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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었습니다. 전지구적 기후위기 때문인지, 기후과학교양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자마다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어디부터 기후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연한 마음도 많이 들던 차에 이책을 만났습니다. 무엇보다 다년간 기후변화 현장에서 활동한 신방실 기자의 최신리포트가 더해서 텍스트를 읽으며 현장의 모습이 그려졌고, 북극에서 인터뷰한 인터뷰이들의 걱정과 우려가 오롯이 느껴졌습니다. 책이 나오기 전 이책의 바탕이 된 KBS 다큐 "고장난 심장, 북극의 경고"를 재밌게 봤는데, 책을 읽고 다시 시청하니 시작부터 끝까지 영상 속 북극의 모습이 리얼하게 다가왔습니다. 기후위기, 어쩌면 기후붕괴로 이어질 전지구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지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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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직접찍은 사진도 좋았고 무엇보다 기후위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자분이 쓴 책이라 그런지 학자들이 쓴것처럼 어렵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 기후위기의 심각함을 느끼게 됐다고 할까. 재미있어선 안되는 내용이겠지만 지금 상황의 심각함을 좀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려면 이 책이 취하고 있는 접근법이 매우 효과적일 것 같다. 무엇보다 지금의 기후위기가 비가역적, 즉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는 말, 빙하가 다시 얼려면 다음 빙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