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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당시의 동아시아 대승불교 사상이 총 망라되어 정리된 금강삼매경에 대한 그간의 주석서들의 난해함, 복잡함 , 장황함을 극복하고 독송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의 깔끔하고 유려한 우리말 번역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한 번쯤 동아시아 대승불교가 최고로 찬란할 시기의 불교사상을 맛 보실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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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택 거사님께서 그간 난해하기로 정평이 난 원효성사님의 필생의 역작 금강삼매경론 을 21세기 디지털 세대들을 위해서 알기쉽고 깔끔하게 번역 해설해 주셨네요~^ ^ 이 경은 모든 이원적 사고를 초월하는 영적 길을 따르는 모든 추종자들에게 탁월한 동반자 텍스트이지만, 모든 진지한 영적 구도자들에게도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경전은 보석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초심자가 최대한의 혜택을 얻으려면 자주 명상하면서 천천히 읽어야 한다. 부처님의 영적 성취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은 첫 장에서 언급된 엄청난 규모의 청중이 소설을 부끄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당황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면 부처님이 이원성(二元性)을 뛰어넘는 인류 최초의 스승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푸딩의 맛은 먹어보아야 알듯이, 이 경전에서 설명하는 것을 개인적인 수행과 실험을 통해 실천하는 것이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다. 세계의 시작인 (1)은 (0)에서 나와서, 언젠가 그 (1)은 다시 (0)으로 긴긴 여행을 마친다고 생각하는 것은 소승적 발상이다. 세계의 시작인 (1)은 분명 (0)에서 나왔지만, 대승의 가르침의 (0)은 거대한 나무의 뿌리와 같다. 그리하여 대승은 건강한 (0)의 뿌리에서 (1)의 몸통, (2)의 가지, (3)의 꽃, (4)의 잎, (5)의 열매, (6,7,8)의 향기, 맛, 느낌 그리고 (9)의 씨앗의 운용을 아우르는 (0과 1)이 원융한 법계의 진실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