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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5년부터 2013년까지는...성당엘 자주 못 가.... 아니 안 간 거죠. 베네딕토 16세라는교황님이 너무 낯설어요. ㅠㅠ
미사 중에 한 번씩 듣게 되는 게교황님 성함인데 말이죠. 요즘에는 "교황 프란치스코와~~~" 베네틱토 교황님 바로 전인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익숙한데 말이죠.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이제야 교황님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으면서도 죄송했어요.
교황님이 쓰신 책이라 혹시 어려울까 했는데, 오히려 그간 읽었던 서적들 중에서, 번역본이라 더 어렵거나 저의 신앙 이론 부족으로 어려웠던 것에 비하면 오히려 이해하기 좋았던 부분도 있어요.
그냥, 부족한 저의 신앙을 단단히 하는 구절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어렵지 않게 나의 신앙을 단단히 할 책을 찾으신다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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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과 프란치스코 교황님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이야기는 많이 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영화 [두 교황]에서 만나 본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이전 교황님, 눈이 깊게 패이셔서 '스타워즈'에 나올법 한 비주얼의 소유자. 이만큼 대중에게 주목 받지 못했던 이유를 이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의 우리의 신학도 이와 비슷한 과정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은가?" "진리가 없으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이를 너무 부담스러운 짐으로 느끼곤 합니다."<나의 인생> 복음의 진리에 놀라워하며 예수님께 향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저는 복음 말씀이 교회의 힘이며 생명이라고 확신합니다. 교회는 공의회 이전이나 이후에도 베드로 사도는 자신의 첫째 서간에서 신자들에게 그들의 신앙의 근거,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요한 19,34) 주님의 말씀, 교황님, 주교님, 신부님들의 말씀들이 고리타분한 꼰대들의 잔소리로 들릴지 모른다. ??가톨릭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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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받고나서 몇년간 의무로만 주일미사에 참석하다가 십여년 냉담했기에 가톨릭신자면서도 모르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아이의 입시를 앞두고 제 마음의 평화를 찾아 1년전부터 다시 성당을 찾았고... 주님께서 제게 뿌려놓으셨던 겨자씨앗의 싹이 돋아나기 시작했음을 느낍니다. 제 안의 작은 겨자싹이 폭풍성장하길 바라며 매일 감사기도 드리는 나날입니다. 쉽지않은 성경말씀과 교리에 목마른 제게 뛰어난 신학자이시기도 한 베네딕토16세 교황님의 말씀들을 담은 이 책이 제게 빛이 되었습니다. 요한바오로2세 교황님과 프란치스코 교황님만 알던 제게는 베네딕토16세 교황님은 살짝 낯설어서 이 책을 다 읽고난 뒤에 교황님의 대해 더 알고싶어서 검색해봤습니다. '두 교황'이라는 영화가 있다고 하니 조만간 꼭 볼 예정입니다. 진리의 협력자, 진리의 수호자였던 베네딕토16세 교황님의 이 말씀이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선물로 행복합니다. 믿음은 그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며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 역시 당신을 사랑하기를 기다리십니다." p67-68 #하느님은사랑이십니다 . . #하느님을찾다 #quaereredeum #사도17장27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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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는 일시적인 편안함 혹은 당장의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세상의 기류에 맞서 영원한 진리의 참된 가치를 수호하고자 노력한 분이다. 그의 본명은 요제프 알로이시우스 라칭거이며 교황으로 임명되기 전 라칭거는 수많은 신학 서적을 저술하고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면서 이미 '신학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학문적 활동과 진리를 지키고자 하는 그의 신념은 논리적이고 구체적이었다. 그리고 교회 전통, 특히 교부들의 가르침과 성경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기반에 두고 있었으므로 언제나 힘이 있었다. 라칭거는 신앙교리성 장관으로서세속주의, 물질주의, 상대주의 해방 신학, 윤리와 관련된 오류, 교회 내 부패 등 교회의 근본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사조 및 정신들에 맞서기 시작했다. 전임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 성인이 공산주의와 싸웠다면, 베네딕토 16세는 세속주의와 싸웠다고 평가받는다. 재임 기간 동안 성직자들의 성추문에 엄정한 조치를 취했고, 전례 전통을 회복시키고자 했다. 특히 윤리 도덕적 문제들과 이를 파생시킨 현대의 정신을 강렬하게 비판했으며, 세속주의와 냉소주의, 물질 만능주의, 과학 절대 주의, 상대주의를 교회의 본질적 정신을 훼손시키는 적대 세력으로 보았다. 이러한 베네딕토 16세의 정신은 세상으로부터 강렬한 반발과 비판을 받기도 하였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진리를 선포하였다. 베네딕토 16세는 군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받기보다 책을 읽고 연구하며 동시에 논리적 발언으로 교회의 가르침을 분명히 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이는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히 진리를 탐구함과 동시에 이를 세상에 아릴고자 노력하는 교황의 정신을 대표하는 모습이었다. 베네딕토 16세의 신학적 주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깊고도 다양한 그의 사상을 충분히 묵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베테딕토 16세가 말하는 핵심은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신앙과 이성의 조화'로서 특별히 인간이 진리를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진리를 받아들일 능력이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므로 그의 신학은 신앙과 이성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또한 무엇보다 불가분의 일치에 있는 구약과 신약에서 출발하므로 전적으로 복음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가 한가운데 있다. 무엇보다 분명한 사실은 이 위대한 교회의 스승이 풍성히 뿌린 말씀의 씨앗이 현재도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있으며, 나날이 세속화되어 가는 이 시대에 분명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며 "하느님을 찾으십시오" 또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라는 베테닉터 16세가 남긴 명제를 조금이나마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신학은 깊고, 철학적이며 논리는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에 드러난 교황님의 모습이 하느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 양떼를 향한 따뜻한 목자의 마음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나 끊임없이 하느님을 추구했으며, 마침내 이를 발견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분이 만났던 하느님은 '사랑' 그 자체셨다. 영화 <두 교황>을 참 감명깊게 보았는데, 우리가 이분들과 동시대에 존재했고 함께 신앙생활을 했음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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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진리의 목소리
베네딕토 16세 교황 지음, 이창욱 옮김, 가톨릭출판사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퇴임을 결정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교황직을 물려줄 때까지는 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독일 출신이라는 것과 교회 신학자였다는 것이 내가 아는 전부였다.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책은 여러 권 읽었던 반면, 전임 교황에 관한 책은 읽을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참에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글을 엮은 『진리의 목소리』를 읽게 되어 무척 흐뭇했다.
『진리의 목소리』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신학 사상을 엿볼 수 있고, 왜 그를 ‘진리의 수호자’라고 칭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며 사는 길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묵상케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현대인의 고립, 타인의 시선과 물질적 욕망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점점 더 구속되어 버리는 것은 현대인들이 하느님의 진리를 따르기보다 자신의 주관적인 진리를 따르려 하기 때문이라고 베네딕토 16세는 말한다. 이 말은 진리를 찾기 위해 진리의 근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자아가 스스로 타협하고 만들어낸 생각을 진리로 애써 단정 지으며 기실 진리와는 거리가 먼 길로 가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한다.
삶이 주는 참 기쁨과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는 것뿐이며, 사랑을 실천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 믿는다.
진리의 근원이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실행하며 살다가 이 삶이 끝에 이르렀을 때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이었습니다.”라고 주님께 감사드릴 수 있기를…….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걸어야 할 길이 어떤 길인지, 그 길을 어떻게 올바로 걸어야 할지 보여 주십니다. p.172
베네딕토 16세는 일시적인 편안함 혹은 당장의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세상의 기류에 맞서 영원한 진리의 참된 가치를 수호하고자 노력했다. p.6
아우구스티노 성인과 보나벤투라 성인은 인간은 죄로 기울어지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그리스도의 조명 아래 본래의 능력을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인간은 하느님의 은총과 함께 진리를 향한 끊임없는 정화의 길을 거쳐야만 그분께로 돌아가는 회복의 길을 밟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은 라칭거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이후 세속화되는 세상 안에서의 구체적인 그의 경험은 이를 더욱더 강화시켰다.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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