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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전쟁, 그 생생함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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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카이사르에 대해 관심이 생긴 사람은 꽤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게 된 사람 중 하나이니까. 그래서 기왕이면 직접 책속의 주인공이 쓴 책을 읽고 싶어서 보게 된 책이 바로 이 갈리아 전쟁기이다. 그의 저술은 꽤 많았지만 남은 것은 내전기와 갈리아 전쟁기 밖에 없고 특히 이 책은 라틴어 문체의 간결함이니 어쩌니 하는 호평을 많이 받아 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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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카이사르에 대해 관심이 생긴 사람은 꽤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게 된 사람 중 하나이니까. 그래서 기왕이면 직접 책속의 주인공이 쓴 책을 읽고 싶어서 보게 된 책이 바로 이 갈리아 전쟁기이다. 그의 저술은 꽤 많았지만 남은 것은 내전기와 갈리아 전쟁기 밖에 없고 특히 이 책은 라틴어 문체의 간결함이니 어쩌니 하는 호평을 많이 받아 더더욱 관심이 갔다. 그렇게 해서 읽은 이 책은 나의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았다. 상당히 간결하면서도 적의 사정이니까지 자세히 적어 놓아서 한쪽에 치우쳐진 기분은 들지 않았다. 당시와 지금의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지명같은 것은 좀 알아보기 힘들지만 주석이 풍부하기에 보기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보면서 느낀 것은 정보를 접한 후의 해석도 꽤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내 경우에는 이 책을 읽은 다른 연구자의 글을 본 후에 봐서 이해가 잘 되는 편이었지만 달랑 이 책 한권 만 보면 어떨지 모르겠다. 하지만 고대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거나 생활상을 그 당시 사람의 글로서 확인하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m*******e 2004.02.27. 신고 공감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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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로서의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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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카이사르는 로마제국사, 아니 세계사를 통틀어 정치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던 인물중의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정작 문사로서의 그의 탁월함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실로 카이사르는 그 문장의 담백함과 간결함, 정확성으로 이름난 라틴산문 문장가였으며 고전 라틴문학의 전성기를 일궈낸 거두들- 즉 오비뒤우스,
"문사로서의 카이사르" 내용보기
예수님도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카이사르는 로마제국사, 아니 세계사를 통틀어 정치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던 인물중의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정작 문사로서의 그의 탁월함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실로 카이사르는 그 문장의 담백함과 간결함, 정확성으로 이름난 라틴산문 문장가였으며 고전 라틴문학의 전성기를 일궈낸 거두들- 즉 오비뒤우스, 호라티우스, 웨르길리우스, 키케로와도 견줄 수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또 초급 라틴어를 이수한 학생들이 원전을 읽고자 할 때 가장 널리 쓰이는 교재가 바로 이 갈리아 전기 (De bello Gallico 혹은 bellum gallicum)이다. 갈리아의 인문지리와 풍속및 전쟁의 전말기를 자세히 다룬 이 글을 보며 카이사르가 백번을 싸웠으나 위태롭지 않았던 것이 그 놀라운 지피지기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시 로마의 병제나 병법, 예를 들면 도하나 공성술등을 자세히 소개한 점도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역자가 중역치고는 꽤 원문의 뉘앙스에 가까운 번역을 해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번역상의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멀지않은 미래에 라틴어 원전 번역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a****2 2000.07.13.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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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 전기, 라틴어가 아닌 한국어
"갈리아 전기, 라틴어가 아닌 한국어" 내용보기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카이사르에게 매료되었고. 본문에 등장하는 갈리아 전기, 내전기등 그의 저작들이 나와있는게 있나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단행본으로는 갈리아 전기만이 나와있었구요. 한순간의 주저도 없이 사서 읽었습니다. 솔직히 좀 실망한 감이 있습니다. 좋지 않은 번역서 특유의, 읽고나면 무슨소린지 모르겠다...그랬거든요. 라틴어의 구조를 알고 어떤식으로 쓰였는지
"갈리아 전기, 라틴어가 아닌 한국어" 내용보기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카이사르에게 매료되었고. 본문에 등장하는 갈리아 전기, 내전기등 그의 저작들이 나와있는게 있나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단행본으로는 갈리아 전기만이 나와있었구요. 한순간의 주저도 없이 사서 읽었습니다. 솔직히 좀 실망한 감이 있습니다. 좋지 않은 번역서 특유의, 읽고나면 무슨소린지 모르겠다...그랬거든요. 라틴어의 구조를 알고 어떤식으로 쓰였는지를 안다면 또 별개겠지만, 문장의 뜻이 딱히 명확하다거나, 명문이라거나 하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중역인가보죠? 처음 중역된 언어판은 어땠을까요. 전 오히려 읽고나서는 시오노 나나미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총명함은 다른 총명함을 기쁘게 한다는 말처럼, 갈리아 전기의 시작부분을 들며 칭송해 마지 않았던. 그냥 지나쳤을것에서 그 가치를 발견하고 다른사람에게 알려주려 노력하는. 이렇게 쓰기는 했지만 충분한 주석과, 그렇게 읽기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t******y 2001.12.19. 신고 공감 0 댓글 0