 느껴졌다.

4장 정치는 우리삶의 문제 에서는 정치와 언론의 위험한 관계, 종박과 종북, 철도민영화, 의료민영화에 대한 경고등이 아프게 다가왔다

 

정치에 완벽하게 무관심했던 내게 "정치에 관심 안두다간 이 꼴난다!"는걸 분명하게 보여준 MB정권..

난 이제 정치에 무심할수없는 사람으로 변해버렸다..

 

이 책..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조금 관심가져볼까?

생각하기 시작한 이들에게 권하고싶다..

저자의 생각이 그대로 담겨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없는것은 아니나,

객관적으로 비판하려 애쓴 흔적이 보이고,

깊이가 적당한듯해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할거리를 던져준단점에서 합격점을 주고싶다..

웁스! 이렇게 적고보니, 내가 무슨 정치판 도사라도 된듯 건방지게 적은듯하다-0-

정치 관심초기자의 눈높이로 봤을때 눈에 잘 들어오더란 의미이므로 오해하진않기!!*^^*

 

s*****2 2014.04.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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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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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20대들은 모두 정치에 관심이 없다' 라는 명제는 분명 거짓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20대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라는 명제에 대해선, 선뜻 거짓이라고 대답하기 어려워진다. 아니, 오히려 그렇다라고 대답할 사람이 더 많을 것 이다. 일방적으로 현재 20대들을 비판하는 건 아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현 40대에서 60대들은, 군사정권을 겪으며 학생운동에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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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20대들은 모두 정치에 관심이 없다' 라는 명제는 분명 거짓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20대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라는 명제에 대해선, 선뜻 거짓이라고 대답하기 어려워진다. 아니, 오히려 그렇다라고 대답할 사람이 더 많을 것 이다. 일방적으로 현재 20대들을 비판하는 건 아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현 40대에서 60대들은, 군사정권을 겪으며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었던 세대들이다. 분명 지금 보다 못살긴 했지만, 취업에 대한 압박이 지금만큼 심한 세대들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선.악' 구분이 쉬웠던 세대였다. 그 대상이 유신 정권이든, 전두환 정권이든, 혹은 그 외의 군사정권이든 그들은 '악' 이었고, 학생운동을 하는 그들은 '선' 이었다. 이렇게 명백히 분리가 되는 세대였기에 '선'을 택하며 열심히 학생운동을 하며,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받쳤던 세대는, 지금 우리 세대와 사뭇 다르다.

그와는 달리. 최근의 정치문제들을 보면 예전에 비해 무척이나 복잡하다. 취업이다, 스펙이다 해서 사회적으로 압박감과 중압감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선'과 '악'이 명백히 분리되어 있지도 않다. 무엇보다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격동의 시대로 보낸 그들과는 달리, 지금의 20대에게 기억되는 대통령이라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까지이다. 게다가 20대 후반이 아니면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한다. 당시 우리는 너무 어렸고, 정치에 관심 갖기 힘든 나이였다. 이 정권들을 보면, 물론 장단점은 있었겠지만, 그리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었다. 즉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아도 알아서 잘 돌아갔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도 민주화가 힘들었던 지난 세대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 이다. 그러다보니, 지금의 20대가 정치에 비교적 무관심한 것은, 마냥 비판할 일만도 아닐 것 이다.

그런 우리들에게, 이 책은 우리나라 정치계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말해 주며, 우리가 이제까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실들을 하나 하나 설명을 해 준다. 그와 함께 보수와 진보에 대해서 중립적인 통찰을 통해, 우리가 혹시라도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는 일도 없게 만들어 준다. 또한 과거에 대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지금 현 정부에 대한 통찰이나, 가장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안철수 현상에 대한 통찰 역시, 결코 편파적이지 않으면서도 날카롭다. 그저 자극적인 제목의 인터넷 뉴스만을 보며 정치에 대해 '얼핏' 접해왔던 우리들에게, '진짜' 지식이 무엇인지 던져 주는 것 이다.

진보든 보수이든, 우리가 현재 나아가고 있는 방향은,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사뭇 다르다. 진보는 진보대로, 보수는 보수대로, 문제가 너무 많다. 애초에 정치를 만든 인간 자체가 완벽하지 않은 만큼, 완벽한 정치가 있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진단을 피해서는 안된다. 진단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처방은 제대로 된 처방이 아니 듯, 우리는 정치계의 현 주소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이것은 단순히 지금의 모습만으로 판단할 순 없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정치의 전체적인 흐름을 통해 현재의 정치현상을 설명하며,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이 책이 좀 값어치가 있지 않을까.

h*******t 2014.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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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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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너무 어렵다. 어떻게라도 참여해야하고, 참여하고 싶은데, 도대체 진보가 뭔지, 보수가 뭔지, 그안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는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정도로 나는 정치에 관한 문외한이다.   그런데 썰전이라는 방송프로에서 보던 분이 정치에 관한 책을 냈다고 했다. 정치를 잘 모르는 나도 강용석변호사와 다른 생각으로 정치 이야기를 하는 이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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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너무 어렵다.

어떻게라도 참여해야하고, 참여하고 싶은데,

도대체 진보가 뭔지, 보수가 뭔지,

그안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는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정도로 나는 정치에 관한 문외한이다.

 

그런데 썰전이라는 방송프로에서 보던 분이 정치에 관한 책을 냈다고 했다.

정치를 잘 모르는 나도 강용석변호사와 다른 생각으로

정치 이야기를 하는 이분을 보고

'대단하다. 저많은 이야기를 어떻게 아는걸까, 어떻게 준비하는 걸까'하며

호기심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그런 정치에 관한 내 호기심을 이책에서 한방에 해결해 줬다.

이책을 읽고난 지금 난 정치,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친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에 대해서 사람의 관점을 이렇게 쉽게 변화시킬 수 있는 걸 보면

저자는 정치 내공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가난한 민주주의에 처해 있다며

알아서 기지 말고, 담벼락에 욕이라도 하자는 저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유재석의 배려 리더십을 배우라 말하는 저자,

진보라는 타이틀로 젊은 세대에게만 매달려 루저 정치를 하지말고,

보수라는 타이틀에 목을 매는 국민을 이해하고 그들을 아우를수 있는

진보가 되라는 저자.

 

썰전에서 봤던 그대로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담담히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앞으로 저자의 말대로 현재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사회적 구조 뿐이라 믿으며

조금씩이라도 정치와 친해지려 노력하고 싶다.

한걸음씩 노력한다면, 분명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세상에서

양극화가 치닫는 대한민국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든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나하나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게 전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r******3 2014.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