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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 있어요>라는 그림책을 구매했습니다. 그림 작가 아킨 두자킨 작가님의 다른 그림책을 보고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이 그림책은 할머니와 함께한 산책길에서 윌리엄이 할머니에게 무서움에 대해 질문하며 시작합니다. “할머니는 뭐가 제일 무서워요?” 윌리엄은 성난 개와 독침을 쏘며 달려드는 벌, 불과 어둠과 전쟁 그리고 우르르 쾅쾅 천둥 번개가 무섭다고 말합니다. 작고 여린 꼬마에게 세상은 온통 무서운 것투성이입니다. 할머니는 윌리엄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말씀하시는데 가슴이 찡~하게 울리는 메세지가 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소중한 것과 두려움에 대해 말씀 하시는 할머니는 부모인 제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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